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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강기갑 무죄선고 규탄 기자회견(동영상)

검사가 간첩을 잡아들이면 판사가 풀어준다. 사법부 개혁을 소홀히 하여 나타난 결과이며, 판사의 지나친 무죄선고 남용이 검찰의 기능을 무력화시키고 법치를 무너뜨리고 있다

오늘 1월19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앞 라이트코리아, 6.25남침피해유족회,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국민통합선진화행동본부, 자유북한운동연합 자유수호국민운동 활빈단 등 20여 단체 대표들이여 뮈죄선 남발 규탄 및 사법부 개혁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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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장재균









작년 1월 5일 국회에서 소위 "공중부양" 쑈를 하면서 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벌인 강기갑 민노당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것을 재판부가 지난 14일 무죄를 선고했다.

이는 법치파괴 행위에 면죄부를 준 엉터리 판결로 사법부는 권위와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
같은 시기에 국회에서 폭력행위를 한 다른 의원들에 대해서는 유죄 선고를 했다. 유사한 사건을 판사에 따라 다르게 판결한 것이다. 양형 상 형평성에 맞지 않는 판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보수단체 인사들에 대해서는 가벼운 사건에도 사건 발생 3년이 경과한 시점에 표적삼아 기소해 중형을 선고하는 반면, 좌파단체나 반국가행위자들에 대해서는 검사가 중형을 구형해도 무죄를 선고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검찰이 징역10년을 구형한 반국가사범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경우도 있다.

전교조로부터 배운 세대로 보이는 한 젊은 판사는 “법복만 입지 않았어도…” 라고 해 불법폭력시위로 변질된 촛불시위를 미화하는 ‘촛불판사’를 자임하기도 했다.

검사가 간첩을 잡아들이면 판사가 풀어준다. 사법부 개혁을 소홀히 하여 나타난 결과이며, 판사의 지나친 무죄선고 남용이 검찰의 기능을 무력화시키고 법치를 무너뜨리고 있다.

법치를 무시하고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는 행위를 처벌하지 않는 것은 법질서 파괴와 사회혼란을 부추기는 것과 다름없다. 좌파에 관대한 이념 편향적인 판사들의 자성과 사법부의 개혁을 촉구한다.

법치보다 여론을 우선하는 잘못된 분위기를 일신하고, 법질서를 어지럽히고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는 범법행위에 대해서 엄중한 판결로 다스려 줄 것을 촉구한다.


2010년 1월 16일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