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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물부족 국가를 만들 교조적 환경론자들

4대강을 잘 정비하는 것은 물부자 국가 만들기

3월 21일은 "세계 물의 날"이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세계 평균을 거의 20~30%나 웃도는데 워낙 좁은 땅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다 보니, 한 국가의 연평균 강수량을 인구수로 나눠 계산하는 "일인당 강수량"에 있어서, 한국은 졸지에 사막국가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조선일보를 통해서 주장했다.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가 주장한 것처럼, 한국은 유엔이 정한 물 부족 국가가 아니라, 한국은 물을 잘못 수집하고 잘못 남용하는 "물오용 국가"일 것이다. 한국은 극단적 환경주의에 세뇌된 교조적 환경운동가(doctrinare environmentalists)들 때문에 물부족 국가로 전락되고 있다. 한국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외국의 환경주의를 맹종하는 "환경사대주의자"들 때문에...

촬영 장재균
"우리는 물 부족 국가가 아니라 "물 낭비 국가"이다. 일년 중 매우 짧은 기간에 집중하여 쏟아지는 강수를 잘 관리해야 하는 "물 관리 필요 국가"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댐과 보를 건설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해 누수 방지와 물 절약 정책으로 수자원 활용의 극대화를 꾀하는 유럽 국가들로부터 배울 게 많아 보인다"는 최재천 교수의 주장은 타당하다. 물론 식당에서 다 마시지도 않을 물을 컵 가득 채워주는 종업원의 행위를 "죄악"이라고 비난하는 최재천 교수의 물히스테리도 동의할 수 없지만, 한국을 "물 낭비 국가" 혹은 "물 관리 필요 국가"로 규정한 것은 옳아 보인다. 한국은 풍부하게 하늘이 내려주는 물을 잘 가두어서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물관리 미개 국가"이다.

최재천 교수가 "미래학자들은 이번 세기 동안 물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메콩강, 요단강, 나일강 등 여러 나라를 거쳐 흐르는 강들은 그야말로 태풍의 눈이다. 우리는 참으로 복을 넘치도록 받은 나라이다. 우리의 강은 모두 우리 땅에서 시작하여 우리 바다로 흐른다. 우리끼리만 잘 합의하여 보전하면 슬기롭게 물의 위기를 넘길 수 있다. 물 문제야말로 사회통합의 중요한 과제이다"라고 주장하면서, 한국이 물을 잘 모으고 잘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한국은 물을 잘 모을 적절한 댐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물이 풍부하고 댐을 막기 편한 대한민국에서 물이 모자란다는 것은 뭔가 병든 사회적 현상이다. 새만금 사업, 방폐장 건설, 천성산 터널, 4대강 사업을 악랄하게 반대선동하는 기자들은 병든 군중들이다.

한국사회에 물이 잘 수집되지 못하는 결정적 원인은 극단적 환경론에 세뇌된 환경운동가와 기자들 때문이다. 댐을 마치 환경을 죽이는 것으로 해석하는 교조적 환경론은 환경을 파괴하고 물부족을 조성하는 결정적 사회적 원인이다. 잘못된 환경론을 믿는 사회는 넘치는 물을 낭비하면서, 물부족 국가의 저주를 자초하게 된다. 댐을 잘 막고 강을 잘 정비하는 것은 환경보호와 물관리의 핵심인데, 잘못된 환경론에 세뇌된 교조적 환경운동가들이 무조건 강정비와 댐건설에 반대하면서, 한국사회는 물부족 국가로 전락되는 것이다. 자연을 자연의 순리에 따라 적절하게 개발하지 않으면, 북한처럼 산천이 황폐하게 된다. 지형지물에 잘 부합하는 댐의 건설과 강의 정비가 물부족 국가를 피하는 길이다.

그런 점에서 4대강 정비사업은 한국의 도시들을 살려주는 핵심적 국책사업일 뿐만 아니라, 한국의 산천을 살리는 사업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반세기 전에 만들어진 강뚝을 재정비 하고, 강심을 깊게 만드는 준설을 하고, 버리는 물을 많이 가두는 정비를 4대강을 넘어서서 모든 한국의 산천에 추진해야 할 것이다. 친북좌익세력이 중심이 된 교조적 환경운동가들은 대한민국을 물부족 국가로 만드는 원흉들이다. 환경보호를 핑계로 새만금 사업, 천성산 터널, 방폐장 건설, 4대강 정비 등 국책사업들에 대한 반핵환경단체들의 악랄한 반대는 좌익반역세력의 망국깽판일 뿐이다. 친북좌익성향의 반핵환경론자들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말아야 한다.

4대강 정비사업은 한국을 "물부족 국가"가 아니라 "물부자 국가"로 만들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물은 기름보다 더 중요한 자연자원(natural resource)이 될 것이다. 4대강 정비사업을 친환경으로 잘 추진하면, 넘치는 수량을 가진 축복받은 한국은 "물부자 국가"로 번성할 수 있다. 한반도보다 더 자연의 축복을 많이 받은 땅이 없는데, 잘못된 공산주의나 환경주의에 사로잡히면, 한국은 물부족 국가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의식주가 모두 모자라는 빈국국가로 전락할 것이다. 반핵환경단체의 깽판에 굴복하는 정부는 전력, 식량, 물을 부족하게 만든다. 극단적 반핵환경운동가들은 국민의 필수적 의식주를 부족하게 만드는 저주를 몰고 올 수 있다.

공산주의의 부드러운 변형이 환경주의(environmentalism)와 여성주의(feminism)라는 것은 이미 보편적 정보이다. 공산주의는 자유자본주의의 약점에 대한 상담적 역할에 국한되어야 한다. 여성주의와 환경주의는 남성지배적 문화와 환경무시의 건설에 좋은 약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극단적 여성주의와 환경주의가 억제없이 번성하는 사회에는 수자원 관리, 전력 생산, 가정 유지 등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된다. 전체적 사고를 하지 못하고 반쪽 불평만 늘어놓는 좌익이념의 파생사상인 여성주의와 환경주의는 여성의 인권과 자연의 파괴에 치명적 요인이 될 수 있다. 물의 날에 대한민국을 물부족 국가로 만드는 환경운동가들의 파괴적 행태를 경계한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