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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정부의 모든 것 먼저 먹는놈이 임자

국가장부에 등록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북한이 얼마나 다급했으면 외화벌이사업소에까지 집중검열을 했을까?
외화벌이사업소라는 곳은 북한정권의 동맥과도 같아서 주석궁에서 애지중지 하는 정권차원의 사업소이다.

그런데 북한정권이 외화동원력의 일등공신 군부기관 외화벌이사업소를 3월17일 집중검열을 했다. 이는 이레적인 일이며, 그 만큼 북한관료들이 푹푹 썩고 썩었다고 보면 옳을 것이다.

검열에 앞서 북한당국은 검열목적이 “식량 확보”에 있다고 했다.
그러니까 뒤집어 말해 외화벌이사업소란 너나 할 것 없이 정부의 모든 것 돈이 되는 것이라면 죄 손을 대 꿀꺽 인마이포켓 했다고 보면 무리가 없다.

이는 “못 먹는 놈이 바보다.”“정부의 모든 것 눈먼 것,”“먼저 먹는놈이 임자다.”라는 식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북한당국이 빼도 박도 못할 물증을 잡고 있었기에 칼을 빼들은 것일 게고, 빼돌려진 외화(미화), 식량, 공산품이 우리의 짐작을 초월할 정도인 것 같다. 이니 그러고서야 북한 내에서 식량 확보를 하겠다. 고 했을까?

NK지식인연대 정보센터 현지통신원 소식에 따르면 지난 12월28일 국가보안성 포고문을 공포하고 모든 외화벌이 기관이 불법으로 소지하고 있는 모든 물품을 절차에 따라 환수 및 몰수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월10일부터 독립적 변강무역을 하던 중소규모의 외화벌이 기관들에까지 검찰소 검열을 했고, 2월초에는 무역을 국가가 독점하기 위해 일부 무역기관들과 외화벌이 기관을 해산하거나 통합했다.

또한 인민무력부 검찰소는 3월17일 불시에 혜산시 혜상동에 위치한 군수동원총국 외화벌이사업소와 10군단 외화벌이사업소에 대한 검열을 진행해 40여 톤의 식량과 아동의류를 비롯한 각종 중국산공산품을 몰수했다. 고 한다.

몰수한 식량과 공산품은 지난해 중국에 약초를 수출하고 들여온 수입품을 불법으로 횡령한 것이며 국가 장부에 등록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지시와 통제, 배급으로 반세기를 넘게 외부와의 소식을 단절했지만 북한도 머니의 유혹 앞에 어찌할 수 없나보다.

그래서 한마디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다 채울 수 없고, 중이 고기 맛을 알면 법당에 파리가 안 남으며, 다른 도둑질은 다해도 씨 도둑질은 못한다. 고 했던가요, 왜냐 일반 물건을 도둑질해서 써도 별로 표가 나지 않지만 씨 도둑질은 발가락이 닮아도 닮는다. 물에 빠진 건 건져도 계집에게 빠진 건 못 건진다. 고 했다.

그리고
구전에 여자의 말씨는 서울 말씨 평양 인물에 강원도 살결이라 고 했다.
여자의 말씨는 서울 표준말을 써야 귀엽고, 얼굴은 평양 여인을 닮아야 미인이며, 살결은 강원도 여자 살결과 같이 부드럽고 매끄러워야 미인이라 했다. 그래서 라도야 표는 싫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