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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추모제(동영상)

유해 발굴 추진단을 발족시키고 일본과 중국의 협조를 얻어 유해를 모셔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오늘 3월26일(금) 오전 10시 침략의 원흉 겨레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추념식이 서울광장에서 거행됐다.


촬영 장재균







안중근 의사가 추구했던 동양평화사상을 통해 세계평화를 기원하고자 "겨레의 등불, 평화의 횃불"이라는 주제로 열린 추념식은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태영 국방부 장관, 김 양 국가보훈처장 등 정부 주요인사와 안 의사 유족, 광복회원, 시민 등 2~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안 의사 약전낭독, 추모공연, 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운찬 총리는 추도사에서 아직까지 안 의사의 유해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실로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다. 유해 발굴 추진단을 발족시키고 일본과 중국의 협조를 얻어 유해를 모셔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앞으로 안 의사의 유해 봉환을 비롯해 선열의 높은 뜻 계승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13명의 평화 횃불과 50명의 취타대 그리고 100여명 든 추모기 60여명의 놀이패와 군악대가 뒤를 따랐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