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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4.19 세대가 이승만 재평가 앞장서야

이는 역사와의 화해일 뿐 아니라 근사한 유산 만들기이다

올해 한국 보수층의 한 목표는 李承晩 건국 대통령 재평가 작업이다. 2008년은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이다. 이 해의 의미를 잘 살리면 역사 교육, 국민 교육을 쉽게 할 수 있다.

1. 2009년에 발행될 고액권에 李承晩 대통령 얼굴을 넣도록 하는 운동을 전개하자. 김구, 신사임당으로 결정된 과정이 비민주적이므로 바꾸기도 쉽다. 대한민국 화폐에 건국에 반대했던 김구나 조선조 사람이 들어가는 것은 이상하다. 화폐 발행은 주권의 행사이다. 主權행사는 건국의 결과이고 건국은 이승만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승만은 한국 자본주의의 건설자이다. 화폐는 자본주의의 표상이다. 무엇으로 보나 이승만을 빼고는 고액권에 넣을 사람이 없다.

2. 국가예산으로 이승만 기념관을 지어야 한다. 대한민국 건국에 반대했던 김구 기념관을 신전처럼 거창하게 지어놓고 건국대통령 기념관을 짓지 않은 국민들을 세계가 어떻게 볼 것인가? 이승만 기념관은 김구 기념관보다 커야 한다.

3. 이승만 공항, 이승만路, 이승만 도서관, 이승만 동상도 지어야 한다.

4. 이승만 전기, 이승만 만화, 이승만 도안, 이승만 소설, 이승만 드라마도 나와야 한다. 이승만을 로고나 브랜드로 만든 공책, 기념품도 나오면 좋겠다.

5. 이승만 재평가 작업은 4.19 세대, 6.3 세대가 주도하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 4.19 혁명으로 이승만 대통령을 퇴진시켰던 세대는 지금 60대 후반이다. 1964년 한일국교정상화 회담 반대 시위를 주도했던 6.3 세대는 60대 중반이다. 이들은 한때 자신들이 반대했던 이승만, 박정희를 재평가할 수 있는 안목과 경험을 갖추었다. 이들이 나서서 이승만에 감사하는 운동을 벌일 때 20, 30, 40대가 따라올 것이다. 특히 6.3 세대의 한 사람인 李明博 대통령 당선자가 그런 일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는 이승만 박사와 같은 기독교 신도이고 이승만의 고뇌를 이해할 만한 자리에 있다. 4.19 세대에 의한 이승만 재평가는 역사와의 화해일 뿐 아니라 근사한 유산 만들기이다. 이승만이란 민족적 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이승만은 한국의 워싱턴이고 링컨이었다.

6. 고마움을 아는 국민이라야 복을 받고 一流시민이 될 수 있다. 국민 모두가 이승만을 바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때 대한민국은 바로 설 수 있다. 우리를 위해서, 후손들을 위해서, 역사를 위해서 이승만을 復權시켜야 한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