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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북한 보고서

-북한 동포여, 김일성교에서 해탈하시라-


아랍의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등 국민들이 독재정권에 유혈의 항거, 투쟁을 하여 주권재민(主權在民)의 민주화를 성취해가고 있다. 고귀한 생명을 민주화의 제단에 바치는 앞서의 국민들에게 옷깃을 정제하고 경의를 표한다. 그런데 지구상에서 가장 악질적인 세습독재정권으로 고통속에 신음하는 북한 인민들은 도대체 민주화를 위한 투쟁이 없다. 노비(奴婢)적 근성에 만성이 된 것인지, 인민들이 봉기할 수 없도록 김일성왕조의 주구들에게 완전히 세뇌 되어 버린 것인지, 통석한 심정이다.

북한정권은 사이비 종교 집단이 벌이는 우상숭배집단이라는 보고서를 작성하여 세상에 반포한 사람이 있다. CIA(미국 중앙정보국)에서 1970년대 말부터 20여년간 극동문제 전문가로 근무한 헬렌-루이즈 헌터(Helen-Louise Hunter)가 저서 ‘CIA 북한 보고서’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북한 인민들은 모든 가정 큰 방 잘 보이는 벽에 김일성, 김정일 사진을 걸어놓고 사진에 옷깃을 정제하여 깊히 고개숙여 인사드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끝맺는다고 한다. 교회나 성당에서 예수의 상앞에 예배하듯, 사찰에서 조석으로 불상 앞에 예배하듯 하는 것이다. 김일성 사진을 보고도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인민은 큰 범죄를 저지른 것이나 진배 없다고 한다. 1972년 김일성의 60회 생일 즈음에는 북한정권이 나서 김일성 얼굴이 담겨있는 소위 ‘김일성 배지’를 왼쪽 가슴에 달기 시작했다. 1980년 까지는 북한의 인민들 거의가 김일성 배지를 달고 광신도가 찬앙하듯, 김일성을 숭배하고 찬양가를 불러야 했다는 것”이다.

김일성은 원래 기독교 집안에서 출생하였으며, 유소년기에도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성장하여 기독교적 사고가 각인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 김일성은 소련의 스탈린이 개인숭배사상으로 권좌를 돈독히 하는 것을 보고 착안하여 개인 숭배 사상을 본받았으나, 스탈린 보다 한 술 더 떠 유일신 사상을 이용했다.

김일성은 소련의 앞잡이 노릇으로 얻은 북한 땅에 김일성 왕조를 건설하고, 첫째, 이슬람 국가와 바티칸의 신권체제를 흉내 내어 자신이 북한의 절대신이 되었고, 둘째, 김정일로 시작하는 후대를 김일성교(敎)의 제1대 교주로 만들었다. 이슬람이 성서로 코란이 있고, 기독교의 성경이 있듯이, 김일성교의 성서는 주체사상이었다.

십자군 전쟁에서, 여호와신을 찬양하면서 십자군들과 신도들이 고귀한 자신의 생명을 바치듯이, 이슬람을 믿는 전사들이 ‘알라’신의 이름으로 성전을 하면서 찬양하며 고귀한 생명을 바치듯이, 북한 인민들은 스스로 신이 된 김일성과, 교주 김정일을 위하여 찬양하며 고귀한 생명을 바치고 있다.

나초스(Andrew S. Natsios 미 평화연구소 특별연구원)의 보고서적인 ‘북한의 기아’를 보면 “300만이 넘는 북한 인민들이 기아로 죽었다고 증언했다. 기아로 죽은 인민들의 시체들은 산과 들에서 부패한 냄새를 진동시키면서 널려 있었다”고 했다.

기아로 죽어가면서 북한 인민들은 왜 봉기하여 대정부 투쟁을 하지 않는 것일까? 제1대 교주 김정일은 자신의 아버지인 김일성을 절대 신으로 추존하고 선전하며 김일성의 유훈통치를 해오면서 선군정치에만 총력을 기울일 뿐 기아로 죽어가는 인민들은 돌보지 않았다. 이조사(李朝史)를 보면, 기아로 인해 민란(民亂)이 일어난것이 부지기수인데, 왜 북한인민들은 항쟁을 벌이지 않는 것일까? 수백만이 기아로 죽느니, 봉기를 해야 마땅한데, 기아로 죽음을 맞이하는 북한인민들을 우리는 어떻게 봐야 할까?

수년전 북한에서 소위 ‘미녀응원단’이 대한민국에 와서 인기를 모운 적이 있다. 김일성도 아닌 김정일의 이름이 적힌 현수막에 비가 내려 젖는 것을 본 미녀 응원단은 광적(狂的)으로 성을 내고 울부짖으며 “장군님의 이름이 비를 맞아서는 안된다”고 외쳐댔다. 김일성교의 광적인 교도들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깊은 반통일의 우려와 탄식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 해마다 총검을 들고 김일성 초상화 앞에서 집단으로 대한민국을 향한 적개심 가득한 구호와 함께 무력시위를 벌이는 김일성 교의 광신도 노릇을 하는 인민군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인민군은 동물농장에서 주인을 위해 양떼를 지키는 양치기 개요, 김일성를 부정하는 깨달은 자들을 즉결처형하는 저승차사들이다. 북한 인민들이 자유를 찾지 못하는 것은 저승차사들 탓이요, 북한인민이 기아 탓에 두만강 등 국경을 넘을 때 등뒤에서 조준사격하는 자들이 저승차사 노릇을 하는 인민군들이다. 진짜 인민군이라면, 인민의 자유를 위해 김일성교를 향해 총구를 겨누어야 할 것이다.

김일성교의 사탄적 인간은 자유민주주의를 부르짖는 사람들이다. 만세일가(萬歲一家)의 김일성교단을 해체하고, 누구가 국민 대다수의 신임이 있다면, 국가원수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하는 주권재민을 외치는 자들은 말살해야 할 사탄적이라고 북한정권은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일성교의 사탄들을 무자비하게 말살하는 집단이 첫째, 국가안전보위부요, 둘째, 인민보안성이다. 두 조직이 김일성, 김정일이 주는 단꿀과 같은 이익과 권한에 환장하여 민주인사들을 소리, 소문없이 말살해오기 때문에 북한 땅에 자유민주주의는 꽃피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입만 열면 “민족은 하나다”고 외쳐오는 북한정권이 대한민국에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북한정권은 절대 자유민주주의로 한반도의 통일을 원치 않는다. 그들은 한반도를 김일성교로 통일을 원할 뿐이다.

빨치산이 보급로가 끊어지면 스스로 보급투쟁 하듯이, 북한정권은 경제난으로 붕괴되어가는 김일성교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첫째, 경제가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촌각을 다투워 김일성교로 흡수통일하는 것이 상책이요, 둘째, 세작(細作)같은 종북정치인을 위시한 종북주의자들이 나서 한국사회에서 ‘대북퍼주기’를 바라는 것이 하책이다. 북한정권은 보급투쟁을 하는 빨치산 전법을 구사하고 있다. 보급 대상은 대한민국이요, 투쟁 대상도 대한민국이다.

북한정권은 오래전부터 경제난에 허덕이면서도 비자금을 풀어 종북주의자들을 한국 도처에 양성해왔다. 첫째, 종북 정치인이요, 둘째, 종북 언론인이며, 셋째, 종북 종교인들, 등이다. 피땀흘려 경제를 일으킨 대한민국 국민들은 조국통일을 운위하며 대북퍼주기를 주창하는 정치인부터 정계에서 퇴출시켜야 할 것이다. 일부 야당 정치인은 대북퍼주기를 하기 위해 혈안이 된 자도 있다.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보수 우익 애국지사들이 특히 주목해야 할 종북주의자는 첫째 종북 정치인들이요, 둘째, 종북 종교인들이다. 이들이 북한정권이 종착역인 “민족은 하나다”, “조국통일론”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을 선동하는 힘은 가히 핵폭탄과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을 봉으로 여기고 대북 퍼주기를 위해 고혈을 착취하듯 국민세금을 중과세하여 대북퍼주기를 하려고 혈안이 된 자들이다. 이들이 신으로 모시는 김일성, 그의 아들, 손자(교주들)을 결사옹호하다가 대한민국을 헌납하려는 자들이라는 것을 깨달아 경계해야 한다.

김일성교의 대남공작은 성공단계에 이르렀다. 종북주의자들이 대접받는 세상이 되었다. 그들은 대한민국을 향해 도끼질을 쉬지 않고 있다. 반공주의는 위정자의 중도주의 선언으로 퇴색하지 오래이다. 특히 종북 종교인들이 국가원수를 향해 생트집을 잡아 시비걸어도 국가원수는 손놓고 있을 뿐이다.

작금에 기울어져 가는 사직과 같은 대한민국을 결사적으로 수호, 발전시키려는 인사들은 종북주의자들이 매도하고 비난하는 보수우익지사들 뿐이다. 그들은 자발적으로 아스팔트 등 도처에서 애국가를 부르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투쟁하고 있을 뿐이다. 좌익척결에 앞장 선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의 정치력이 한없이 그리운 시절이 되었다.

끝으로, 북한 동포들은, 언제까지 세습독재체제 김일성교에 고귀한 목숨을 바칠 것인가? 언제까지 김일성교의 노비로 자족하여 목숨을 바칠 것인가?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등의 국가의 국민들이 봉기하여 자유민주를 위해 피흘린 것을 외면할 것인가? 한알의 불씨가 광야를 태우듯, 국제사회가 자유민주로 변하고 있다. 북한 동포들이여, 촌각을 다투워 사이비 종교같은 김일성교에서 해탈하기 바란다. 기아로 떼주검을 당하여 시체가 산과 들판에 썩기 보다는, 일제히 봉기, 결사투쟁하여 자유를 쟁취할 것을 간절히 촉구한다.◇


이법철(bubchul@hotmail.com)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