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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동하는, 혁명열사들을 척결해야


북한에서 최고 대우를 받는 인사들이 혁명열사들이다. 그 후손까지도 대우를 받고 있다. 그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북한정권은 공산주의자로서 ‘항일 빨치산’이라 추존하지만, 실상은 김일성 왕조의 창업공신들이다. 그 창업공신들의 묘역을 북한에서는 ‘혁명열사릉’이라 칭하여 섬기고 선전해오고 있다.

김일성, 김정일 대를 이은 세습정권은 통치술로서 ‘망자 팔이’를 해오고 있다. 그 첫째가 김정일이 아버지인 김일성의 시신을 ‘금수산기념궁전’에 모셔놓고, 성역화하여 인민들에게 참배와 충성을 바치게 한다. 그리고 김일성을 우상화하여 그 아래 김정일이 앉아서 유훈통치를 해오는 것이다.

둘째, 김일성이 생전, 1963년 8월에 지시하여 조성한 "혁명열사릉"이 있다. 혁명열사릉은 망자만 대우받는 것이 아니다. 그 후예까지 특별대우이다. 위치는 평양의 대성산 주작봉 마루에 있다. 김정일은 혁명열사릉을 성지로 만들어 인민들에게 참배하고 충성을 바치게 한다. 혁명열사릉의 중앙에는 김일성의 첫째 아내요,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이 누워 대표 대우를 받고 있다.

셋째, 혁명열사릉에 비해 차석자리 같은 망자들이 대우를 받는 곳이 애국열사릉이다. 이곳도 망자만 대우받는 것이 아니다. 망자의 후예까지도 대우를 받는다. 애국열사릉에 대우를 받는 망자들의 실상은 역시 혁명열사릉처럼 김일성 왕조에 건국에 충성한 인사들이다. 김일성, 김정일은 대를 이어 망자를 이용하여 “혁명열사, 애국열사”로 추존하여 ‘망자 팔이’를 하면서 인민들에게 목숨바쳐 김일성왕조에 충성하는 혁명열사, 애국열사가 되라는 맹촉을 해오는 것이다.

북한정권이 외쳐오는 ‘혁명열사론’은 김일성왕조에 대하여 목숨바쳐 충성을 다하라는 뜻이 담겨 있을 뿐이다. 주권재민의 인민이 주인되는 세상을 열기 위해 세상을 혁명적으로 개혁하자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한반도에 영원토록 김일성 자손들이 자자손손 세습권력자 되고, 인민은 노비(奴婢)가 될 뿐의 소식일 뿐인 것이다.

주권재민의 자유 민주화를 외치는 대한민국에도 북한의 혁명열사들을 닮은 혁명열사들은 존재한다. 북한정권이 비자금을 들여 은밀히 양성해온 것인지, 스스로 북한 혁명열사같은 총성동이가 된 것인지, 그것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통칭 종북주의자들이다, 자유민주주의로 깨어난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는 북한의 세습독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따라서 북한 혁명열사는 절대 본받지 않는다.

한반도에 자신의 왕조를 건설하려든 김일성은 처음에는 공산주의를 이용하여 소려의 스탈린과 중공의 모택동의 권세와 지원을 받아 앞잡이가 되어 "6,25 동난‘을 일으켰다. 동난이 유엔군에 의해 실패하자 김일성은 공산주의 사상을 버리고, ’주체사상‘이라는 것을 만들어 인민을 세뇌시키고, 자신은 유일신의 신(神)처럼 둔갑해 버렸다. 김일성의 인민들의 영세불망(永世不忘)의 예배의 대상이 되었으며, 동상은 금칠 도배로 전국 도처에 세워져 인민으로부터 예배의 대상이 되었다. 김일성은 전지전능한 신으로 우상화 되었다. 한반도 유사이래 사이비 종교처럼 인민들을 혹세무민하는 왕조는 김일성 왕조 뿐일 것이다.

김정일은 김일성 왕조의 2대 왕이요, 2대 사이비 종교 교주이다. 그는 아버지처럼 장차 2대 신이 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그것이 3대 교주로 자신의 아들 김정은을 세습 후계자로 내세우는 것이다. 김정일의 발광(發狂)적인 후계자 지명은, 30이 안된 아들 김정은을 대장으로 임명한 것이다. 지구촌의 정상적인 장성들이 경악할 일이다.

북한 세습독재체제의 정권의 대남적화 공작은 추호도 변한 것이 없다. 변한 것은 누구인가? 첫째, 대한민국 일부 정치인들이다. 둘째, 전교조를 비롯해서 대학에서 가르치는 일부 교수들이다. 셋째, 일부 언론인들이다. 넷째, 일부 종교인들이다. 다섯째, 일부 노동계 인사 등이다. 이들이 변해서 대한민국에서 자유스럽게 활동을 하면서, 조국평화통일이 가시화 되는 것처럼 국민들을 기만하는 공작을 펴오고, 경제난으로 붕괴되어가는 북한독재체제를 지원하기 위해 “햇볕정책”을 외쳐오는 것이다. 이들이 총칭 제2 한국전이 일어나면 내응세력의 전위부대이다.

김일성이 한국동난을 일으키려 작심했을 때, 첫째, 대한민국 내부에 내응세력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기울였다. 내응 세력이 충분하다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을 때, 김일성은 박헌영과 함께 소련의 스탈린과 중공의 모택동을 설득하여 한국동난을 일으킨 것이다. 부전자전(父傳子傳)으로 김정일은 패전의 폐허와 인민이 굶주려 죽어가는 것을 알면서도 아버지의 훈수대로 대한민국 내에 내응세력을 착실히 양성해왔다. 유훈대로 북핵도 완성했다.

김일성, 김정일이 대를 이어 대한민국에 내응세력, 즉 종북주의자들을 양성하는 유일한 비책은 “민주화‘를 외치는 것이었다. 그 민주화를 통해 반공을 국시로 하는 대한민국에 반공이라는 성문을 열기 위함이었다. 자신들은 세습독재체제를 운영하면서, 대한민국을 향해서는 민주화를 외치고, 독재타도를 외쳤다. 그들의 조종을 받는 도처의 종북주의자들이 민주화와 독재타도를 복창했다. 그 공작은 화려하게 성공했다.

대한민국에는 두 부류의 민주화 인사가 있다. 첫째, 자나깨나 대한민국 수호와 발전을 위한 민주화 인사이다. 둘째, 민주화를 외쳐 국가보안법을 폐기와, 미군철수를 외치고, 사회 요소요소에 진지를 파고 있다가 유사시 폭동을 일으키어 북한 인민군이 대한민국을 장악할 수 있도록 내응 하는 종북주의자들이 있다. 종북주의자들은 조국평화통일을 위한 남북대화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평양을 쥐가 쌀곳간을 드나들듯 신명나게 들락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작금에 종북주의자들은 온갖 핑계를 대어 돈다발을 들고 북한정권에 바치고, 대한민국 정세를 보고하고, 지침의 특명을 받아오는 것같다. 마약환자가 마약을 하지 읺으면 발광하듯이, 평양방문을 해야 살 수 있는 것같다. 미군이 만약 철수했다면, 대한민국의 운명은 오래전에 풍전등화(風前燈火) 신세가 되었을 것이다. 대남적화가 되면, 경제성장의 표상인 공장과 대형빌딩 등 재산은 김일성왕조를 위한 전리품이 되고, 경제를 일으킨 사람, 또 대한민국의 영광을 외쳐온 인사들은 속절없이 처형장과 수용소로 끌려가야 하는데, 북한의 혁명열사같은 종북주의자들이 공작하는 것을 뻔히 알면서 뒷짐찌고 먼 산 보듯 하고 있다.

나라가 망할 때이면, 충신 보다는 역적들의 발호가 우심(尤甚)하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이다. 작금에 대한민국의 정치판은 북한정권의 의도대로 친북 정당인 구(舊) 남로당격인 진보좌파와 대한민국 수호의 정당으로 정치판이 쫙 양분화 되었다. 북한정권에서 준 ‘쥐약’을 삼켜서인지, 일부 교수, 교사,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노동자 등이 앞 장서 대한민국 수호와 발전을 위한 집회는 안면몰수요, 종북 집회에는 환장하듯 환영하고 있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북한이 양성한 혁명열사같은 자들의 전성시대가 되었다.

작금 한국사회의 좌파척결은 보수우파 시민단체에서만 외치고 행동하고 있을 뿐이다. 좌우를 포용하는 중도를 천명한 국가원수를 추종해서인지, 대한민국의 반공반첩 모든 기관은 개점휴업 상태이다. 그들은 좌익척결에는 뒷짐을 찌고, 보수우파 시민단체의 하는 모습을 소 먼 산 보듯 보고 있을 뿐이다. 북핵으로 열패감에 젖어 있는 일부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을 수호하자고 결의를 보이고, 대국민 호소하는 보수우익 인사들마저 침묵한다면, 그 열패감에 젖어 있는 국민들은 모두 살기위한 종북주의자가 되든지, 보트 피플을 준비하려 할 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은 바꿔표현 하면, 경고의 적색등이 켜진지 오래인 25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회도처에 혁명열사 같은 자들이 전성기를 이루고 있다. 예컨대 보수우익이 전교조-전교조가 어린 학생들을 종북을 위한 ‘반(反)대한민국’으로 세뇌시키는 것을 보고- 를 제아무리 규탄하고, 사직당국에 고소, 고발을 해도 정치권과 사법부, 방첩기관에서는 최고 권력자의 눈치나 살필 뿐이다. 최고 권력자가 중도로 좌우를 포용한다고 했는데, 우리가 왜 나서느냐는 것같다. 한국사회가 월남패망 직전에 이르렀다고 개탄하는 참전군인들의 증언을 숙고하면, 한국사회에 북한 혁명열사같은 자들이 발호하는 책임은 국가원수에 있다는 것도 허튼 말은 아니다.

작금의 한국사회는 기하급수적으로 종북주의자들은 숫자가 불어나고, 도처에서 목소리가 높아가는 가운데, 일부 종교인들조차 김일성을 유일신으로 영접한 것같다. 신앙을 바꾼 것 같다. 종교인 복색으로 국민의 이목을 기만하고, 풍요로운 신도헌금으로 대북 지원을 하면서 종북을 위한 대한민국 망치기의 혀도끼질을 쉬지 않는다. 작금에는 종교인인지, 북한에서온 혁명열사인지 분간이 어려운 지경의 세상이 되버렸다. 월남 패망 직전 천주교, 불교인들이 목숨을 바치면서 국민들을 선동한 것을 결코 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필자는 적화의 25시가 된 것같은 대한민국에 가장 척결해야 할 문제중의 문제는 일부 종교인들이 북한의 혁명열사로 둔갑하여 사회혼란을 직간접으로 부추기고, 언론으로 국가원수를 샌드백처럼 때려대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그들은 북한 세습독재체제는 일언반구(一言半句)의 비판이 없다. 종교의 자유가 없는 북한 체제를 비판하지 않는다. 위정자가 위엄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위정자의 참모들도 위정자를 닮아 정부의 위엄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위정자에 충성하지 않고, 혁명열사 같은 자들과 북한 세습독재자의 눈치만 보는 공무원들 전성시대가 아닐까?

끝으로, 국가원수가 좌우를 포용하는 중도정치를 한다고 대국민 천명했으므로 정부의 좌익척결은 어렵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남은 세력은 보수우익의 시민단체 뿐이다. 시민단체마저 손놓아 침묵해버린다면, 북한정권은 대한민국에서 공작하는 혁명열사들이 내응에 성공한 것으로 간주, 북핵을 앞세워 제2 한국동난을 일으킬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오직 보수우익 시민단체들이 봉기하여 혁명열사같은 자들을 잠재우고, 대한민국을 보위하는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슬프고, 장엄한 일이다. ◇


이법철(bubchul@hotmail.com)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