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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을 패망시킨 망령들이 설친다


1. 서론


행복하게 살아보려는 인간들의 선택으로 지구촌에 진짜 공산주의는 소멸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공산주의를 흉내내는 나라는 중국과 북한이다. 예컨대 북한은 공산주의 간판은 완전히 내리지는 않았지만, 속내는 김일성 생전에 주체사상을 중심으로 김일성왕조로 변신 한지 오래이다. 양대가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팔아먹는 못된 장사꾼(羊頭狗肉)같이, 북한정권은 공산주의의 붉은 깃발을 내걸지만, 오래전에 속내는 김일성왕조를 위한 혁명을 강요한지 오래인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오매불망 대한민국을 망치려는 세력은 김일성왕조이다. 김일성 왕조의 대남공작을 분석해보면, 월남을 패망케한 ‘호지명’ 작전을 원용하고 있다. 이 글은 1), 월남 패망직전의 종교계와 한국, 2), 월남 패망직전의 사회와 한국, 에 대해서 언급하며, 결론과 대안 제시를 할 것이다.


1. 월남 패망 직전의 종교계와 한국


세계 최강이라는 미군은 물론 30만이 넘는 한국군까지 한미동맹의 이름으로 월남에 파병되어 피를 뿌리며 전투를 했지만, 결과는 미군의 패전이었다. 왜 세계 최강의 미군은 국제사회의 웃음거리가 되는 패전을 했을까?

패전의 원인은 배후에서 물자를 지원해주고 군사고문단 까지 파견하여 조종하는 중국과 소련의 탓도 있지만, 종교적인 면에서 통찰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호치민은 종교계를 이용했다. “외세 배격, 자주통일” 하여 자주독립을 하자는 대의명분을 내걸고 종교계를 포섭했다. 잦은 외세 침략으로 억울한 주검과 피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던 월남인들에게 호치민의 ‘자주통일논’은 일부 종교인들의 뇌리에 주술(呪術)처럼 각인되고 행동케 했다.

월남에서 불교는 국교나 다름없다. 국민들은 태어나서 성장하고, 결혼하고, 묘지에 까지 불교에 의지한다. 따라서 부처님을 대신하는 승려들에 대하여는 경외심을 갖고 승려들의 말이라면, 팥을 콩이라고 해도 믿을 지경이었다. 정치인의 말은 믿지 않지만, 승려의 말은 절대적으로 믿는 곳이 월남의 불교인들이다. 호치민은 월남에서 미군을 내쫓고 통일과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불교의 승려들을 이용하는 것이 첩경이라는 것을 통찰했다.

호치민은 또 월남 천주교 신부들을 이용했다. 천주교 신자들은 천주를 대신하는 신부들의 말을 절대적이다시피 신봉하는 것을 통찰한 호치민은 신부를 이용한 것이다.

호치민의 작전대로 불교의 승려와 천주교 신부들이 맹우(盟友)가 되어 자유월남 타도를 위한 전초작업으로 사회혼란에 앞장 서기 시작했다. 승려들의 설법, 신부들의 설교가 외세인 미군을 내쫓고 자주통일을 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전국 도처를 휩쓸었다. 특히 승려들은 반미의 ‘외세배격 자주통일’을 외치며 온몸에 기름을 끼엊고 불을 지르는 즉 소신공양(燒身供養)에 나섰다. 월남의 국민들은 스스로 소신공양을 올리면서 불타 죽어가는 승려들의 절규같은 설법을 가슴에 담고, 자유월남의 패망을 봉기했다.

특히 호치민은 승려와 신부들을 동원하여 자유월남을 수호하려는 월남군(軍)의 마음을 바꿔 놓았다. 월남군이 동족인 호치민군을 향해 총을 들지 말고, 미군을 향해 총을 들것을 선전선동한 것이다. 승려와 신부들의 선전선동으로 월남군의 군심(軍心)은 무섭게 변질 되어 갔다.

결과는 어떤가? 호치민이 승리하여 1백만이 넘는 자유월남의 군인과 시민들이 공산군에 의해 처형되었고, 월남탈출의 ‘보트피플’에서 1백만 가까운 탈출인들이 공산군과 해적의 총에 비참하게 살해당했고, 또, 망망 대해에서 ‘쓰나미’같은 파도에 수장(水葬) 되어야 했다.

북한정권(김일성, 김정일)은 호치민의 전략전술을 원용에 나섰다. 첫째, 월남에서 처럼 일부 종북 승려와 종북 신부, 종북 기독교인 등을 이용에 나선 것이다. 종북 종교인들은 월남패망 직전처럼 호치민이 아닌 김정일을 위해 미군축출을 위한 ‘외세배격, 자주통일’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반정부 투쟁에 나선지 오래이다. 종북 종교인들은 신불(神佛)의 자비, 사랑 의 실천 보다는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자들이다.

‘6, 25 동난’ 직전, 직후, 대남적화의 붉은 마수에서 자유대한을 수호해오던 대한민국의 반공정보기관은 국제사회가 지탄하는 무인권, 비민주의 상징노릇을 하는 북한세습독재체제가 대한민국을 향해 외쳐대는 민주화 주술에 내응하는 종북주의자들의 북한정권이 종착역인 민주화 복창 탓에, 무장해제 당한 상태이다.

1천명이 넘는 대공 정보기관원들은 대책없이 길거리로 내쫓겼다. 남은 자들은 월남패망직전의 월남 정보기관처럼 팔짱끼고 주적들의 공작을 바라보는 입장이 되고 말았다. 국민들 일부는 반공의 울타리 안에서 대한민국이 발전해왔다는 것을 까마득히 망각한 세상이 되어 버렸다.


2. 월남 패망직전의 사회와 한국


월남패망을 가져온 것은 미국이 전쟁중의 월남에 민주화를 요구하고, 강행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교전하는 월남이나, 종전(終戰)이 아닌 정전(停戰)상황의 대한민국에서의 완전 민주화는 주적을 위해 무장해제를 한 것과 진배 없다. 왜? 주적을 돕고 대한민국을 망치는 자들을 민주화 인사라고 떠받들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는 두 가지 부류의 민주화 인사가 있다. 첫째, 대한민국 발전을 민주화와, 둘째, 종북주의자들이 외치는 민주화가 있는 것이다. 종북주의자들의 민주화의 종착역은 대한민국을 북한정권에 투항하자는 주장을 한다. 그들은 우선 통일을 위해 대북퍼주기를 하자고 아우성이요, 혈안이 되어 광분하고 있다. 북한세습독재체제 유지를 위해서이다.

북한정권은 호치민의 전략전술을 원용하여 북한 땅에서 대한민국을 향한 땅굴을 파기 시작했다. 호치민이 땅굴로 재미 본 것을 흉내 낸 것이다. 땅굴은 첫째, 미군의 가공할 폭격에서 살아남는 비책이었고, 둘째, 침투 군사작전의 비책이었다. 북한정권은 땅굴을 파면서, 한편으로 한국사회를 향해 호치민이 공작했던 것처럼, 민주화를 부르짖기 시작했다. 무인권 비민주의 극치로 국제사회가 지탄하는 북한정권이 대한민국을 향해 민주화를 부르짖는 것은 마소가 비웃을 일이지만, 대한민국에 북한정권을 위한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 결사의 자유” 등을 줄기차게 외쳐온 것이다.

마침내 북한정권은 호치민처럼 성공단계에 접어들었다. 좌파 혁명열사들의 전성시대를 연 것이다. 종북주의자가 대통령의 측근에서 일하고, 대한민국에서 고위관직에 오르며, 국회에서 깽판치고, 국고지원과 재벌회사에서 지원을 받는 유명인사, 유명 시민단체로 활동하는 호시절(好時節)을 연 것이다.

월남이 패망 하고 난 뒤 밝혀진 것은 월남 정부를 위시하여 군(軍), 경찰, 언론계, 학계, 종교계 등에 자유월남을 망치게 하고 호치민에 내응하는 고첩같은 인사들이 부지기수였다는 것이다. 그들 대부분이 민주화 인사를 가장한 호치민의 고첩들이었다. 그들이 자유월남 위정자의 눈과 귀를 속이고, 국민들을 기만했던 것이다.

작금의 대한민국 위정자는 어떤가? 정치판에 좌우 포용을 선언하는 중도주의를 선언하고는, 오직 돈이 되는 토목공사에만 전념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또, 종북주의 종교인들이 위정자를 향해 임기내내 억지 트집을 잡아 샌드백 치듯이 맹공을 퍼붓고 조롱을 해도 인내하는 것이 민주화라고 생각하는 것같다. 대통령의 선택을 받은 고위관리들조차 무너져 가는 대통령의 권위에 오불관언(吾不關焉)이다. 소 닭보듯 하는 것이다.

월남에서 세계 최강의 미군을 내쫓고 월남을 패망시킨 호치민의 전략전술이 북한 김정일의 교본이 되었고, 김정일은 그 교본대로 대한민국을 향해 실천해오고 있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김정일은 보급투쟁하는 빨치산처럼, 대한민국의 경제를 보급받아 체제유지와 선군정치를 하면서 상전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승인만 떨어지면, 호치민이 총공세를 펼치듯이, 자유대한을 향해 북핵을 앞세우고 총공세를 펼치려는 수순을 밟고 있다. 필자는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필자는 분연히 경종을 울리지 않을 수 없다.


3. 결론


북한정권을 대행하는 종북주의자들은 필자의 글에 혈안이 되어 환장한 듯이 이렇게 외쳐 대며 반론하는 댓글을 달며 저주할 것이다. “우리 민족끼리 자주통일을 하지 않을 것이냐?” 종북주의자들은 왜 솔직하지 못하는가? “김일성 왕조로 통일하지 않을 것이냐?”는 말을 하지 못하고 기만하는 것인가? 주권재민의 민주화를 역행하고 김일성왕조로 회귀하려는 자들은 영원한 노비(奴婢) 근성자일 뿐이다.

진짜 한반도 통일은 언제 오는가? 중국이 자유민주주의로 체제 변혁이 왔을 때이다. 중국은 오래지 않아 국민의 손에 국가원수와 각종 대표가 선출되는 자유민주체제로 바뀌는 국민 봉기가 있을 것이다. 중국을 상전국으로 모시는 북한정권은 그 때야 세습독재체제에 종언을 고할 수 있다. 순망치한(脣亡齒寒)식으로 북한을 감싸는 공산당 중국이 존재하는 한,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없다.

대한민국의 위정자는 각성해야 한다. 경제성장을 상징하는 고층빌딩만 우후죽순(雨後竹筍)으로 세워서 뭐하나? 안보가 없고, 종북주의자들을 잠재우지 못하면, 죽 쑤어 개주듯, 한국경제를 김정일에게 바치게 될 뿐이다. 김정일을 위해 부지기수의 애국자들이 목숨 바치고, 피땀 흘려 한국경제를 일으킨 것은 아니지 않는가? 대한민국을 수호 발전시키는 애국지사들은, 호치민의 전략전술을 대한민국에 사용하려는 김정일과 국내 종북주의자들의 음모를 무산시키는 용기를 보여주어야 할 때이다.◇


法徹(bubchul@hotmail.com)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