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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屠殺者 시대 끝내야






▲ 분노한 이순신 장군이 김정일의 목을 베는 만평도 현수막으로 사용됐다. 장군의 앞뒤로 겁에 질려 도망가는 김정은과 무바라크의 모습이 담겨 있다.     © 라이트뉴스

인제부터인가, 한국에 전해오는 말 가운데 망각을 잘하는 사람을 두고 “까마귀(烏鳥)고기를 먹었다”는 말이 전해온다. 한국사에 931회에 걸쳐 일본과 중국이 정규군과 도적 떼들이 병장기를 들고 불시에 침략하여 도살하듯 무고한 한국인들을 죽이고, 젊은 여자들은 노비요, 성노리개를 삼기위해 굴비엮듯 붙잡아 가고, 남자들도 노비로 쓰기 위해 붙잡아 간 것은 물론, 김일성과 그 아들 김정일이 2대에 걸쳐 무고한 한국인을 기습, 도살하듯 해오고, 납치를 해온 역사가 엄연하고 생생한데, 일부 한국인들은 까마귀를 먹은 것처럼 비극을 망각한 듯한 언행을 보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통령 취임사에서 “좌우포용”정치를 하겠다는 국정운영 소신의 피력 후에 終戰(종전)이 아닌 휴전상태의 대한민국은 좌익 전성시대가 열린 듯이 보인다. 김정일의 기습도발로 죽은 사람들의 恨(한)은 물론, 그 유족들의 비통에 젖은 울부짖는 號哭(호곡) 소리는 충천한데, 그들의 불행이야, “그들의 운수 나쁜 팔자 소관”이고 “나만 안 죽으면 된다.”는 식으로 종북 좌파 인사들은 죽은 김정일에게 조문을 가야 한다며 국론 분열의 극성을 부리고 있다. 과연 광우 폭난 때, 폭난을 일으킨 자들에게 보비위 하듯 자신도 청와대 뒷산에서 “아침 이슬”의 노래를 불렀다는 李대통령의 좌우포용정치가 초래한 산물이 아닐 수 없다.

그 가운데 유독 눈살이 찌푸려지는 대상은 첫째, 종북 좌파 정치인이요, 둘째, 종북 좌파 종교인들이다. 그들은 극렬하게 조문행을 빙자하여 평양에 가서 김정일의 시신앞에 울면서 조의를 표하고, 후계자에 대한 忠義(충의)를 다지는 것은 물론, 장차 3대 세습독재자인 김정은의 손끝이라도 잡고 충성맹세를 하려는 작태같이 보인다. 아아, 그들에게는 김정일이 살아생전에 한국인들을 도살하듯 해오고, 납치를 해온 것을 모두 망각했다는 말인가?

김정일은 생전에 김일성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에 북한의 북핵을 위시한 선군무장 맛을 보여주겠다는 식으로 협박, 공갈을 했었다. 나날히 경제번영으로 치닫는 한국인들은 생명을 부지하기 위한 保護費(보호비)인지, 惻隱之心(측은지심)인지, 김정일에게 ‘햇볕정책’으로 대북퍼주기를 해도 김정일은 더욱 더 탐욕을 부리고, 대북퍼주기에 답례 하듯이 기습 무력도발로 국군과 민간인을 도살하듯 해왔다. 그러나 그 도살자가 저승차사에게 멱살 잡혀 갔으니 일단 안도의 숨을 내쉬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김정일의 시신앞에 오열하고, 김정은에게 충성맹세를 하겠다는 일부 종북 정치인, 종북 종교인들이 한국에서는 여전히 대한민국 망치기를 계속하겠다는 것이니 개탄을 금치 못한다. 李대통령이 못하겠다면, 깨어난 국민들이 나서 유권자로써 희대의 동족 도살자 김정일에게 생전이나 사후에나 충성경쟁을 하는 일부 정치인들을 총선, 대선에서 뜨거운 투표로서 잡귀쫏듯 정치판에서 내쫓아야 하고, 종교인의 탈을 쓴 종북 좌파들에게 각성의 질타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종북 좌파들이 남북분단을 고착화 하면서 통일운동가 처럼 행세를 하니 마소가 웃을 일이다.

돌이켜 김정일의 한국에 대한 정치행보를 보면, “.민족은 하나다”며 유혹하는 소리는 狂者(광자)의 헛소리에 불과한 것이니, 그동안의 한국인을 도살하듯 살해 해오고, 납치를 해온 것이 이를 증명하는 것이다. 그는 한국인들이 번영된 경제를 들고 자신에게 투항하기를 바랐을 뿐, 이에 반한다면, 오직 잔인한 도살이 있을 뿐이라는 식의 정치를 해왔을 뿐이다. 김정일은 단 한 명의 납치자를 무사히 송환 한다거나의 도량, 금도를 보이지 않은 잔혹무비의 악독상을 보여주었을 뿐이다.

김정일이 삼국지의 유비같이 백성을 仁(인)으로서 섬기는 것이 아닌 도살자같이 처신한 것은 모두 아비 김일성의 훈육 탓이다. 따라서 북한 인민에게 김일성의 젊은 날의 頭髮(두발) 과 복장을 흉내내어 광대같이 3대 세습독재자로 등장한 애송이 김정은도 할아비와 아비의 毒性(독성)을 물려받았기에 장차 장례 기간이 끝나면, 첫째, 동요하는 북한 인민의 민심에 項鎖(항쇄), 足鎖(족쇄)를 채우고, 비상시기를 선포하기 위해 한국을 향해 불시에 기습 국지전 도발을 획책할 수 있다. 물론, 그 또한 자신이 국지전 도발을 해놓고, 모든 책임은 한국에 떠 넘기는 古典的(고전적)인 북한인민 民心收攬術(민심수람술)을 부릴 확률이 전망된다.

또한 김정은에게 충성하기 위해 한국 내 종북 좌파들의 폭력 시위는 오는 총선, 대선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광적으로 변해 갈 것이다. 李대통령은 임기가 끝나는 날, 아니 임기가 끝나서는 더욱 종북 좌파들이 猛攻(맹공)을 멈추지 않을 것인 바, 李대통령이 용인한 좌우포용의 정책이 결국 자신이 받는 匕首(비수)로서, 처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동안 희망을 갖고 성원을 아끼지 않은 보수 우익도 종북 좌파들이 임기가 끝나는 李대통령을 향해 비수를 뽑을 때, 팔짱 끼고 먼 산 보듯, 袖手傍觀(수수방관) 할 것이다.

모든 인간, 종교를 믿던, 안 믿던, 절대 권력이 있는 황제나 왕, 독재자 김정일이나 선인이던, 악인이던 우주의 영원불멸의 법칙인 죽음, 즉 저승사자는 때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온다. 저승차사는 인정사정을 봐주지 않는다. 김정일의 영혼은 어디에 있을까? 因果應報(인과응보) 역시 영원불멸의 법칙이다. 김정일은 자신이 무고하게 죽인 자들의 인과로 지옥의 고통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백년도 못하는 인생, 김정일은 남북의 동포들을 왜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했을까?

일본의 TV 아사히는 22일 북-중 관계에 정통하다는 익명의 소식통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12월 17일 오전 1시경 평양에서 40km 떨어진 별장 집무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숨지기 직전, 경호원에게 “물을 달라”고 한 것이 마지막 말이었다고 한다. 그 물 한잔도 마시지 못하고 김정일은 저승차사에게 끌려갔다. 제행무상이 그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끝으로, 북한의 조문, 장례식이 끝난 임진년 벽두부터 북한 김정은은 첫째, 권력을 확실히 잡기 위해 할애비, 아비가 써 먹든 수법인 기습 무력도발을 감행하고, 책임을 대한민국에 떠넘기는 음모를 실천하는 것이 예측되고, 둘째, 김정은은 한국 내 종북 좌파들의 총동원령을 내려 무정부 상태의 반정부 폭난을 야기할 예측이 크다. 김정일의 急死(급사)에 환장한 종북좌파들은 정부를 향해 온갖 시비를 벌이며 시위문화를 빙자, 폭난을 일으킬 것이 예측된다. 이명박 정부는 有耶無耶(유아무야)한것처럼 보이는 국가보안법을 엄중적용하여 남북의 적색분자들의 준동을 잠재워 국민의 깊은 우려를 없게 하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꾀해야 할 것이다.



李法徹(bubchul@hotmail.com)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