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0 (수)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1.2℃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1.5℃
  • 구름조금울산 4.5℃
  • 맑음광주 0.0℃
  • 구름조금부산 5.0℃
  • 맑음고창 -2.8℃
  • 구름조금제주 5.4℃
  • 맑음강화 -4.7℃
  • 흐림보은 -1.0℃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4.1℃
  • 구름많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충견(忠犬)이 주인 물어 죽인 사건을 아는가?

동서 고금을 통해 사람들은 개가 주인을 위해 헌신 하다가 죽은 사례를 기담(奇談)으로 전해오면서 충견(忠犬)이라 상찬해온다. 그 예화는 부지기수여서 지면관계상 생략한다. 그런데 수일전 보도에 의하면 충견의 대명사같은 진돗개가 50대 주인 아주머니를 물어 죽인 사건이 있어 충견을 상찬하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진돗개가 왜 그랬을까? 필자의 추측에는 광견병(狂犬病)이 발작했으리라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 제아무리 충견이라도 광견병이 닥치면 졸지에 눈이 뒤집혀 자신을 사랑하고, 밥을 주고 거처를 제공하는 주인을 졸지에 물어 죽일 수도 있는 것이다. 어찌 개뿐이랴?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 사회도 광견병에 든 충견같은 인사들은 있을 수 있는 것 아닌가?


Ⅰ. 충견론(忠犬論)


한국사회에는 어느 인사에게 지나친 충성을 보이는 것을 조롱하고, 혹평하기를 “충견같다”, 또는 충견중의 충견이라는 독일산 “세퍼드같다”고 하기도 한다. 필자도 과거 국보가 32점이나 있는 사찰 주지를 했을 때, 국보 보호를 위해 세퍼드를 키운 적이 있다. 세퍼드는 영리하여 주인의 눈치를 잘 살피고, 주인이 시키는대로 달려들고, 쫓아가고 짖어대고 물려고 덤빈 것을 기억한다.

필자의 사찰 외딴 건물 천불전(千佛殿)에 그랜저를 타는 50대 중반의 남자와 소나타를 타는 40대 중반의 여자가 일주일에 한 번씩 성관게를 맺는 소리로 충천했다. 대중이 근심하고 괴로워했다. 필자는 만부득히 인과응보를 각오하고, 세퍼드에게 손짓을 했다. 영리한 세퍼드는 알아채고 천불전 문앞에서 마구 짖어대 남녀의 황홀지경을 깨버렸다. 충견은 있다.

한국사회에는 언제부터인가, 수사권 기소권이 있는 검찰을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의 세퍼드라는 별명이 붙은 지 오래이다. 대통령의 하명사건이 아니고서는 큰 사건에 대해서는 모른 척하고, 쿨쿨 잠자듯 하면서, 최고 권력자가 엄중수사를 요구하면 인정사정 볼 것없이 수사의 칼춤을 추는 것을 우리는 70년 가까운 대한민국 헌정사에 부지기수로 보아왔다. 다시말해 평소 국민이 지탄하는 죄많은 대어(大漁)같은 자는 수사를 하지 않고, 잡범같은 송사리만 잡아 공소권을 남용하기조차 한다는 세론(世論)을 말하는 것이다.

촌음을 아끼지 않고 공부하여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검사로 나간 인재를 충견 세퍼드와 비교하는 긇을 적는 것에 격노할 인사는 많겠으나, 작금에 한증막같은 무더위에 신음하는 중생들에게 표현의 자유로 충견론으로 각성제를 드리는 깊은 뜻을, 박장대소(拍掌大笑)로 이해하는 도량과 금도가 있기를 바란다.

그런데 서두에 언급한 대로 충견의 대명사 진돗개가 주인을 물어 죽였듯이, 작금에 검찰의 일각에서는 주인같은 최고 권력자를 물어 죽이듯, 수사의 칼을 휘두른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최고 권력자인 朴대통령은 통 큰 정치를 하려고 대통합을 외치며 호남인을 검찰총장에 영입하여 대한민국의 보위는 물론 민생에 주력 해줄것을 바랐는데, 괴이하게도 18대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것으로 국민에게 비추이는 데, 진력하듯 보이는 수사의 결론을 낸다고 여론이 빗발친다.


Ⅱ. 좌파지원의 검사가 국정원 수사 책임자?


과거 이승만 대통령 시절에는 검찰에 오제도, 선우종원 등 반공검사들이 공산도배들의 살해협박을 받으면서도 반공, 멸공을 실천하여 대한민국을 보위하였다. 당시 검사들이 오늘날 처럼 종북 좌파들 지원을 했다면, 대한민국은 그 때 망했을 것이다. 왜 그럴까? 인민군이 들어오면 자신들에게 지상낙원같은 행운이 도래 하리라 생각하는가? 과거 한국사를 보면, 인민군과 붉은 완장의 남녀들은 경찰, 검찰, 판사, 국군 등은 처형대상 1호격일 뿐이다. 대한민국의 태평성대에 지루해서 자극적인 일이 간절해서인가? 이번 국정원 수사 팀장 등의 검사들이 좌파 지원의 전력으로 연일 보수 우익 논객들로부터 탄핵대상이 되어 가고 있다.

대한민국이 죽도록 싫고 증오하고 망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부지기수이다. 필자는 좌파적인 학자, 언론인들의 책자, 칼럼을 읽어보면, 김일성의 ‘6,25 남침’을 미화하고 김일성과 인민군을 조국통일의 혁명군, 해방군으로 섬기고 있었다.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은 물론, 윤보선, 최규하, 박정희, 전두환, 등의 대통령의 치세는 미친듯이 증오, 저주 비판하면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독재자와, 그들의 잘못된 통치로 300만이 넘는 인민들이 억울하게 굶어죽은 사실은 일언반구(一言半句) 비판하지 않는다. 그 자들과 사상의 궤(軌)를 함께 하는 검사가 있다면, 차라리 양심있게 검찰의 옷을 벗고,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야당에 투신해야 할 것이다.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의 대통합의 정치를 이용하여 수사권의 핵심에 포진하여 지난 18대 대선에서 국민들이 선거로써 선택한 朴대통령을 부정선거로 대통령이 된 듯이 선전선동적 수사결론을 내어 동패인 야당의원등이 국정조사에 나서도록 짜고 치는 고스톱같은 수사를 해보인다면, 국민들은 용서치 않을 것이다. 또, 국정조사를 하면서 무정부 상태의 폭동 소요사태의 음모를 꾸민다면, 더더욱 주권재민의 국민은 분노하여 국회를 해산하는 범국민 운동에 나서야 할 것이다.

“내 편이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는 한 18대 대선은 부정선거이며 무효고, 대통령 선거는 내 편이 당선 될 때까지 계속해야 된다”고 우기는 자들이 민주화 인사로 대우받는 한국사회를 개탄한다. 거기에 북장구를 쳐대는 검사가 있어서야 되겠는가!


Ⅲ. 일부 교수와 일부 학생들의 불변의 망동(妄動)


내 편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기에 18대 대선은 부정선거이며, 선거는 다시 해야 하며, 내 편이 당선 될 때까지 대선은 계속해야 한다, 는 주장을 하는 환장한 야당 정치인들의 농간인지, 정지된 정치감각의 학생 탓인지, 일부 서울대 학생들이 앞장 서 18대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식의 시국성명서를 발표하고 거리시위를 하려 한다고 한다. 이것은 과거 예로 본다면, 야당 정치인, 좌파 학자, 좌파 학생들이 60년전이나 똑같은 수법으로 무정부 상태의 폭동시위를 위한 전주곡을 울리는 추잡한 작태라고 볼 수 있다.

필자는 80년의 학생시위를 상기도 기억하고 있다. 서울시내 각 대학의 시위 대학생은 학교의 교기(校旗)를 앞세우고 다투워 서울 시내거리를 떼지어 행진하고, 서울역으로 집결하던 모습이 선연하다. 한국의 학생 시위의 기원(起源)은 언제나 일부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성명서에서부터 선동되었고, 일부 서울대생이 고무 되어 춤을 추었다. 꼴뚜기가 뛰면 망둥이도 뛴다듯이 공부 못하는 학교의 학생까지 대학 선전하듯 교기를 들고 불법시위에 나섰다. 그들의 시위로 군부정치가 종식 되었나? 천만에 말씀이다. 전두환, 노태우 두 대통령이, 박정의 대통령의 시해 사건은 장기집권에서 왔다고 보고 국민에게 선거의 주권을 바치는 ‘6,29 선언을 결행했기 때문이다.

시위에 나서는 학생들은 세 가지 부류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순수한 자신들의 민주화에 대한 소신에서이다. 둘째, 야당에서 비밀리에 학생회에 주어지는 공작금같은 시위 주문의 돈봉투를 받고 하청업자처럼 시위를 하는 자들이다. 셋째, 골수 좌파들로서 오직 종북을 위해 시위를 획책하는 자들이다. 60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야당은 국회에서 제마음대로 안되면, 장외 투쟁으로 무정부 상태를 연출하는 데, 여전히 일부 대학의 학생들은 야당의 동원부대 노릇을 하듯 하고 있다. 가난하여 진학의 꿈을 접어야 했던 부지기수의 남녀들은 서울대생의 시위 부추김에 이렇게 욕설을 퍼붓고 있다. “60년이 되어도 변치 않았냐? 조두(鳥頭)들아!” 한켠 낙원동의 대포집 老주인은 학교 선전을 위해 교기(校旗)를 들고 바보행진할 때는 아니다,는 매우 교훈적인 시사를 했다.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위에 나서는 서울대생은 앞서 언급한 세 부류에 어떤 부류일까? 내 편이 대통령이 될 때까지 대선 선거는 계속해야 한다는 것일까? 일부 학생들은 언제까지 야당정치인들의 하수인이요 행동대 노릇을 해보일 것인가? 자제를 맹촉한다.


Ⅳ. 박대통령의 대통합을 이용하는 추잡한 자들


朴대통령은 대통합의 정치를 해보이겠다, 외치고, 대통령이 되자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인사들보다는 자신에게 표를 찍지 않고 오히려 박근혜의 낙마를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은 인사들을 각종 요직에 기용해 보이고 있다. 국무총리가 없을 때, 반(反) 박근혜 쪽의 인사들이 대통령 후보였던 문재인을 총리로 박대통령이 선택할 수 있도록 글을 써 발표해달라고 요청해왔다. 필자는 깊은 내용을 물으니 전략 1번이 대선에 박근헤를 낙선시키는 것이고, 전략2가 朴대통령의 대통합정치를 이용하여 추켜 세우고 총리를 위시하여 국정 요직을 모조리 야딩파(派)들이 차지하여 朴대통령을 조기 낙마 시키거나 망친다는 음모였다. ‘트로이의 목마’ 노릇을 하겠다는 것이다.

결과는 어떤가? 제1탄이 윤창중 사건을 침소봉대(針小棒大)하여 보수우익의 윤창중 죽이기에 결론을 냈고, 朴대통령에 인선 책임을 질티하고 있다. 제2탄이 원세훈 국정원장 재직시 댓긇 달기의 수사를 명분으로 대통합으로 영입한 검찰총장이 하필 좌파 지원의 검사로 유명한 검사를 주임검사로 국정원을 수사하게 한 것이라 볼 수 있다. 朴대통령은 대통합의 통 큰 정치를 하려 했지만, 대통합을 이용하는 자들의 농간술과 음모에 의해 요원의 들불처럼 부정선거의 총책임자인양 폭동 시위의 서곡이 오르고 있다. 국민 여러분, 朴대통령이 부정선거로 당선되었수? 朴대통령, 어찌할 것인가?

해법은 있다. 朴대통령은, 첫째, 강력히 국가보안법 등을 위시하여 준법정신, 법치를 하는 것이다. 둘째, 내 편이 대통령으로 당선 될 때까지 대선은 다시 해야 한다는 정신나간 자들과 코드를 맞추고 있는 정부 요직 인사들은 하루속히 그들의 본부로 봉송해야 할 것이다. 하루속히 박대통령을 만들어준 보수우익 인사들로 전열을 바꾸어야 한다. 임기 5년은 금방 물흐르읏 하는데, 뻐꾸기의 탁란(托卵)같이, 좌파를 대통합으로 포용하여 정치적 음모로 죽임을 당하고, 망치는 시간낭비를 당해서는 안된다. 세상에 묻는, 화두적 결론의 일언(一言), “아아, 서글프도다, 충견의 대명사 진돗개가 주인을 물어 죽이듯, 박근혜 대통합 정부도 그러한가?” ◇



이법철 (대불총, 지도법사/라이트 뉴스 주필)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