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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박원순, 참회해야할 이유?

[박성현 뉴데일리 칼럼] 참여연대 창립기념? [진실경멸]의 19년! 유전자 형질변경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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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9년 행사를 알리는 참여연대 홈페이지.
▲창립 19년 행사를 알리는 참여연대 홈페이지.

<참여연대>가
오늘(9월 10일)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 19주년 기념행사를 가진다고 한다.

기념은 개뿔!
참회행사를 가져야 한다.

무엇에 대한 참회인가?
우리 사회에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혼합체)가 설칠 수 있도록,
지난 19년 동안 바람잡이 역할을 해 왔던 점에 대한 참회이다.

<참여연대>가
지난 19년 동안 얼마나 영악하게 종친떼 바람잡이 역할을 해 왔는지,
대표적인 사건 3개만 살펴보자. 


효순미선 떼촛불 반미시위


2002년,
[효순미선 장갑차 교통사고] 이슈를 빌미잡아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극렬 시위가 번지도록 조장했다

[참여연대 효순미선]으로 구글링해 보면,
무려 14만 건 이상 나온다.
<참여연대>가
효순미선 주검을 악용한 시위에
얼마나 깊게 관여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다.


효순미선 반미시위 모습
▲효순미선 반미시위 모습


효순미선 사건은 [작전 중 교통사고]이다.
당시 DJ 정부는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혼합체) 세력이
이 교통사고를 빌미로 극악한 반미(반미) 시위가 일어나도록
방치 혹은 방조했다.

무슨 증거로 그런 소리를 하냐고?

2002년 여름,
법무부의 과장이란 자가
공개적으로 미군 당국에
“재판관할권을 한국 법정으로 넘기라!”
고 요구했다.
이 과장이야말로
반미(반미) 시위를 촉발시킨 집행자라고 생각한다.

애초부터 작전 중 교통사고는 미군 관할이다.
거기에는 어떠한 반론도 있을 수 없다.

그럼에도,
이 같은 사정을 버젓이 아는 법무부 고위 관료가,
미군에게 “재판 관할권을 넘겨라!”라고 억지 주장을 하며
이것을 언론에 리크시켰다.

한마디로,
[종친떼]의 주한미군 철수 요구 시위에
고성능 인화물질을 들이 부은 것이다.

그렇다.
이 과장은 방화범이다.
아마 지금쯤 나이 지긋한 차관급 인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름과 신상이 더 드러나기 전에,
공개적으로 반성하고 참회하는 편이 좋다.

법무부 과장이 [인화물질]을 부었다면,
<참여연대> 같은
멀쩡한 듯 보이는 (당시로서는, 온건한 듯 보이는) 시민단체가
[바람잡이] 역할을 했다.

[인화물질] [바람]—이 두 조건이 구비되자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이 시위 열기를 바탕으로 그 해 겨울 대선에서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됐다.

여중생의 주검 ==>
법무부 고위관료의 도발 ==>
(당시에는 온건한 시민단체라고 인식되어 있었던)
<참여연대> 같은 멀쩡한 듯 보이는 시민단체들의 바람잡기 ==>
극렬 종친떼 단체들이 주도하는 대규모 반미(반미) 주한미군 철수 시위

이렇게 이어지는 소용돌이가 만들어졌다.
으스스한 정치공작 냄새가 난다.

<참여연대>가 바람잡이 역할을 했던
[종친떼]의 당시 기세가 얼마나 대단했던지,
대마초 때문에 연예인으로서의 생명이 백척간두에 걸려 있던 싸이는
종친떼 발 밑에 납작 엎드려서 충성을 바쳤다.



그래서 나온 노래가 이른바 [싸이의 반미 랩]이다.
그 가사는 섬찟하다.
싸이와 같은 온건한 가수마저,
<참여연대>가 바람을 잡은 [종친떼]의 미친 불길 속에
얼마나 황폐하게 망가졌는지,
그 흉측한 가사를 살펴 보자. 


이라크 포로를 고문해 댄 개씨발 양년놈들과
고문하라고 시킨 개씨발 양년놈들의
딸래미 에미 며느리 애비 코쟁이 모두 죽여
아주 천천히 죽여 고통스럽게 죽여


싸이가 읊은 감정은 눈먼 반미,
눈 먼 증오이다.
바로 효순미선 시위 때,
<참여연대>가 바람잡이를 하고
[종친떼]가 부추긴 바로 그 감정이다.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교도소에서 벌어졌던 가혹행위를 비판하려면,
제대로 최소한의 예술성을 가지고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렇게. 


아, 아, 아부그라입 컴캄한 어둠 옥죄는 공포
그래 너희는 그곳서 사람을 부쉈어, 사람의 영혼을 부쉈어
인류가 퍼져나간 십자로였던 그 곳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변에서
너희 자신의 아득한 할배 할매 에미 며느리 애비를 고문해 댄거야
너희는 그곳서 영혼을 부쉈어, 너희 자신의 영혼을 부쉈어…


이 두 개의 가사를 비교해 보면,
[종친떼]의 문화가 가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의 문화에는 창조성이 없다.
얄팍한 세련미로 증오와 경멸을 선동하려 들 뿐이다.
대한민국과 한미동맹에 대한 증오와 경멸—이것이 그들의 [문화코드]이다.
바로 이 가짜 문화코드, 가짜 정신세계가 퍼져나가도록
바람잡이 역할을 하는 것—
그것이 <참여연대>가 지난 19년 동안 골몰해 온 [역사적 과업]이었다.



광우뻥 떼촛불 난동


2008년엔
[광우뻥 떼촛불]이 활활 타오르도록,
[진실경멸]을 위한 바람잡이 역할을 했다

[참여연대 광우병]을 키워드로 구글링하면,
무려 160,000 개의 결과가 나온다.
[광우뻥 떼촛불 바람잡기]가 특별히 악랄한 이유는
“거짓 루머를 퍼뜨려 국민을 패닉으로 몰아간 사건”이기 때문이다.

이런 황당한 거짓말들이었다.


미국 소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뚫린다
미국에서는 광우병이 창궐하고 있다
미국에서 번지기 시작한 광우병이 인류를 덮친다
미국 소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는 편이 낫다


[광우뻥 떼촛불]이 공포스러운 것은,
[진실 경멸]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조금만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 진실을 철저히 무시한
광란의 축제,
폭도의 축제,
그 자체였다.

이 [진실 경멸]을 부추긴
지식인들-시민단체들의 사고방식은 공포스럽다.

이런 사고방식이다.


“진실은 중요하지 않아.
존재하지 않거든.
존재한들 알 도리가 없거든.
중요한 것은 [떼의 힘]이야.
주먹을 불끈 쥐고 떨쳐 일어나는 것!
그것만이 중요할 뿐이야!”


광우뻥 떼촛불 난동이 벌어진 서울 광화문 모습.
▲광우뻥 떼촛불 난동이 벌어진 서울 광화문 모습.


그렇다.
[광우뻥 떼촛불][진실경멸의 광란]이었다.

이 광란의 바람잡이가 누구였나?

<참여연대>, 신부-스님-목사들이었다.
이들이야말로 [진실경멸 연대]의 핵심이었고
[떼촛불 광란 연대]의 대들보였다.

자못 멀쩡한 듯 보이는 <참여연대>, 신부-목사-스님들이 바람잡이를 하니까
일반 국민들이 현혹되었던 것이다.
<참여연대>는 <참여연대>란 이름을 버리고
<떼의 힘>으로 개명하는 편이 낫다.
사실 이는 개명도 아니다.
<참여연대>의 영어 이름은
처음부터 <떼의 힘>(people power)으로 표기되어 왔다.



천안함 괴담


2010년엔
[천안함 괴담]
이 퍼지도록
선동선전(agipro, 아지프로)했다

[참여연대 천안함]으로 구글링하면,
무려 393,000개의 결과가 검색된다.


금속 피로로 배가 갈라졌다,
좌초했다,
미군-한국군에 의한 자작극이다,
생존 군인들이 음모에 가세했다….


인양되는 천안함 후미 모습.
▲인양되는 천안함 후미 모습.

이런 흉측한 괴담이 퍼지게 된 데에는
<참여연대>의 역할이 크다.

아, 물론,
<참여연대> 자체가 괴담의 구체적 내용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참여연대>는 지능적이어서 그런 멍청한 짓을 하지 않는다.
<참여연대>는
오직 순진한 듯,
순결한 듯 보이는 [의혹]을 열거할 뿐이다.

그러면 [종친떼]가 괴담을 만들어낸다.
<참여연대>는 [괴담이 생성-전파되는 조건]을 만든 것이다.
바람잡이와 퍽치기 사이의 환상적 역할 분담이다.

<참여연대>의 바람잡이 역할은,
“천안함의 진상을 조사해 주세요~~”라고
UN에 청원하는 것에서 클라이맥스에 도달했다.
대한민국의 조사결과를 거부하고,
다른 나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거부하고,
UN으로 달려간 것이다.
참으로 악랄한 행태였다.

<참여연대>가 [괴담이 창궐할 수 있는 조건]을 형성하고,
[종친떼][온갖 종류의 괴담]을 만들어 퍼뜨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민주당이
“전쟁이냐 평화냐?”

슬로건을 만들었다.
이런 인식이 국민 사이에 퍼져나갔다.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시킨 거,
맞아?
아니라는데?
그런데,
MB정부는
왜 자꾸 북한 소행이라고 해?
MB정부는
전쟁광들이야?
MB정부는
지금 한반도를 전쟁으로 몰고 가려는 거야?”


민주당은
“전쟁이냐 평화냐?”란 슬로건으로
2010년 6.10 지방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었다.
또한 전교조 성향 교육감이
서울-경기-강원-광주-전남-전북 등 6개 광역을 장악했다.
<참여연대>의 바람잡기는 기적적 성공을 만들어내었던 것이다.


&&&&&&&&&&&&&&&&&&&&


돈에 관한 성공은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
그래서 돈 많은 졸부들이
어이 없는 짓을 저지르곤 한다.

그런데 [효순미선], [광우뻥], [천안함 폭침]에 관한
<참여연대> 및 [종친떼]의 성공은,
돈에 관한 성공보다
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참여연대> 및 [종친떼]의 성공은
[진실에 대한 거짓의 승리]이며
[진실경멸의 승리]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진실을 경멸함으로써 성공을 거두었다.
그 성공은 독이 되어
이들의 영혼과 정신을 망가뜨렸다.
눈이 뒤집히고 간덩이가 부은 상태가 되었다.

이런 식의 사고방식이다.


“진실이라고?
웃기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사람들은 거짓을 좋아해!
자극적이고 음모적이면 더 좋지.
거짓을 백 번 들려 주면
그걸 진실이라고 믿어.
그게 사람이야!
거짓으로 사람들을 선동하는 것—
그게 정치야!”


2002년 효순미선,
2008년 광우뻥 떼촛불,
2010년 천안함 괴담을 거치면서
민주당(열린우리당) 및  진보진영 전체는
위와 같은 끔직한 사고방식에 깊게 물들었다.

2011년 통합진보당의 정강정책 서문이
[촛불]을 찬양한 것이 그 단적인 예이다.

[효순미선 시위]를 이용해 [노무현 당선]이라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광우뻥 떼촛불]을 이용해 MB 정부를 [출발부터 반병신]으로 만드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천안함 괴담]을 통해 2010년 [지방선거 압승]이라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10년 세월에 걸친 세 번의 대성공을 거치면서, 
[진실경멸]이 야권 및 진보진영 전체의 철학이 되었다.

[진실경멸]
철학으로,
생존전략으로 만들어낸 것이 누구인가?

바로,
박원순이 이끌어 왔던 <참여연대>이다.

[진실경멸]
대한민국-한미동맹-세계시장을 부정하고 폄하하고 공격하는 핵심코드이다.
북한 [김일성 사교전체주의]의 핵심코드는
바로 [진실 경멸]이다.


방부제 속에 누워 영생을 꿈꾸는 [귀태 중의 귀태] 김일성.
수백만명의 동족을 학살한
흉측한 [전체주의 사교] 집단의 정교일치 교주.

          
              ▲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잔인한 도살자 김정일.
              지 애비를 능가하는 요사스런 [귀태 중의 귀태]요.   
              [전체주의 사교] 집단의 교주 계승자에 불과하다.
              이런
꼬락서니가 [짬뽕 교잡종 전체주의]의 현주소.



[진실경멸]을 철학으로 삼은
야권 및 깡통진보진영 전체가
이석기-RO 세력과 같은 [미친 종북]을 감싸고 키워준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다.
DNA가 같은 동류 아닌가!

이석기-RO와 야권/깡통진보는
[진실경멸]이라는 DNA를 공유하고 있다.
야권/깡통진보의 DNA를
[진실경멸]로 유전자 형질변이를 시킨 장본인이 누구인가?

바로 <참여연대>이다.

대한민국 사회에 [진실경멸] 풍조를 만연시킨 것이
지난 19년 동안 <참여연대>가 이룩한 찬란한 업적이다.
<참여연대>는 창립 19주년을 [기념]할 일 아니라 [참회]해야 한다.

우선 박원순부터
세종문화회관 돌계단 모서리에
머리를 처박아 짓이기면서 참회하도록.


내년 서울시장선거를 의식, 프로야구 시구에 나서면서 민페를 발생시킨 박원순 시장의 모습. 야구장을 찾을게 아니라 참회먼저 해야할 듯.
▲내년 서울시장선거를 의식, 프로야구 시구에 나서면서 민페를 발생시킨 박원순 시장의 모습. 야구장을 찾을게 아니라 참회먼저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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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정신사상문화전쟁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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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류 안도현! 김지하가 연탄재보다 못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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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호남의 비극은 [햇볕정책]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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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저술가/뉴데일리 주필.
서울대 정치학과를 중퇴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최초의 전국 지하 학생운동조직이자 PD계열의 시발이 된 '전국민주학생연맹(학림)'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지도 민주화보상법에 따른 보상도 일체 청구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기자, (주)나우콤 대표이사로 일했다.
본지에 논설과 칼럼을 쓰며, 두두리 www.duduri.net 를 운영중이다.
저서 :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망치로 정치하기>
역서 : 니체의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
웹사이트 : www.bangmo.net
이메일 : bangm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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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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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