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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교과서 비교 시리즈: (5) 천재교육 교과서가 감추는 북한의 대남 도발

 

머리말

현재 좌편향 교과서들의 가장 큰 문제는 이 교과서들을 통해서는 북한의 대남 도발에 대하여 거의 아무것도 배우거나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6.25전쟁 이후에도 북한은 끊임없이 대남 도발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했고 지금도 그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좌편향 교과서들은 이러한 사실들을 애써 감추려고 하여 마지못해 서술하는 정도이다. 이제 천재교육 교과서를 통하여 이러한 양상을 살펴보기로 하자.

1. 1960년대의 대남공작과 군사도발

천재 교육 교과서는 1960년대 북한의 대남 군사도발에 대하여 어떠한 서술을 하고 있는가?

다음의 서술과 사진 한 장이 전부이다.

북한은 적화통일을 목표로 무장공비를 남파하여 청와대를 습격하는 등 대남 공세를 강화함으로써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켰다. (천재교육 329p.)

   

이상이 천재교육의 1960년대의 북한의 대남 군사 도발에 대한 서술의 전부이다. 과연 이러한 서술로 1960년대의 군사도발에 대해 이해가 가능한 것일까?

국가 원수를 시해하기 위하여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특수군을 파견한 것을 가지고 그 구체적 목표는 언급함이 없이 "적화통일을 목표로"라는 막연한 말로 얼버무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특별한 사건이 아닌 것처럼 하여 학생들의 기억에서 빨리 사라지도록 함이 아닌가? 또한 무장공비가 어린이와 그 가족까지 잔인하게 살해하는 사건이 누락되어도 좋은 것일까? 특히 이승복 사건은 좌파들이 조선일보 기사의 진위공방을 벌여 법정에까지 갔었던 사건이었다. 좌파 언론이 저질렀던 일을 부끄러워 감추기 위함인가? 좌편향 교과서의 침묵은 거의 언제나 북한 사건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이에 비해 교학서 교과서는 같은 시기 북한의 대남 도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서술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1960년대의 고도성장으로 자주 경제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소의 데탕트 외교로 인해 한반도의 안보는 불리해졌다. 북한은 남한을 공산화하려는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북한은 1962년12월 4대 군사 노선을 채택하고 군사력을 증강하였다. 1968년에는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기 위하여 124군 부대를 청와대 근처까지 침투시켰다(1·21 사태). 같은 해 동해안에 무장 게릴라를 여러 차례 침투시키기도 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1969년 닉슨 독트린을 통하여 아시아인의 방위는 아시아인이 책임질 것을 발표하고 주한 미군 1개 사단을 철수시키기로 하였다.(교학사 325p)

아울러서 보조단에는 북한의 4대 군사 노선과 이승복 살해에 대하여서도 설명하였다.

북한의 4대 군사 노선

① 전군의 간부화 ② 전군의 현대화 ③ 전 인민의 무장화 ④ 전 국토의 요새화(교학사 325p)

 

  2. 유신체제 이후의 대남도발

유신체제 이후에도 북한은 계속적으로 도발을 강화하였다. 천재교육 교과서는 북한의 대남도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서술한다.

1970년대 중반 들어 남침용 땅굴이 잇달아 발견되고, 1976년에는 북한의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이 일어났다. 박정희 정부는 남북한 간의 치열한 경쟁과 대결을 내부의 단속과 결속력 강화에 활용하기도 하였다.(334p)

또한 북한의 땅굴과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조차 북한을 비판적으로 서술하기는커녕 "남북한 간의 치열한 경쟁과 대결"로 치부하는가? 이 정도의 서술이라면 이것은 결코 대한민국의 교과서가 될 수 없다. 차라리 북한 교과서라면 어울릴 서술인 것이다. 이에 비해 교학사 교과서의 정확한 서술은 다음과 같다.

북한은 유신 체제를 교란하기 위하여 극단적인 행동을 일삼았다. 1974년에는 조총련의 문세광이 대통령을 저격하려다 육영수 여사를 시해하는 일이 일어났다. 1976년에는 판문점 공동 경비 구역 안에서 나무를 자르려는 미군 장교 2명을 도끼로 살해하는 일까지 자행하였다. 북한의 계속된 도발은 유신 체제를 지속시키는 명분을 줌과 동시에 남한 사회의 긴장을 강화시켰다.(교학사 325p)

3. 1980년 이후의 대남도발

1980년 이후 북한의 대남도발에 대하여 천재교육 교과서의 서술은 다음이 전부이다.

2008년 이후… 연평도 포격사건 등이 이어졌다. (357p)

이 시기 북한의 도발이 그리도 없었던가? 교학사 교과서를 보면 무엇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

북한의 군사 도발

북한은 6·25 전쟁 이후 남한에 대한 군사 도발을 멈춘 적이 없다.1 983년 10월 9일 북한은 미얀마를 방문한 전두환 대통령을 시해하기 위하여 아웅산 묘역에 폭탄을 설치하여 서석준 부총리 등 한국인 17명과 미얀마 인 4명을 사망케 하였다. 1987년 11월 19일 바그다드 발 서울행 대한항공 858기를 미얀마 근처 안다 만 해상에서 공중 폭발시켜 탑승자 전원을 사망케 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하였다. 심지어 북한에 대해 원조 자금을 지원하고 유화 정책을 폈던 김대중 정권하에서도 군사 도발을 하였다. 1999년 북한의 경비정이 북방 한계선(NLL)을 침범하여 교전이 벌어져 북한어뢰정 1척이 격침되었다. 북한은 이에 보복하고자 2002년 또다시 북방 한계선을 침범하였다. 정부는 선제 공격을 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기 때문에 북한은 마음 놓고 공격하여 아군 참수리 357호의 승조원 6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당했다. 2010년에는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을 어뢰 공격으로 폭침시켜 46명을 사망케 하였다.(교학사 357p)

즉 천재교육 교과서가 얼마나 고의적으로 북한의 도발을 감추어 주려고 하는 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이다. 아웅산 묘역 테러사건은 세계사적 테러 사건이다. 대한항공 폭파 사건 역시 테러국 북한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북한의 NLL 도발과 그에 따른 2차례의 서해교전과 천암함 폭침은 군사적 도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재교육 교과서는 완전한 침묵이다. 또한 NLL을 넘어오면서 두 차례의 해전까지 치렀다. 천암함까지 폭파시키는 군사행동을 저질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서술은 교학사 교과서에만 있다. 교학서 교과서만이 충실한 서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맺음말

이상을 통하여 천재교육 교과서가 북한의 도발, 테러, 무력 도발을 감추어주고 대북 경계 태세를 약화시키려 한다는 것이 명백하여 졌다. 이같은 교과서는 대한민국에 어울리는 교과서가 아니다. 대한민국 주적의 범죄를 감추어주는 교과서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교과서를 통하여 학생들이 무엇을 배울 것인가? 주적인 북한을 주적으로 알아보지 못하게 히는 교육 밖에는 아무 것도 이루어질 수 없다. 이러한 점에서 천재교육 교과서는 잘못 만들어진 교과서이다. 이와 같은 중대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천재교육 교과서는 검정 합격을 취소시킬만한 사유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교육 당국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된다.

2013년 9월 22일

권희영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