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7 (토)

  •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13.4℃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9.7℃
  • 맑음광주 13.3℃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12.0℃
  • 맑음제주 14.2℃
  • 맑음강화 4.3℃
  • 맑음보은 11.2℃
  • 맑음금산 10.4℃
  • 맑음강진군 11.4℃
  • 맑음경주시 12.3℃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께 바랍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께 바랍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께 바랍니다







이석복(대불총 사부총장, 예비역 육군소장)






이명박 후보께서는 보수정당인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되셨습니다.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이 후보의 승리자로서의 가슴 벅찬 수락 연설과 박근혜 후보의 아름다운 패배 승복 연설은 한나라당은 물론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 하였습니다. 감동스러웠던 모습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후보 선출 후 후보께서는 한나라당 지지자들에게 큰 우려를 자아내게 하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 자세라면 대통령 선거에서 또 다시 정권교체를 실패할 것 같아 고언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첫째, 실용주의라는 탈 이념적 문제입니다.



후보께서는 우리국민들 중 상당수가 이념적 중도성향을 보인다는 여론조사를 믿고, 양다리 걸치기를 하실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 이회창 전 후보가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고, 효순이.미선이 추모 촛불집회(실은 친북세력이 주도한 반미감정 선동 집회)에 방문했던 사실이 기억납니다.  결과는 젊은이 표도 얻지 못하고 지지자들도 떨어져 나가 정권교체에 실패한 결정적 과오를 범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은  지금 소위 진보주의 개혁세력(실은 친북반미주의자)에 속았다는 좌절감에 빠져있습니다.  중도성향이라는 사람들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수호하고 한미동맹관계를 발전시키는 지도자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단지 북한과 남한 내 친북세력의 정치심리전에 잠시 혼란을 느꼈을 뿐입니다.
북한이 한반도 공산화 통일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 한, 그리고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하지 않는 한, 북한에 대해서는 무조건적, 굴욕적 자세로 부터 원칙있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정쩡한 탈이념이 아니라 국민이 바라는 뚜렸한 이념을 보여주시는 것이고 필승의 길이 될 것입니다.



    둘째, 한나라당의 화합단결 문제입니다.



수락연설과 승복연설을 모든 정성을 다해 현실로 만드셔야 합니다.
선거인단선거에서 이기고 불확실한 여론조사 때문에 패한 것으로 믿고 억울해 하는 당원들을 껴안을 수 없다면 대통령으로서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이유와 조건을 부친다던가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릴려는 수습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당의 화합단결이 또 하나의 필승의 길입니다.



    세째, 종교적 편파성 문제입니다.



후보께서 개인적으로는 독실한 개신교신자 이신것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대통령으로서는 우리나라 제1의 종교인 불교신자와 500여만 명의 천주교신자 그리고 여타 종교의 신앙인들과 함께하셔야 합니다.
무의식중에 나온 종교관련 부적절한 언행이 타 종교인들의 가슴을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를 헤아려야 하십니다. 서울시장 재직 시를 포함하여 종교적 편견 시비를 몰고온 문제가 없었는지 심각하게 반추해 보셔야 합니다. 후보님의 반대세력(친북세력 포함)은 사소한 일도 종교 문제화하여 일파만파로 악영향을 끼치도록 조작할 개연성도 높습니다.  김 영삼 전 대통령에게 놀란 가슴을 갖고 있는 타종교의 국민이 많아, 종교문제는 그 만큼 폭발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민감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우선 세 가지 문제점에 고언을 드리니 결코 소흘히 하지 마시고 빈틈없는 언행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