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파 논리 손 들어줘 법안 발목잡기 앞장 金 “기활법 반대하지 않아 선거법과 같이 처리 하자” 與 “김종인 말바꾸기 선수 의회주의에 대한 폭거”운동권 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던 김종인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야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면서 자신이 비판하던 운동권의 전형적 행태와 달라진 것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기업활력제고특별법(기활법)을 처리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거듭 밝히고 있지만, 합의문에 없던 선거법 문제를 들고 나와 동시 처리를 주장했는데 이는 자신 생각이나 행동패턴은 항상 옳다는 생각에서 상대방의 주장은 무조건 반대하고 심지어 여야 합의를 아무렇지도 않게 파기하는 운동권식 행태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기활법 등 현안에 대해 원내대표단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하다가 갑자기 협상 내용을 트는 등 너무 쉽게 말을 바꾼다는 비판도 나온다. 김 비대위원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합의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야당이 추구하는 법인 것처럼 선거법이 한 달 넘게 방관되고 있어 국회 입법 처리 절차에 관해 이의를 제기하고 같이 처리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처럼 ‘이 법은
박근혜 대통령이 1월 임시국회가 문을 닫는 이번 주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법안 등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압박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1월 임시국회 역시 '빈손'으로 마감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막판 반전을 위한 총력전에 나서는 것이다. 2월 임시국회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지만, 총선 열기가 가열될수록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우선 박 대통령이 2일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파견법 등 핵심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하게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대내외적인 경제위기 국면의 엄중함을 설명하면서 대국민 호소를 통해 국회 압박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이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의 29일 본회의 처리 합의를 파기한 데 대해서도 강하게 성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박 대통령의 발언 수위는 원샷법의 직권상정 여부에 따라 다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박 대통령은 설 연휴 전 민생행보를 통해서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쟁점법안의 처리 필요성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1월 임시국회 처리가 무산되더라도 '설 밥상 민심'을 겨냥해 2월 임시국회에서의 처리 동력을 끌어올리려
▲ 마이나 키아이(Maina Kiai) 유엔 '평화적 집회 및 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이 29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한 기간 정부와 시민단체 등을 만나 평화적 집회가 보장되고 있는지, 노조 결성 등 결사의 자유가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6.1.29 ⓒ 연합뉴스바른사회시민회의는 30일 성명을 내고 “키아이 특보는 조사의 ‘정확성’을 언급한 지 채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말을 번복하는 조사결과로 한국의 현실을 왜곡했다”고 비판했다.이어 “키아이 특보가 기자회견문에서 밝혔듯이 그는 한국 방문 기간 동안 불법시위 혐의로 구속 재판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특별면담하고 작년 민중총궐기를 주도한 민주노총 관계자, 김경자 민주노총 부위원장, 박래군 416연대 상임운여위원장, 변성호 전교조 위원장 등과 만나고 23일에는 용산참사 7주기 추모식에 다녀가는 등 진보성향 인사들과 집중적으로 접촉했다”고 편향성을 지적했다.바른사회는 “바른사회가 조사의 불공정성을 제기하자 출국 하루 전에 면피용과 구색 맞추기 용으로 보수단체 관계자를 만나준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조사대상자도 편향적이지만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은 최근 발생한 현대중공업 선박엔진기술 유출과 관련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서 핵심 기술을 유출하는 기술 유출자들은 매국노로 다스려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로 인해 보이지 않는 피해와 경제적 파급은 수조원 아니 그 몇 십 배에 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선박용 엔진으로 9,000여 대 넘게 생산되어서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된 쾌거를 올린 우리의 효자 기술이었다”며 “중국은 유출된 설계도면으로 싼값에 짝퉁 엔진을 만들고 시간을 거슬러 한국의 조선업을 따라잡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던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해외 산업스파이의 적발 건수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며 연평균 예상 피해액만 50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국가보안법을 적용해서라도 강력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엄단을 촉구했다.특히 “관계당국은 기술 탈취 범죄에 대한 처벌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수 십 배로 늘리는 것과 동시에 신고포상금 제도를 포함해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아울러 “특히 대응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보호와 지원, 산업별 맞춤 컨설팅이
우리는 조계종의 최근 상황에서 반지성의 행태를 보고 있다. 비판언론에는 재갈을 물렸다. NGO모니터단을 종회 밖으로 쫓아냈다. 석 달이 지나도록 이 반지성의 상태는 지속되고 있다. 비판과 참여 없는 자리엔 권위주의와 획일, 순응이 지배한다. 문제를 지적하고 묻고 따지는 비판적 지성은 침묵을 강요당하고, 그들만의 법칙이 유효할 뿐이다.언론탄압과 관련해 총무부장 지현스님의 언급이 있었다. 지난 28일 대흥사에서 열린 교구본사주지협의회 43차 회의에서였다. “지난해 해종 인터넷 언론에 대해 종단과 뜻을 함께해서 감사하다. 언론은 건전한 비판과 견제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렇지 못하고 있다.”[불교신문, 2016.01.26.] 이어 지현스님은 “건전한 비판과 견제하는 언론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그런데 비판과 견제의 잣대를 종단이 쥐고 있어서는 안 된다. 무엇이 건전한 것인지도 단순하지 않다. 대중의 평가는 무시해도 좋은 것이 아니다. 종회 결의를 거치는 절차적 합법성을 갖췄다는 점을 내세우고 싶겠으나, 한 종회의원은 “반대 발언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토론도 없는 결정이었다. 아다
2015년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개성공단 방문 한국인 연 인원 12만 8,566명 ▲ 개성공단 출입경 차량들의 모습. 한국 정부와 언론들은 개성공단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지만, 그 경제적 가치는 0.05%에도 못 미친다.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벌인 뒤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은 기존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보다 더욱 강력한 제재 방안을 준비 중이다. 한국 내부에서는 ‘개성공단 폐쇄’ 조치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의견을 잠재우기 위한 것인지 통일부 등에서는 “2015년 개성공단 생산액이 5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통일부는 “2015년 11월까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생산액이 5억 1,549만 달러를 기록, 2004년 공단 가동 이래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언론들도 “입주기업들의 생산액이 2014년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면서 “2015년 개성공단 총 생산액은 5억 6,000만 달러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2015년 8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과 포격 도발 등에도 불구하고 개성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은 2016년 1월 30일( 10:30 ~12:30 ) 한강수상법당에서 상임지도법사 법철 큰스님의 법문으로 신년법회를 봉행하였다.` 법회에는 공동회장 김홍래 전공군참모총장, 이건호 방생법회회장,대불총 고문 정천구 서울대지털대 석좌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법회는 김홍래 공동회장의 인사말, 법철스님 법문, 사무총장의 공지사항 순으로 진행하였다.금일 법회는 공동회장 김홍래 전공군참모총장의 주관으로 봉행되었다.김홍래 회장은 대불총과 대불총 회원 모두가발전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는인사의 말씀이 있었다.신년 법회의 법문은대불총 상임지도 법사이신 법철 큰스님이 하였다.법철스님은 성철종정,고암종정,월하종정을 모시었으며, 불교신문 편집인과 주필을 지냈다.스님은 법문에서공부하는 불교를 강조하였다."선"만으로는 광대무변한 부처님의 말씀을 모두 깨우칠 수가 없다.성철 종정스님도 일본책, 영문책, 물론 한문책을 자유롭게 읽으 실수 있었다. 또한 철저한 비구이며 무소유자이다.스님도 강원을 졸업하고 즉시 선방에 입문하여5년 수행을 하였다. 당시 큰스님 한분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한다, "나처럼 선 만하는 순진한 바보가 되지 말고 공부를 하라"스님은 대불총
'복면지성' 신영복의 두 얼굴 실체! 해부해보니?얼마전 작고한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우상화 광풍이 넘쳐나고 있다. 한겨레신문을 필두로 좌파 전체주의 추종 언론들이 깃발을 들고 북을 두드리며 앞장서고 있다.다음카카오 같은 포털은 이들이 쏟아내는 기사를 과대포장해 배포하는데 땀을 흘리고 있다.이런 광풍 속에서도 여론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게 메이저 언론이다. 그러나 조중동 KBS MBC는 얼이 빠진듯하다. 곁가지로 전락한채 부채질이나 하고 앉아 있다.하기야 신영복을 인문학자로 띄우는데 팔걷어 올리고 나선게 중앙일보이니 무슨 기대를 할 것인가?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담론 등 베스트셀러의 저자, 처음처럼 소주병에 붙어있는 글씨를 쓴 서예가, 김제동 등 연예인을 제자로 거느린 진보경제학자.신영복에 대한 일반대중의 인식은 대강 이 정도선에서 머무른다.신영복은 1963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대와 육군사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다가 1968년 평양의 직접 지휘를 받는 간첩단인 통일혁명당 핵심간부인 것이 들통나 무기징역형을 받은 인물이다.1988년 서울올림픽과 동서해빙 분위기 아래서 특별가석방되었다.서울대 정치학과 출신 김질락에 의해 포섭된 신영복은 서울대 경제학
"입과 손으로 온갖 세련된 것들 쏟아냈지만 대동강 하구 바닷물 들이킨 탓" ▲ 2007년 강의 중인 故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위키피디아 공개사진 얼마전 작고한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우상화 광풍이 넘쳐나고 있다. 한겨레신문을 필두로 좌파 전체주의 추종 언론들이 깃발을 들고 북을 두드리며 앞장서고 있다.다음카카오 같은 포털은 이들이 쏟아내는 기사를 과대포장해 배포하는데 땀을 흘리고 있다.이런 광풍 속에서도 여론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게 메이저 언론이다. 그러나 조중동 KBS MBC는 얼이 빠진듯하다. 곁가지로 전락한채 부채질이나 하고 앉아 있다.하기야 신영복을 인문학자로 띄우는데 팔걷어 올리고 나선게 중앙일보이니 무슨 기대를 할 것인가?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담론 등 베스트셀러의 저자, 처음처럼 소주병에 붙어있는 글씨를 쓴 서예가, 김제동 등 연예인을 제자로 거느린 진보경제학자.신영복에 대한 일반대중의 인식은 대강 이 정도선에서 머무른다.신영복은 1963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대와 육군사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다가 1968년 평양의 직접 지휘를 받는 간첩단인 통일혁명당 핵심간부인 것이 들통나 무기징역형을 받은 인물이다.1988년 서울올림픽과 동서해빙 분
▲ 박원순 서울시장ⓒ뉴데일리 폭침 괴담 유죄에 재조명되는 야권의 끝없는 궤변천안함 좌초설을 주장한 칼럼니스트 신상철씨가 최근 법원으로부터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과거 천안함 음모론을 제기했던 야권의 망언들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수없이 많은 망언을 쏟아낸 야당 의원들이 아직까지 천안함 유가족들에게 단 한마디의 사과도 하지 않고 있어 이들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는 형국이다. 정치권에서는 천안함 망언자들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SNS에 "천안함의 북한 폭침을 끝끝내 인정하지 않고 좌초, 침몰이라고 주장하셨던 분들이 있다"며 "국제공동조사단에 이어 법원까지 천안함의 폭침 사실에 대한 판단을 내린 이상, 각종 음모론을 퍼뜨린 정치인들은 국민과 천안함 유족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선거 공보물. '천안함 침몰'이라는 문구가 논란의 대상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 후보 당시 '천안함 침몰'이라는 표현을 써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문 의원은 같은 해 10월 12일 공군회관에서 열린 '안보정책간담회'에서도 "현 정부의 안보
북한인권법 제정안은 2005년 8월 당시 김문수 한나라당 의원이 처음 입법을 발의했었다. 그로부터 10년5개월이 흐르고, 국회도 제17대에서 19대로 3번이나 바뀌면서 폐기와 재발의를 되풀이한 끝에 겨우 빛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당시 북한 인권(人權) 유린이 전세계에 충격을 주면서 미국은 2004년, 일본은 2006년 북한인권법을 제정했고, 유엔총회는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에 비해 대한민국이 이제 북한인권법 제정을 앞두고 있다는 것은 만시지탄(晩時之歎)도 넘어 국제사회, 그리고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이기도 한 북한 주민에게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이런 장기간의 지체를 벌충하기 위해서라도 더 반듯한 법안이 되도록 막바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런데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최근 국회 풍토를 고려하면, 제대로 제정될지 단정하기는 이르다. 법안 목적에서부터 새누리는 ‘주민의 인권’에 중점을 두는 반면, 더민주는 ‘남북 관계 개선’을 앞세우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 제정 취지는 분명하다. 북한 주민의 인권을 조금이라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
서울중앙지법은 25일 천안함 폭침과 관련한 음모론을 퍼뜨려 명예훼손으로 기소된 신상철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천안함 침몰이 "북한 어뢰 폭발에 의한 것"이라고 확인하고, 좌초설 등 일련의 신씨 주장이 모두 허위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중 '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작하려고 구조를 늦췄다' '국방장관이 증거를 인멸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고의적 비방 목적이 있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다른 주장은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는 이유로 무죄로 판단했다.친노(親盧) 인터넷 매체 대표였던 신씨는 2010년 당시 민주당(더불어민주당) 추천으로 천안함 합동 조사단 민간 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군이) 다 조작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며 합조단을 이탈한 뒤 지속적으로 음모론을 폈다. "서해에서 발견된 어뢰에 동해에만 있는 붉은 멍게가 붙어 있다"거나 폭침의 결정적 증거인 북 어뢰의 '1번' 글씨도 "우리가 쓴 것 같다"는 엉뚱한 말을 했다. 그의 주장은 좌파 단체와 야당에 의해 확대 재생산되면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사회 분열까지 불러왔다. 결국 폭침 5년 만인 작년 3월에야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처음으로 북의 폭침을 인정하기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지난 24일 열린 '충청포럼' 2기 회장에 선출되었다. 충청포럼은 충청권 출신 유력 인사들 모임으로 작년에 자살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00년에 만들었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성 전 회장을 '의인(義人)'으로 치켜세우며 "충청인이 이 나라를 이끄는 주도 세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야 할 때"라고 했다. 이 자리엔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도 참석했고 총선에 출마하려는 많은 예비 후보가 찾았다. '반기문 대망론' 같은 얘기도 나왔다 한다. 도대체 이 모임이 무슨 대단한 정치 결사(結社)라도 되길래 참석자들이 충청 대권론까지 거론했다는 것인가.윤상현 의원은 친박계 핵심 인물이다. 충청이 고향이라고는 하지만 인천에서만 재선을 했다. 그런 사람이 충청 출신들이 국가 주도 세력이 되어야 한다고 나섰다. 성 전 회장은 정치 인맥을 통해 기업을 키우고 기업 돈을 정치권에 뿌렸다가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던 사람이다. 당시 청와대 하명(下命) 수사라는 말도 나왔다. 대통령과 가까워 청와대 특보(特補)까지 맡았던 사람이 비리 혐의 정치인을 의인으로까지 치켜세운 것은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지역 정서를 팔고 다니는 사
▲ 얼마 전 작고한 故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신영복 개인 홈페이지 캡쳐 얼마전 작고한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우상화 광풍이 넘쳐나고 있다.한겨레신문을 필두로 좌파 전체주의 추종 언론들이 깃발을 들고 북을 두드리며 앞장서고 있다.다음카카오 같은 포털은 이들이 쏟아내는 기사를 과대포장해 배포하는데 땀을 흘리고 있다.이런 광풍 속에서도 여론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게 메이저 언론이다. 그러나 조중동 KBS MBC는 얼이 빠진듯하다. 곁가지로 전락한채 부채질이나 하고 앉아 있다.하기야 신영복을 인문학자로 띄우는데 팔걷어 올리고 나선게 중앙일보이니 무슨 기대를 할 것인가?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담론 등 베스트셀러의 저자, 처음처럼 소주병에 붙어있는 글씨를 쓴 서예가, 김제동 등 연예인을 제자로 거느린 진보경제학자.신영복에 대한 일반대중의 인식은 대강 이 정도선에서 머무른다.신영복은 1963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대와 육군사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다가 1968년 평양의 직접 지휘를 받는 간첩단인 통일혁명당 핵심간부인 것이 들통나 무기징역형을 받은 인물이다.1988년 서울올림픽과 동서해빙 분위기를 틈타 [전향서](?)를 쓰고 특별가석방되었다.서울대 정치학과 출신 김
- 대불총이 발간한 책자에 대한 서평에 갈음하여- 2016. 1. 淨眼 合掌 서언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 총연합(대불총)는 2015년 12월 22일 『불교계 일부승려들의 일탈된 정치.사회활동』 책자를 펴냈으며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불총은 이 책자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이 45년간 그 제자들에게 인생의 지침이나 교훈적인 가르침을 주신 '중일아함경(43권)'에서 “너희 비구들은 왕이 다스리는 나라를 칭찬하거나 비방하지 말고 왕들에 대해 우열을 논하지도 말라”고 말씀하시었고. ‘금강명경 정론품’에서 국사범(국가의 실정법위반자)에 대해서는 ”모든 간사와 나뿐 짓을 일으켜 국토를 파괴한 자는 그대로 내버려 두지 말고 반드시 법대로 그 죄를 다시리라”고 말씀하셨다고 소개하고 있다. 政敎분리는 불교경전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우리헌법 20조 제2항에서도 천명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조계종 스님들은 이른바 1980년 10.27일 법난이후 정치적 언행을 확대하여 왔으며, 마침내 조계종은 1994년 종법 46조에서 정치활동 금지조항을 삭제하여 승려들의 정치참여를 정당화하고 있다. 대불총은 금 번 책자를 발간하면서 1985년부터 2015년 12월까지 스님들의 정치활동 언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