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변’(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고맙다! 헌변, 시변 등이 하지 않은 큰 일, 귀찮은 일을 ‘한변’이 하고 있다. 너무 고맙다. 제주 4.3평화기념관에 가면 동굴로 이루어진 3개 층에 4.3역사들이 마구 왜곡돼 있다, 4.3평화재단이 만든 것들이다. 이 코스를 돌아 나오면 어른이든 아이들이든 대한민국에 대한 적개심을 갖는다. 5.18을 소개받아도 국가에 대한 적개심이 생긴다. 5.18을 관리하는 집단, 4.3을 관리하는 집단이 적과 간음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자식들을 기껏 길러놓으면 그 영혼을 북한이 취해가는 이 한심한 현상,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급한 숙제가 아닐 수 없다. 나는 이 보도를 조선일보를 통해 먼저 보았지만 좀 애매했다. 나중에 동아일보를 보니 한변의 소송취지가 더 명확해졌다. 이 기사에 대해서는 동아일보가 조선보다 더 정확했다. 4.3재단은 이승만 정부를 히틀러집단과 유사한 집단학살범으로 묘사해왔고, 5.18재단은 한국군을 정부를 집단학살범으로 선전해 왔다. 대량학살, 빨갱이들이 거침없이 쓰는 언어다. 빨갱이들은 6.25를 미군과 한국군이 저지른 대량학살 사건이라고 정의한다. 영어로 ‘제노사이드’, 고교 역사책을 쓴
▲ 지난 2014년 4월 1일 오전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4·3 항쟁 66주년 기념사업 성공 기원과 슬픈 역사를 밝은 미래의 밑거름으로 만드는 4·3해원방사탑제'가 열렸다. 이 4·3해원방사탑제는 '제주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가 주최했다. ⓒ 연합뉴스지난 2014년 발매된 제주 4.3사건 헌정앨범에 ‘북한 혁명가요’인 적기가가 수록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제주 4.3 헌정앨범 ‘산, 들, 바다의 노래’는 2014년 제주문화방송(M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산, 들, 바다의 노래’에 수록되었던 음악들을 포함, 인디신의 대표 뮤지션들이 4·3사건 당시 불렸던 노래, 노동요 등을 재해석해 만들었다.이들은 앨범 소개에서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의 하나인 제주 4.3 당시 불렸던 노래를 좌우를 떠나, 장르를 떠나, 스타일을 떠나 모았다. 과거와 현재, 지나간 시대와 동시대의 소통을 기록한 것으로 제주 4.3 희생자들을 위한 작은 위로와 치유의 역할을 하면 좋겠다”며 “이 앨범은 평화의 노래, 치유의 노래, 해방의 노래이자 무엇보다 통일 기원의 노래다. 하루빨리 남북한이 함께 이 노래들을 부를 수 있게 되길 기도한다
앵커: 북한의 당과 군부의 외화벌이 기관들이 중국 조직폭력배들과 결탁해 돈벌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국 동강시에 있는 조직폭력배 송 모 씨는 장성택과 친분을 맺었다가 수천만 달러를 낭패 본 것으로 유명합니다. 정영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외화벌이 기관들이 중국 내 범죄조직들과 결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통한 중국의 대북 소식통은 “단동시 아래에 있는 동강, 즉 동항시에 송기라는 조폭이 있는데, 그는 북한군부와 노동당 39호실 산하 외화벌이 간부들과 국가안전보위부 무역 간부들과 적지 않게 결탁되어 있다”고 최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익명을 전제로 인터뷰에 응한 소식통은 “중국과 거래하는 북한 무역 간부 가운데 송 씨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고, 특히 장성택이 살아 있을 때는 대북사업에 뛰어들어 위세가 하늘을 찔렀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40대 후반으로 알려진 송 씨는 북한 노동당 간부들과도 적지 않은 인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송 씨는 장성택을 믿고 2012년에 대동강호텔 리모델링 공사에 3천만 달러를 투자했다가 그가 숙청되는 바람에 전부 날리기도 했습니다. 또 장성택 숙청 이전에는 평양 양각도
동아일보DB무상급식 지원 중단으로 정치권에 파장을 몰고 온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미국 출장 중 골프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야권은 공직자 윤리법 위반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지사가 지금 많은 언론으로부터 미국 현지에 가서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비정하게 의무급식을 폐지한 홍 지사는 과연 공직자윤리법 위반은 아닌지 심각하게 검토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도 이날 한 라디오방송과 인터뷰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해외 출장을 가서 호화판 골프를 쳤다면 그건 경남도민의 가슴이 무너지는 일”이라며 “우선 감사원이 사실 검증을 하고, 또 공무원 복무규정에 저촉되는 상황이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심 원내대표는 “홍준표 지사가 재정 절감을 이유로 지금 민생과 복지를 후퇴시키려고 애를 쓰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이런 소식을 들으면 경남도민께서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지겠느냐”며 “주민들도 화가 많이 났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이날 머니투데이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미국 출장 중 업무상 관계가 있는 현지 지인으로부터
포퓰리즘에 '노'라고 말한 홍준표 말을 좀 튀게 해서 그렇지 홍준표 경남지사가 보편적 무상급식에 제동을 건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는 일이었다. 여론조사에서도 잘못된 일이라는 쪽이 37%, 잘한 일이라는 쪽이 45%였다. 잘못된 일이라고 하는 쪽은 마치 홍준표 지사의 '말'이 문제의 핵심인 양 논점이탈을 해서 거리투쟁을 하고 있지만, 아까운 국민세금을 보편적 무상급식보다는 서민자제의 교육기회 개선에 투입하자는 홍 지사의 주장은 합리적이고 온당하다. 좌파와 야당 근본주의자들은 왜 서민자제들과 재벌자제들에게 '동등한 대우의 불평등'을 강제하려 하는가? 보편적 무상급식 제도를 자기들의 강력한 당파적 투쟁의 도구, 교두보, 진지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좌파로서의 명분과 정체성의 문제도 아마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문제일지 몰라도 그들과 이념을 달리하는 사람들에게는 낭비도 그런 낭비가 없다. 그런 사람들로서는 "우리가 왜 부자 자제들 점심 사주려고 세금을 내야 하는가?"라는 분노를 터뜨리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좌파 뿐 아니라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까지도 무상 시리즈에 정면으로 반대하기가 썩 쉽지 않았던 그간의 우리사회의 포퓰리즘
예전에 이런 말들을 했다. "할 짓 없으면 선생이나 해 먹어라." "할 짓 없으면 농사나 지어 먹어라." 그러나 이 말들은 지금은 틀린 말이 되었다. 敎師는 고급 직업이 되었고 任用 대기생들은 많이 적체(積滯)되어 있다. 농사는 技術集約이다. 지식과 경험이 없으면 백% 실패한다. 북한은 慢性 식량부족 국가이다. 그들도 배불리 먹고 싶은 욕망은 우리와 똑 같다. 그런데 왜 안될까? 안될 수밖에 없는 構造이기 때문이다. 1.增産 의욕이 없다 사람은 이기적이다. 노력의 결과는 자기 것이 되어야 일이 하고 싶어진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자신의 몫은 정해져 있는데 누가 일을 많이 하겠는가? 북한의 논을 가 보면 풀 반, 벼 반이라고 한다. 내 것이 아니므로 아무도 가꾸려 하지 않는다. 2. 5無 농법이다 농사는 이것 5가지가 필요하다. 땅, 비료, 농약, 농기계, 의욕이다. 땅은 국가소유이므로 自營農은 존재치 않는다. 비료와 농약은 공장생산이 잘 되지 않으므로 만성 부족이다. 농기계도 역시 공동사용이므로 아무도 整備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 부품 공급이 되지 않아 고장이 나면 두 대를 解體하여 한 대로 만든다고 한다. 의욕은 1항에서 언급했다. 3. 土地의 특성을 모
박상옥 대법관 후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새정치민주연합의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청문회를 거부할 명분이 없음에도 차일피일 미뤄왔고, 청문회에 응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는데도 당연한 결정조차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새정치연합은 19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로 했었다. 사실 의총 자체가 불필요한 일이다. 더욱이 발언에 나선 의원들 모두 청문회 불응 명분이 없다고 했지만, 우윤근 원내대표는 결정을 미뤘다.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강경파’를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야당(野黨) 내 강경파는 박 후보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검사로서, 사건 은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박 후보는 고문 경찰관이 3명 더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추가 수사 계획서를 준비하던 중 여주지청으로 발령 났고, 추후 수사팀에 재합류한 뒤 고문경찰관을 구속시켰다는 등의 사실들까지 밝혀지고 있다. 이러다보니 야당이 거부하는 진짜 이유는 ‘한명숙 구하기’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박 후보가 대법관에 취임할 경우, 한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이 배당된 대법원 2부에 속하기 때문이다. 한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사건으로 2013년 9월 항소심
▲ 이적단체 범민련 노수희 부의장이 무단방북을 마치고 귀환하자 노 씨의 귀환을 환영하는 대회를 열고 있는 범민련 구성원들. ⓒ 통일뉴스 기사화면 캡쳐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19일 법원이 범죄단체 구성원들의 유죄선고를 할 때 부가적으로 범죄단체해산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범죄단체해산법을 대폭 보완해 다시 발의했다. 심 의원은 2013년 5월 범죄단체해산법을 발의했다. 같은 해 12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법안 심사 과정에서 대법원과 법무부는 법안의 취지에 원칙적으로 찬성했지만 야당 의원들의 강한 반발에 부딛쳐 1년 3개월째 계류중인 상태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위헌성은 물론이고 대단히 위험한 정치적 목적이 있는 법”이라며 “장성택을 잡아서 4일 만에 즉결처형한 북한과 대한민국이 다른 점은 법 집행의 절차적 정당성으로, 사법적 심사가 이뤄지기도 전에 그 사법적 심사의 결과를 미리 달성하는 법률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반발했다. 신경민 의원 또한 “헌법상 적법절차 및 과잉금지 원칙에 맞지 않다. 발상 자체가 명백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 훼손”이라며 “위헌 소지가 이렇게 많은 법을 소위에 넘긴다는 것은 문제”라며 법안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병
▲ 문재인 대표(왼쪽)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18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무상급식에 대해 논쟁하고 있다. 2015.3.18[뉴스파인더 빅데이터 분석] 경상남도가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했지만,‘증세 논란’처럼 보편적 복지냐 선별적 복지냐?를 둘러싼 보수 대 진보 진영간의 갈등은 증폭되지 않았다. 경상남도에 국한 된 이슈라는 점도 작용했지만 차기 대선을 겨냥한 홍 지사의 정략적인 행보로 해석되면서 여권과 보수층에서 조차 큰 관심을 두지 않는 상황이다.이에 반해 진보 진영의 ‘무상급식’반대 공세는 거세었다. 특히 트위터를 중심으로 홍 지사를 겨냥해 ‘마이웨이 = 차기 대선 겨냥’‘의무급식’‘무상급식 중단 = 무능’프레임을 확산시키는데 총력을 기울 인 반면 보수 진영의 목소리를 찾아 보기 힘들 정도였다. SNS상에 상세감정 흐름도 ‘부정’‘불만’이 강하게 표출되는 경향을 보였고, 버즈량(총 44,097건)은 14일을 기점으로 급락하다가 오늘 문재인대표- 홍준표지사 ‘무상급식’격돌로 늘어나는 추세이나 다시 관심권에서 벗어날 전망이다.▲중앙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지사 만나...‘벽보고 대화’ http://joongang.co.kr/1xa 내달 ‘무상급식’중단이
새정치민주연합이 어제 의원총회에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논의했으나 또 결론을 내지 못했다. 총회에서는 청문회 개최를 반대하는 의견은 없었고 찬성하는 의견만 나왔다고 한다. 그럼에도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반대 의원들의 의견 표출이 없었다”며 “다음 주에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일부 의원들이 의원총회에 개인 일정으로 불참했다는 이유를 내세웠으나 시간을 계속 끌면서 청문회 개최를 미루려는 의도가 역력하다. 신영철 대법관이 지난달 17일 퇴임한 이후 대법관 공백 사태는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국회의 헌법적 책무를 강조하며 “단 1명의 대법관이라도 결원이 되면 대법원 기능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한다”고 우려하는 서한을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보냈다. 현 상태에서는 기존 판례를 변경하거나 사회적 영향력이 큰 사건을 심리하는 전원합의체를 열지 못한다.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1명이라도 공석일 경우 전원합의체를 열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불문율 때문이다. 새정치연합은 박 후보자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수사검사여서 청문회를 거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청문회에서 잘잘못을 따지면 될 일이
▲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 ⓒ 연합뉴스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범죄단체 해산법을 수정해 다시 발의했다. 심 의원은 국가보안법에 따라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6·15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등을 해산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반국가적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범죄단체 해산법을 발의했다. 그러나 야당의원들은 ▲법원이 아닌 행정자치부가 해산명령을 내리는 것은 문제이고 ▲범죄단체 구성원들의 유죄를 근거로 해당 단체를 해산하도록 하는 것은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침해하며 ▲행정자치부 장관이 범죄단체의 대체조직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은 적법절차 원칙에 위배된다는 이유를 들며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법원은 범죄단체 해산 규정은 헌법위반의 문제가 아닌 입법정책의 문제일 뿐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심 의원은 지난 2월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 논의 내용 등을 통해 수정안을 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정안에는 법원이 범죄단체 구성원들의 유죄선고를 할 때 부가적으로 범죄단체 해산명령을 내리도록 했다. 국회가 관여하는 범죄단체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대체조직 여부를 판단케 하고 재산권 등 기본권 제한을 받는 제 3자를 위
▲ ⓒ 유튜브 캡처박근혜 대통령을 살해하겠다, 처형하겠다는 내용의 음성녹음 파일이 유튜브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7일 유튜브에 게재된 ‘2015년 4월 19일에 박근혜 대통령을 살해하겠다고 공언하는 자를 고발합니다’ 제목의 글과 통화 음성녹음 파일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파일을 18일 공개한 정함철 행동하는양심실천운동본부 대표는 통화를 나눈 A 씨를 고소했다. 정함철 대표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박 대통령을 살해하겠다고 밝힌 A 씨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한 전직 목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정 대표와의 통화에서 “4월 19일날 박근혜 처형 할 때 너(정 대표)도 같이 처형하자”, “너는 박근혜 X질 때 한 밧줄에 XX라” 등 살해 예고와 함께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4분간 퍼부었다. 해당 유투브는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까지 1만 3천여명이 본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이기도 한 정 대표가 해당 글의 삭제를 원치 않아 부득이하게 정부와 미국 본사 측에 강제 조치를 요청했다”면서 “(통화 내역상) 협박범에 대해서는 소재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
▲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과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되는 평택·부산·원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5.3.19 ⓒ 연합뉴스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테러한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가 소속된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와 관련 “중국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핵 대비는 얄팍한 주장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국민행동과 참여연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등 종북성향 단체들은 19일 오전 서울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규탄 시위를 벌였다. 민중의소리 보도에 따르면 조승현 평통사 평화군축팀장은 “사드는 주변국들 간 군사적, 경제적 적대 관계를 초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의 국가 안보와 국민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게 된다”면서 “사드배치 문제는 철저히 우리의 국익에 맞게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는 사드배치와 관련해 북핵과 미사일 대비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중국의 탄도 미사일을
▲ 천안함 폭침 5주기(3월 26일)를 앞두고 청주농업고 학생들이 지난 18일 경기 평택2함대 사령부 내 서해수호관을 찾아 천안함 용사들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서해수호관에는 5년 전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선체가 두 동강 난 채 침몰했던 천안함이 인양돼 전시돼 있다. 김낙중 기자 sanjoong@탐지 거리 · 어뢰 사거리 천안함 압도… 최근 적외선 장비 · 스텔스 기능 장착침투용 특수선박 평양조선소서 건조… 한·미 2005년부터 탐지, 지금도 누벼‘스모킹 건’ 중어뢰는 ‘1·18공장’ 제작… 北 수출용 카탈로그의 설계도와 일치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폭침 발생 후 5년이 지나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가 있다. 침몰 원인을 둘러싼 남남갈등이다. ‘한·미 자작극설’ ‘미군 특수부대 네이비실(Navy SEAL) 소행설’ ‘미군 잠수함·이스라엘 잠수함 충돌설’ ‘기뢰설·좌초설’ 등이다. 북한 소행의 결정적 증거인 ‘스모킹 건(Smoking Gun)’으로 어뢰추진체가 백령도에서 발견된 뒤에도 끊이지 않은 이들 다양한 의혹에 쐐기를 박는 추가 사실이 최근 새로 밝혀졌다.북한은 천안함을 폭침시킨 연어급 잠수정(130t)의 존재를 줄곧 부인해 왔지만 한국
최근 북한 정권이 해마다 두 번씩 진행해온 군 입대 초모(모집기간)를 세 번으로 늘렸다. 현재 북한에서 진행되는 군 입대 초모는 3월, 5월, 8월에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북한 내 군 입대는 공민의 신성한 의무로 간주된다. 정권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북한에서 태어난 남자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무조건 군대에 가야한다'는 의무제를 시행하고 있다.과거의 군 복무는 나라를 지키러 가는 성스러운 의무로 간주되었지만, 허약자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오늘에 와서 군 입대는 마지못해 끌려가야 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더 강하다고 남한 정착 탈북자들이 증언한다.청진 출신 탈북자 김철수 씨는 2014년 군에서 제대한 제대군인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해마다 군 입대 숫자가 줄어드는 추세며, 열약한 경제 생활로 인해 출산을 하지 않는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 주민들의 평균 키는 남한 사람들에 비해 평균 10~15cm 작다. 북한 정권은 1990년대 초 만해도 남성 입대 합격키를 150cm 이상으로 정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인의 키가 점점 줄어들었고150cm라는 기준으로는 합격자가 많지 않게 됐다. '고난의 행군'은 수많은 아사자를 만든 동시에 아이들의 키 성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