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소위 김영란법이 계속 논란이다. 위헌 여부는 고사하고 내수경기가 박살나며 정작 19대 국회의원은 대상자에서 배제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고위 공직의 은밀한 동업자적 부패고리를 해체하고 그동안 명확하지 않았던 포괄적 뇌물을 구체화하자는 당초 취지는 슬그머니 약화되고 말았다. 김영란법 제정은 2011년께 직무 관련성이 없다는 이유로 처벌을 피해간 ‘벤츠 여검사’ 등 사건으로 여론이 악화되면서 시작됐다. 정치권은 자신들도 대상이 되는 이 법안 통과에 소극적으로 시간을 끌어오다 세월호 사건 등으로 여론에 밀리자 부랴부랴 입법을 추진해왔다. 놀라운 것은 여야가 당초와는 전혀 다른 기이한 법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이다. ‘형벌 명확성의 원칙’ ‘과잉금지의 원칙’ 등 헌법의 핵심가치를 위배하고 있다는 지적은 어물쩍 무시됐다. 15개 부정청탁 유형은 일일이 판단하기 어려워 위헌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조차 ‘선정주의적 포퓰리즘’이요 ‘졸렬입법’이라고 하는 판이다. 입법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려는 꼼수와 기지가 번뜩이는 희한한 법안이 되고 말았다. 공법상 권력관계란 ‘국가와 기타 행정주체에 대해 공권력의 주체로서
1. 작년 유엔 총회는 북한인권조사보고서에 근거, 북한정권을 국제법상의 ‘反인도범죄(Crimes against humanity)’ 집단으로 규정, 김정은 등 책임자들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할 것을 결의, 안보리에 넘겨, 議題(의제)로 채택되도록 하였습니다. 유엔 보고서와 결의문은 북한정권을 히틀러와 스탈린 같은 전체주의 체제로 규정했습니다. 고문, 처형, 강간, 성분차별, 외국인 납치, 노예노동, 여성 어린이 장애자 기독교인 차별, 강제수용소 운용 등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는 바, 그 규모, 심각성, 그리고 성격은 현대 세계의 어떤 국가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정도라고 지적, 국제사회가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못 박았습니다. 김일성의 남침 때 한국을 구해준 유엔이 이제는 김정은을 응징, 북한주민들을 구하는 일에 나섰습니다. 2. 같은 날 한국의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을 ‘反인도범죄집단’인 북한정권의 남한 공산화 전략을 추종하는 사회주의 폭력 혁명 집단으로 규정, 해산시켰습니다. 국제법과 헌법에 의하여 두 악당은 각각 ‘인류의 敵’, ‘헌법의 敵’으로 심판 받았습니다. 3. 그럼에도 한국 정치권에선 이러한 세계적 大勢(대세)를 거스
5.18역사의 진실, 대국민보고회 3월 19일(목) 오후 2~6시,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12년 동안 연구한 5.18의 진실을 차분하게 설명합니다.5.18은 북한특수군 600명이 저지른 게릴라작전이었고광주시민의 그 누구도 시위대를 구성한바 없습니다. 광주에 민주화운동은 없었습니다. 5.18기념재단, 5.18부상자회, 조갑제에게 초청장을 내용증명 하여 보냈습니다. 이들은 모두 5.18광주에 북한특수군이 단 1명도 오지 않았다 주장해왔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이웃들을 모시고 역사상 처음 있는 이 막중한 순간을 함께 해 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주최 측 발표자 지만원 박사 미해군대학원 시스템공학 박사 이상진 박사육사 22기, KAIST 경영학 박사, 국방연구원 전 부원장 5.18측 발표자3월 10일까지 통보 예정(조갑제? 황석영?) 2015.2.27. 지만원http://www.systemclub.co.kr/
“오늘날 망국으로 치닫는 국가 정체성과 사회적 도덕성을 바로잡아야 한다. 이에 우리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는 광복 제70주년과 96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종북척결 및 통일염원 국민대회를 개최하여 나라바로세우기 국가혁신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 광복 제70주년과 96주년 3·1절을 맞아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회장 강인호)가 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종북숙주척결 및 통일염원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 광복 제70주년과 96주년 3·1절을 맞아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가 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보수단체 회원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종북숙주척결 및 통일염원 국민대회』를 개최했다.ⓒkonas.net 애국단체총협의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국민대회는 보수단체 회원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북세력 못지않게 겉 다르고 속 다른 反통일세력과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국민을 혼란케하는 종북세력을 분쇄하여 진정한 자유민주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웠다. 단체는 먼저 성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선택한 건국대통령 이승만과 조국 근대화와 경제중흥에 일생을 바친 박정희 대통령은 역대 최고의 영웅이며 구국의 화신이며 역사의 승리자”라며 “반국가
‘유령 건강보험증’, 박주신 병역의혹의 핵심으로 떠올라▲ 박주신 엑스레이(X-RAY)에 대한 치의학 박사의 분석자료.ⓒ 뉴데일리DB 박원순 시장의 아들 주신씨의 허리와 치과 진료기록 등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점들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주신씨의 병역처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해 온 양승오 박사 등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MRI 바꿔치기’ 혹은 ‘대리신검’ 의혹을 제기한 양승오 박사 등은,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박원순 시장에게 고발을 당했다.박원순 시장이 고발한 이들은 양승오 박사(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센터 핵의학과 주임과장)와 대구에서 개원의로 활동 중인 치과의사 김우현씨 등 모두 7명이다. 양 박사 등에 대한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지난해 연말 이들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 불구속기소했다.양 박사 등에 대한 재판은 3월 3일, 4회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있다.양승오 박사와 치과의사 김우현씨 등에 대한 재판이 비상한 관심을 끄는 이유는, 재판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전혀 새로운 증거와 정황들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지금까지 주신씨 병역처분 의혹이 ‘허리 MRI’에 맞춰져 있었다면, 양승
▲ 28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민중의 힘 등 시민단체 주최로 열린 '민주파괴 민생파탄 평화위협 범국민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한국은행 로터리를 거쳐 서울광장 쪽으로 행진하고 있다. 2015.2.28 ⓒ 연합뉴스종북성향 단체·인사가 결합된 민주국민행동과 민중의힘이 28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해산된 통합진보당 관계자와 이적단체 간부까지 가세한 이들의 시위의 부제는 ‘제2의 민주화운동을 함께 합시다’이다. (해산된 통합진보당 간부와 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국민모임 참여자, 민주노총까지 가세한 범 박) 민중의 소리 보도에 따르면 집회 참가자들은 ‘못 살겠다 다 모여라’, ‘박근혜는 물러나라’ 등의 피켓을 들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박래군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은 “박근혜 씨가 그동안 세월호 참사에 대해 어떤 책임을 졌는지 저는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그 자리에 앉아서 오히려 세월호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를 인양할 건지 말 건지 정치적으로 저울질하고 있다. 이제 국민이 나서서 최종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 세월호 참사 1주년인 4월에 전국을 노란 물결로 뒤
▲ 자주민보 이정섭 대표(맨왼쪽)가 민족통신이 주최한 제4회 민족언론상을 수상했다. 손세영 편집위원(가운데)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맨오른쪽) ⓒ 민족통신대표적인 미주 종북 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와 민족통신이 북한 체제와 세습독재자를 노골적으로 찬양해 폐간된 자주민보를 옹호하고 사법부를 비난하는 성명을 게재했다. 지난달 24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부정선거로 당선된 박근혜의 당선취소 결정을 내리기는커녕 가짜정부의 충견으로 전락한 사법부가 자주민주 통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남북의 화해와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애국 언론지인 자주민보를 폐간시킨 행위는 나라와 민족을 배반한 매국노의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애국 언론지 자주민보를 폐간한 사법부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면서 “자주민보를 폐간시킨 행위는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고 민주주의를 질식시키고 공안정국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이들은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족의 절대적 지지와 사랑을 받아온 통일 언론지, 애국 언론지인 자주민보를 폐간시킨 것은 범죄행위”라며 “이 같은 범죄행위를 자행하면서 오직 박근혜만의 세상으로 만들어 버린 사법부 만행에 대해 민족의 이름으로 두고두고
썩은 입 3인방 홍익표 귀태, 정청래 건국대통령 히틀러, 이해찬 통진당 해산위법통진당해산 억울하고 대한민국이 싫으면 북으로 가라!! 그게 한국위한 마지막봉사다 이해찬의원 대정부 질문 악에 찬 독설 쏟아내이해찬의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 2주년인 2월2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근혜 정부 정통성 완전히 무너졌다", "세월호 참사, 국가의 부작위에 의한 살인행위" "통진당 해산 결정 헌재 존재 가치 없다", "대통령 마음에 진정성 없어" 등 악의에 찬 독설을 쏟아 냈다. 친노의 간판에 국회의원 6선에 총리까지 지낸 이 의원을 대정부 질문의 첫 질의자로 내세운 것은 정치적 비중에 걸맞은 무게감으로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추궁하라는 취지였을 것이다. 그러나 잘못을 추상같이 따지는 그의 논리가 아니라 '살인' 같은 섬뜩한 단어로 가득한 독설이었다.이 의원은 “대통령이 퉁퉁 불은 국수를 먹게 된 경제가 불쌍하다고 했는데 그건 국가원수의 언어가 아니다”라며 “한 사람의 언어는 그 사람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과 사고 능력을 보여주는데 대통령이 유체이탈 화법으로 말하면 안 된다”고 했다. 참으로 사돈 남 말 하는 발언이다. 입만 열면 거짓말에 독설을 쏟아내는 이해찬 의원 당신이
법치주의와 대한민국을 위한 국민결단 Koreans' Great Decision for Rule of Law and the Republic of Korea 반국가 종북세력 대척결 27차 국민대회 Natioanal Convention to Fight Against Pro North Korea Groups threatening Our National Security and Democracy 주최 : 대한민국재향경우회(회장 구재태). 후원 : 애국단체총협의회. 남북보수연합.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상임대표 변호사 서석구 연설전문2015년 2월 28일 오후1시30분 서울역건너편 벽산빌딩앞대한민국이 어떻게 세운 나라입니까?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룬 대한민국의 기적을 북한세습독재의 대남전략과 종북세력에 의하여 종교와 나라가 위태롭게 되는 것을 저희는 결코 방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결코 그저 주어지지 않습니다. 헌법과 대한민국에 적대하고 북한을 추종하는 통합진보당을 해산결정한 헌법재판소와 통진당해산과 종북척결국민대회를 27회에 걸쳐 강행한 대한민국재향경우회(회장 구재태) 그리고 해산청원을 한 통진당해산국민운동본부와 국민행동본부,
▲ ⓒ 연합뉴스공안탄압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종북 성향 단체들로 구성된 공안탄압저지 공동대책위원회(가)가 출범했다. 종북매체 자주민보에 따르면 민통선평화교회 이적 목사를 비롯해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 코리아연대 등은 공안탄압저지 공동대책위원회(가) 제안모임을 제안해 5일 향린교회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단체의 명칭을 ‘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대책위원회’로 확정하고 이른바 공안탄압을 반대하는 단체와 시민을 모두 결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2월 중 공안탄압 피해자 증언대회를 개최하고 국가보안법 폐지 강연회 등을 연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22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종북성향 단체 코리아연대를 압수수색 했다. 이들은 주한미군철수, 한미동맹철폐, 국가보안법 폐지, 평화협정체결, 연방제 통일, 6·15, 10·4선언 이행 촉구 등 북한의 대남적화통일 노선을 그대로 따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코리아연대는 지난 2011년 공동대표인 황혜로 씨가 무단 방북해 김정일을 참배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코리아연대 공동대표 이상준 씨 등 9명은 이적단체인 ‘연방통추’ ‘범민련 남측본부’ 등과 연대해 연방제통일과 국가보안법 철폐 투쟁 등을
▲ ⓒ 채널A 캡처세월호 단원고 유가족인 김영오 씨가 내달 미국을 방문해 종북 성향 단체와 간담회를 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미국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유가족 대책위 측에서 미주 동포들의 초청으로 다음 달 워싱턴을 방문한다. 매체는 “김영오 씨와 유가족 대책위의 한 관계자 등 2명은 내달 7일(금) 워싱턴에서 동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이들이 간담회에서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과 진상 규명을 촉구할 것이며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왜곡과 오해에 대해서도 해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을 초청하는 한인들은 지난해 뉴욕타임스에 세월호 광고를 낸 워싱턴과 뉴욕 지역의 주부들이 주축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뉴욕 세사모는 페이스북을 통해 “2015년 3월 세월호를 잊지 않는 뉴욕/뉴저지 사람들(세사모)은 세월호 유가족 강연회를 한다”면서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고, 대한민국을 안전한 나라로 만들어 나아가는 길은 우리 대한민국의 현 모습을 똑바로 직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세월호 유가족 강연회는 유가족과 세사모의 이런 뜻을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오 씨의 간담회를 주최하는 뉴욕 세사모는 미주 종
국내 운동권 세력의 주력이라 할 수 있는 NL(National Liberation, 민족해방)계열은 북한의 주체사상 추종 여부에 따라 다수파인 NL주사파와 소수파인 NL비주사파로 분류된다. 憲裁는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문》에서 “피청구인(통진당) 주도세력의 다수가 경기동부연합, 광주전남연합, 부산울산연합의 주요 구성원들로서 과거 민혁당 및 영남위원회, 실천연대, 일심회, 한청 등에서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하여 자주, 민주, 통일 노선을 제시하면서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거나 북한과 연계하여 활동하였다”고 摘示(적시)했다. 따라서 해산된 통진당의 주도세력은 NL주사파로 분류된다. 주체사상은 북한의 정치․경제․사회․문화․군사 등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지도이념이다. 북한 憲法의 서문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사람중심의 세계관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사상인 주체사상을 자기 활동의 지도적 지침으로 삼는다”고 되어 있다. 이와 함께 ‘노동당규약’에서는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는 주체형의 혁명적 당이다. ▲조선로동당은 주체사상을 당건설과 당 활동의 출발점으로 당의 조직․사상적 공고화의 기초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달 22일 '고립 단절'된 북한은 '결국 무너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국민들은 김정은 북한 로동당 제1비서가 무너지지 않기 위해 개혁하고 개방하지 않을 수 없게 된 다고 기대한다. 특히 나이 어리고 통치 업적 없는 김정은으로서는 개혁·개방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켜 자신의 통치 지지기반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고 예상한다. 대외경제연구원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북한이 중국과 베트남처럼 개방하게 될 경우 연간 6 ∼7%대로 고속 성장하게 된다. 20년 뒤에는 북한의 1인당 국민총생산(GDP)이 7∼9배로 증대된다. 그러나 북한이 개혁·개방하지 않는다면, 1인당 GDP는 2013년의 1252달러에서 10년 후인 2024년엔 오히려 6%가량 축소돼 1178달러로 쪼그라든다. 여기에 일부 우리 국민들은 김정은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개혁·개방으로 방향을 틀 수밖에 없다고 추정한다. 하지만 김정은이 개혁·개방에 나서기를 예상하는 건 돼지가 날기를 기대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환상이며 착각이고 오판이다. 김정은에 대한 오판은 김이 자유민주국가 지도자처럼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것으로 착각한데 기인한다. 김정은이 국제적 고립과 경제파탄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자 출신의 해직교사를 편법까지 동원하며 공립 중학교 교사로 비공개 특별채용했으나, 그는 공공연히 계급투쟁을 선동하며 대한민국을 부정해온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송곡중학교에 발령된 윤희찬(59) 씨는 4일 페이스북에 ‘인민의 힘으로 인민재판정을 만드는 게 민주공화국을 앞당기는 지름길이지 않을까’라며 사법체계를 조롱하는 글을 올렸고, 비판이 제기됐음에도 5일 ‘평소 생각’이라고 재확인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런 ‘반(反)대한민국 교사 특채’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임용을 당장 철회해야 마땅하다.윤 씨의 빗나간 언행은 교사는커녕 대한민국 국민으로도 용인하기 어려울 만큼 위험하다. 국민참여재판을 ‘인민재판 아류’라며 대중 선동을 통한 북한식 인민재판이 바람직하다는 식의 주장 반복뿐만이 아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난해에 올린 친북(親北) 성향 글도 수두룩하다. 12월 31일에는 노골적으로 계급투쟁을 선동했다. 인천시교육청에 의해 복직된 전교조 소속 해직교사가 다시 해직되자 ‘하기야 국가기관이란 게 착취계급의 대리기관인데, 가만히 있지 않고 저항하는 피착취계급을 그냥 둘 리 없겠지만’ 운운하며 ‘착취 당하
국회 차원에서 복지·재정 전반을 되짚어보고 대안(代案)을 찾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4일 국회 연설에서 복지·증세 등을 다룰 '범국민 조세개혁특위' 구성을 제안하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받아들였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증세와 적정 복지 수준에 대해 국회가 논의해 국민적 합의가 만들어지면 따르겠다"고 말했다.그러나 국회 특위가 국민적 대타협으로까지 이어질 것인지는 미지수다. 당장 이 문제를 보는 여야의 인식 차이가 크다. 각 정당 내부에서도 이견(異見)이 적지 않다. 여야는 2012년 총선·대선 때 도박판에서 판돈 올리듯 복지 공약 경쟁을 펼쳤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똑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앞으로 있을 국회 논의에선 무엇보다 제1 야당인 새정치연합의 입장이 중요하다. 새정치연합은 이 나라에 무상 복지의 광풍을 불러온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 사회복지 지출이 OECD 34개국 중 33위다. 복지 혜택이 충분치 않다는 뜻이다. 문제는 복지의 초점이 저소득층이나 빈곤층에 맞춰지기보다는 노인·청소년, 보육·가족·여성 분야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선거 득표를 겨냥한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