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올해 기업 활동의 자유로운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2015 경제자유지수’에서 지난해에 이어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경제자유 점수는 21년 전의7분의 1수준으로 퇴보했습니다.김진국 기자가 보도합니다.북한이 20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경제 자유가 없는 나라로 평가됐습니다.미국의 민간 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이27일 발표한 ‘2015세계경제자유지수(world economic freedom index)’에서 북한이 조사 대상 178개국 중 최하위를 차지했습니다.북한은 경제 자유를 보장하는 최적의 상태를 100점으로 가정한 평가 지수에서 1.3점을 받았습니다.1위인 홍콩의 89.6점과는 88.3점 차이가 나고 178위인 북한 바로 앞 순위인 177위의 쿠바의 점수 29.6과도 격차가 큽니다.올해 경제자유지수는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 뉴질랜드, 오스트랄리아, 스위스가 5위권에 들었고 하위 5개국은 북한을 비롯해 미얀마, 태평양의 섬나라인 키리바시, 동티모르, 쿠바입니다.경제자유지수는 법치, 정부 개입, 규제 효율성, 시장 개방 등 4개 범주에서 10개 항목으로 나뉘어 산정됩니다.이로써 북한은 헤리티지 재단이 경제자유지수를 처음 발표한 1995년
앵커:지난 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북한 붕괴 관련 발언은 한국 위주의 한반도 통일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리처드 부시 박사는 2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오바마 대통령의 최근 대북 발언은 역대 어느 미국 대통령의 언급보다도 가장 대담하고 진전된 발언(the most forward-leaning statement)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북한의 상황과 향후 북한이 어떻게 변할 수 있을지, 또 대북 영향력과 관련한 외부 힘(outside force)의 한계 등을 숙고한 끝에 나온 발언이라는 설명입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2일 인터뷰에서 잔혹한 독재정권인 북한은 결국 무너질 것이며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 유입이 북한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대북 군사적 행동은 인접한 한국에 미칠 피해 때문에 대안이 아니며 앞으로 북한 내 정보 유입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부시 박사는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이 한반도 통일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부시 박사: 오바마 대통령은 그가 원하는 결과(outcome)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이번 발언을 통해
▲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가운데)이 지난해 11월 17일 경기 연천 다락대시험장에서 국방부가 실시한 [K11 복합형소총] 공개 품질 시연회를 지켜보며 미소 짓고 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이번엔 '의붓아들' 채용 논란이다. 최근 '대포 아들' 논란에 이어 이달에만 벌써 두 번째. 친인척 채용 논란의 국회 폐단이 곪을 대로 곪아 터졌다는 지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이 자신의 아들을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국회의원들의 '가족 및 친인척 특채' 파문이 또다시 수면위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26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백군기 의원실에서 일하고 있는 30대 후반의 A 씨는 백 의원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매체는 "백 의원과 A씨는 성이 달라 가족관계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백 의원과 재혼한 아내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백 의원실에 또 다른 친인척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백군기 의원은 "(A씨는) 재혼하면서 얻은 아들"이라며 국회에 입성할 당시 함게 들어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부터 A씨를 채용했다는 것이다
FlipKBS 5개 노조가 또 다시 시청자를 볼모로 한 파업 투쟁에 나설 뜻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KBS노동조합, 전국언론노조KBS본부, KBS방송전문직노조, KBS자원관리노조, KBS공영노조 등 5개 노조는 현재 조합원 총파업 여부를 결정하는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 KBS 5개 노조는 28일까지 투표를 진행, 찬성표가 재적 인원의 과반을 넘을 경우 총파업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KBS 5개 노조, 유례없는 연대투쟁 모의KBS 내 5개 노조가 동시에 파업 찬반 투표를 벌이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 방송가에선 이번 투표가 올해 '언론 춘투(春鬪)'의 도화선이 될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KBS노동조합 등 사내 노동조합과 연대해 2014년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공동교섭, 공동파업절차에 돌입하기로 지난 12일 합의했다. 이들은 "조대현 KBS 사장은 적자를 내지 않겠다는 욕심에만 사로잡혀 임금 삭감안을 제시, 임금 협상을 결렬시키고 해를 넘겼다"며 파업의 원인과 책임을 사측에게 떠넘겼다. 지난해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공개 항명'을 시발로 제작거부와 파업에 돌입, 기어코 길환영 KBS 사장의 퇴진을 이끌어낸 KBS 노조는
화웨이(사실상 중공군 소유), 2016년이면 접수 끝?...한미동맹 위험!▲ 美의회에 출석해 해명을 하는 화웨이 관계자. 中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는 서방 각국으로부터 견제를 받고 있다. ⓒ美폭스뉴스 보도화면 캡쳐 “중국의 화웨이-ZTE에 대한 감사 결과와 지난달 청문회에서 나온 내용을 종합한 결과 화웨이와 ZTE는 미국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이들이 미국 기업을 MA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화웨이 등은 중국 인민해방군(PLA) 사이버 부대에 특별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중국이 이들 회사의 장비에 악성 소프트웨어를 심은 통신장비를 제공해 미국 안보 시스템을 마비시킬 수도 있다. 따라서 미국 정부는 중국으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지 않으려면 이 회사의 장비를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2010년 10월 8일, 美하원 정보위원회에서 나온 보고서 가운데 일부다. 이 보고서의 내용이 충분히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한 미국-캐나다-호주-인도 정부는 잇달아 자국 내 중국 화웨이의 네트워크 장비 도입을 차단했다. 캐나다는 화웨이가 자국 통신업체 ‘노텔’을 인수하려는 것을 저지하기도 했다. 中화웨이는 이에 반발해 “미국 시장에서 철
▲ 이춘근 박사 ⓒ 뉴데일리 기사 화면 캡처최근 석유가격이 폭락하는 이유를 우리나라 언론들이 정확하게 해설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미국의 에너지 혁명 때문에 국제유가가 급락하는 본질적인 이유와 그 국제적 함의를 정확하게 소개하지 못하고 있다. 필자가 최근 작성한 논문인데 각주를 빼고 다시 게재한다. 1.서론 2011년 연말, Foreign Policy지는 사설에서 앞으로 국제정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American Energy Boom” 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 사설은 10여 년 전 국제정치를 논하는 모든 사람들은 “Anti Terror Warfare” 즉 반테러 전쟁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 다음 10년 동안 국제정치를 논하는 사람들은 누구라도 “Rise of China”즉 중국의 부상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앞으로 국제정치를 논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American Energy Bom” 에 대해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국 사람들은 언제라도 국제정치의 변화에 예민한 편은 아니지만 작금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에너지 붐에 대해서는 현상에 대한 이해의 수준조차 척박할 뿐 아니라 그것
▲ 박문재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 ⓒ 민족통신 캡처미주 최대의 종북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 간부가 최근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영문 신문에 게재했다. 28일 종북매체 민족통신에 따르면 박문재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북한은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고립에도 불구하고, 70년동안 국가보전과 사회주의 정치, 경제제도를 지속해 왔따”면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인내’ 정책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주체사상에 대해서는 “외부사람들은 이 사상을 권위적이고 독재적인 것으로 종종 오해하기도 합니다마는, 이 주체사상은 북한 사람들이 그것을 통해서 그들의 사회를 단지 하나의 유기적 조직체로 보는 지배적 철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유기적 조직체는 국민들이 거의 종교적 열정으로 무조건 존경하는 단일 지도자에 의해 이끌어져야 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때문에, 소위 인권문제로 그들의 지도자가 비난을 받으면, 그들이 종종 이상할 정도로 격렬히 반발하는 것은 그들의 독특한 정치 이데올로기와 관련해서 이해되어야 한다”며 “실제로 70년간에 북한정권이 미국의 적대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것
▲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비대위원 ⓒ 연합뉴스새정치민주연합이 또다시 국가보안법 개정을 두고 “이적 세력이 많아져서가 아닌, 정권이 위기이기 때문” 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인재근 비대위원은 26일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50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부가 국가보안법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너무나 실망스럽다”면서 “누가 봐도 정당해산 정국을 정치적으로 이용해보겠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인 비대위원은 “국가보안법은 독소조항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반인권법”이라며 “전 세계 최악의 반인권법은 아니지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품격에 어울리지 않는 법인 것은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역사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며 “정부가 국가보안법을 자꾸만 만지작거린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소위 이적 세력이 많아져서가 아닌, 거꾸로 정권이 감출 것이 있거나 정권이 위기라는 증거”라며 “역사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까지 모든 독재정권과 위기에 빠진 정권이 그랬다. 정부는 헌법적 가치를 말하지만, 헌법 속에 다른 중요한 가치는 침묵하며 유독 반공만 강조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법무부는 지난 21일 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 ‘유튜브’ 인터뷰에서 밝힌 대북(對北) 입장 중에는 주목할 만한 대목이 많다. 우선, 북한 붕괴를 단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어느 누구도 똑같이 따라 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라며 최악의 독재정권임을 분명히했다. 나아가 “가장 고립되고, 가장 제재를 많이 받고, 가장 단절된 국가”라며 “시간이 지나면 결국 무너지는 것을 여러분이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이런 입장은, 미국이 북한의 부당한 요구에 속거나 끌려가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준다.더 중요한 내용은, 미국 정부가 북한 붕괴를 위해 외교적·군사적·경제적 제재 외에 ‘정보 유입’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적극적으로 구사할 것임을 밝힌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터넷 환경이 북한에 침투해 각종 정보가 유입되면 잔혹한 독재정권을 유지하기는 지극히 힘들 것”이라며 “이런 방식을 가속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100만 군대와 핵기술·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전쟁이 나면 한국이 심각한 피해를 보기 때문”이라면서 “군사적 해법보다 인터넷이 더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런 공언
光復 70년이 장난거리인가문명 세계가 破門하고 있는 '인터뷰' 주인공 김정은에게 왜 레드카펫을 깔려 하는가아무리 북방정책 절실해도 '기본'을 흐려서는 안 된다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2/type_mov_onoff.png) no-repeat 0px 0px; }a.pop_btn_mov:hover { background-position: 0px -98px;}a.pop_btn_mov img {display:none;}2015년 벽두부터 국제정치의 기상도가 급속히 바뀌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문명권과 반(反)자유민주주의 집단들 사이의 격상(格上)된 긴장이 그것이다. 이 추세는 한반도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당장 북한의 반(反
적극적인 해명의지 나타낸 이완구, 박원순은 아들 병역의혹 철저히 함구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차남의 병역의혹 문제에 대해 필요할 경우 공개검증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입장 표명은 그간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병역비리 의혹 대처에 비해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울러 비슷한 의혹의 눈길을 받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에게도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로 이틀째 출근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완구 후보자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차남의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 필요하다면 이번 주에 언론인·의료인, 또는 어떤 관계자든 앞에서 공개적으로 어떠한 조치라도 받아들이겠다.”이완구 후보자는 “사실 아직 결혼시키지 못한 자식 문제를 놓고 더구나 신체부위를 갖고 공개적으로 대중 앞에 노출시키는 것에 대해 인간적으로 고민이 된다”면서도 “국민적 의혹이 이렇게라도 해소될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나”라며 공개검증 입장을 밝혔다.이완구 후보자의 발언을 놓고 정계에서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청문회 준비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국제교류전(Asia Independent Art)’에 전시 중인 그림 ⓒ 경남김해신문 기사화면 캡처김해의 한 미술관에서 김정은을 찬양하는 듯한 작품전이 열리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경남매일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 미술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국제교류전(Asia Independent Art)’에는 세월호 침몰 사건을 주제로 한 작품부터 설문형 작품 등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작품 수십 점이 전시돼 있다. 이 가운데 김정은으로 보이는 인물이 손을 흔드는 그림이 종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그림에는 교복을 입은 여학생 3명이 착검을 한 상태로 서 있다. 옆의 작품에는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착검한 소총을 들고 김정은 그림 쪽을 바라보며 경례 자세를 취하고 있다. 매체는 “설문형 작품은 카드를 뽑아 YES, NO 표지판에 부착하도록 답변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세계평화는 오지 않습니다 ▲일본이 정말 좋습니다 ▲민주주의는 실패입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필요합니다 등의 질문 4가지를 소개했다. 이에 전시를 보고 온 일부 시민들이 종북콘서트가 따로
검찰, 박 원순 시장이 아름다운 재단의 '무보수 명예직'이어서 내용 몰랐다는 이유로 무혐의확인 결과, 월급은 물론 퇴직금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나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서울중앙지검 형사 4부는 ‘아름다운 재단’ 등이 해당 관청에 기부금 모집 등록을 하지 않고 거액의 기부금을 모금했다는 내용의 고발 사건에 대해 지난 13일 관련자 전원을 불기소 처분하고 수사를 종결했다.이 사건은 2011년 시민단체인 ‘정의로운 시민행동’이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 가게’ 등이 안전행정부(당시 행정자치부)에 등록하지 않고 거액의 기부금을 모금했다며, 이 재단의 총괄상임이사였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한 것이다. 기부금품모금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은 모금액이 10억원 이상일 경우 안전행정부에 기부 목적과 내용을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검찰은 박 시장의 선거 일정 등을 이유로 4년여간 판단을 미루다가 이번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아름다운 재단’ 등이 해당 관청에 기부금 모집 등록을 하지 않고 거액의 기부금을 모금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들의 기부금 모집 목적이 공익적이
서울시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을 5급 별정직으로 채용하고도 1급 예우에 해당하는 연간 3000만원 상당의 업무추진비 등을 지급해온 것으로 23일 드러났다.감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한 서울시 기관운영감사에서 김원이 정무수석이 업무추진비와 사무실 무료제공 등 1급 고위공무원 상당의 예우를 제공받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김 수석에게 5급 이하 직원에게만 지급하는 초과근무수당으로 5개월 간 400여만 원도 함께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1급과 5급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동시에 받는 ‘특혜’를 누린 것이다. 김원이 정무수석은 박 시장이 취임한 직후인2011년 11월 계약직 가급(정무보좌관)으로 채용됐다가 지난해 4월 6·4 지방선거에서 박 시장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사임했다. 이후 박 시장이 재선에 성공한 뒤 5급 별정직에 해당하는 서울시 정무수석으로 다시 채용됐다. 하지만 서울시는 관례라는 이유로 김 수석에게 종전의 ‘계약직 가급’때와 같은 연간 3000만 원 상당의 업무추진비와 사무실 제공 등 1급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 수석은 이날 “그간의 관례로 알고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했다”며 지금까지 받
2013년 8월28일 국회의원회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실에 국가정보원 수사관들이 들이닥쳐 전격압수수색을 시작으로하여 이석기는 그해 9월26일 구속되고 말았다.왜 잡혀갔을까? RO라는 지하혁명조직을 만들어 조직원들과 비밀회합을 갖고 전쟁발발 시 북한을 도와 국가기간시설 파괴 등 국가전복을 기도한 죄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내란음모, 선동과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것이다. 그것도 헌법기관이라는 현직 국회의원 신분으로 말이다.이런 자가 국회의원노릇을 하는걸 보면 시중에서 들리는 소리가 “국회의원은 개나 소나 아무나 될 수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는 것이다.1심(수원지방법원 형사합의12부)은 RO라는 지하혁명조직의 실체를 인정했고 내란음모, 내란선동, 국가보안법위반 등을 모두 인정하여 징역 12년, 자격정지 10년을 선고했다. 국가전복을 기도하는 대역죄인에게 ‘사형감’이라고 여론은 들끓었는데 이정도 처벌이라니 형량이 너무 가볍다는 생각이 든다.2심(서울고법형사9부)은 RO실체를 증거부족으로 인정하지 않고 ‘내란음모 무죄’, ‘내란선동 유죄’로 징역9년 자격정지 7년을 선고했다. 하여 1심과 달리 반쪽짜리 유죄가 인정되는 바람에 형량이 줄었다.22일 오후 2시 대법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