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 북한에 핵폭탄 값 주고 올거라곤 생각 못했다" 통탄▲ 김지하 시인이 지난달 10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자신의 저서인 [수왕사(水王史)], [초미(初眉)], [아우라지 미학(美學)의 길]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김지하 시인이 정치권에 불고 있는 개헌론과 관련, "4년 중임제로 개헌을 하되, 박근혜 대통령이 연임할 수 있는 길을 보장하면서 개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시인은 지난 3일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 중임제로, 박근혜 대통령을 연임시켜라"고 요구했다.그는 이어 "왜냐면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국제적 발언들이 너무 크다. 내가 다 세세히 까다롭게 검토해봤는데, 학문적 기반이 무지 크다"며 박 대통령만 한 인물이 없기 때문에 연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임 여부는 국민들이 선택할 문제가 아니냐"는 사회자의 지적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받아들이도록 자꾸 얘기해야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은 아무나 하나"라고 반문했다. 김지하 시인은 개헌론에 포함된 이원집정부제에 대해 "이원집정부제는 오스트리아식 얘기가 아니다"며 "직접민주주의와 직업적 정치인-종교인-지식인 등이 가담
국민권익위원회가 4일 발표한 광역자치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 청렴도가 17개 시도(市道) 가운데 14위로 추락했다. 지난 해(1위)에 비해 13계단이나 하락한 것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는 25만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함께 부패 사건 발생 건수를 반영해 공공기관 640곳의 청렴도를 평가한 것이다. 그 결과 서울시의 ‘종합청렴도’는 6.85(1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이전 점수), 내부청렴도(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이전 점수), 정책고객평가 점수를 가중 평균한 후,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한 점수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대규모 징계를 받았으며, 직원 간 성희롱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점수가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2002년 평가가 시작된 이후 계속 하위권을 유지했으나 오세훈 前 시장 취임 이후인 2006년 15위, 2007년 6위, 2008년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그동안 서울시가 청렴도에서 상위권을 유지한 것은 사실상 오 前 시장의 업적으로 볼 수 있다. 일례로 서울시는 오 전 시장 취임
[反부패 포럼서 제언 쏟아져]"최측근 비리 엄정하게 처리해야… 개개인이 자기 역할 안하는 것도 부패"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부패는 드러나지 않았을 때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종국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엄청난 재앙을 낳는다."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박상옥)은 3~4일 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반부패 포럼'을 열고 법집행 실효성 강화 방안, 제도적 개혁 방향, 민간 분야의 준법·윤리 경영 등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드라고 코스(Kos·53) OECD 뇌물방지그룹 위원장, 토마스 리만(Lehmann·49) 주한 덴마크 대사, 도널드 존스턴(Johnston·78) OECD 전 사무총장 등 해외 전문가들과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포럼에 앞서 본지와 만난 토마스 리만 대사는 "덴마크도 처음부터 청렴한 나라는 아니었다"고 했다. 덴마크는 국제투명성기구가 3일 발표한 부패인식지수(CPI·공공부문 청렴도 지수)에서 100점 만점에 92점으로 175개 나라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55점으로 지난해(46위)보다 3계단 올라 43위를 기록했다. .par:after{disp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2/type_mov_onoff.png) no-repeat 0px 0px; }a.pop_btn_mov:hover { background-position: 0px -98px;}a.pop_btn_mov img {display:none;} 박현정(여·52)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거진 성희롱·인사전횡 등의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이번 사태의 배후로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을 거론하면서 “서울시향이 정 감독의 사조직처럼 운영돼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향은 정 감독의 지시라면 규정도 무시하고 예
정밀유도무기 개전 3, 4일내 바닥… 軍 “2020년대초까지 20조원 필요”a href='http://ar.donga.com/RealMedia/ads/click_nx.ads/2012.donga.com/news@x56'img src='http://ar.donga.com/RealMedia/ads/adstream_nx.ads/2012.donga.com/news@x56' alt='TextBanner'/a3a href='http://ar.donga.com/RealMedia/ads/click_nx.ads/2012.donga.com/news@x57'img src='http://ar.donga.com/RealMedia/ads/adstream_nx.ads/2012.donga.com/news@x57' alt='TextBanner'/a미국 국방부가 최근 한국 군 당국에 정밀유도무기를 비롯한 전투예비탄약의 비축량을 대폭 늘려줄 것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미국 측은 현재 한국군이 보유한 전투예비탄약으로는 북한의 전면 남침 등 유사시 한미연합작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미국 측은 정밀유도무기 위주로 한국군의 전투예비탄약을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2차간담회를 갖고 울산 혁명조직(RO) 문건으로 추정되는 문서를 공개하고 있다 © News1 a href='http://ar.donga.com/RealMedia/ads/click_nx.ads/2012.donga.com/news@x56'img src='http://ar.donga.com/RealMedia/ads/adstream_nx.ads/2012.donga.com/news@x56' alt='TextBanner'/a3a href='http://ar.donga.com/RealMedia/ads/click_nx.ads/2012.donga.com/news@x57'img src='http://ar.donga.com/RealMedia/ads/adstream_nx.ads/2012.donga.com/news@x57' alt='TextBanner'/a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에서 헌법재판소의 선고만을 남겨둔 가운데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2일 "비밀 지하조직이 경기 동부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부산에도 있고 울산에도 있다는 증거 자료가 나왔다"고 주장했다.하 의원이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진당
1.점입가경(漸入佳境). 정윤회 등 소위 십상시(十常侍) 공방이 그렇다. 정(鄭)씨와 鄭씨를 겨냥한 조응천 前비서관 중 누구 말이 옳은지 일반인(一般人)은 이해를 넘어선 지 오래다. 도표가 없이는 설명도 어렵다. 국민들 다수는 그저 대통령 앞에서 “사냥개”“진도개” 운운하며‘개싸움 벌이는 전직 측근들 모습에 눈살을 찌푸릴 뿐이다. 2.정(鄭)씨와 이재만 청와대 비서관 등 전횡을 했다며 언론에 난도질당하는 이들의 말 바꾸기가 논쟁을 키운 건 사실이다. 鄭씨는 12월1일 JTBC 인터뷰에서 “2007년 이후 이재만 등 청와대 비서관 등등과 연락도 끊었다”고 했지만 다음 날 조(趙)씨의 조선인터뷰 이후 말을 바꿨다. “접촉을 안 했다는 것이지 통화는 했었다”는 것이다. 鄭씨의 번복은‘정윤회 문건이 완전한 소설’이라는 자신의 반박에 힘을 빼 버렸다. 그렇다고 “정윤회가 대통령 측근 비서관 3인 등 10여 명이 강남의 모 중식당에서 회동해 국정을 논의했다”는 요지의 정윤회 문건이 사실이라 단정키 어렵다. 사실(事實) 여부는 하나도 입증된 바 없으며 “근거 없는 일”이라 선을 그은 대통령 언급이 그나마 공신력 있어 보인다.3.문제는 세간의 지나친 억측(臆測)과 추리(推
‘서울시민인권헌장 무산’ 후폭풍, 박원순 시장-인권단체 ‘자중지란’▲ [참교육어머니전국모임], [나라사랑학부모회], [바른교사교육연대],[바른교육교수연합], [서울시유권자연맹] 등 서울 지역 224개 시민단체들은 [동성애 차별금지 조항을 서울시민인권헌장에 포함해선 안 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강력 비판했다.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동성애 옹호], [가출 동성애 청소년에 대한 금전 지원] 등을 명문화 하는 것을 두고 큰 혼란을 빚은 서울시민인권헌장 제정이 결국 무산된 가운데, 좌파 인권활동가들이 박원순 시장에게 가시 돋친 비난을 쏟아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박원순 시장이, 이들 좌파 활동가들의 행태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면서, “인권헌장을 뭐하러 만느느냐”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 시장이 절대적 우군인 좌파 인권단체와 선을 긋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박원순 시장과 좌파 인권단체 사이의 갈등은, 서울시가 세계 인권의 날을 맞이해 발표를 추진한 서울시민인권헌장 제정이 무산되면서 비롯됐다.인권헌장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선 일부 시민위원과 좌파 인권단체들은 “박원순 시장이 동성애 혐오세력에 굴복했다”며 분노를
지난달 20일 공식 출범한 ‘통합진보당 해산 국민운동본부’가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4일 열린 통합진보당 해산 국민운동본부 기자회견 ⓒ 블루투데이대한민국 재향경우회, 대한민국수호천주교모임, 한국대학생포럼, 바른사회시민회의, 블루유니온 등이 참여한 통진당 해산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한목소리로 “헌법재판소는 통진당 해산을 하루빨리 선고하라”고 외쳤다.기자회견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취지문 발언, 성명서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통합진보당의 위헌성과 헌재의 헌법 위반을 비판했다.상임위원장 고영주 변호사는 “그동안 많은 애국시민·단체가 ‘통진당 해산’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많은 활동을 펼쳤고, 이제 헌재의 결정이 남았다”며 “통진당은 북한의 대남혁명노선을 그대로 따르는 위헌정당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런 통합진보당에 매년 100억 원이 나가는 것은, 국가가 반국가단체의 반역활동을 지원하는 꼴이다. 지난 2012년 통진당이 위헌 정당임을 인지하고, ‘통진당 해산 청구’를 신청했으나 불발된 이후 2013년 다시 해산심판 청구했다”며 “그런데 헌재는 지금까지도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헌재법 제38조에는 ‘심판사건을 접수한 날부터
▲ ⓒ 우리민족끼리 캡처이른바 ‘종북토크쇼’ 논란을 불러일으킨 재미교포 신은미 씨에 대해 북한 대남선전매체가 “신은미 동포의 가슴 속에 조국은 어버이 수령님이란 신념이 자라잡았다”고 밝혀 사실상 북한이 신 씨의 종북성을 인정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뉴데일리, TV조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우리민족끼리는 3일 ‘마음 속의 교향곡’ 제목의 기사에서 신은미 씨가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장면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신은미 동포의 가슴 속에 조국은 어버이 수령님이란 신념이 자리잡았다”고 밝혔다.확인 결과 신 씨는 지난 2012년 김일성의 태어난 지 100돌을 기념하는 ‘제28차 4월의 봄친선예술축전’에 재미동포예술단의 일원으로 참석해 북한 찬양곡을 부른 사실이 드러났다.북한 문화공작원 노길남이 미국에서 운영중인 종북매체 민족통신은 지난 2012년 4월 12일 행사 소식을 전하면서 “신은미 씨가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를 불렀다고 보도했다.‘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는 북한이 “김일성주석의 업적과 김정일령도자의 지도가 있어 오늘의 평양이 있고 인민의 행복이 있으며 찬란히 번영할 조선의 미래가 있다는 확고한 신념과 혁명적낙관을 안겨주며 조선인민을 영웅적투쟁과 위
직원들에게 폭언, 성추행 및 인사전횡 논란에 휩싸인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가 4일 오전 예산결산위원회 참석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립교향악단 직원들로부터 ‘성희롱·인사 전횡’의 당사자로 지목된 박현정(52) 대표에게 사퇴를 요구했지만, 박 대표는 “음해”라고 반발하며 사퇴를 거부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1일 서울 모처에서 박 대표를 만나 즉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박 대표는 ‘시의회 예산안 심의가 마무리되는 12월쯤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혀, 사실상 박 시장의 요구를 거부했다. 당초 3일로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연기하면서 침묵을 지켜온 박 대표는 4일 적극 해명에 나섰다.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참석차 의원회관을 찾은 박 대표는 기자들에게 “직원들의 주장은 나에 대한 음해”라며 "어떤 조사도 감사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표는 "음해가 다 사실처럼 보도되는 것은 문제"라면서 "(앞으로 있을)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을 밝힐 예정이고 정리가 되면 법적 대응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지난 10월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박 시
5명중 1명이 20-50점 미만, 무식자 양산하는 공교육에 희망접는다.11월 28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지난 6월 24일 전국 중3, 고2 전체를 대상으로 국, 영, 수 등 기초과목 평가에서 ‘기초학력(20~50점)’ 비율이 15.3%에 이르고 ‘기초학력 미달(20점 이하)’은 3.9%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학생 중 1/5(19.1%)이 50점이 안 된다는 얘기다. ‘기초학력 이상’이 80.8%로 작년보다 0.6% 증가하고 ‘기초학력 미달’도 0.5% 증가한 것은 상·중위권과 하위권 격차가 커진 것이고 대도시와 읍면 격차도 보통학력 이상 비율 차이가 ‘5.0%에서 5.2%로, 기초학력 미달비율 차 역시 ‘0.3%에서 ’0.4%로 늘었으니 학력 양극화가 심화되었다는 뜻이다. 주목할 것은 서울, 경기고교 기초학력 미달 비율인데 서울 영어 미달은 ‘12년 4.0%, ‘13년 4.1% 수준이었지만 올해 9.4%로 5%이상 급등했고 수학은 6.6%, 6.4%에서 올해 7.5%로 증가했다. 경기도 영어 7.5%, 수학 7.2%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우수 학생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는
"누가 북한의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가리자"▲ 조선일보 You Tube 동영상 채널 화면캡쳐 http://youtu.be/QxOkH1Mj8DY "우리는 지옥 같은 북한에서 태어나 살다가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으로 온 사람들’이라며 ‘북한에 잠시 들러 북한당국이 보여주는 것만 보고 온 황선, 신은미가 북한의 실상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탈북여성들이 최근 ‘종북 토크쇼’ 논란을 빚고 있는 신은미, 황선 씨에게 북한의 실상에 대해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공개적으로 가릴 수 있도록 '맞짱 토론'을 열자고 제안했다.채널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하는 이순실씨를 비롯해 김정아(북한군 장교 출신), 송지영(북한 아나운서 출신) 등 탈북 여성 3인방은 3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최근 '종북 토크 콘서트' 논란을 일으킨 신은미, 황선씨에게 '맞짱 토크 콘서트'를 열자고 말했다.이순실씨는 "잠깐 놀다온 북한 평양을 북한의 전부처럼 말하고 있다"면서 북한에서 놀다온 당신들의 발언으로 이 나라가 북한 체제로 물들을 까 봐 나는 심히 걱정이 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씨는 북한군 간호장교 출신으로 8번 북송과 9번
▲ 북한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신은미씨 부부 ⓒ 오마이뉴스 기사 화면 캡처이른바 ‘종북토크쇼’로 종북 논란의 중심에 선 재미교포 신은미 씨가 지난달 북한 우리민족끼리가 선정한 ‘2014년 인터넷 우리민족끼리 작품경연’에 선정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북한 문화공작원을 비롯해 골수 종북인사 상당수가 함께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1월 3일 “조선6.15편집사는 위대한 김일성 대원수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역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올해 우리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담아 ‘2014년 인터넷 ’우리민족끼리‘ 작품경연’을 진행했다”면서 신은미 씨의 방북기를 작품경연에 당선했다고 공개했다. 신은미 씨는 오마이뉴스 등에 연재하고 있는 방북기 ‘재미동포아줌마, 또 북에 가다’로 선정됐으며 북한문화공작원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 또한 ‘북녘동포들 가슴깊이 젖어든 령도자’ 제목의 방북기로 함께 선정됐다. 이 밖에도 신 씨와 함께 지난 4월 국내에서 전국 순회 강연회를 벌인 오인동 씨의 ‘북핵해결, 평화협정이 답이다’, 김현환 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이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는 2일 통일헌장 시안을 연말까지 작성하고, 광복과 분단 70년이 되는 내년 상반기에 공청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한다. 정종욱 통일준비위 민간 부위원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통일준비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통일의 기본 방향과 원칙을 밝히는) 통일헌장은 '공영(共榮)통일, 평화통일, 열린 통일'을 기조로, '민족과 이웃이 행복한 선진 민주국가, 21세기 신문명국가 건설'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朴 대통령은 "통일 후 남북이 다른 가치를 갖고 있는 법질서 문제도 중요한 사항"이라며 "통일 후 헌법의 가치 등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차분히 연구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통일헌장 개념에 '자유'라는, 우리의 양보할 수 없는 단어가 보이지 않는다. '공영(共榮)통일, 평화통일, 열린 통일'을 기조로, '민족과 이웃이 행복한 선진 민주국가로는 부족하다. 민족, 민주, 평화, 선진 등의 말은 남북이 각각 다른 뜻으로 쓴다. '자유'만이 한국의 정체성과 통일의 목표를 분명히 할 수 있는 단어이고 이 단어를 써야 헌장에 헌법적 정당성을 부여한다. 헌법 제4조는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