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11시 부산UN묘지를 향해 1분간 추모묵념 *부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추모행사 거행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영혼을 기리는 국제적 추모 행사.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오는 11일(화) 오전 11시 부산UN묘지에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과 세계평화를 위해 싸우다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넋을 기리는 ‘TURN TOWARD BUSAN(턴 터워드 부산)’ 국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2013년 11월11일 오전 부산 남구 UN기념공원에서 열린 '부산을 향하여' 추모식에서 UN기념공원 안장자 유족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이날엔 UN참전국인 미국, 캐나다, 터키 등 21개 참전국 현지에서도 한국시간(또는 현지시간) 11시에 맞추어 부산 UN묘지를 향하여 추모묵념 등 추모행사를 거행한다. 미국은 워싱턴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개최되는 제대군인의 날(베테랑스 데이) 행사를 마치고 한국전 참전비로 이동하여 한국전 참전협회 주관으로 워싱턴 한국전 참전비 앞에서 현지시간 11시 이후에 UN 참전용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참전비 헌화, 부산UN묘지를 향해 추모묵념을 하게 되며, 별개로 각 주 참전협회별로도 추모행사
북한이 8일 장기간 억류해온 미국인 케네스 배(46)와 매슈 토드 밀러(24)씨를 전격 석방했다. 배씨는 북에 들어갔다가 '간첩 혐의'를 받고 억류된 지 2년 만에, 밀러씨는 7개월 만에 풀려났다. 북은 지난달에도 올 4월부터 구금해온 미국인 에드워드 파울(56)씨를 풀어줬다. 이로써 2년에 걸친 북의 미국인 억류 사태는 모두 해결됐다.미국 정부는 이번에 오바마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북한에 보냈다. 클래퍼 국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를 가져갔지만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만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DNI는 중앙정보국(CIA)·국가안보국(NSA)·연방수사국(FBI) 등 10여개 정보기관을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눈과 귀'를 붙들고 있는 최고 정보 책임자가 직접 북한과의 교섭에 나선 것이다. 정보 관계자가 외교 교섭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것을 불문율처럼 여겨온 미국 대외 협상의 전통도 이번에 깨졌다.오바마 대통령은 재임 6년간 북이 먼저 핵 문제 등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며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고 공언해 왔다. 북을 향해서는 눈길 한 번 줄 것 같지 않던 오바
최연진 사회부 기자 E-mail : now@chosun.com [법조계·학계 '民辯 폐해 토론회']"피고인·피의자가 아니라 자신의 목적 위해 변론… 폭력·수사방해 度 넘었다" 검찰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 변호사 7명에 대해 대한변협에 징계를 신청한 가운데, 법조계·학계 인사들이 "민변 변호사들의 폭력, 수사 방해 행위를 적극적으로 처벌·징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8일 시민단체인 자유민주연구원과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는 서울 양재동 자유민주연구원에서 '민변의 폐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정기승(86) 전 대법관, 최환(71) 전 부산고검장, 고영주(65) 전 서울남부지검장, 서석구(70) 변호사 등 법조계 인사들과 최대권(77) 서울대 명예교수, 장영수(54) 고려대 로스쿨 교수 등 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8일 오전 서울 양재동 자유민주연구원에서 ‘민변의 폐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갖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장영수 교수, 정기승 전 대법관, 최대권 명예교수, 유동열 원장, 최환 전 부산고검장, 서석구 변호사, 고영주 전 남부지검장. /최연진 기자발제를 맡은 유
최근 검찰이 국가안보에 위해를 끼치는 범죄 행위에 대해 일반 사건과 달리 압수수색·계좌 추적 요건을 완화하는 형사소송 특례입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문화일보가 7일 사설을 통해 ‘反 대한민국 범죄’를 막을 수 있도록 해당 법안의 입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문화일보는 이날 사설에서 “검찰은 미국이 2001년 9·11 테러 직후 제정한 ‘애국법(USA PATRIOT Act)'을 주목하고 있다. 미 의회가 ‘인권’도 ‘자유’도 안보 토대 위의 가치임을 명확히 해 인권을 제한하고 특례 수사권을 부여한 이 법은 조지 W 부시 당시 행정부의 원안보다 강화된 내용이었다는 점까지 앞으로 ‘대한민국 애국법’ 입법 때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권위주의 정권 시절 인권 침해 사례들이 아직도 국민 기억에 남아 있다”며 “그러나 이제는 거꾸로 반(反)대한민국 세력이 국가 사법체계를 희롱할 지경이 됐다. 혹시라도 공안 당국의 권한이 무소불위로 흐르지 않도록 내부 감찰과 외부, 특히 국회의 통제를 강화하면서 특정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그 적용 대상을 대공 사건 6대 유형, 곧 형법 내란죄·외환죄, 군형법 반란죄, 국가보안법 위반죄, 군사기밀
▲ ⓒ 블루투데이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안보서비스, 안보콜’이 7일 수원 수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보강연을 개최했다.수일고등학교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날 안보강연은 예비역 간호장교(중령) 양인숙 강사가 진행했다.양인숙 강사는 학생들에게 직접 태극기의 유례 및 그리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틀린 부분을 바로 잡아주며 태극기에 담긴 뜻에 대해 설명했다.양인숙 강사는 학생들에게 태극기 그리는 방법을 설명하고 틀린 부분에 대한 보완과 태극기에 담긴 뜻에 대해 설명했다.▲ ⓒ 블루투데이또한 현재 휴전 상태인 대한민국의 안보 상황에 대한 관심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우리나라의 현 상황이 어떠한가에 대한 강사의 질문에 한 학생은 “전쟁이 끝난 상태가 아니라 잠시 전쟁을 쉬고 있을 뿐이며 언제나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해 학생들의 굳건한 안보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한 학생들 각자의 직업관에 대한 조언을 비롯해 직업군인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 블루투데이출처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관련기사]안양고등학교, 천안함과 현충사
▲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열정으로 묻고 지혜로 답하다' 행사에 참석한 60여개 애국보수단체 대표들의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우파 대연합 실현 위한 ‘원로초청’ 행사 열려 통진당 해산, 북한인권법 통과, 공무원연금 개혁 지지 등 결의문 채택보수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주요 현안에 대해 답을 구하는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애국시민연합, 건국이념보급회, 21세기미래교육연합 등 60여개 우파시민단체들은 6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정으로 묻고 지혜로 답을 구하다’(열문지답, 熱問智答)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시민사회 원로들과 단체 대표들은, 통합진보당 해산, 북한인권법 통과 촉구, 공무원연금 개혁 지지 등 주요 현안과 관련돼, 기존 강연회의 일방통행식 진행이 아닌 쌍방향 소통형식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특히 이날 행사는 좌파진영의 원탁회의에 대응해 대한민국 체제수호와 국가정통성 확립, 건전한 우파 시민사회 육성 등을 목표로 하는, ‘우파 원로모임’의 출범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자리였다.사회를 맡은 조형곤 21세기미래교육연합 대표는, “우파 원로모임이 향후 대한민국 체제수호를 위한 우파운동의 구심
1951년1월25일신 국방장관이 와서 중공군이 퇴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보고했다. 일선에서 우리 군인들이 중공군을 만나 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중공군 포로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중공군과 북한군 간에 언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언쟁의 쟁점(爭點)이 두 가지라고 한다. 한 가지는 중공군과 북괴군 간에 당초 약속한 임무가 중공군은 유엔군을 대적(對敵)하고 북한군은 국군을 분쇄하는 것이었는데 북한군이 그 임무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중공군이 불평한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북괴가 중공군에게 식량을 공급하고 전투를 통하여 병력 손실이 있을 경우 병력을 보충해주기로 약속했었는데 이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중공군이 불평한다는 것이다.북괴군은 유엔군과 국군이 점령 지역이었던 북한에서 철수하면 남아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북한 지역 청년들 대부분을 한국정부가 데리고 내려 왔을 뿐 아니라 유엔군의 초토작전(焦土作戰) 때문에 서울이고 어디고 간에 먹을 것을 구하는 것은 고사하고 중공군이 숨거나 잠잘 수 있는 곳을 마련하는 것도 힘든 형편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자 중공군은 북괴군이 “민심을 얻지 못하여 국민의 호응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초래되었다”고 북괴군
자유북한운동연합이 7일 밤, 경기도 파주시에서 대북전단 30만장을 비공개로 날려 보냈다.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등 이 단체 회원 4명은, 이날 오후 10시쯤부터 경기 파주시 탄현면 오두산 통일전망대 인근에서 대북전단 30만 장을 북으로 날려 보냈다.경찰이나 군의 제지는 없었고, 지역주민들의 반발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북한운동연합에 따르면 전단을 날린 시각, 바람의 방향은 남동풍이었다고 한다.앞서 박상학 대표를 포함, 탈북단체들은 지난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살해 협박에 굴복하지 않고 전단 살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다만 남남갈등을 부추기려는 북한의 대남전술에 말려드는 일이 없도록, 전단 살포를 비공개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결정의 이면에는 북한의 총격 등을 우려하는 지역주민들의 반대여론을 고려한 측면도 있다.박상학 대표는 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단 살포를) 지역 주민들 두 사람이 보고 얘기한 것 같다”면서 “끝날 무렵에 경찰이 왔다”고 말했다.이어 “그 동안에도 비공개로 살포할 땐 사후에도 전단을 날린 소식을 전하지 않는데 경찰이 일부 언론에 흘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출처 조갑제 닷컴
지난 10월 29일 국회 국방위원장실·한미안보포럼·한국국방안보포럼 공동주최로 열린 "제1회 창조국방 대토론회 국방인식의 대전환”때 발표 된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 한 희 교수님의 "창조국방의 개념과 방향" 발제 강연 입니다.회원 분들의 많은 참조 부탁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韓·美·中·日 베이징포럼]- 對北정책 목표 '4國4色'"한국은 통일, 美는 정권교체, 中은 안전, 日은 납북자 관심"- 北 비핵화 방법 놓고 온도差美측 "중국 역할 매우 중요해", 中측 "이웃 책임엔 한계 있어"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한·미·중·일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7일 중국 베이징대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과 베이징대 공동 주최로 열린 제11회 베이징포럼에서 북한 핵 문제와 한반도 미래 등에 대해 '4국(國)4색(色)'의 견해를 내놨다.자칭궈(賈慶國)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은 이날 "북한에 대해 한국은 통일을 바라고, 미국은 정권 교체를 원하며, 중국은 안전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후지사키 이치로(藤崎一郞) 전 주미 일본 대사는 "일본은 북한의 납치자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북한에 대한 한·미·중·일의 입장이 모두 다른 만큼 같은 목소리를 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칭궈 원장은 "북한의 비핵화란 목표는 4개국이 일치한다"며 "과거 중국이 한반도 안정을 가장 먼저 언급하다가 비핵화를 1번으로 올린 이유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
무선으로 제어, 스스로 목표물 찾아가는 정밀 유도무기모든 항공기서 운용 가능… 약 1612억 원 경제효과 예상 시험 발사된 KGGB가 목표지점에 명중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방과학연구소 공군16전투비행단 장병들이 500파운드짜리 재래식 항공폭탄(MK-82)에 폭탄용개조키트를 장착, 정밀유도무기로 변신시키고 있다. 이석종 기자 관성에 의해 떨어져 목표물을 타격하는 500파운드짜리 재래식 항공투하폭탄을 스스로 목표물을 찾아가는 정밀 스마트 유도무기로 만들어 주는 중거리 GPS 유도키트 KGGB(Korean GPS Guided Bomb).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도하고 LIG넥스원 등이 참여해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KGGB는 적의 방공망 위협 밖에서 주·야간 전천후 정밀타격을 가능하게 해 조종사와 전투기의 생존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2007년 11월 체계 개발에 착수해 5년 2개월 만에 개발에 성공한 KGGB는 공군이 운용 중인 F-16과 F-4 등 5개 기종의 전투기에 대한 장착 적합성 및 다양한 공중투하 비행시험을 수행해 높은 정확도와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KGGB는 다양한 운용 방식을 보유하고 있어 지면에 노출된 표적뿐만 아니라 산 뒤
◎ 설 립 취 지 문 ◎ 한반도와 만주지역에서 세계 최초의 인류문명을 일으켰던 우리 한민족은 홍익인간의 정신을 받드는 동방예의지국이요 희망을 상징하는 횃불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단군조선 이후 북부여·고구려를 승계한 발해의 멸망으로 만주대륙에서 한반도로 그 활동영역이 축소되었으나 통일신라·고려·조선을 통해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이어 왔으며 고유의 언어와 문자를 발전시켜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인 한글을 창제하고 자주독립을 향한 불굴의 의지와 문화적 창조력을 발휘해 왔습니다. 서양의 과학문명이 동양의 정신문화를 압도하는 문명사적 전환점이었던 지난 20세기초, 우리 한민족은 일시적인 불행한 과거를 극복하고 불굴의 독립의지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이념으로 건국된 대한민국은 세계 역사상 유례 없는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낸 21세기 태평양시대에서 세계의 중심과 세계의 주역으로 등장하였습니다. 개인의 자유를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여기며 자유의 바탕 위에서 세계평화와 인류의 공영을 추구함을 이상으로 하는 건국이념과 헌법정신으로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피와 땀을 아끼지 않는 위대한 지도자와 국민의 노력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빈
일부 세월호 유족 ‘음모론’ 주장에, 검경 수사도 촉구▲ 어버이연합은 7일 오후 광화문 광장 인근에 위치한 동아일보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유족들이 광장에서 철수하지 않으면 강제 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14-11-07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세월호 참사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세월호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세월호 유족들의 광화문광장 농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핵심 쟁점이었던 세월호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상, 유족들이 광화문광장을 불법점거할 명분마저 사라졌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유족들이 자진해서 물러나지 않는다면, 농성장을 강제로 철거하겠다는 시민단체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어버이연합은 7일 광화문광장 인근에 위치한 동아일보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유족들이 오는 10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철수하지 않을 경우 철거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어버이연합이 '강제 철거'라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낸 것은, 세월호 일부 유족들이 공개 석상에서 제기한 ‘음모론’에서 비롯됐다.지난 5일 서울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대담회에서, 일부 단원고 유족은 "정부가 희생자를 고의로 구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큰
새누리당 하태경-김진태 의원이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명백한 위헌 소지가 있다"며 관련법에 대한 수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하태경 의원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사법부보다 더 막강한 권한을 갖는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고, 김진태 의원은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는 것은 헌법상 영장주의 원칙에 위반된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하 의원은 7일 국회 본회의 표결 직전에 열린 반대토론에서 "세월호특별법은 과거 그 어떤 법보다 강력한 위헌적 요소가 있다"며 "세월호특별법 수정하지 않으면 국회의 권위 실추, 희생자 유족 명예 손상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헌법을 수호해야 할 국회가 위헌 요소가 명백한 이 법을 통과시켰을 때 국회의 권위가 날개 없이 떨어지는 것처럼 추락하게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반대 표결을 당부했다. 하 의원이 밝힌 세월호 특별법의 위헌요소는 이렇다.△사실상 체포영장인 동행명령죄 △청문회 등 선출되지 않은 조사위의 과도한 권한 행사 △검찰과 사법부보다 월등한 권한을 갖는 제재(묵비권 불허, 형벌, 과태료 등) △비공개, 은밀성이 보장되지 않는 청문회 등이다.세월호 특별법은 민간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1934년 2월 동만주과 남만주에는 義勇軍(의용군), 救國軍(구국군), 自衛軍(자위군)등의 이름으로 20~30명 또는 100~200명 규모로 100여 개의 항일부대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오의성의 동북의용군은 600명 정도의 대부대였다. 1936년 4월 오의성 부대는 중국공산당의 동북항일연군 第2軍, 第5軍과 합동으로 항일협동전선을 구축했다. 같은 해 8월17일 동북항일연군 第6師, 즉 김일성(북한의 김일성이 아님) 부대는 오의성 부대와 합류해 약 2000여 명의 병력으로 撫松縣城(무송현성)을 포위 습격하는 합동작전을 벌였다. 당시 김성주는 김일성 부대의 대원으로 전속되어 있었다. 1937년 초 안도현 치안대의 韓人 李道善(이도선) 警佐(경좌)가 김일성 부대의 토벌에 나서 그 부대의 소년 대원 한 명을 붙잡았는데, 이름은 金英柱(김영주)고 바로 윗형 金哲柱(김철주)는 1935년에 죽고 “큰형 金聖柱(김성주)는 지금 김일성 부대의 대원”이라고 진술했다. 그때 김성주는 중국인 친구 張亞靑(장아청)과 함께 第6師 대원이었다. 김성주는 1937년 6월 초에 있었던 보천보 전투에도 第6師長 김일성이 아니라 그 부대의 일개 대원으로 참가했던 것이 분명하다. 이 때문에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