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공개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수락했다.하태경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이빙벨 상영 적절성 여부에 대한 공개토론 제안을 부산국제영화제가 수락했다”며 “국감이 끝나고 토론을 잡아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하 의원은 “부산국제영화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준수해야 할 최소한의 공공성 기준은 무엇인지 의견을 나누어 보겠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침몰 사고 16일째인 1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해난구조지원 장비인 “다이빙벨 사용은 실패”라고 말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14.5.1 ⓒ 연합뉴스하 의원은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세월호 유가족 요구를 무시하는 조직위의 안하무인적 태도는 비판받아야 한다”면서 “새로운 갈등을 만들자는 것이 아니라 건설적인 해법을 찾아보는 것”이라며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부산국제영화제에 상영된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은 세월호 구조작업 과정에서 대국민 사기극으로 드러나 국민적 분노를 사왔다. 특히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은 “유가족 가슴에 못 박지 말고 고인들의 영면을 방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지하기 바란다. 다큐멘터리가 상
北 남북 고위급 접촉 거절 어렵다. 이유는?SNS 확산 중인 ‘북한발 찌라시’, 국내 친중세력이 퍼뜨린 것으로 보여▲ 북한인권단체들이 대북전단을 실은 풍선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뉴데일리 DB. 지난 10일, 북한인권단체가 날려 보낸 대북전단을 향해 김정은 집단이 고사총으로 사격을 했다. 이로 인해 대북전단을 실은 풍선이 날아가던 경기 연천군 삼곶리 중면 사무소 지역에 14.5mm 구경의 고사총탄이 쏟아졌다. 김정은 집단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11일 또 다른 협박을 했다. 지난 4일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소위 ‘북한 3인방’이 방한했을 때 약속한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김씨 일가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1일, “2차 북남고위급 접촉은 물 건너간 것이나 다름없게 됐다”고 떠들었다. ‘우리민족끼리’의 주장 가운데 일부다. “우리 조선의 존엄과 체제를 중상 모독하는 전단 살포를 감행했다. 여기다 남북 간에 총탄이 오가는 엄중한 사태까지 발생했다. 남조선의 무책임하고 도전적인 처사로 북남관계가 파국의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우리민족끼리’는 또한 “남조선 정부는 전단 살포를 저지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뿐 아
평양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 류근일 본사 고문/ 전 조선일보 주필ⓒ뉴데일리 평양에 무슨 일이 나도 단단히 났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마이클 그린 연구원은 “김정은이 심리적 착란(psychological disorder)을 앓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국내에서도 그가 “우울증, 대인기피, 의욕상실 등을 앓고 있을 것”이라고 진단하는 심리학자가 있다.탈북인사들 역시 지금은 [수령공백 상태]라고 보고 있다.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황병서가 집단지도체제를 이끌고 있을 것"이라고까지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말했다. 장진성 뉴 포커스 대표도 ”수령 유고(有故)’라는 심증에 변함이 없느냐?“는 필자의 전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미국 CNN 방송은 “김정은은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이것은 장진성 대표가 “김정은은 ‘수령 연기’를 하고 있을 뿐”이라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이 뿐 아니라, 당 창건 69주년 기념을 하고 있는 북한은 지금 주민들의 이동을 일체 금하고, 특히 평양시의 출입을 봉쇄하고 있다고 한다. 평양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외부로 새어나가지 못하게 한 조치라는 것이다.▲ 기습적으로 인천아시안게임 페막식에 나타난 북한 3인방.
통진당 해산 심판 법정 시한을 위배한 憲裁는 彈劾(탄핵)되어야법무부는 헌재법 제38조의 ‘종국결정’ 선고 ‘시한’(180일)을 넘기고 이미 159일의 시일이 경과하고 있는 위법행위를 시정해야.李東馥 /전 국회의원, 북한민주화포럼 대표법조계에는 “Delayed judgment is tantamount to destroying justice”(“판결을 지연시키는 것은 정의를 파괴하는 것과 같다”)라는 법언(法諺)이 있다고 한다. 지금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소송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리 상황이 바로 이 법언을 상기시켜 준다. 실정법(實定法)인 헌법재판소법은 제38조에서 "헌법재판소는 심판사건을 접수한 날부터 180일 이내에 종국결정의 선고를 하여야 한다.”고 명문(明文)으로 규정하고 있다.헌재법은 같은 조항의 후단(後段)에 “다만, 재판관의 궐위로 7명의 출석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그 궐위된 기간은 심판기간에 산입하지 아니 한다”는 유일한 ‘예외규정(例外規定)’을 두고 있다. 이 같은 ‘예외규정’을 특히 설정하고 있다는 것은 여기에 설정된 특정한 ‘예외’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180일 이내’로 되어 있는 이 조항의 ‘선고(宣告) 시한(時限)’이 ‘훈시(訓示)’
북한이 오늘(10.10)로 예정된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사를 우리 정부가 묵인하면 남북관계는 파국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통일전선부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9일 ‘서기국 보도’에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전단 살포 행사를 언급하며 “최근 모처럼 마련되고 있는 북남관계 개선 흐름을 가로막으려는 단말마적 발악이다. 남측이 이번 삐라 살포 난동을 허용하거나 묵인한다면 북남관계는 또다시 수습할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이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도발자가 지게 될 것이다”라고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이어 조평통은 “총정치국장 일행의 인천 방문 이후 이런 망동을 감행하려는데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정부가 탈북자를 내세워 ‘삐라 살포 놀음’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대북전단 살포는 선전포고 행위와 같다며 “북남관계가 다시 파국에 처하는 불미스러운 사태가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자유북한운동연합(박상학)은 지난 9월 21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김정은 체제를 비난하는 대북전단을 살포했으며 오늘 같은 장소에서 대북전단을 띄울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와 관련해 “해당 단체(자유북한운동연합)가 현명하고 신
▲ 블루유니온 권유미 대표와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본부 대표인 서석구 변호사는 10일 법무부 출입국 심사과에 해외 종북인사에 대한 국내 입국을 금지 청원서를 제출했다. ⓒ 블루투데이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은 10일 해외 반정부 시위에 가담한 자 중 ‘북한과 궤’를 같이하는 조직에서 활동하는 교포 중 1차로 확인된 30여 명에 대해 ‘국내입국거부’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법무부 출입국 심사과에 제출했다.블루유니온 권유미 대표는 “아직도 미시USA는 자신들과 의견이 다르거나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면 무조건 ‘국가의 원수를 모독했다’고 몰고 가며 교민들을 선동한다”며 “선량한 해외교민들은 현재의 사안은 북한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증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 이상 선동에 말려들지 말 것”을 당부했다.또한 미시USA, 미국수사기관에 대한 조사의뢰와 관련, 악의적인 보도로 블루유니온의 명예를 훼손한 모 언론사와 기사를 작성한 미국특파원에 대해서도 형사고발 및 민사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청원서 제출에는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본부 대표인 서석구 변호사와 미주애국동지회 대표 자격으로 회원 2명 등이 동참했다.권 대표는 향후 ‘북한과 궤’를 같이하
북한이 10일 경기도 연천의 접경 지역에서 우리 측 민간단체가 대형 풍선에 달아 하늘로 띄워 올린 대북 전단을 향해 14.5㎜ 고사(高射) 기관총을 발사해 낙탄(落彈) 일부가 민간인 통제선 일대 우리 군부대 주둔지와 연천군 면사무소 등에 떨어졌다. 북이 대북 전단을 직접 공격하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우리 군은 이에 맞서 12.7㎜ K-6 기관총 40여발을 대응 사격했다. 그러자 북 전방 초소(GP)가 우리 측 방향으로 사격했고 우리 측도 개인 화기 등으로 응사했다고 한다. 사소한 불씨가 언제든 대형 충돌로 번질 수 있는 휴전선 일대에서 남북 간에 직접 교전(交戰)을 방불케 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지난 7일에도 북한군 경비정 한 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남북 함정이 2009년 '대청 해전(海戰)' 이후 처음으로 함포와 기관포 사격을 주고받았다.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북의 실세 3인방이 지난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해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밝힌 지 일주일도 안 돼 북은 서해 NLL과 휴전선 일대에서 연쇄 군사적 도발을 저질렀다. 말로는 남북 관계 개선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군사 도발을 서슴지 않는 북의 실체가 또 한
결의안 초안은 북한의 反인도 범죄 책임자들을 겨냥한 효과적인 제재도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 2014.10.11 03:05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인권유린에 책임을 묻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에서 북한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는 방안에 논의되고 있는 것에 대한 반응인데요,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미 국무부는 북한의 인권유린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COI)의 최종 보고서 내용을 지지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국무부 대변인실은 10일 ‘VOA’에, 북한의 반 인도적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는 내용을 담은 유엔 결의안 초안과 관련해 이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변인실은 그러나 유엔에서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이보다 앞서, 유엔에서 북한의 인권문제 책임자들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도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권고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AP통신과 로이터 통신은 유럽연합과 일본이 작성한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결의안 초안은 북한의 불안정한 인권상황에 대해 깊은
국가보안법연구(박원순 著) 朴元淳(박원순) 서울시장은 줄곧 서울과 평양과의 상시적 교류와 협력을 주장해왔다. 일례로 2011년 12월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朴 시장은 서울과 평양 사이의 남북 축구대회(京平축구대회)와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의 평양공연 등을 공식 제의했다. 이후 서울시는 2013년 ‘경색된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명목으로 ▲문화체육분야 ▲농업분야 ▲환경분야 협력 ▲보건의료 지원 ▲영유아 등 취약계층 지원 ▲재난재해 구호지원 등 총 6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총 45억8031만원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을 配定(배정)했다. 그러나 現 정부의 5.24대북제재 기조의 지속으로 실제 예산 집행률은 3.9%에 그쳤다. 예산집행률이 이처럼 낮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2014년 남북교류 운영예산을 전년과 비교해 3억1969만원 증액된 49억 원으로 배정했다. 남북교류협력기금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과 2005년 서울시가 각각 일반회계에서 100억 원씩 출연해 조성됐다. 2013년의 경우 서울시는 45억8013만원의 예산(남북교류협력기금) 중 反헌법적인 6.15공동선언 관련 학술토론회와 개성공단 정상화를 돕기 위한 행사 등에 총 1억8000만원을
북한이 10일 오후 경기 연천 지역에서 우리 민간단체가 띄워 올린 대북전단 살포 대형 풍선을 향해 고사포 수십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에도 연평도 인근 서해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1척이 우리 함정을 향해 함포 수십발을 발사한 바 있어 긴장 조성을 위한 의도적인 도발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의 고사포 발사는 이날 오후 15시 55분부터 20여분간 이어졌다. 두 차례에 걸쳐 날아오는 대북전단 살포 대형 풍선을 향해 14.5mm(추정) 고사포 수십발을 발사했다. 오후 4시50분 쯤에는 이중 수발이 민통선 일대 아군부대 주둔지와 연천군 중면 삼곶리 중면 면사무소 인근에 떨어졌다. 이로 인한 주민이나 아군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관계자는 “오후 15시55분 쯤 10여발의 총성을 들었다”면서 “정확히 몇 발을 사격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우리 군 28사단은 낙탄 현장을 확인한 후 오후 5시30분부터 "사격을 멈추지 않으면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경고방송을 6차례 실시하고, 10분 뒤 적 GP 일대에 12.7mm K-6 기관총으로 40여발을 쏘는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의 최대 정치행사인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일 오전까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9월 3일 모란봉악단 공연 참석 이후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지 37일째가 된 가운데 김 제1위원장의 잠행이 길어지면서 중병설 등 갖가지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김 제1위원장은 집권 첫해인 2012년과 지난해 모두 10일 0시를 기해 군 간부들과 함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고 조선중앙통신은 같은 날 오전 4시쯤 이 소식을 보도했다. 하지만 북한 매체는 이날 오전까지도 김 제1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고 있어 김 제1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 제1위원장이 올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김 제1위원장의 잠행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체제 안정성에 문제가 되지는 않겠으나 장기화되거나 업무 수행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지도부 내 동요가 발생하면서 외부 자극에 더욱 과민하게 반응하게 되고 체제 결속을 위해 4차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대외적으로 강경책을
서해 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의 선장이 해양 경찰의 불법어획 단속 과정에서 저항하다 권총을 맞고 숨졌다. 해경은 10일 오전 8시 30분쯤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쪽 약 144㎞ 해상에서 중국선적 80t급 타망어선 노영호 50987호 선원 송모(45)씨가 단속 과정에서 복통과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해 헬기로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오전 11시 12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검문검색 과정에서 송씨가 격렬하게 저항하자 권총(K5)으로 공포탄 3발과 실탄 8발을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선원이 복통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송씨가 실탄에 맞았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병원 측이 CT 등으로 송씨의 시신을 촬영한 결과 복부에서 지름 1.6cm의 총알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송씨의 복부엔 4~5㎝ 멍자국도 있었다. 송씨가 실탄에 맞았는지 공포탄에 맞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병원 관계자는 “총알은 등 위쪽에서 들어가 아래 복부에서 멈췄다. 멈춘 부위에 멍자국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총알이 폐와 간, 콩팥을 관통했으며 내부 출혈이 심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단속은 목포해양경찰서와 태안해양경찰서가 합동으로 시행했다. 해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일부 유엔 회원국들이 유엔총회의 의결로 김정은을 비롯한 북한 지도부를 반(反)인권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U는 이 같은 내용이 들어간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만들어 8일(현지 시각) 우리나라 등 40여개 결의안 제안국들에 비공개로 돌렸다. 제안국들이 이 안(案)을 확정하면 이달 중에 유엔총회 산하 3위원회(인권 담당)에 상정되며, 3위원회를 통과한 안이 총회에 올려져 회원국들의 투표로 의결된다.이런 움직임은 지난 2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낸 '북한인권보고서'에 근거하고 있다. 조사위는 "북한이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와 외국인 납치까지 저질렀다"며 이를 '반(反)인도적 범죄'로 규정했다. 조사위는 '북한의 수령(首領)과 국방위원회·국가보위부 등의 책임자들'을 반인도적 범죄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이들을 ICC에 제소해 개인적으로 형사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권고했다.유엔은 2005년부터 해마다 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해 오고 있지만 북한의 최고 권력자를 국제 법정에 세우는 안(案)이 논의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엔 전체 회원국이 말로만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것과 최고
▲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전남 여수시갑) ⓒ 연합뉴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10년 벌어진 북한의 천안함 폭침 도발 사건에 대해 “북측의 소행일 개연성은 높지만, 가능성으로 볼 때는 100% 단정할 수 있느냐”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외통위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류길재 통일부장관에게 “천안함 폭침에 대해 우리는 (북측이) 유죄라고 생각하지만, 국제사회도 판단이 엇갈리는 만큼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이어 “천안함 사건을 북측에서 일으켰다고 하더라도 가장 최종적인 책임자인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이미 저세상으로 갔고, 우리 정부도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로 바뀌었다”면서 “5·24조치의 효율성에 대해 (우리 정부가) 상당히 자유로울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느냐”고 강조했다.이미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북한의 도발임이 증명된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 음모론자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특히 김정일 사망을 5.24조치 해제로 연결하는 것은 사실상 김정일이 죽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Flip 이적단체 출신 윤기진씨의 행정을 주제로 한,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불안한 외출의 주인공이자 윤기진씨의 배우자인 황선씨가, [북한의 KAL기 폭파 사건은 한국정부의 자작극]이라는 이라는 허위사실을 퍼트리면서 큰 물의를 빚고 있다.특히 황선씨는 [안기부 조작질] 등의 자극적인 표현을 써, 자신의 황당한 의혹제기를 사실인 것처럼 선동하면서, "바로 이것이 세월호 진실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라는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어 파문을 키우고 있다. 황선씨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시 쓰는 KAL858기 조작 사건이란 글을 소개하며 "우리가 세월호 진실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세월호는 엉킨 역사를 푸는 실마리"라고 주장했다.▲ 지난 1983년 김포공항 임시보관소에 전시된 대한항공(KAL) 여객기 잔해. ⓒ 연합뉴스 황선씨가 소개한 글은 [북한의 KAL기 폭파 사건]을 한국 정부의 자작극으로 왜곡한 [괴담] 가운데 하나다.위 글은 "살인마 전두환이가 노태우에게 정권을 넘기고 일신상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안기부를 통해 조작질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