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을 희생양으로 바쳐 대통령의 인기를 지켜주려는 發想에 朴 대통령이 넘어간 것인지, 朴 대통령의 독단적 발상에 전문가들이 굴복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모든 책임은 朴 대통령이 져야 한다. 오늘 대한민국 대통령은 言論(언론)의 선동에 굴복, 진실·正義(정의)·자유를 근간으로 하는 헌법정신과 국가이익에 배치되는 내용의 발표를 했다. 특히 세계적인 해양국가로 성장한 대한민국을 海警(해경) 없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선언하였다. 海警 해체는 海軍(해군) 해체와 비견되는, 너무나 非이성적이고, 과격하고, 감정적인 결정이다. 물론 국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되어야겠지만 오늘 朴 대통령의 연설은 그의 지도력을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약화시킬 위험성이 있다. 그는 바다와 배를 모르는 기자들의 과장과 왜곡과 날조 보도를 그대로 수용했다. 이번 세월호 사고에서 해경은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습니다. 사고 직후에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人命(인명) 구조활동을 펼쳤다면 희생을 크게 줄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해경의 구조업무가 사실상 실패한 것입니다는 말은 우선 사실과 다르다. 평온한 바다에서 過積(과적), 急變針(급변침) 등의 사유로 큰 배가 갑자기 기울어 한 시간 반 만에 전복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캡쳐(19일 오전 11시25분)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對국민담화를 발표하고 해경(海警)의 해체를 전격 발표했다. 이날 朴 대통령은 海警 해체를 선언하며 “海警은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 사고 직후 즉각적인 인명 구조 활동을 펼쳤다면 희생을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이지만 해경 업무는 사실상 실패했다”고 말했다. 對국민담화 중간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던 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한국이 UAE에 건설 중인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朴 대통령의 對국민담화 이후 19일 오전 11시 현재 해경 홈페이지(www.kcg.go.kr)를 검색하면 ‘요청하신 페이지가 없습니다’라는 문장이 뜨고 있다.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5.18민주화운동 34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광역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지만, 욕설을 듣는 등 봉변을 당했다. 이에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은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의 광주 방문을 앞두고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두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2시쯤 박영선 원내대표, 6·4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 광주시장 선거에 전략공천된 윤장현 후보 등과 함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이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제34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한 일부 당원과 시민들의 강한 항의로 추념식 행사는 진행하지 못했다.두 공동대표가 민주의 문 앞에서 기념탑 앞까지 이동하는 데만 10여분이 걸렸다. 윤장현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운태·이용섭 후보측 지지자들로부터 "새정치 한다더니 밀실·야합 정치를 하고 있다", "무슨 자격으로 5·18 묘지를 찾느냐"는 등 고성과 욕설을 들었다.흥분한 수십명이 안철수·김한길 두 공동대표가 5·18 묘지에 들어설 때부터 저지
여야(與野)는 오는 27일부터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원내대표들이 바뀐 뒤 두 번 만의 공식 회담에서 나온 합의이다. 세월호 사고에 대한 국정조사는 필요하다.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된 조사로 안전 사회에 대한 종합 보고서가 나왔으면 하는 기대도 적지 않다. 그러나 여야가 국정조사 개시 시점을 불과 10일 뒤로 정한 것은 서둘러도 너무 서두른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우선 진도 현지의 실종자 가족들이 "실종자 수색이 끝날 때까지 정치권 차원의 조사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27일까지 실종자를 다 찾을 수 있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나. 조사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과 해양경찰청장만 해도 지금 실종자 구조와 사고 수습을 총괄 책임지고 있다. 해수부장관은 진도에 상주하고 있다. 이들에게 국정조사에 응하라고 요구하는 건 무리다. 이들은 16일 국회 상임위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정치 일정상으로도 27일 국정조사 개막 후 1주일 뒤에는 지방선거가, 7월에는 '미니 총선'이라고 불리는 국회의원 재·보선이 예정돼 있다. 정치권 속성상 눈앞에 닥친 선거보다 국정조사에 더 힘을 쏟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미국 정치권이 9·11 테러를 당하고 초당파적인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그 일가에 대한 신병확보와 관련돼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검찰의 무기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검찰이 16일 오후, 소환에 불응한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유 전 회장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20일 오후 3시 까지는 강제구인에 나서지 않을 뜻을 내비쳐, 유 전 회장에 대한 수사의지가 있긴 하느냐는 비난마저 나오고 있다.유 전 회장이 이미 검경의 추적을 따돌리고 잠적했을 것이라는 견해도 적지 않아, 검찰이 유 전 회장에 대한 신병확보에 실패하는 경우, 검찰의 수사력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법원의 태도 역시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법원은 유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기일을 20일 오후 3시로 잡았다.법원의 이런 결정은 통상 검찰의 사전 구속영장 청구 뒤, 하루나 이틀 안에 심문기일을 정하던 기존의 경우와 비교해 볼 때 이례적이다.물론 피의자의 신병확보에 필요한 구인영장을 발부하긴 했지만, 구인영장 발부가 의례적인 절차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법원이 유 전 회장측에 시간을 벌어 준 것이나 다름
유병언이 금수원 안에? 그 누구도 몰라.."'흉기사용말라' 내부 지침..그러나 공권력 투입시 장담 못해"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의 본거지로 알려진 '금수원'의 내부 전경 사진을 뉴데일리가 단독으로 입수했다.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산자락에 위치한 이 수련원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곳이다.구원파 신도 A씨는 17일 뉴데일리 취재진에게 1천 제곱미터가 넘는 대규모 집회장과 자칫 흉기로 돌변할 수도 있는 농기구 사진 등을 건넸다.초대형 집회장 안에는 신도들의 짐이 여기저기 놓여 있는 것을 볼수 있다. 특별한 내부 시설 없이 온돌 형태로 꾸며진 이곳은 신도 5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현재 1천여명의 신도들이 검찰의 공권력 투입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음을 전했다.지난 16일 밤에는 검찰 수사관이나 경찰 병력이 투입될 것을 대비해 신도들이 모여 '방어대형'을 짜는 연습도 했습니다. A씨는 "'흉기 사용은 절대로 하지 말라'는 내부 방침이 서 있지만, 금수원 내부에는 수많은 농기구들이 비치돼 있어 극단적 상황에서 신도들이 흥분하면 어떤 사태가 발생할지는 장담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검찰이 내부
오늘자 조선일보는 그동안 대부분의 한국 언론(조갑제닷컴 제외)이 해경의 세월호 구조를 비판해온 論據(논거)를 허무는 보도를 했다. 하지만 전문가 대부분은 침몰하는 세월호 안으로 구조 요원을 투입하는 방안에 대해선 고개를 가로저었다. 황대식 한국해양구조협회 본부장은 "물살이 빠른 해역에서 45도 이상 기울어진 배에 잠수사나 특수부대는 투입하기 어렵다. 배가 언제 침몰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여러 객실에 흩어진 승객을 데리고 빠른 물살을 헤쳐 나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해경은 선체 밖으로 탈출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구조하는 쪽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 해상 구조 전문 조직인 해군 해난구조대(SSU)의 간부는 "배가 기울어지면 탈출을 유도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배가 침몰하는 상황에서 구조 요원에게 '배 안으로 들어가라'는 말은 사실상 죽으라는 말과 다름없다"고 말했다.해경이 적절한 구조 활동을 했다는 이야기이다. 언론은 왜 해경 구조대가 船室(선실)로 들어가지 않았느냐고 근 한 달 동안 비방만 했다. 이제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싣는다. 제 정신으로 돌아오는 데 한 달이 걸린 셈인데, 그 동안 해경이 입은 피해는 어떻게 보상받나
지난 5월14일 해양경찰청(담당 배준/032-835-2214)은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에서 보낸 헬기 구조대원이 “죽을 것 같아 안 들어갔다”고 진술했다는 5월14일자 JTBC 9시 뉴스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해경이 낸 해명문은 이렇다. 보도요지 ○ 세월호 침몰 직후 출동한 해경 헬기의 일부 대원들이 배 안의 승객을 보았음에도 “목숨이 위험할 것 같아 배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해경 및 검경합수부 조사에서 진술하였다는 내용 해명 ○ 4.16일 09:30시부터 현장에 도착한 해경헬기 3대의 조종사 및 구조대원 전원은 “해경과 검경합수부 조사”를 받은 적이 없고, ○ “목숨이 위험할 것 같아 배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진술한 사실 또한 전혀 없습니다. ○ 따라서 "헬기 구조대원이 죽을 것 같아 안 들어갔다“고 보도한 JTBC의 기사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해경의 반박이 옳은 것 같지만 설사 JTBC가 보도한 내용이 사실이라고 치자. “목숨이 위험할 것 같아 배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는 말이 그렇게 비난 받아야 할 소재인가? JTBC는 구조대원이라면 위험 따위는 무시하고 구조작업을 하다가 죽는 게 마땅하다는 말을 하고 싶
축사강성학 저, 戰史에서 배우는 軍事戰略 日語版 출간에 부쳐 한승조 (고려대 명예교수) 姜聲鶴 교수의 戰史에서 배우는 軍事戰略-손자와 클라우제비츠의 현대적 부활을 위해란 저술이 일본 동경의 彩流社에서 2014년 4월 30일자로 刊行되었다. 본 저술은 본래 2012년 戰爭神과 軍事戰略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간행된 책이었는데 日本 東北福祉大學의 尹永洙 교수가 번역하고 中央大學의 다끼다 겐지 교수가 감수를 하여 일본에서 전쟁과 군사전략을 전문적으로 간행하는 출판사에서 펴낸 것이다. 한국의 정치학 서적이 일본에서 번역 출판된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며 이 책이 앞으로 중국어로도 번역되어서 중국에서 간행된다고 하니 이것은 강성학 교수 개인의 榮譽(영예)일 뿐만 아니라 한국정치학계의 영예라고 여겨진다. 저자 강성학 교수는 한국의 수많은 정치학자들 중에서 가장 왕성한 著作활동을 해 온 분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姜 교수의 저술이 국내에서만 읽히고 유통되는 것이 아니라 외국으로까지 번역되어 유통된다는 것은 본인은 물론 母校인 고려대로서도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고려대학교는 금년부터 전공분야를 가리지 않고 뛰어난 업적을 남긴 교수들 중
세월호 참사와 한국인들의 정신무장한승조 아태공 이사장 세월호 참사로 인한 슬픔과 죄책감, 국민적 분노를 국가개조의 에너지로 승화하자. 끝없는 비판과 자학만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 이것이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길이며 유가족들에 대한 진정한 위로입니다. 이것은 최근 애국단체총협의회의 시국선언에 있는 내용이다. 이 얼마나 정확한 현실인식이며 멋있으면서도 올바른 처방인가? 우리 국민은 그 단체의 성명내용에 대하여 쌍수를 들며 환영하는 바이다. 다만 우리 마음에 걸리는 것은 그 실천이 보통 사람들에게 너무나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이런 말들이 또 새로운 문제로 대두하여서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것이다.저 앞에 솟아 있는 멋진 산붕우리.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며 보는 이들이 넋을 잃을 지경이다. 이런 찬탄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깊은 계곡을 내려가서 험한 길을 오를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나오기 마련이나 그런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 같다. 더구나 실제로 그 등정에 성공하는 사람들도 드물 것이며 그런 등산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가 쉽다. 그런데 한국국민이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겪었던 슬픔과 죄책감을 어느 세월에 어떻게 받아들이며 또 극복할 수가 있겠
문용린, “자유민주주의 위협 세력 맞서 싸울 것”서울 문용린, 인천 이본수, 교육감 보수 단일후보 추대서울, 인천, 경남, 제주, 세종 등 5개 지역 보수 후보 단일화 유경표 기자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이하 올바른교육감)와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애국시민연합)이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5개 시·도 보수단일후보를 추대했다. 올바른교육감과 애국시민연합이 주최하는 전국보수단일 교육감후보 추대 기자회견이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현직 교육계 관계자와 원로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용린 서울교육감(서울)과 이본수 전 인하대총장(인천), 고영진 경남 교육감(경남), 양창식 전 탐라대 교수(제주), 최태호 중부대 교수(세종) 등 5명이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수락 연설에서 [헌법적 가치의 수호]와 [학교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꽃다운 나이에 우리의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채 펴지도 못하고 스러져간 참담한 현실 속에서 모두가 비통한 슬픔에 잠겨 있다. 보수 단일후보로서 다시는 이 땅에서 꿈을 펴지도 못하고 스러져가는 아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 무색 9일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 정문앞 바리케이드에 인천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여객선 진도 침몰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부착한 노란 종이배가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이라고 적힌 해양경찰청 현판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김선규 기자 ufokim@munhwa.com 한 고교 교사가 수업시간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돼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와 정치적으로 편향된 주장을 되풀이해 언급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 교사는 학생들로 부터 해당 발언이 지나치게 부적절하다는 항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선동·편향 수업 신고센터에 따르면 최근 경기지역 A고교 3학년 수업 도중 B 교사는 “정부가 언론을 조작하고 있고, MBC는 박근혜가 최대 주주이기 때문에 세월호(참사)에 관해 조작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이미 시체를 다 찾아놓고 시간이 지나면서 찾은 것처럼 구라(거짓말)를 치려고 한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센터에는 모두 9분 가량 B 교사 수업 내용을 녹음한 파일 2개도 함께 신고됐다. 녹음 내용에 따르면 B 교사는 세월호 구조 상황과 관련, “오전 7시에서 7시 30분 어선들이 세월호가 멈춰선 것을 감지했다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피고인 유우성(34)씨가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이 유우성 씨를 다시 기소한 혐의는 두 가지다. 하나는 유 씨가 중국 국적을 속이고 탈북자 특별전형으로 2011년 서울시 공무원으로 취업해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유 씨가 탈북자들을 상대로 북한의 가족들에게 불법으로 돈을 송금해주는 이른바 '프로돈' 사업을 했다는 이유다. ‘프로돈’은 퍼센트의 '프로'와 '돈'을 합성한 은어다. 주로중국을 거쳐 송금하며 송금액의 30%를 수수료로 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2007년 2월~2009년 9월, 친척인 국모씨와 함께 1600여 차례에 걸쳐 국내 탈북자들로부터 13억1500만원을 받아 북한 내 탈북자 가족들에게 12억9000만원을 보낸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를 받고 있다. 유 씨는 2010년 서울 동부지검에서 같은 혐의로 조사받았지만 유씨가 "통장만 빌려준 것"이라고 주장함에 따라 이듬해 3월 기소유예 처리됐다. 그러나 지난 3월 한 탈북자 단체의 고발에 따라 검찰은 유 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다시 조사해왔다고 밝혔다. 또 2010년 재판 때 김춰졌던 송금액 5천만원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불법 대
조선닷컴 2014년 5월12일자 보도 캡처 지난 주말 경기도 안산과 서울 청계천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 추모 촛불 집회가 열렸다. 조선닷컴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안산에 모인 7000여명의 집회 참가자 중 노동-시민단체 소속 일반인은 5500여명, 서울 청계광장 주변에서 열린 집회 참가자 1900명 가운데, 시민·종교 단체 소속 인원은 1400여명(경찰 추산)이라고 한다. 특히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추모 집회에는 2008년 2월 이적(利敵) 표현물을 제작·배포하고, 한총련(利敵단체) 의장을 북한에 보내 지령을 받게 한 혐의로 3년 실형을 산 利敵단체 범청학련 前 의장 윤기진(現 ‘민권연대’ 공동의장)씨의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조선닷컴은 이들이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청계광장에서 종로를 거쳐 명동성당까지 행진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세 확산과 이슈 몰이를 위해 일반인을 가장해 집회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아래는 記者가 최근 정리한 ‘민권연대’와 ‘윤기진’ 관련 기사이다. 노동신문 캡처 極左단체 민권연대, '청와대 진격투쟁' 선동시작!“모든 책임은 이 정부에 있다”,
애국승려 법철 종로구청장 맞고소혹세무민 금품갈취 범죄자로 명시한데 대해 무고 및 인격모독 책임을 물어지난해 11월 종로구청장 김영종(61세, 새정치민주연합) 씨로부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애국승려 이법철(67세,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맹 상임지도법사)스님이 金 종로구청장을 무고 및 모욕 혐의로 맞고소를 했다.수도 서울 심장부인 종로구청에서 고성능 확성기를 통해 매일아침 흘러나오는 종북세력 민중의례용 ‘임을 위한 행진곡’ 대신 애국가나 새마을노래를 틀어 줄 것과 김일성 주체사상을 연상케 하는‘사람중심’ 이라는 푯말을 제거 해 줄 것을 누차 요청한데 대하여 이를 이행치 않고 있어 “정치1번지 종로구 赤色地帶(적색지대)가 되는가?(9.28)”라는 제목의 칼럼으로 꾸짖자 적반하장으로 명예훼손 고소를 한 바 있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법철 스님에 대한 고소장에서 “선량한 시민을 현혹시켜 혹세무민하며 후원금을 빙자하여 금품을 갈취하는 행위까지 일삼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적인 범죄행위를 넘어 대한민국을 분열시키고 그 틈을 이용하여 시민들의 돈을 갈취하고 건전한 민주주의발전을 저해하는 범죄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