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위반이라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7일 전격 발표했습니다.뉴욕에서 정보라 기자입니다.[녹취: 실비 루카스 대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27일 비공개 특별회의를 열어 북한의 노동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 미사일 발사를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규정했습니다.3월 안보리 의장국인 실비 루카스 룩셈부르크 대사는 안보리 회의가 끝난 후 구두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규탄한다"고 엄중 경고했습니다.루카스 대사는 안보리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안보리 차원에서 적절한 대응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중국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이사국들의 우려와 성명 발표에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안보리 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향후 북한의 태도와 자세 변화 등을 살펴 추가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날 회의는 미국이 소집한 것입니다. 유엔북한대표부측도 회의 결과가 궁금했는지 김은철 2등서기관이 회의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루카스 대사의 성명 내용을 받아 적고, 회의 내용에 대해 중국을 포함한 안보리
[박한명 미디어워치 온라인 편집장, 폴리뷰 편집국장] 언론노조 MBC본부의 전 노조위원장 정영하의 오마이뉴스 인터뷰 기사를 보면 그 집단이 왜 안 되는 집단인지 정답이 나와 있다. 망상에 가까워 보일 정도로 심각한 착각, 자아도취, 아전인수 등 현실 감각은 찾아보려야 볼 수 없는, 그래서 실패는 필연적인 것으로 느껴지는 집단의 부조리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2012년 파업, 전략과 전술 국민 지지 모든 면에서 참패하고도 여전히 고집스럽고도 단순무식한 이분법적 사고로 MBC를 재단하는 정씨를 보면 본부노조가 또 한 번 자기 파괴적 사고를 칠 것 같다는 예감도 든다. 역사는 한번은 비극으로, 한번은 희극으로 되풀이된다더니 “다시 파업할 것 같아서 참 안타깝다”는 정영하의 말을 보면 웃기지도 않는 코미디 한편이 머지않아 펼쳐질 것만 같다는 뜻이다. 이번엔 희극으로 말이다. 우리는 정영하의 다음과 같은 발언에서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우리 안에 상처가 많았었는데 그 상황이 정확히 다시 재현될 수 있는 환경이 완전히 구축이 된 거죠. 김재철 사장 체제의 MBC 경영 행위가 답습될 텐데. 그러면 다시 마찰이 일어날 수밖에 없고, 저희는 지난번 파업했던 것처럼 다
▲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도봉구 도봉구민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도봉갑 당협 핵심당원연수에서 이혜훈 예비후보의 인사말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김황식, 뿔났다.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당의 3배수 경선 룰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경선 보이콧]이라는 초강경 카드를 빼들고 배수진을 친 모습이다.김황식 캠프를 총괄하고 있는 이성헌 전 의원은 27일 오후 여의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당의 무원칙과 무능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성헌 전 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은 다음과 같다.“새누리당의 승리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한 김황식 후보의 결단과 충정이 계속해서 무참하게 폄하되고 짓밟히는 것을 보며, 우리는 너무나 큰 안타까움과 함께 분노마저 느끼고 있다. 지금 김황식 후보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당 지도부, 특히 공천관리위원회의 처사로 인해 마치 특혜에나 기대려는 사람처럼 일방 매도되고 있다. 당 지도부는 당내 기득권자인 특정후보의 입김에 원칙 없이 흔들리면서, 서울시장 선거 승리 기반을 스스로 허물어뜨리고 있다. 당의 무능과 무책임한 경선관리가 더 이상의 경선 행보를
서울시 자체 점검결과 자료 공개 요청에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공개 거부"청소년들에게 자율적 이용이 가능한 휴식․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인 ‘청소년 휴카페’ 설치를 위하여 …(중략)…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 2012년 6월, 서울특별시장 박원순 “휴카페요? 처음 듣는데요. 학교에서 알려준 적도 없고…” “거기까지 힘들게 가서 쉬느니 차라리 집에서 편하게 쉴래요.” - 2014년 3월 24일, 서울 대영 중학교 3학년 학생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한 마을공동체 사업 휴카페는 시행초기인 지난 2012년 10월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대부분 영업점이 운영시간을 위반했고, 접근성이 취약한 곳에 위치하는 등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됐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5월 휴카페 현장평가와 만족도를 조사해 휴카페 종합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시가 공개한 주요 개선 목표는 ● 접근성이 우수한 공유 공간 발굴 ● 타 시설과 휴카페 공간과의 중복 설치·운영 배제 ● 휴카페 홍보활동 강화 (지역 내 학교에 직접 홍보) ● 이용시간 확대 운영 (평일 09:00~18:00 → 평일 13:00~22:00, 주말 10:00~1
헌재에서 정당해산심판절차가 진행 중인 통합진보당대표 이정희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북괴 김정일 김정은이 저지른 천안함폭침, 연평도포격, 금강산주부관광객사살 등 일련의 범죄적 도발(挑發:provocation)을 단순한 사건(事件:accident)이라고 표현하면서‘천안함폭침’이 아니라‘천안함사건’에 북한이 조의를 표해 달라고 주문하였다.그러면서 이정희는 박대통령에게 5.24조치 해제, 금강산관광재개와 민간 차원의 남북교역과 접촉을 전면 허용할 것을 요구하고 여·야·정 모두 6·15와 10·4선언 이행의지를 분명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북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 하는 주장을 펼쳤다. 이정희의 이런 주장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에게 북괴도발을 “없었던 것처럼” 불문에 부치고 김대중 노무현 식 퍼주기 시대로 돌아 가 김정은의 주요외화 수입원인 금강산관광을 재개하는 한편, 노무현 변호사가 김정일 핵을 변호했던 것처럼 이정희 변호사는 김정일과 김정은이 2008년 이래 매해 신년사로 집요하게 요구해 온 6.15와 10.4실천 주장을 변호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북괴는 이정희의 이런 주장에 논리(?)를 제공하여 장단을 맞추고 힘을 실어 주려는 듯, 천안함폭침
전 북한군 군인들로 조직된 ‘북한인민해방전선’은 탈북자로 위장한 중국화교 ‘유우성간첩사건’과 관련,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여론을 호도하며 간첩혐의자를 두둔하고 있는 민변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26일 낮 12시경, 유우성(중국이름 유가장)과 장경욱 등 유우성 담당 변호인 전원을 피 고발인으로 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낸 북한인민해방전선 최정훈 사령관은 “문서작성과 복잡해 보이는 법적 절차 때문에 피해왔던 일이지만 정의를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애국인사들과 변호인들의 도움을 받아이번 고발장을 작성했다”며 “변호사라는 직책을 가지고 법을 교묘하게 이용하려 드는 민변을 향해 우리 탈북자들도 법적 대응을 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아래는 북한인민해방전선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한 고발장. 조갑제 닷컴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YTN 라디오 '강지원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朴 시장의 안보관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한 데 해명하였다. 그는 "천안함 폭침 사건은 명백히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가 있었고 국민은 여전히 그 아픔을 기억한다"며 "다만 그때 발언 요지는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에도 신뢰하지 않는 국민이 있었고 신뢰를 줘야 한다는 취지였다"며 "부정확한 근거로 상대를 색깔·이념 논쟁을 하는 게 국민 분열"이라고 정 의원을 비판했다. 정몽준 의원은 전날 "천안함 폭침이 일어났을 때 박 시장은 '우리 정부가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해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었다. 朴 시장은 국가보안법 폐지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국보법이 과거에 많이 남용돼 유엔에서도 폐지를 촉구한 적이 있고 제가 인권변호사를 할 때 당연히 그런 주장을 했다"며 "그 이후에 어떻게 진전됐는지는 모르고 이 부분은 전문가들이 모이시면 여러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과 참여연대가 한 행동을 살펴 보면 적당히 해명하고 지나치기에는 무리가 있다. ■ 참여연대의 ‘천안함 爆沈(폭침) 北 소
경제 불평등이 형벌(刑罰)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적나라한 사례가 공분을 키우고 있다. 2011년 12월 징역 2년6월(집행유예 4년) 및 벌금 254억 원의 형이 확정되기 전에 뉴질랜드로 도피했던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22일 귀국하기 전부터 그의 ‘노역 일당(日當) 5억 원’은 국민 억장을 무너지게 했다. 귀국 이후 그가 하루 5억 원씩 벌금을 탕감받는 동안 국민은 형사사법이 불의(不義)에 압도당하는 모습을 지켜봐왔다. 검찰은 닷새 만인 26일 형집행 정지를 결정하고 잔여 벌금 224억 원을 징수하기 위해 은닉 재산 추적에 나섰다. 허 전 회장의 경제적 능력에 대한 검찰 판단이 닷새 만에 흑·백으로 뒤집힌 상황이다. 왜 노역장 유치 전에 치밀하게 점검하지 않았는가. 그 책임은 일단 검찰 몫이다. 허 전 회장도 “벌금 낼 재산이 없다”던 입장을 바꿔 납부 의사를 비쳤다지만 죄형법정주의 대원칙을 좇으면서 과연 실효적으로 징수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남는다. 또 실제로 벌금낼 돈이 없어 노역 중인 다른 범죄자에게 이런 선례는 자칫 위험한 압박 장치가 될 수 있고, 위헌 지적도 제기된다. 법원은 환형유치(換刑留置)제도의 개선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도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00~09:00)■ 김현정 앵커 / 박찬종 변호사 대담 주요요지 1. 재판을 받아서 노역형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중간에 검찰이 임의로 중단시킬 수가 있나?◆답변 이분은 현행 형사형법상 상당히 문제의 여지를 남기리라고 생각한다. 이것도 노역장 유치를 다시 말하면 이게 징역형이다, 감옥살이인데. 그 징역형을 중단할 때는 사유가 엄격히 규정되어 있다. 가령 질병 특히, 건강이 나빠서 도저히 감옥 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 라고 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데 이번에 검찰이 허 회장에 대해서 형 집행정지를 결정한 조항은 기타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그 중대한 사유라는 것은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천재지변이나 6. 25전쟁 같은 경우에 그러한 중대한 사유가 거기에 해당하는 것이지, 이번처럼 사전에 벌금형을 집행할 때 그 사람의 재산상태로 이 벌금을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지를 충분히 조사를 해가지고 추징하는 절차를 밟지 않고 그냥 형 집행에 들어갔다는 것이다.2. 애초에 잘못된 거을 중간에 그걸 돌리려고 하다 보니까 이상한 법적용까지 이뤄진 것인가?답변그러니까 중대한 사유에 해당하는지 그걸 지금 따질 때가 아니고, 형 집행정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연합)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27일 창당 후 첫 대외 행사로 서울 서대문구청을 방문했다. 여기서 복지 담당 공무원들을 만나 복지 행정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취약 계층 가정도 방문했다. 또 얼마 전 생활고에 쪼들리다 자살한 서울 송파구 세 모녀 같은 경우를 막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 3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 3법 중 2개 법은 안·김 대표가 각각 대표 발의했다. 두 대표는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삼는 정치가 새 정치"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측은 창당 후 첫날에 대해 탈(脫)이념, '민생(民生) 중심주의 정당'이 되겠다는 생각의 표현이라고 했다.새정치연합의 첫날은 통상 정당들이 해온 전례와는 다른 것이었다. 민주당은 지도부 변경 등 내부 변화가 있을 때마다 서울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는데 이날은 가지 않았다. 새정치연합 측은 전날 대전현충원을 참배했기 때문이라지만, 당내에서 다른 이유가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2012년 9월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찾았다.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박 대통령 묘역은 참배하지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는 27일 "주님의 미사가 비전과 희망으로 열려야지 불평, 탄식, 비판, 비난으로 얼룩져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사목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주교회의 발표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지난 24일 전주에서 진행한 '시국 미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대변 보고서 밑도 안 닦는 사람" 등의 막말을 한 뒤 발표된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주교회의는 이날 춘계 정기총회를 마치면서 승인·발표한 '주일 미사와 고해성사에 대한 공동 사목 방안'을 통해 "사회 현안과 관련한 미사에서도 현실을 다만 비판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이를 통해 하느님께서 어떻게 이들 상황에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기를 원하시는지 그 빛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주교회의는 또 미사 강론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차원을 강조해야 하며 신자들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지적하기보다는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제시하는 데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긍정적인 강론은 언제나 희망을 주고 미래를 가리키고 부정의 감옥에 갇히지 않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이 문건은 또 "신자들을 향해 야단치거나 화내기보다는 위
‘일당 5억원’ 판결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이 판결을 통해 지연(地緣)과 혈연(血緣)으로 짜인 ‘지역 카르텔(연합)’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판결을 받은 과정에 지역 법조계와 기업인 간의 커넥션이 작용했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008년 1심에서 검찰이 구형과 함께 벌금형 선고유예를 요청했는데 당시 검사가 전남 출신이었다. 이어 향판(鄕判·지역법관)인 장병우 현 광주지법원장이 재판장을 맡은 항소심에서 문제의 ‘일당 5억원’ 판결이 나왔으나 상고하지 않은 검사도 전남 출신이었다. 더욱이 허 전 회장의 아버지부터 사위·매제까지 법조인이고, 허 전 회장의 친동생은 전·현직 판사들의 골프모임을 후원했던 인물이라고 한다. 나아가 장 원장이 친형인 장병완 민주당 의원 지역구가 있는 광주시의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도 시빗거리가 되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은 벌금을 노역으로 대신하는 환형유치(換刑留置)의 기준을 마련하는 등 제도 개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검찰청도 허 전 회장의 노역장 유치를 중단시키고 벌금에 대한 강제집행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의 뿌리에는 환형유치 제도의
헌법재판소는 27일 공무원과 교원의 정당 가입과 정당 후원 등 정치행위를 금지한 정당법과 공무원법 조항에 대해 합헌 결정했다.이 중 정치행위 규제 조항에 대해서는 재판관 전원이 합헌 의견이었지만 정당가입 조항에 대해서는 재판관 5(합헌) 대 4(위헌)로 의견이 갈렸다.헌재는 정당가입 금지 조항에 대해 "'정당의 당원이 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을 뿐 투표 등 일정한 범위 내의 정당관련 활동은 공무원에게도 허용된다"며 "정치적 중립성, 초·중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교육기본권 보장이라는 공익도 크다"고 설명했다.또 정치행위 규제 조항에 대해서도 "국회, 법원 등 소속 공무원에 대해 금지해야 할 정치행위의 내용을 개별적으로 구체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합헌으로 판단했다.사건의 청구인인 정진후 전 전국교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사 3명은 일정 금원을 CMS이체방식으로 민주노동당에 후원했다는 혐의로 지난 2010년 기소됐다.정 전 위원장 등은 재판 과정에서 해당 법률조항이 정당의 자유를 부정하고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한다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헌법소원을 냈다.또 양성윤 전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등 공무원 3명 역시 민노당에 가입해
삼성 측서 횡령혐의 증거 확보임 여인에 건넨 4억 조사 나서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고교 동창 이모(56)씨를 강제 소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채 전 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55)씨에게 흘러 들어간 4억여원의 수상한 돈 흐름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서봉규)는 이씨가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 시절 17억원을 횡령했다며 진정서를 낸 삼성 측으로부터 관련 증거자료 일체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씨는 의료용품 업체 케어캠프 임원으로 재직 시 삼성서울병원에 의료용품과 의료기기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임씨 수사의 참고인 자격이던 이씨는 일단 거액의 횡령사건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검찰은 이씨와 임씨, 채 전 총장 3인의 통화내역과 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수사는 채 전 총장의 스폰서 의혹으로 번졌다. 수사팀은 혼외자 의혹이 처음 불거진 지난해 9월을 전후해 이씨가 채 전 총장과 100통이 넘는 전화통화를 주고받은 내역을 확보했다. 이씨와 임씨 간 통화내역도 100통이 넘게 나왔다고 한다. 검찰은 임씨와 채 전 총장 간의 통화내역은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이씨가 채 전 총장과 임
‘새정연’ 솔직히 너희는 못 믿는다. 안철수와 김한길이 허구한 날 중 하필이면, 천안함어뢰피격폭침으로 인한 전사자 46명+1과 쌍끌이어선 선원 9명 도합 56명의 생명을 앗긴 천안함 전사 및 순국희생자 4주기와 한일합방 원흉 이또히로부미(伊藤博文)을 척살한 대한의군중장 안중근의사 순국 104주년이 되는 3월 26일을 택하여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연합)’을 창당했다. 이는 국민지지도 6%로 枯死 지경에 이른 126명의 민주당이 궁여지책으로 난파선을 버리고 바다로 뛰어내리듯‘民主’까지 포기해가면서 ▲5;5라는 해괴한 꼼수로 ▲세상에 태어나지도 않은 안철수 송호창 태중(胎中) 신당과 ▲민주당 가출자(家出者) 박주선 강동원을 뭉뚱그려 ▲ 黨 강령. 당헌.당규. 정강청책도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 내용물 없는 깡통 政黨을 만든 것이다. 문제는 이들이 보여 준 이합집산(離合集散)이 2007년 17대 대선 당시,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2012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 당시, 전가보도(傳家寶刀)처럼 써 먹던 야권무소속종북연합(野圈無所屬從北連合)이라는 낡았지만 여전히 위력(威力)이 있는 통일전선 식 동맹전술 행태(行態)의 판밖이 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