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9일 김정일의 막내딸,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27세)이 노동당 상무위원 겸 인민군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경옥, 부부장 황병서와 함께 김일성정치군관학교를 방문한 김정은을 수행하면서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으로 소개되었다. 이로써 김여정이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직위에 올라 고모인 김경희가 맡았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여정이 비록 나이가 어릴지라도 노동당중앙위원회에서 어떤 직책과 직위에 오른다는 것은 전적으로 당 제1비서인 김정은이 결정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10일 발표 된 687명의 대의원명단에서 김여정 이름이 없다고 해서 “김여정이 아직은”이라는 시각과 黨 내의 黨이라는 조직지도부 본부당에서 “우리에게는 오직 김정은동지와 김여정동지 밖에 없다는 결정서가 나왔다는 보도가 엇갈리고는 있지만 김여정이 실세로 등장한 것만은 사실로 보아야 한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28세의 김정은이 2010년 9월 27일 최룡해 장성택 김경옥 등과 함께 인민군 대장 칭호를 받은 김경희의 예에 따라서 군장령 임명과해임에 관한 전권을 가진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권한으로 김여정에게 ‘인민군 대
국가보안법 혐의, 반국가단체 모의 혐의, 내란음모 협의 등 이른바 ‘국가전복세력들’을 중점 변론해 온 것으로 알려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에 대해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관련 ‘행동하는 어르신들의 모임’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어버이연합은 13일 “화교 간첩 사건 본질 외면하는 민변 강력 규탄” 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민변은 과연 대한민국 변호사단체가 맞는가? 민변은 어처구니없는 분탕질로 화교 간첩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화교 간첩 사건은 유우성이 간첩인가 아닌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변이 중국에서 발급한 서류가 조작되었다고 문제를 삼는 것은 간첩 행위를 덮으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민변은 간첩행위를 비호하는 이적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고 분개했다. 이들은 간첩으로 지목되고 있는 유가강(유우성, 중국 화교 신분을 숨기고 탈북자로 위장해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이전의 이름)에 대해 “마치 안방 드나들 듯이 자유롭게 북한을 밀입북 했다가 돌아왔다”며 “민변은 국정원을 완전히 무력화 시키려는 작전세력에 휘둘려 간첩을 두둔하고 있다. 이 같은 행
탈북 후 한국에 정착했다가 캐나다로 이주하면서 ‘위장 난민신청’을 했다가 적발된 탈북자 출신들이 추방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캐나다를 거쳐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한 정치권 인사는 13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에 탈북자로서의 난민지위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한 탈북자 출신 한국국적자들이 강제로 추방될 위기에 놓였다”며 “그 숫자가 무려 6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들 탈북자 출신들이 한국에 정착했다가 캐나다로 이주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북한을 탈출한 것처럼 위장 난민신청을 하는 이유는 캐나다 정부가 국제법에 따라 난민신청을 적극 수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영국 등 유럽지역에서 난민심사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캐나다 정부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위장신청으로 확인될 경우 추방 등의 법적조치를 취하고 이미 난민을 허가해준 탈북자 출신들에 대해서도 재조사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외교소식통은 “이들의 위장난민 신청으로 진짜 난민지위가 필요한 ‘진성 탈북자들’이 피해를 볼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이같은 상황을 파악하고 지난해 말 우리 정부에
군종장교 사상 처음으로 비구니 군승이 탄생했다. 14일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비구니 명법 스님(34)을 포함한 군승장교 10명과 군승장교 후보생 4명 등 군승요원 최종 합격자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첫 비구니승인 명법 스님은 국방부가 지난해 7월 군종병과를 여성 종교인에게도 개방하기로 결정한 데 따라 군종장교 역사상 처음으로 비구승이 군종장교로 선발됐다. 비구니 군승은 1968년 군승 제도가 도입된 뒤 처음이다. 군승에 지원하려면 35세 미만으로 비구계(비구니계)를 받고 4년제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 명법 스님은 1999년 열아홉 살에 마곡사를 재적본사로 출가해 이듬해 사미니계를 받았다. 이어 동학사 승가대학과 어산작법학교를 거쳐 지난 2월 동국대 불교학부를 졸업했다. 이날 선발된 군승 14명은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주관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8주간 설법과 상담, 심리학 등 입대 전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4월 22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9주 동안 군사교육과 군종병과 교육을 거쳐 7월 1일 군종장교로 임관한다.(konas)코나스 최경선 기자
▲ 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이 14일 사단법인 물망초가 주최한 '불신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 천안함을 생각하다' 세미나에서 천안함 관련 유언비어의 생산-유포과정을 설명했다. ⓒ 물망초 제공 천안함 폭침 4주기에도 천안함을 둘러싼 음모론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천안함 음모론]이 좌파매체들의 무분별한 보도에 따라 확산됐다는 분석이 나왔다.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은 14일 국가인권회에서 열린 사단법인 물망초 주최 불신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 천안함을 생각하다 세미나에서 천안함 관련 유언비어의 생산-유포과정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한정석 위원은 “해외에서 천안함 루머를 생산하면 민중의소리, 만주민보, 통일뉴스 등의 매체들이 이를 전했다”며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루머들이 국제뉴스 대우를 받으면서 기사화되는 과정을 설명했다.이어 그는 “기사가 네이버나 다음 등 각종 포털사이트에 퍼지면 한겨레,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등 이른바 좌파매체들이 이를 [여론]으로 소개했다”면서 이를 통해 음모론이 공식화되고, 남남갈등이 깊어졌다고 덧붙였다.한정석 위원은 이런 과정을 통해 퍼진 대표적 천안함 관련 루머로 [미국 핵잠수함 충돌설], [한미 연합함대간 오폭설] 등을 꼽았다
與 경선참여 "서울 [민족정신, 건국정신] 말살 위기... 서울시장 확고한 국가안보관 있어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시장의 [가면행정] [가짜복지]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말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겨냥, "선한 이미지의 가면(假面)을 쓴 정치인"이라며 "박 시장의 [가면행정], [가짜복지]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해 서울을 애국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회견에서 "위선과 선동이 난무하는 시대, 지금 대한민국은 뿌리째 흔들리고 거짓과 불의의 세력들이 대한민국의 가치와 정체성마저 스스로 부정하고 짓밟고 있다"며 "양심과 진실이 사라진 곳에 가면을 쓴 정치인과 지식인이 판을 치는 세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정 대표는"대박 도시가 돼야 할 서울은 1,000만명 인구와 300조원 경제규모의 거대 도시를 [올빼미버스], [마을공동체사업], [협동조합 육성] 같은 구멍가게 발상으로 [쪽박 서울]이 되고 있다"며 박원순 시장
"공짜 바이러스 선전선동, 망국으로 가는 길..복지와 공짜는 달라 선동 지도자들 우려스러워"이제는 담담했다. 울분에 가득 차 탁자를 탕탕 두드리던 그 때의 모습은 이제 없었다.포기한건가? 그런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그래도 눈빛은 여전히 반짝 거린다.흥분해서 좋을 것 없다는 건 뼈저리게 느꼈다. 그게 오히려 저쪽이 바라는 것이라고.담담한 모습은 그래서 그랬다. 기가 막힌 선전선동에 쫓기기만 했던 지난 몇년이 만들어낸 눈빛이다.▲ 13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문수 지사가 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정상윤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다. 3선 출마의 뜻을 접은 이후 조용히 주변을 정리하던 그다.떠나려는 김 지사에게 또다시, 그리고 갑자기 무거운 숙제가 던져졌다.복지포퓰리즘 2번째 이야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들고 나온 무상교통(무상버스)가 그것이다."못한다니까. 바람직하지 않은 건 말할 필요도 없구요."단호하게 자른다. 못한다고.그러면서도 눈빛은 떨군다. 선거 불출마 선언 이후 선거판 전면에서 빠져 부담은 덜하겠다 싶었지만, 걱정은 감추지 못했다.6월 지방선거, 여당에겐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을 아는 것이다."바람직
북한은 지난 대선이후 끊임없이 남재준-원세훈 국정원장 제거 지령을 내렸으며, 모 從北단체의 경우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제기를 2013년 상반기 투쟁과제로 삼았다. 북한의 對南선동 매체인 '반제민전'과 '우리민족끼리'에서 ‘국정원 해체’ 슬로건(slogan)을 내놓으면 곧바로 남한의 정치인-정당-시민단체-언론들이 한목소리로 “국정원 해체”를 주장하고 있다. 남재준 원장은 左傾세력과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 그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총성 없는 제2의 6.25전쟁이 진행 중이다. 작은 전쟁에서 승리해야 큰 전쟁에서 승리한다. 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좌측으로부터 라포트 전 주한미군 사령관, 백선엽 장군, 남재준 국정원장. [관련기사] 북한의 남재준 제거지령북한의 대남매체인 ‘우리민족끼리’(이하 우민끼)가 남재준 국정원장을 “괴뢰정보원장”으로 규정하고 “선임자들의 비참한 운명을 면하려거든 함부로 혀바닥을 놀리지 말라”고 협박했다. 우민끼는 2013년 4월12일 역사를 외곡하는 극악한 대결광신자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남 원장이 과거 강연에서 제주4.3사건을 ‘무장폭동 내지는 반란’이라고 밝혔던 것을 지적하며 “이것은 민족자주와 조
원제] 김용남 변호사 “유우성 간첩 혐의로 기소 증거 충분해”거짓말탐지기에 계속 거짓반응 떠 ▲ 김용남 변호사 ⓒ JTBC 캡처‘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에서 국정원과 피고인 유우성 씨 간에 진실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원지검 부장검사를 지낸 김용남 변호사는 간첩 혐의로 기소 증거는 충분했다며 여동생 유씨의 진술번복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유우성 변호인이 유우성 거짓말 밝혀, 진정한 탈북자라면 북한을 맘대로 드나들까? 김용남 변호사는 10일 JTBC ‘뉴스큐브’에 출연해 “유우성 씨는 모친의 장례식 이후에는 입북한 적이, 북한에 들어간 적이 없다고 주장을 하지만, 유씨의 변호인이 제출한 출입경 기록에도 3회 연속 입북을 한 것으로 기재가 되어 있다”면서 피고인 유 씨가 북한에 드나든 것에 대해 거짓말을 한 점을 지적했다.이어 “지금 남한에 들어와 있는 탈북자 여러분들이 어떤 분입니까? 목숨을 걸고 모든 것을 버리고 북한을 탈출해서 어렵사리 지금 남한에 들어온 분들”이라며 “정말로 진정한 탈북자라면 그렇게 여러 번 북한에 들어갔느냐”고 반문했다.또 “물론 자식 된 도리에서 모친의 사망 소식을 듣고 장례식을 위해서 한 번 정도는 들어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
이메일로 온 지인의 글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오・탈자 등 몇 군데 수정하고 그대로 옮겼습니다. 한승조 한국인의 반일감정 한국사람들은 100년 전에 일본이 한국 먹은 것이 화가 난다. 그래서 일본이 미운 것이다. 그래서 일본을 심히 공격한다. 일본이 망하면 따라서 한국도 망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열심히 일본을 망하라고 공격하는 중이다. 애국하는 것인 줄 알고… 1. 自由民主主義가 생명처럼 중요한 것이라 함을 명심(銘心)해야 한다2. 韓美日 공조가 바로 우리의 생명이라 함을 직시(直視)해야 한다3. 우리의 심한 반일감정이 ‘옳은 것’인지 ‘잘하는 것’인지 그 근거를 바로 파악해야 한다4. 우리가 잘못하고는, 후회(後悔)하는 우(愚)를 범치 말아야 한다 1) 일본의 한국 식민지 침략은, 104년 전부터 69년 전까지 일어난 일이다. 그것은 ‘잘못한 일’이다. 그러나 오래된 일이니까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넘기고 공과는 역사학자한테 맡겨야한다.2) 그 당시에는 세계의 모든 강대국들이 약소국을 식민침략하던 시절이다. 그것을 국가의 영예(榮譽)로 생각하던 때이다. 인권의식도 지금과는 판이(判異)하던 시기이다. 오늘날의 정사선악(正邪善惡)의 기준으로
“간첩협의 유우성은 우주인…도대체 그의 국적은 어디인가?”한-중-북 첩보전, 김씨 자해 뒤엔 중국 있다!국정원 협력자 김씨 자해소동으로 우리의 만주 대북공작은 거덜났다!박성현 주필 우주인과 중국이 시키면, 식인도 할 수 있다고?요즘 조중동부터 이재오-김용태 같은 새누리 정치인들까지 남재준을 못 잡아 먹어서 난리 블루스를 추고 있다. 이들로 하여금 난리 블루스를 추도록 만든 존재는, 다름아닌 우주인과 중국이다.유우성의 실체는 우주인이고, 자해소동의 주인공은 중국이다. 조중동과 이재오-김용태 등은 우주인과 중국이 시키면 사람을 잡아먹고도 남을 지경이다. 60넘은 중노인 남재준 뼈를 발라 먹겠다고 게걸스럽게 덤비는 폼을 보면, 딱 그 모양이다.김용태는 심지어 “(국정원 생각을 하면) 살이 부들부들 떨린다”라고 말했다. 아마 말이 헛나왔을 것이다. 본 뜻은 이것 아닐까? “남재준의 살을 발라 먹고 싶어서, 혓바닥이 부들부들 떨린다.” 1. 유우성은 우주인이다.지금 최대의 문제는, 유우성의 원국적이 확인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의 중국 국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추방할 수 없다. 국제법상 추방이란, 원국적지로 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90년대 말에 희
▲ 서울시청 직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MRI 촬영을 준비하는 박주신씨.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박주신 군, 정말 MRI 앞에서 떳떳할 수 있는가?”박원순 서울시장과 아들 주신(28)씨를 보면석수침류(石漱枕流)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른다.뱀발:석수침류는 돌로 양치질을 하고 물을 베개로 삼는다는 뜻.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억지를 쓴다는 의미다.그의 MRI 영상이 공개됐을 때 수많은 의사들이 고개를 갸우뚱했다.“이건 아무리 봐도 20대 몸이 아닌데….”“30대 후반? 아니면 40대~50대 정도로 보입니다.”대한민국 의학계 뿐 만이 아니었다.[영상의학계의 세계적 석학]이라 불리는 주세페 굴리엘미 박사도 해당 MRI 영상을 접한 뒤 20대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소견을 내놨다. “In regard to your question due to the BM aspect and the disc signal, I believe that this lumbar MRI can be attributed to a male of 36-40 years old.골수양태와 추간판 신호에 근거해 답을 드리면, 해당 요추 MRI는 36~40세 남성의 것으로 볼 수 있다.” 주세페 굴리엘미(Giu
▲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던 철도노조 파업 당시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을 두둔하며 귀엣말을 나누는 모습. ⓒ연합뉴스 1위 정의당 박원석 1억9,517만원2위 정의당 심상정 1억9,403만원3위 민주당 유기홍 1억9,397만원 4위 민주당 이상직 1억8,090만원 5위 민주당 김영주 1억7,769만원 상위 20인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의원은 불과 여섯 명.후원금 모금 상위권 국회의원은 모두 야당 소속. 돈 쓸어 담는 기술은 남달라?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후원금 모금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공개한 [2013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9대 국회의원 298명(황인자·최민희 제외)이 모금한 후원금 총액은 381억9,200만원이었다. 지역구 국회의원 1인의 평균 모금액은 1억3,485만원, 비례대표 의원은 9,650만원 정도.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을 통틀어,현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집한 이는 바로 비례대표 초선인 박원석 의원이었다. 통진당의 분파인 정의당 소속 박원석 의원은지난해만 무려 1억9,517만원을 모아들였다.앞서 박원석 의원은 지난 2012년
▲ 시민단체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공개 재신검과 서울시의 사과를 요구하는 모습. ⓒ이종현 기자 3년째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다.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씨의[병역비리] 의혹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청원서를 보낸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딱히 선거철이라고 해서 나온 얘기들도 아니다.몇 년째 곪을대로 곪아 터져나온 목소리다.수차례에 걸쳐 문제제기를 해온 시민들이다.하지만 박원순 시장은 묵묵부답이었다.[영상의학 분야의 아시아 권위자]로 꼽히는 양승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도이번 청원서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청원서에는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이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었다.병무청의 병무규정 위반부터 시작해세브란스병원 측의 MRI 바꿔치기 의혹,검찰의 증거 배척과 수사 은폐 논란.특히 서울대학교 안진수 치의학박사와양승오 주임과장의 소견을 포함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었다.단순 의혹으로 치부하기엔 너무나도 구체적이다.박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둘러싼 파문, 과연 이번에는 정리될 수 있을까?다음은 시민들이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낸 청원
▲정세균(국정원개혁특위 위원장): 전북 진안 출신의 정세균 의원은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민세모) 제2기 출신이다. 민세모는 소위 친일파(親日派) 청산 및 독립 정신 선양,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반대, 현대사의 재조명 등의 문제에 관심을 가졌던 의원들이 2001년 만든 모임이다. 민세모의 제2대 회장 김희선 前 열린우리당(민주당 前身) 의원의 부친 김일련은 독립군을 탄압했던 일제치하 만주국 유하경찰서에서 독립군을 때려잡는 特務(특무)로 밝혀졌다. 정 의원은 ‘6.25는 통일전쟁’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강정구 前 동국대 교수의 주장에 대해 “강정구 주장에 동의하지 않지만 주장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문제와 처벌은 다르다”며 “강 교수의 주장으로 나라의 국기가 흔들린다는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05년 10월12일,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 원내대표단 연석회의에서)북한에 의한 천안함 폭침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것(천안함 폭침)은 안보의 실패요, 평화의 실패이다...(중략) 천안함 사고를 일으킨 책임 있는 사람들에 대한 군사법원에서의 재판회부가 필요하고, 정치적으로 내각 총사퇴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2010년 5월21일, 민주당 5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