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기/논설위원새누리당은 6일 해임된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후임으로 당내 중진 의원의 입각을 청와대에 강력히 요청 중이라고 한다. 이 같은 인사 기류는 내일모레 14일 발효하는 예정 국회법 제29조와 시의적으로도 희한하게 맞물린다. 새 조항에서 의원이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을 겸할 수 있는 듯이, 현행 제29조와는 사뭇 달리 또박또박 예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잔명(殘命) 이틀 못남은 현행 제29조는 제1항에서 의원이 겸할 수 없는 ‘다른 직’을 6개호 직군으로 엮고 제2호로 ‘대통령·헌법재판소재판관·각급선거관리위원회위원·지방의회의원’을 열거했다. ‘국무총리·국무위원’은 건너뛰었다. 그러나 예정 제29조는 제1항 들어서자마자 ‘국무총리, 국무위원’을 짚어 겸직의 울타리 안으로 풀어놓았다 - ‘의원은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의 직 이외의 다른 직을 겸할 수 없다. 다만,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1. 공익 목적의 명예직 2….’거기 그 ‘공익 목적 명예직’을 둘러싸고 국회가 난감해한다던가. 그 명예직과 후속 제29조의2(영리업무의 종사 금지), 보다 구체적으로 국회감사관실 중심의 태스크포스(TF)가 작성한 ‘영리업무 종
지난 12일 7년 만에 판문점에서 열린 1차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북은 한·미 합동 키리졸브 훈련 기간에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북은 앞서 20~25일 6일간 금강산에서 두 차례 상봉 행사를 갖자고 제안했고 우리는 그대로 수용했다. 키리졸브 훈련이 24일부터 시작되니 북 주장대로라면 24~25일 이틀간 상봉은 못하게 된다.키리졸브 훈련은 1994년부터 매년 해오고 있는 방어 훈련이다. 21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 훈련을 이산가족 상봉과 연계하겠다는 것은 너무나 비인도적이다. 북도 동계(冬季) 훈련을 실시했다. 그런 북이 이러는 것을 보니 굳이 2월 말에 상봉을 하자고 날짜를 잡은 것 자체가 키리졸브 훈련 일정과 겹치게 한 다음에 훈련 중단을 압박하려는 계산이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북이 끝까지 고집을 부리면 이산가족들의 눈물 마지막 한 방울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북 수석대표로 나온 원동연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은 접촉에서 이른바 '존엄(尊嚴) 모독' 중단도 요구했다고 한다. 북에서 '존엄'이란 김정은 제1위원장을 말한다. 우리 정부는 이미 오래전부터 김정은과 북 정권 핵심들을 비판하지 않고 있다. 비판할
극렬한 반대집회와 소송, 그리고 총-대선 정치이슈에 휘둘려 무려 1년 넘게 준공이 늦어지고 있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270억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예측됐다.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이하 바른사회)가 심재철 의원실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해군기지 건설업체인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추가비용 각각 243.7억원, 25.8억원을 국방부에 요구했다.바른사회가 공개한 제주해군기지 추가비용 세부내역을 보면 항만1공구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케이슨 제작장 보수와 자재임대료, 내외국인 대기/철수, 해육상 장비대기비용 등 108억원 △원-하도급사 공사관리인원 급여 등 84억원 △제경비 52억을 추가로 요청했다.항만2공구를 건설 중인 대림산업도 △노무비 15억원 △근로자 숙소 임차료 및 창고 보관비, 유휴장비비 등 6억원 △공사손해보험료 5억여 원을 요구했다.2012년 11월초 삼성물산이 먼저 국방부에 손실비용을 청구했고, 대림산업은 2013년 7월초 수정계약을 요청했다. 현재 이들 건설사는 국방부와 합의과정에 있다.삼성물산과 해군측은 중재합의서를 작성하여 대한상사중재원에 제출한 상태다. 대한상사중재원은 ’11년1월~’12년2월 동안 공사지연에 따른 삼성물산의 손실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일대기를 다루는 영화가 제작된다.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 시나리오 심포지엄’에서 영화제작 후원회장인 전광훈 목사(대한민국바로세우기 대표)는 이같은 내용을밝혔다. ▲ ‘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 시나리오 심포지엄’이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열렸다.ⓒkonas.net 이날 전광훈 목사는 시나리오및 제작 총감독자 등을 소개하고 영화제작의 취지를 설명했다. 전 목사는 “국가를 부인하고 역사를 왜곡하며 거짓을 진실로 만들려고 하는 불순한 무리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혼돈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이제 이승만 영화를 통해 대한민국은 잃어버린 건국정신을 회복하고 인류와 세계 앞에 최첨단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전 목사는 "오래 전부터 영화가 기획됐지만 시나리오를 감수할 용기 있는 학자가 많지 않았고, 한국의 영화감독 90%가 이승만 영화제작을 거절했다"면서 "우리나라 영화 제작, 영화 예술계에 있는 분들의 90% 이상이 좌파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최근에는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서세원 목사가감독직을 수락해줘 감사
'부림사건' 재심 청구 5명 33년 만에 무죄 판결(종합) 중문 '부림사건' 재심 33년 만에 무죄(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림사건 재심 청구자 (왼쪽부터) 고호석, 설동일, 노재열, 이진걸, 최준영씨 등 5명이 33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고 법정 밖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불법구금 인정'…국가보안법 재심 첫 무죄 선고(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역 최대 공안사건인 이른바 '부림사건'의 재심 청구인 5명에게 33년 만에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부산지법 형사항소2부(한영표 부장판사)는 13일 부림사건의 유죄판결에 대한 재심을 청구한 고호석(58), 최준영(60), 설동일(57), 이진걸(55), 노재열(56)씨 등 5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검찰수사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자백을 했으나 경찰 수사과정에서 상당기간 불법구금된 사실이 인정돼 그 자백의 임의성을 의심할 사유가 있다"며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아 국가보안법과 반공법에 대해 무죄로 판결했다.재판부는 "국가보안법과 반공법은 국가의 존립, 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실질적 해악을 줄 명백한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 적용되기 때문에
오늘 부산지법 형사2부(부장 한영표)는 이른바 부림사건 피고인 고호석(58), 설동일(57), 이진걸(56) 씨 등 5명이 신청한 재심에서 5가지 혐의에 대하여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가보안법 위반상의 反국가단체 활동은 이적단체를 돕기 위한 명백한 목적성이 있어야 하고 국가의 존립을 흔들 만한 구체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 사건은 사회에 비판적인 독서모임 등의 활동만으로는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09년 부산지법 형사 항소 3부는 이 사건 피고인 7명에 대한 재심 판결에서 계엄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하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관련 법 개정에 따라 면소 판결하고, 사건의 핵심인 국가보안법 위반에 대해서는 有罪판단을 유지하였다. 법원은 재심청구인들에 대하여 집행유예 2년~징역 1년6개월과 자격정지 8개월~1년6개월을 선고하였다(연합뉴스 보도 요지). 부림사건 재심에 대한 엇갈린 판결은 앞으로 대법원 판결에 의하여 통합되어 확정될 것이다. 1982년 10월26일의 대법원 판결문 중 관련 부분을 소개한다(대법관 이일규(재판장) 이성렬 전상석 이회창. 전원 일치 판결 ). 1. 대법원은
민주당 배재정, 교학사 채택 부성고에 자료제출 요구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전국에서 단독으로 채택한 부산 부성고등학교가 민주당 배재정 의원에게 교과서 채택과 관련해 11가지 자료 제출을 요구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부성고 신현철 교장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채택할 수 있는 교과서에 대해 국회의원이 자료 제출 요구를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교학사 교과서의 채택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는 민주당의 속내가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교장은 현재 민주당 배재정 의원의 자료 제출 요구에 불응하다. "KAL기 폭파, 아웅산 사건,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북한군의 NLL침범, 참수리호 피격 사망 사건, 천안함 사건 등 북한의 군사도발사실을 누락한 나머지 7종의 한국사 교과서를 선택하지 않고북한의 도발에 대해 기록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선택한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일이다.오히려 민주당 배재정 의원은 북한의 군사도발사실을 누락시킨 나머지 7종의 한국사 교과서를 회수하는 데 더 열정을 쏟아야 하는 것 아닐까"- 신현철 부성고등학교장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제외한 나머지 7종의 한국사 교과서는 이미 전국학교에 보급됐다. 한국사가 심화
민주당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특검과 장관 해임을 해야 하는가?민주당은 12일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과 황교안 법무부, 서남수 교육부장관 등에 해임건의안 처리에 총력을 다해 당력을 집중한다고 발표했다. 뭐 이것은 민주당 뜻대로 되지 않으면 검찰 수사도 잘못된 것이고장관들도 잘못된 것이라는국회선진화법에 의한소수당의독재적 발상이다.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무죄 선고는 재판부가 내린결정인데검찰이 무슨 잘못을 했다고 특검을실시해야 하고,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해임한다는 것인가? 검찰이 수사를 하여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선거법 위반, 공무원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하였다.검찰이 수사를 하여 기소를한 것에 대하여 재판부가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었던 권은희 광주의 딸이 밝힌 내용이 신빙성이 없다고 무죄를 판결하였다.이쯤되면민주당은 사법부의 판결에 대하여 맘에 안들면 검찰이 판결에 불복하여항소를 하기를 바란다는 성명서만 내면 되는 것이다.민주당이 무슨 권한으로 재판부가 판결한 내용이 맘에 안든다고 특검을 요구하고 법무부 장관을 해임건의안을처리하겠다고 나오는 것인가?민주당이 채동옥 전 검찰총장과 윤석열 검사를 찍어내기 했다고 하면서 검찰편
북괴 국방위원회는 2014년 2월 8일 서해직통선을 이용, 청와대 대표를 포함한 [남북차관급회의]를 긴급제안해 왔다. 그에 따라 12일 대한민국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북괴 노동당 통일전선부부부장 원동연 등 대표단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북괴 긴급제안형식으로 남북차관급회담이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상호 간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 것 이상의 극적인 합의에 대한 기대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김정은이 김일성이 저지른 6.25남침시인, 김정일이 저지른 KAL858기 공중폭파사과, 김정은 자신이 저지른 천안함폭침과 연평도포격에 대한 시인 사과 및 책임자처벌, 재발방지 대책 등을 내 놓기는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에 걸쳐서 개발한 [核] 포기 선언이나 약속 같은 것을 기대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북괴가 ▲6.15선언존중과 10.4선언 실천 ▲최고존엄에 대한 비방중상 중단 ▲키 리졸브, 독수리훈련 같은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중단 ▲5.24조치 해제 대북 지원재개 같은 일방적 주장과 요구만 되풀이 할 공산이 큰 것이 사실이다.서울워싱턴 불바다 청와대 쑥대밭 핵전쟁위협을 일삼던 북괴 통전부와 국방위원회
유엔에서 북한 인권 침해 실태를 조사한 최종보고서가 오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1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이하 COI)가 오는 17일 오후 2시(현지시각)에 북한 인권 침해 실태에 대한 1년 간의 활동 결과를 보고하는 기자회견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방송에 따르면, COI 조사위원 중에서 마이클 커비(Michael Kirby) 위원장과 마르주키 다루스만(Marzuki Darusman)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등 두 명이 보고서의 내용과 북한인권 침해 사례를 담은 광범위한 증거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COI는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인권 유린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유엔 인권이사회의 결정으로 설치됐다. 특히,식량권, 정치범수용소에서 고문과 비인도적 처우, 임의적 구금, 표현의 자유, 이동의 자유 등 9가지 유형의 인권유린을 조사했다. 또, 보고서에는80여 명의 인권유린 피해자를 포함해 수많은 전문가와 관련자들이 한국, 일본, 미국의 공개 청문회에서 증언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제네바에 기반을 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의 롤란도 고메즈(Rolando Gomez) 공보담당은 “유엔
서울시는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인터넷신문 ‘자주민보’에 대해 등록취소 심판청구서를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자주민보의 전 발행인 이모(46)씨는 북한 측과 연락하며 해당 신문에 51회에 걸쳐 이적표현물을 게재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5월29일 징역 1월 6월을 선고받았다.이후 자주민보는 발행인과 편집인을 변경한 채 지난달까지도 김정은을 미화하는 내용 등 발행 목적에 위반되는 기사 9건을 게재해 물의를 빚어왔다.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지난 한 해 동안 국가보안법 위반 관련 게시물 43건에 대한 삭제 지시도 받았다.서울시는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주민보와 관련된 민원이 제기돼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법무법인 2곳과 변호사 1명에게 법률자문을 받아 대응계획을 마련했다며 “계획에 따라 지난해 12월에 소송대리인을 두 차례 지정했으나 반려됐고, 올해 1월21일 변호사가 선임돼 새 발행인을 상대로 매체 등록취소 심판청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자주민보 측은 1차 행정소송에서 지면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Konas)코나스 김한기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11일 오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통일경제교실’ 세미나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무력통일, 흡수통일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잘 사는 경제통일을 바탕으로 하는 공존통일이 돼야 한다”며 사실상 흡수통일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또 “통일은 준비하고 또 준비해야 하는 것이 이 시대 정치인의 역사적 사명”이라며 “나름 준비를 해왔던 독일도 동독 경제에 대한 부정확한 평가와 통화 정책 실패, 동독 자산의 민영화 실패, 토지 정책 혼선 등으로 인한 동독 경제의 붕괴로 필요 이상 비용이 많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국회 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당장이라도 통일이 이루어질 것처럼 장밋빛 환상만 넘쳐나게 하는 상황에 대해선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일관된 화해협력, 관계개선의 노력과 과정이 없는 통일 대박론은 ‘급변사태 임박론’으로 오해받기 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흡수통일에 반대한다. 우리 사회가 감당하기 어려운 엄청난 혼란과 비용을 불러올 것이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對北(대북) 포용정책을 통한 평화적이고 점진적
천재교육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좌편향 왜곡사례 분석 1. 왜 '주체사상 ' 과 ‘토지 개혁’ 美化 부분의 수정을 거부하였을까? 2. 유엔총회 결의를 왜곡,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임을 부정 3. 대한민국의 공정선거, 북한의 부정선거를 묵살 4. 제주도 4·3 사건을 ‘통일정부수립을 위한 무장봉기’라고 왜곡, 미화 5. ‘학살’ 등 확인 안 된 사실을 기재 6. 親김대중-反박정희 편향 편집 7. 한국 정부엔 '탄압'이라고 10회 사용, 북한정권엔 全無 8. 미국·기업인·국군 무시, 노동자·농민·反정부운동가 우대 9. 북한 인권 문제 묵살 10. 북한의 악질적인 테러와 도발은 빼버리고··· 1. 왜 '주체사상 ' 과 ‘토지 개혁’ 美化 부분의 수정을 거부하였을까? 북한동포가 겪고 있는 참상의 근원인 주체사상을, 북한 선전 자료를 이용, 비판 없이 게재, 교육하려고 한 책임자들에 대한 수사가 필요할 듯. 주체사상을 북한 선전물에 근거 설명 작년 8월30일 교육부 검정을 통과한 천재교육 발간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318 페이지의 ‘자료읽기’ 난엔 ‘주체’의 강조와 김일성 우상화라는 제목으로 이런 내용이 실렸다. 조선 혁명이야말로 우리 당 사상 사업의
오늘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 고위급 접촉은 남북 관계의 중대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우선 시기적으로 이번 접촉은 20~25일로 예정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앞둔 시점에 열린다. 우리 측에서 김규현 청와대 NSC(국가안보실) 사무처장이, 북측에서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각각 수석 대표로 나서는 이번 접촉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남북 고위급 회담이다. 남북 고위 당국자가 처음 머리를 맞댄 것이 오히려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경우 남북은 상당 기간 얼굴을 맞대기도 힘든 대치(對峙)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이번 남북 고위급 접촉은 북이 먼저 제의하고 우리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북은 작년 6월에도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을 갖자고 해놓고선 우리 측 수석 대표의 격(格)이 너무 낮다는 엉뚱한 트집을 잡아 회담을 무산시켰다. 당시 북측 수석 대표는 조평통 서기국 국장으로, 우리 측 수석 대표인 통일부 차관보다 결코 직급이 높다고 할 수 없었다. 그런데도 북은 줄곧 이 문제를 붙들고 늘어졌다. 결국 북은 작년 2월 북의 3차 핵실험 이후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강하게 북한을 압박하자 이를 모면하기 위한 수단으로 남북 회담을
성경적 예언: "김정일의 후예들은 도륙당한다!"계시록과 이사야書의 무시무시한 저주: 악의 후예들(offspring of the wicked)은 영원히 그 이름이 지워지리니, 조상들의 죄를 자손들에게 씌워서 도륙할 장소를 마련하라趙甲濟 新約(신약) 성경의 요한계시록은 善(선)과 惡(악), 사탄과 천사, 反기독교와 기독교의 싸움을 다루는 문학적이고 예언적이며 충격적인 내용으로 차 있다. 계시록의 필자는 예수의 제자 요한이란 설과 다른 요한, 즉 초대교회의 장로 요한이란 설이 있으나 前者(전자)가 定說(정설)로 되어 있다. 쓰여진 시기에 대하여는 네로 황제 시절(서기 54-68년)이나 도미티안 시절(서기 81-96년)說로 나뉜다.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시작된 시기를 살면서 요한은 예수 대신 황제를 경배하라는 압박에 시달리던 聖徒(성도)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하여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는 하나님과 사탄의 대결이 임박하였고 사탄의 세력이 멸망하고 성도들은 永生(영생)과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니 박해에 굴복하지 말고 버틸 것을 촉구한다. 계시록은 문학적으로, 상징적으로 쓰여진 예언서이므로 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대하여는 몇 가지 입장이 있다. 첫째는 과거완료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