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교과서를 한달간 연구하며 이 잡듯이 다 봤다. 결론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교학사 교과서다.”전국에서 유일하게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를 채택한 부산 부성고 신현철 교장은 4일 ‘데일리안’과 전화통화에서 “교학사 교과서가 가장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선택한 것인데, 좌파세력이 마녀사냥식으로 압력을 행사해도 절대로 교과서 선정을 바꾸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 교장은 교학사 교과서 채택 이유에 대해 “교학사가 대한민국 체제와 정통성, 민주주의 발전사, 산업화의 성취와 번영에 있어 공과를 균형 있게 다뤘고, 북한의 인권 문제와 군사도발, 핵개발 문제 등에 대해서도 골고루 기술해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교 앞은 전조교를 비롯한 ‘반(反)교학사’세력의 항의시위 등으로 정치투쟁 현장으로 변질됐다. 지난 3일엔 진보 단체들이 항의집회를 열었고 “친일교육 옹호하는 비리온상 부성고 규탄한다”, “친일교육에 멍드는 학생, 학부모에게 사과하라”, “부산교육의 문제아”, “부끄러워 못살겠다. 당장 문 닫아라”는 등 거친 구호의 현수막이 나부꼈다. 이에 신 교장은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겠다”, “수 천명이 몰려와도 굽히지 않을 것이다”고 거듭 말했다. 학교 앞 시위세
전주지검은 3일 시국미사에서 북한 측 입장을 옹호하는 듯한 취지의 발언을 한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박창신 원로신부에 대한 고발·진정사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전주지검은 대검, 서울고검, 서울중앙지검, 군산지청에 접수된 박 신부에 대한 고발 4건과 진정 4건 등 모두 8건에 대해 일괄 수사할 방침이다.앞서 대검은 박 신부의 주거지가 전북 익산인데다 시국미사 장소가 군산 수송동 성당인 점을 고려해 사건을 지난달 전주지검에 배당한 바 있다.전주지검은 박 신부에 대한 고발장과 진정서 등을 전북지방경찰청에 보냈으며, 경찰과 긴밀히 공조해 수사를 할 계획이다.검찰 관계자는 "고발장과 진정서의 내용을 확인한 후 고발인은 물론 박 신부도 직접 조사할 방침"이라며 박 신부의 발언 경위와 배경이 수사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박창신 신부는 지난해 11월 22일 군산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불법 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 미사'에서 "NLL에서 한미 군사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북한에서 쏴야죠. 그것이 연평도 포격이에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이에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들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정당화하고 천안함 폭침을 부
“내란음모와 내란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피고 이석기에 대해 징역 20년 구형한 것을 환영한다. 그러나 감형이 되어서는 안된다”3일 검찰이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20년,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하자 경기도재향군인회(회장 신현배)는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그러나 선고공판에서 감형이 되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재향군인회와 경기도안보보수단체연합회는 3일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통해 이석기 의원 구형에 대한환영의 뜻과 함께 차후선고공판에서 감형이 있어선 안 될 것을주장했다.ⓒkonas.net경기도재향군인회와 경기도안보보수단체연합회 회원 150여명은 이날 오전에 열린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 결심공판에 대한 검찰의 구형을 주시하면서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징역 20년 구형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그러나 여적죄(與敵罪)를 적용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그러면서 “북한 주체사상과 대남혁명론에 따라 사회주의혁명을 위해 국회에 진출, 신분을 악용하며 RO 조직원들에게 폭동 등 군사 준비를 지시하는 등 국민의 생명을 사지로 몰아넣고 자유민주주의의 헌법적 가치
검찰이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석기(52)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내란음모와 내란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의원에 대해 징역 20년과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과 홍순석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김홍열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근래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 한동근 전 통합진보당 수원시위원장에 대해서는 징역 10년에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 형법은 내란음모죄의 법정형을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나 유기금고로 규정하고 있다. 검찰은 “북한을 추종하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국가기반시설을 파괴하려고 시도한 것은 중대한 범죄”라며 “우리나라 내란죄의 보호 법익과 특징은 국가의 존립과 헌법질서이며 내란이 성공하면 내란죄에 대한 처벌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예비·음모단계에서부터 엄중히 처벌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헌법의 가치를 부정하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폭력혁명을 시도하려 해 엄
나는 롯데에 근무했던 사람이라 롯데의 만행을 너무 잘 안다. 물론 고향이 부산인 관계로 롯데자이언츠의 만행에 치를 떨기도 했고, 내가 잠실 롯데에 근무할 때에 (노운지 시절) 롯데는 롯데월드 입장권을 수백만 장을 싸게 팔아서 비자금을 만들어서 좌빨 정부로 흘러들어 갔단 소문이 파다했다. 그러다 보니 지하철 타고 출퇴근 할 때면 잠실역에서부터 반값 입장료 파는 사람들이 수십 명씩 길게 늘어져서 덤핑 입장료를 팔곤 했었지, 즉 제 돈 주고 롯데월드에 입장하면 저능아 소릴 들을 정도 였으니 말 다했지, 물론 청원 경찰들이 단속 비슷한 걸 했지만 눈 감고 아웅 이지만 각설하고 이런 생 양아치 집단 롯데가 아직도 살아남은 이유는 좌빨 정부에 착 달라붙어서 온갖 아양을 다 떨었기 때문에 살아남았단 말이지, 그런 롯데가 백년전쟁 이라는 좌빨들이 만든 역사 왜곡의 대명사를 영화로 만들려 한다. 천안함 영화 만들때는 자금이 없어서 국민들이 한푼 두푼 투자해서 아직도 완성을 못 하고 있는데 그런 애국 영화에는 눈길 한번 안 주더니 좌빨들이 영화 만든다니까 얼씨구나 하고 투자한다는 "롯데" 이젠 손봐야 할 때가 되었다. 롯데 투자 뉴스 http://star.mt.co.kr/vi
金泌材 중공(中共)은 중소(中蘇)분쟁 과정에서 소련과 결별 후 미국, 소련, 영국, 프랑스에 이어 일본이 동경올림픽에 한 창 열을 올리던 1964년 10월16일 최초로 핵실험을 했다. 1967년 6월17일 中共은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으며, 1970년 4월24일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를 성공시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기술을 획득했다. 1971년 닉슨과 헨리 키신저는 中共을 방문해 美中 ‘핑퐁외교’가 시작됐다. 같은 해 10월 中共은 UN에 가입하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이후 UN에서 대만(자유중국)이 축출됐다. 일본은 미국과 中共 사이의 관계정상화가 논의되자 미국에 앞서 1972년 中共과 수교를 맺었다. 그리고 미국은 中共과 1979년 외교관계를 정상화했다. 이 모든 것이 핵무기와 ICBM 개발에 성공한 이후 이뤄진 변화였다. 북핵 6자회담과 美北직접협상을 통해 핵보유국의 지위를 얻으려는 북한이 가고 있는 길은 과거 中共이 핵무기와 ICBM을 개발한 뒤 국제사회에 등장했던 바로 그 길이다. 핵은 절대무기이자 정치무기이다. 북한의 핵은 남북의 군사력 균형을 결정적으로 붕괴시키고 한국을 졸지에 전략적 피그미로 만들어, 한반도의 자유통일은 사실상 불가
아미티지·빅터 차 WP 기고문 "한국 제외 땐 朴대통령 당혹"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오는 4월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때 한국이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과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 연구원 등은 지난 31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과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바마 정부 2기의 첫 아시아 순방에서 핵심 동맹인 일본과 필리핀을 방문하면서 또 다른 핵심 동맹국인 한국을 건너뛰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당혹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며 "순방 일정에 한국을 꼭 포함시켜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들은 "우방과 적들은 미국이 정말로 아시아에서 지속적인 힘을 갖는지 알아보기 위해 오바마 대통령의 말과 행동을 지켜볼 것"이라며 "한국을 제외한 순방은 잘못된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오바마의 4월 아시아 순방 계획은 지난해 11월 수전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처음 밝혔고, 아직 구체적 순방 일정은 확정되지 않
[긴급공지사항] 정의구현사제단은 설이 끝나는 직후인 2월 3일 오후 3시 서강대학교 강당에서 정권퇴진미사를 또다시 계속한다고 선전포고를 한 상태입니다. 천주교와 예수님과 교황님을 대변한다고 자처하는 정의구현사제단의 교회와 나라를 망치는 미사에 대한 하느님과 국민의 인내심은 끝날 것입니다.천주교신자와 서강대학생과 서강대 동창회와 서강대교구와 국민은 서강대가 북한이 선동하는 국가보안법폐지, 미군철수, 한미FTA와 제주해군기지의 폐지, 북한의 KAL기 폭파 발표 조작과 김현희 폭파범 가짜 만들기, 국정원해체, 대선불복, 정권퇴진 투쟁을 벌려온 정의구현이 아닌 종북구현사기단의 소굴로 전락하는 것을 결코 두고만 보지 않을 것입니다. 서강대 강당은 종북구현사기단의 소굴이 된다면 학생과 교직원과 신자와 국민으로부터 버림을 받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은 2월 3일 서강대 정문 맞은편에서 오후 3시 이전부터 기자회견과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집회신고가 끝나면 긴급공지사항을 고지하겠습니다.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본부,대한민국정체성수호포럼,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은 연대하여 제주 4.3 사건 국기추념일 지정이 임박하기 때문에 행정안전부에 국
북한이 심상치 않다. 위장(僞裝)평화공세와 함께 한국을 향한 공갈이 갈수록 세진다.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공갈성 발언을 모아보면 이러하다. • 2월1일 “현 남북관계의 첨예한 긴장상태를 놓고 볼 때 그것은 임의의 시각에 핵전쟁” “우리의 애국애족적인 호소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서야(북한 노동신문)” ※ 북한 애국애족적 호소는 한미(韓美)연합군사훈련 중단·한미군사동맹 중단·주한미군 철수·주체혁명위업 완성이다. • 12월19일 “예고 없이 남측을 타격(打擊)하겠다(북한 국방위원회, 전화통지문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발송)” • 12월17일 “남조선 괴뢰 책동...적군이 한 점의 불꽃 떨친다면 침략자 모조리 쓸어버릴 것최룡해. 김정일 2주기 추모행사)” • 12월16일 “전쟁은 광고를 내지 않고 시작된다(최룡해. 김정은에 대한 충성맹세대회)” • 12월16일 “멸적(滅敵)의 불벼락이 쏟아지게 될 것” “괴뢰6해병려단은 우리가 소멸해야 할 첫 타격대상” “백령도는 거대한 무덤으로 될 것” “시체마저 타버릴 불가마 속에서 섬 귀신이 되고 싶지 않다면 용단을 내리라···뛰라(도망치라)” (백령도에 날린 북한 삐라 내용)§ 1월28일, 북한이 영변 5MW원자로를 본격적
정천구, 서울디지털대 석좌교수 한역 금강경은 5200여자로 이루어져 있어 평상속도로 읽으면 30분 정도 걸립니다. 금강경을 독송하면 공덕이 무량하다고 경은 설합니다. 뜻을 모르고 읽어도 공덕은 똑 같다고 백성욱 선생님으로부터 들었습니다. 금강경은 부처님의 가장 빛나는 정신이 담긴 불교 최고의 경전이기 때문입니다. TV나 라디오 채널을 맞추듯이 금강경에 주파수를 맞추면 부처님의 밝은 정신과 연결되어 그 기운을 직접 받게 되는 것이죠. 백성욱 박사님은 20세기의 세계적 선지식으로 대한민국 건국의 공로자이시고 동국대의 오늘의 기틀을 마련한 분입니다. 불교인으로 제가 존경하는 분은 저의 선생님 이외에 인도불교를 다시 일으킨 암베드카르 박사(Dr. Ambedkar), 티베트의 14대 달라이라마, 미얀마(버마)의 우탄트 前유엔사무총장 등입니다. 그 분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신의 조국을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에 비해 자기 동족을 버리고 자기 조국에 등을 돌린 사람들을 부처님의 정상적인 제자라고 볼 수 없겠지요. 금강경은 “마음을 어떻게 머무르고 항복받습니까?”라는 수보리 존자의 질문과 부처님의 답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부처님은 인간의 한량없는 번뇌
이글은 지난 2013년 9월 2일, 서울프레스센타에서 열렸던 제주4.3세미나에서 발표했던 원고입니다.어려운 가운데 4.3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오신 “제주4.3사건진상규명국민모임” 여러분들의 관심과 헌신에 높은 경의를 표하며 오늘 발표하신 여러분들께 존경의 거수경례를 드립니다.국방부 위촉의 4.3위원으로 3년 여 활동하다가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사퇴를 했던 저는 오늘까지도 외로운 길을 걸어야 했습니다. 무엇인가를 알려야 했는데 왜 사퇴를 했느냐고 물어주지도 않았고 따라서 발표할 기회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처럼 성황을 이루어 주신 애국시민 여러분 앞에서 말씀을 드리게 되니 그동안 살아 온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의 신문과 방송들은 4.3사건과 관련한 노무현 대통령의 정부차원 사과발언은 크게 보도를 하고 왜곡된 보고서의 채택을 완강히 거부했던 국방부와 경찰위촉 위원 3명 전원의 동반사퇴는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로 군과 경찰을 양민학살범으로 인식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났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까지 부정하게 되는 현상을 목격하면서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았습니다. 경찰위촉의 4.3위원으로 동반사퇴를 한 (전)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장 이
(2014.1.20. 14:00 프레스센터20층 세미나 자료)지만원제주공산화의 뿌리(남한 공산화의 향도) 제주4.3사건을 겉으로만 바라보면, 1948년 4월 3일 한라산 무장반란군이 새벽 2시에 한라산 89개 봉우리에서 일제히 횃불을 올리는 것을 공격개시 신호로 하여 제주도 12개 경찰서와 경찰가족 그리고 애국인사들을 습격하여 살인 방화 납치를 자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5.10선거를 방해하고 이어서 경찰과 군과 애국인사들을 몰살시켜 제주도를 남한공산화의 교두보로 확보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여 1957년 4월까지 무려 9년 동안 지속된 ‘제주공산화사건’ 으로 정리될 수 있다. 이것이 일반적으로 인식돼 있는 정사였다. 하지만 이 제주공산화 사건은 1948년 4월 3일에 비로소 출발한 것이 아니라 일제강점기에 코민테른에 의해 세계적으로 확산된 국제공산화 작전의 일환으로 태동하기 시작했다. 1917년 볼셰비키 혁명이 성공하고, 1919년에 세계의 모든 노동자 농민 등 무산계급을 선동하여 이상적인 공산주의 왕국을 건설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공산당(코민테른)이 창립되면서 1920년에는 세계 30개국에 33개 지부를 두는 등 공산주의바람이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키
작년 8월30일 교육부 검정을 통과한 천재교육 발간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318 페이지의 ‘자료읽기’ 난엔 ‘주체’의 강조와 김일성 우상화라는 제목으로 이런 내용이 실렸다. 조선 혁명이야말로 우리 당 사상 사업의 주체입니다. ····· 조선 혁명을 하기 위해서는 조선 역사를 알아야 하며, 조선의 지리를 알아야 하며, 조선 인민의 풍속을 알아야 합니다. ····· 어떤 사람들은 소련식이 좋으니, 중국식이 좋으니 하지만 이제는 우리 식을 만들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 “김일성 전집”. 18(1995.4~1956.2.) 도움 글: 1955년 김일성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주체’를 처음 언급한 글이다. 이후 권력을 독점한 김일성은 만주 지역에서 자신을 중심으로 한 항일 무장 투쟁 이외에는 어떤 항일 운동도 언급하지 못하도록 하였으며, 자신의 항일 무장 투쟁만이 유일한 혁명 전통임을 내세우고, 이것만이 진정한 주체의 역사라고 주장하였다. 김일성은 이를 바탕으로 1967년 ‘주체사상’을 통치 이념으로 확립하였다. 329 페이지의 '자료 읽기' 난에 또 '자주 노선을 전면에 내세운 북한'이란 제목의 주체사상을 미화, 선전하는 내용이 실렸다. 로동신문 지면
"4천년 문명 민족이 원수의 압제를 받다가 자유를 얻었으나, 우리를 소련에 갖다바치고, 자기 민족을 남의 노예로 만들려고 외국의 武力을(무력) 빌어 난리를 꾸민 것은 참으로 욕되고 부끄러운 일이라 차라리 잊고 싶은 일입니다."(이승만, 1954년 6.25 기념사) "敵(적)이 핵미사일을 실전배치해도 미사일방어망을 못 만들게 하고, 핵우산을 제공하는 연합사도 해체해야 된다고 하고, 그렇다고 방공호를 만들지도 않고 오로지 김정은의 善意(선의)나 요행수에 기대하면서 살아가려는 일부 한국인들은 '사망유희'를 벌이고 있다."(趙甲濟) "온 세계가 다 변해서 공산당 세상이 되더라도 우리는 살아 있는 한 우리 자유를 팔아먹고서 노예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위해서는 목숨이나 재산이나 아낄 것이 없습니다."(이승만, 1954년 6.25 기념사) "평화는 나의 힘을 약하게 하는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이승만 대통령, 1954년 5월15일 미군 기념일 축사)."지도를 보거나 역사를 보거나 우리 한국 백성의 기질을 보거나 우리는 다 한덩어리입니다. 공산당 제국주의자가 그 세력이 아무리 크게 보이더라도 우리는 조국을 밀고 올라가서 우리 동포들과 손을 잡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28일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심판에 출석해 15분여 동안 변론하면서 '민주' '민주주의'라는 말을 23번 썼다. '민주주의의 전제는 다양한 견해의 공존인데 다른 정치적 견해를 가졌다고 통진당을 해산시키려는 건 독재(獨裁)와 같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서였다. '민주주의'만큼 자격 없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도 없을 것이다. 아버지·아들·손자 3대가 '왕권(王權)'을 주고받고, 언론·집회·결사·종교의 자유는 고사하고 주민들을 재판도 없이 감금·고문·처형하는 북한조차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표방하고 있다.자명(自明)한 진실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민주주의 국가이고 북한은 세계 최악의 반민주(反民主) 체제라는 사실이다. 우리에게 민주주의는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북한의 전체주의를 숭상하는 세력이 국내에서 존립하고 활동하는 데 우리의 민주주의와 그 제도를 이용하고 있는 실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통진당은 김일성을 떠받드는 주체사상파가 주도해 만든 민노당의 후신이다. 7년 전 민노당 간부가 북한 간첩을 하다 붙잡히자 민노당원들이 국가정보원 앞에 몰려가 시위를 벌였다. 그런데 그 시위대 중 한 사람이 다음 날 간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