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파괴하는 자유] 보장할 수 없다” "통진당 민주주의는 [트로이 목마]"불법적 위헌적 활동을 했더라도 정당 해산은, 자유민주주의 헌법과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점은 자랑스럽다.그럼에도 피청구인(통진당)이 자기를 보호해주는 헌법을 파괴하려는 것을 보고 비애를 느낀다. - 권성 전 헌법재판관, 28일,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첫 공개변론에서********************************************************************************피로 피를 씻는 악순환의 고리는 끊어야 한다. - 1996년, 권성 전 헌법재판관(서울고법 부장판사 재임 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12.12, 5.18 항소심에서 형량을 무기징역으로 감형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12·12, 5·18 항소심,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간통죄와 혼인빙자간음죄, 그리고 호주제 위헌심판.훗날 한국 사법사를 기술할 때 절대로 빠트릴 수 없는 핵심 판결의 한 가운데, 그는 늘 있었다.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전직대통령에게 [항장불살](降將不殺, 항복한 장수는 죽이지 않는다)이란 고사성어를 빌려 무기징역을 선고한 [소신법
전국 2322개 고교 가운데 부산 부성고가 유일하게 교학사 발행 한국사 교과서를 선택했다. 이 학교 신현철 교장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나라를 지켜야겠다는 결단으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다”고 전했다. 교육부의 검정 합격 판정을 받은 8개 교과서 가운데 어느 것을 채택할지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게 정상인데도 목에 칼이 들어올 걸 겁내야 하는 게 이 땅의 학교들이 처한 현실이다. 교학사 교과서는 출판도 안 된 상태에서 “김구는 테러리스트, 유관순은 여자깡패로 기술됐다”(민주당 배재정 의원)는 근거 없는 공격을 받았다. 전교조는 이 교과서를 채택하려던 상산고 등에 대해 “쓰레기와 오물은 굳이 체험해야만 아는 게 아니다”며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교육부 실태조사에 나타난 것처럼 교학사를 채택하려던 한 학교엔 백주에 외부인이 침입해 “친일파”라고 소리 지르며 난동을 벌이는 일도 있었다. 교과서에 오류가 있다면 수정을 요구하면 된다. 학교는 정부의 검정합격 판정을 믿고 교과서를 선택할 뿐이다. 부성고는 역사 담당 교사들로 구성된 교과협의회, 학부모까지 참여한 학교운영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교학사 교과서를 선택했다. 이처럼 학교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원하
설 연휴는 전국이 전국으로 모이는 특별한 사회 의식(儀式)이다. 남녀노소, 빈부, 보수·진보, 고·저 학력 가릴 것 없이 모든 가족이 모인다. 이런 회동에서 한국 사회가 한번쯤 생각해볼 화제가 있다. 비판을 받고 유산된 삼성의 대학총장 추천제다. 삼성은 ‘뜻하지 않았던 논란’이었으며 ‘사회적인 공감대’를 얻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삼성의 실책으로 치부하면 그만일까. 삼성과 세계 1위를 다투는 미국 애플이 같은 제도를 내놓았다 치자. 하버드대부터 지방 주립대까지 추천 인원을 삼성처럼 나누었다 치자. 미국에서도 반대가 이처럼 거셌을까. 아니다. 미국선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두 나라는 다르다. 미국엔 지방 소외나 지역 감정이 한국처럼 심각하지는 않다. 그러니 단순비교는 무리일 수 있다. 하지만 공통점도 크다. 두 나라 모두 대학 서열이 있고 두 기업 모두 자율성이 보장된 사기업이다. 그렇다면 한국적 특수성을 감안해도 삼성에 쏟아진 비난은 합리적 정도를 넘은 게 아닐까. 이번 사건은 기업의 자율성에 대한 중요한 시험이다. 한국 사회에서 차지하는 유·무형의 비중으로 보면 물론 삼성은 ‘완전히 자유로운 사기업’은 아니다. 그렇더라도 사회의 보편적
이산상봉 실무접촉엔 무응답연락관 대기 요청했다 철수 AN-2기 침투부대 챙기는 김정은 김정은 국방위 1위원장이 323군부대 장병들을 평양으로 불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323군부대는 우리의 공수부대에 해당하는 항공육전대로 최근 AN-2 항공기나 헬기로 침투해 인천공항 등 주요 시설물들을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공군) 사령관(맨 왼쪽)과 이영길 총참모장(김정은 왼쪽)이 동행했다. [사진 노동신문]줄 듯, 말 듯. 2월 17일부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29일 판문점에서 열자는 우리 측의 제안에 28일 북한이 보인 반응이다. 이는 북한이 전단 살포 등 대남 비방을 중단하며 유화 제스처를 취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이날 오후까지만 해도 북한이 호응해 올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북한 측에서 판문점 연락관들의 연장근무를 요청해 왔기 때문이다. 판문점 연락관들은 통상 오후 4시까지 근무한다. 그러나 통일부 당국자는 “오후 6시10분쯤 북측이 ‘오늘은 전달할 내용이 없다. 철수하자’고 언급해 왔다”고 밝혔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 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 비서의 고모이자 지난해 12월 처형된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 북한 노동당 비서(67)가 유럽에 머물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30일 보도했다.김경희는 장성택의 숙청을 계기로 김정은 제1 비서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그녀의 행보가 주목된다.북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경희는 장성택 처형 후 북한을 출국, 현재 스위스에 머물렀는데 그 후 폴란드로 옮겼다는 정보도 있다. 폴란드는 김경희의 이복동생 김평일이 수년 간 북한 대사를 맡았던 곳이다.김경희는 지난해 9월 건국 65주년 기념 연주회에 참석한 이후 약 5개월 동안 동정이 전혀 알려지지 않았었다.그녀는 알코올 중독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병설도 나돌고 있다.【서울=뉴시스】출처http://news.donga.com/Main/3/all/20140130/60490731/1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 (AP=연합뉴스DB)클래퍼 DNI 국장 "이동식 ICBM 발사실험 위한 배치 초기단계"(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미국 정보기관의 총책임자인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29일(현지시간) 북한이 영변 핵단지에 있는 우라늄 농축 시설의 규모를 확충하고 있고 플루토늄 원자로도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확인했다.또 북한이 아직 발사 실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발사 실험을 위한) 배치(fielding)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에 대한 서면 증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계속 진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클래퍼 국장의 증언은 북한이 영변의 5㎿급 가스 흑연 원자로와 실험용 경수로(ELWR) 가동을 위한 연료생산에 들어갔다는 미국 내 싱크탱크의 분석 등과 일치하는 것이다.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최근 상업용 위성사진 등을 분석해 "5MW 원자로용으로 추정되는 연료제조 공장이 리노베이션을 거쳐 2010년 이후 가동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앞서 우리 정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위헌정당 해산 청구 사건 1차 변론을 다녀왔다.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와 같은 치열한 법정공방전을 기대했던 사람에게는 실망스러울 지도 모르지만, 재판정 분위기는 차분했다. *권성 변호사, "자유를 부정하는 세력에 자유 줄 수 없다" 언론에서는 청구인을 대표한 황교안 법무장관의 발언을 크게 보도했지만, 나는 오히려 청구인측 변호인인 권성 변호사의 발언이 더 인상적이었다. 법조계의 신망이 두터운 권 변호사는 헌법재판관(2000~2006년)을 지낸 법조계의 원로. 그는 정기승 전 대법관이 “이번 위헌소송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헌법재판관을 지낸 원로급 법조인이 청구인측 변호인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추천했다고 한다. 원래 權 변호사는 언론중재위원장을 맡고 있어서 정부측 변호인으로 나서기 어려운 입장이었지만, 鄭 전 대법관이 “나라가 망하느냐 마는 판인데, 어느 쪽이 더 중요하냐?”고 설득했다고 들었다. 결국 권 변호사는 어제 언론중재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 청구인측 변호인으로 합류했다. 權 변호사는 “이 나라가 헌법敵對的인 정당에 대해서도 최고의 적법절차를 보장해 주는 데 대해서는 민주시민의 한 사람으로 자랑스러움을 느끼지만
아래 논문은 지난 1월15일 자유민주연구학회(회장: 권혁철)가 주최한 세미나(주제: 통합진보당 해산 정당성)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양동안 명예교수가 발제한 내용이다. 자유민주연구학회의 양해를 얻어 조갑제닷컴에 게재한다. 주통합진보당의 ‘진보적 민주주의’의 實體양동안(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I. 진보적 민주주의라는 용어의 역사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진보적 민주주의(Progressive Democracy)라는 용어는 세계 정치-사상 운동사에서 두 갈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20세기 초 미국의 도시지역에서 전개되었던 중산층 중심의 정치개혁운동인 진보운동(Progressivism)세력이 자기들이 추구하는 정치개혁을 포괄적으로 천명하는 정치적 구호로 내세운 진보적 민주주의이다. 이들이 진보적 민주주의라는 포장 속에 내거는 강령은 사회정의 구현, 대중의 정치권력 강화(통치기구 및 정치 엘리트에 대한 대중의 통제 강화), 온정주의적 사회복지 등이다. 진보운동과 연관된 진보적 민주주의는 미국의 자본주의 경제-사회 질서를 보다 정의롭고 효율적이며 응집력 있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사회주의와는 관계가 없다. 다른 하나는 공산주의 세력이 194
상봉이 상봉으로 끝나면 생이별의 연장에 불과하다. 남북이산가족이 상봉하는 이유는 함께 살거나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기 위해서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상봉이 있었지만 상봉한 남북한 가족이 함께 사는 경우도 없고 자유롭게 왕래하면서 만나게 된 경우도 없다. 편지 교환도 불가능하다. 21세기가 부끄럽다. 이건 상봉이 아니다. 상봉을 빙자한 정치 쇼이다. 김정은 정권은 북한에서 살고 있는 이산가족들을 동물원의 동물처럼 취급하고 있다. 이들을 창살 속에 가두어놓고 남쪽 가족들에게 며칠씩 보여준 뒤 엄청난 금품을 뜯어간다. 북한가족은 창살 속에 있는 동물, 남한 가족은 구경꾼! 이런 反인륜적 쇼를 하고 있는 것이 김정은이고 이 쇼에 가담해온 것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였다. 견디다 못한 이산가족들이 "이런 식의 상봉을 거부한다"고 시위를 벌인 적도 있다. 2006년 이산가족회의 계산에 따르면 남한의 약1500 가족이 北의 혈육과 상봉했는데 이를 成事시키기 위해 정부가 직간접으로 북한에 제공한 金品이 약1조4000억원이었다. 2009년 당시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북한이 쌀과 비료 지원을 이산가족 상봉과 연계시킨 가운데 (김대중, 노무현 정부는) 2000년부터 20
북한의 핵능력 강화는 결국 한반도에서의 핵전쟁이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등장하게 하였다. 시물레이션 연구에 의하면 북한이 서울을 대상으로 20kt급 핵무기를 투발한다면 24시간 내에 90만 명이 사망하고, 136만 명이 부상하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낙진 등으로 사망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번의 핵공격으로도 國力(국력)의 절반이 집중되어 있는 서울은 초토화된다.(김진무)한국안보문제연구소(KINSA)가 주최하고 국방부가 후원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한국의 대응전략' 발표회가 오는 2월7일(금)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열린다. 국방대학교 문장렬 교수는 '북한 핵-미사일의 실체'라는 발표를 통하여 충격적인 수치를 공개한다. 미리 배포한 발표문에 따르면 2013년 현재 북한은 2~39개의 핵무기(원자폭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값(평균치)은 20개이다.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고, 한국을 사정권 안으로 넣는 미사일은 스커드 B/C가 600기, 일본까지 때릴 수 있는 노동/무수단은 250개이다. 2018년, 즉 4년 뒤에는 핵무기 26~61개(대표값 43개)를 갖게 된다. 이런 판단의 근거는 북한이 세 차례 핵실험을 통하
북한군 전 총참모장 이영호 처형 이유는...“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를 놓고 적들이 줴치는 망발을 그대로 옮겨서,,,”.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북한 김정은이 고모부 장성택 일가족까지 처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신병상의 이유로 숙청한 북한군 전 총참모장 이영호도 실제 처형된 것으로 확인되는 문건이 입수되었다. 북한인민해방전선이 입수해 자유북한방송에 전한 문건에는 이영호에 대해 “위대한 김정일 대원수님의 령전에 다진 그 맹세를 헌신짝처럼 저버리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 길에서 배신과 변절을 서슴치 않은 너절한 인간쓰레기”라고 씌여있다. 김정은을 받들자는 '학습제강'사망한 김정일의 영구차를 호송한 7인중의 한 사람인 이영호의 숙청이유에 대해 북한 군 장령들에게 배포한 “군인들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를 혁명적 신념과 량심으로 받들어나가는 진짜가 되자”(2013.11)는 ‘학습제강’이다. 이영호는 2009년 2월 대장으로 승진한지 1년 7개월 만에 차수로 초고속 승진, 2010년 9월 28일 당대표
과거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진행자로 활동했으며 작년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서울 노원갑에 출마했다가 ‘막말 파문’ 끝에 낙선한 김용민(40)씨가 지난해 말 박근혜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던 일과 관련, 고발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2/type_mov_onoff.png) no-repeat 0px 0px; }a.pop_btn_mov:hover { background-position: 0px -98px;}a.pop_btn_mov img {display:none;} 김용
제주4.3추념일 지정은 아래와 같은 사유들로 인하여 부당합니다.본 사안은 현재 안전행정부에서 입법예고되어 의견수렴 중 임아래 내용에 동의 하시는 분들은 안행부에 반대 의견을 개진하여 주시기를 청합니다1)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종합청사 안전행정부 의정 담당관실(우)110-760, 전화 02- 2100-3149 팩스 02-2100-40912)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우)110-820,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로1 대통령비서실 1. 제주4.3사건은 대한민국 건국을 저지하기 위하여 남로당 공산주의자들이 일으킨 무장폭동이다. 이런 제주4.3사건의 성격은 역사적으로 이미 규명되어 있는 상태이고, 북한에서도 제주4.3사건은 '미제를 몰아내고 민족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제주민중이 일으킨 혁명'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공산당과 싸우며 건국한 나라에서 공산당을 추모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2. 그 날자의 선정에 있어서도4월 3일은 무장폭동이 발발한 날로서, 4월 3일을 추념일 날짜로 정하는 것은 희생자보다는 폭동을 추념하는 것이 되어 희생자를 위한다는 명분에 위배되고 있으며, 또한 4.3사건에서 공산주의자들과 싸웠던 군인과 경찰을 좌파단체들의 주장대로 '학살자'로 인정하는
정천구, 서울디지털대 석좌교수 욕구와 탐욕 식탐이 많은 사람은 점심을 먹으러 가서 음식을 한 그릇이 아니라 두 그릇 이상을 먹고 배탈이 난다. 식탐은 배탈에 그치지만 권력과 돈과 명예에 탐심을 내면 잘 나가던 유명 인사들이 패가망신한다. 국가와 같은 큰 집단이 탐욕을 부리면 나라가 패망하고 인류가 불행해진다. 그러나 탐욕과 욕구는 구별되어야 한다.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는 삶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취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문제는 욕구 자체가 아니라 그런 욕구가 인간에게는 탐욕이 되는 경향이 있다는데 있다.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탐욕이 권력, 재산, 명예 등 감각의 대상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붓다는 탐욕이 우리의 마음을 구성하는 감각 자체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붓다의 교설에 의하면 대상에 의해 촉발된 감각에는 즐거운 감각과 괴로운 감각, 그리고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감각이 있다. 그런데 즐거운 감각에는 탐욕의 성향이 있고 괴로운 감각에는 혐오의 성향이 있으며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감각에는 무지의 성향이 잠재해 있다는 것이다. 현대 심리학이 밝혀낸 인간의 발달과정을 보면 어린 아이는 배고픔과 목마름과 같은 생존에 필요
왜 冊名이 '惡魔(악마)의 변호인’(Devil's advocate)인가? 긴급출판! ‘惡魔(악마)의 변호인’(Devil's advocate): 영화 ‘변호인’을 본 사람들에게 던지는 話頭(화두): ‘釜林사건’ 변호인은 왜 악마 김정일의 변호인이 되었나?趙 甲 濟 2007년 10월3일 평양에서 김정일을 만난 노무현 당시 대통령은 이렇게 말하였다(국정원 공개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그동안 해외를 다니면서 50회 넘는 정상회담을 했습니다만 그동안 외국 정상들의 북측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 때, 나는 북측의 대변인 노릇 또는 변호인 노릇을 했고 때로는 얼굴을 붉혔던 일도 있습니다. (중략). 나는 지난 5년 동안 북핵문제를 둘러싼 북측의 입장을 가지고 미국하고 싸워왔고, 국제무대에서 북측의 입장을 변호해 왔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북측의 대변인 또는 변호인 노릇’을 하면서 北核폐기를 위해 애쓰는 동맹국과 싸워왔다는 말을 反국가단체 수괴 앞에서 보고하듯이, 또는 자랑하듯이 한 것이다. 여기서 ‘북측’이란 수령 지배 체제, 즉 김정일을 가리킨다. 김정일은 1974년의 육영수 여사 암살 사건, 1983년의 아웅산 테러, 1987년의 대한항공 폭파, 1997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