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3월 소련의 독재자 스탈린이 죽었을 때 형식상 후계자는 말렌코프 수상 겸 제1비서였으나 實權(실권)은 비밀경찰 총수 베리아가 잡았다. 베리아는 스탈린의 숙청을 지휘하여 수백 만 명을 죽이고 수용소에 보낸 惡魔(악마)였다. 베리아는 스탈린이 죽자 때가 왔다고 기뻐했다. 그는 그토록 숭배하던 스탈린을 공공연하게 욕하면서 동료 정치국원들의 환심을 사려 했다. 베리아는 말렌코프와 흐루시초프를 포섭, 세 사람이 소련 공산당을 지도하자고 유혹했다. 말렌코프는 사무적인 인물이었으나 흐루시초프는 권력투쟁의 비결을 아는 사람이었다. 흐루시초프는 먼저 말렌코프를 포섭, 베리아를 제거해야 우리가 같이 살 수 있다고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다른 정치국원들도 베리아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었으나 비밀경찰과 경호병력을 장악한 그를 두려워했다. 흐루시초프는 그 전에 이미 불가닌을 포섭한 상태였다. 흐루시초프가 주도하여 다른 정치국원 포섭공작이 진행되었다. 도청을 염려한 흐루시초프는 음모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찬스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흐루시초프는, 한편으론 정치국 위원들에게 베리아가 고립되어 있음을 보여줘 용기를 주려고 하였다. 그는 정치국 회의 때 여러 번 베리아의
1. 북한구원 : 2400만 북한동족은 우리 민족의 절반일 뿐 아니라 헌법 상 국민이다. 김일성 가문의 노예로 전락한 북한동족을 구원할 유일한 길은 주체사상 정권, 공산주의 체제를 끝내는 것뿐이다. 일제(日帝) 치하 조선백성을 살리는 길은 일제에 돈과 쌀을 주는 게 아니라 조선의 백성을 해방하는 것이었다. 같은 이치다. 지금 북한동족의 처지는 일제 치하 조선백성보다 못한 상태이며, 이들을 살리는 길은 정권의 종식(終熄)이다. 2. 한국생존 : 북한정권은 “주체혁명위업”이라는 적화통일의 목표를 북한헌법과 조선로동당 규약에 규정한 뒤, 이를 달성키 위해 한국을 상대로 무력도발·테러·간첩활동 등 대한민국 파괴공작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한계로 치닫는 북한정권은 ‘대한민국 허물기’에 더욱 열을 내고 있다. 극렬해지는 파괴공작 앞에서 한국이 사는 길은 북한정권을 끝내는 것뿐이다. 3. 북핵(北核)폐기 : 북한정권은 핵무기를 개발하고 이를 계속 업그레이드 중이다. 핵무기가 소형화·경량화·다발화(多發化)돼 실전배치 단계로 들어서면, 한국은 북한의 인질로 전락한다. 악(惡)한 세력의 거대한 생산공장·생산기지 정도로 몰락할 것이며 적화(赤化)될 위험성은 더욱 커진다. 김정은
민주당의 국정원 개혁안은 국정원 폐지로 직결국정원은 左派정권 10년 간의 無力化(무력화)와 MB정권 5년 간의 무관심으로 지금은 거의 유명무실화 되었다. 그것도 모자라 이젠 댓글을 빙자해 아예 숨통을 끊으려 하고 있다. 명분은 개혁이지만 사실상 국정원 폐지와 다를 바 없다. 현재 여론의 약 70%는 국정원의 정치관여는 不容(불용)하되 기타 기능은 지금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 다수다.북한 상황을 외면한 채 국정원 개혁을 하겠다?지난 대선 때 낙선한 모 대통령 후보는, 북한의 처절한 상황에는 아랑곳없이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면서 박근혜 정부 들어 국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한다.게다가여야 국정원 개혁특위는 금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하겠다고 한다. 참으로 한가한 발상이다.북한 상황과 주변 정세를 이해 못하고, 政爭(정쟁) 외에는 관심이 없는 정치세력에게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정원의 운명이 맡겨진 것이다. 청와대·軍 등 관계기관은 북한의 급박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여야 정치인들은 국정원개혁을 빌미로 정보기관을 흔들고 있다.민주당 집권 시 정치관여 지시 내용 공개할 용의 있다민주당은 과거 집권 시 국정원에 정치관여를시킨 바 없다고 자신 있게
앵커: 북한 장성택에 대한 전격 처형 소식은 외부세계에도 충격, 그 자쳅니다. 이처럼 외부세계가 간접적으로 느끼는 충격 못지 않게 북한 주민들이 직접 느끼는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르렀고 이는 점차 북한 정권의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거라는 지적입니다. 박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장성택에 대한 ‘속전속결식’ 처형은 경험없고 나이어린 지도자가 이끄는 북한을 불안감 속에 지켜보던 미국의 대다수 전문가들에게도 충격입니다. 미국의 외교안보 연구소인 우드로윌슨센터 제임스 퍼슨 박사는 전례가 없는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처형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제임스 퍼슨 박사: 충격적입니다. 저는1956년과 1967년 북한에서 일어난 두 숙청 사건을 주제로 학위 논문을 썼는 데요, 둘 다 처형은 없었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도 이번 사건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주시하고 있을 거라며 미국 내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고정관념이 더 견고해질 걸로 전망했습니다. 결국 앞으로 있을 북미 간 대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켄 예이츠 전 미국 국무부 평양 연락대표부 설치 준비요원은 북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거라며 정권 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걸로 전
I. 문제의 제기최근 동북아의 안보정세는 중․일 영토분쟁으로 불안정한 면을 노정하고 있다. 동북아 안보불안정을 심화시키는 여러 동인이 있지만 그 핵심에는 역내국가간 도서영유권 분쟁이 자리 잡고있다. 특히센카쿠(중국명:댜오위다오)열도 영유권을 둘러싼 일∙중간 대립은 일촉즉발의 무력충돌 상황에 있으며 예측 불가능한 사태가 발생할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듯하다.그동안 중·일간 잠재되어 있던 영토분쟁은 2010년 9월 7일 일본 해상보안청의 순시선과중국어선의 충돌사건 이후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일·중간의 외교적 갈등이 증폭되었고, 2012년 9월10일일본내각이 센카쿠열도 5개 도서 가운데 3개를 국유화하기로 결정하면서 더욱표면화되었으며 이에 대응하여 중국은 센카쿠열도 영해기선을 선포하는 등 맞대응함으로써 분쟁이 격화되어 왔다. 여기에 파네타 미 국방장관이센카쿠열도가 미국의 방위공약에 포함된다고 밝히면서, 중․일간 도서영유권 분쟁이 미․중 패권경쟁으로 확대되는 양상까지 보여주고 있다.최근 일본은 육·해·공 자위대 3만4000명이 동원되는 사상 최대규모의 ‘낙도(落島) 탈환 훈련(2013.11.1-18)’을실시하는 등 실전에 대비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중국은 중국에 대
북한은 40여 년 권력의 2인자 장성택을 전격 처형했다. 그의 죄목은 “반당, 반혁명, 종파행위자”다이는 독재자 김정은의 눈밖에 나기만 하면 그 어떤 인물이라도 하루아침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북한판 아우슈비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김일성과 김정일에 못지 않게 잔악하고 포악한 김정은의 진면목을 여지 없이 보여주고 있다.상황이 이러함에도 입만 열면 인권을 외쳐왔던 종북세력은 장성택의 처형 소식에 입도 뻥긋 안하고 있다.이러한 북한의 모습이 진정으로 종북세력이 추구하고 동경하는 이상향이란 말인가.종북세력은 응답하라‼ 권력의 2인자이자 정적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즉석에서 처형해 버리는 북한이 그대들이 오매불망 동경하는 북한의 모습인가?정부와 군은 북한의 급변가능성과 대남도발 가능성에 대해 치밀하고도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촉구한다.(konas)konas.net
19세기 후반의 러시아 사회는 소수의 귀족 및 지식인 계급과 교육받지 못하고 가난에 찌든 대다수의 소작농계급(민중)으로 兩分(양분)되어 있어서 당시 유럽을 휩쓸고 있던 급진사회주의 사상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좋은 토양이 되었었다. 따라서 일반 민중 뿐 아니라 귀족이나 지식인들(intelligentsia)사이에서도 사회주의 사상이 요원의 불길처럼 퍼져 나갔다. 막심 고르키(Maksim Gorky)를 위시한 당대의 많은 작가들도 시대의 대세가 되었던 사회주의 혁명 운동에 직접 참여하거나 동정적이었다. 그러나 도스토에프스키나 톨스토이는 사회주의 혁명에 반대하였다. 그들은 당대의 많은 귀족과 지식인들이 느끼고 있던 민중에 대한 죄의식에서 민중을 우상화하고 러시아의 精髓(정수)는 민중이라고 간주하며 민중을 위하여 “민중 속으로” 운동에도 참여했지만 폭력혁명이나 체제의 전복이 민중을 구하는 길이 아니라고 보았다.도스토에프스키는 《악령(Devils)》에서 폭력혁명을 劃策(획책)하는 급진사회주의자들을 악마로 그리고 있다. 톨스토이도 ‘민중’에 관한 사회적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면서도 국가라는 大구조물을 붕괴하는 것 대신 ‘아름답고 강하게’ 개조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국가정보원이 12일 국회 국정원개혁특위에 보고한 자체 개혁안 6개항은 현행 국정원법의 근간 구도를 유지하면서 유관 제도를 개선하고 내부 통제 기능을 보강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도 개선 방안으로서는 국회·정당·언론사에 대한 국내 정보관(IO) 상시 출입제도 폐지, 방어심리전 시행규정 제정 및 심리전 심의회 설치·운영을, 또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해 준법통제처 운영, 정치개입 금지서약 제도화, 부당명령 심사청구센터와 적법성 심사위원회 설치를 들고 있다.여야의 평가는 극과 극이다. 새누리당은 ‘개혁 의지’를 평가한 한편, 민주당은 ‘함량 미달’이라고 혹평했다. 국정원 자체 개혁안이 정치 관여 직원에 대한 엄중 처벌 의지를 명확히하지 않는 점, 또 지난 3일 여야 4자회담에서 합의된 ‘정치 관여 행위 내부고발자 신분 보장’을 다른 법령이 있다는 이유로 제외시킨 점 등은 이해하기 힘들다. 개혁 의지의 반감(半減)으로 비치기 때문이다. 쟁점이 대공(對共) 수사권의 존·폐(存廢)로 수렴되는 가운데 예산 공개 문제도 본질상 정보활동의 밀도와 범위에 연동돼 있어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대공 수사권과 예산 문제가 이를테면 ‘간첩 잡지 못하는 국정원’, ‘모세혈관까지
지난 40여년간 북한의 2인자였던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 현장에서 붙들려 나간 지 나흘 만인 12일 특별 군사재판을 받고 곧바로 처형됐다. 북이 내놓은 사진에 나온 장은 눈두덩과 손에 푸른 멍이 든 상태였다. 서상기 국회정보위원장은 "장성택 처형은 기관총 사살로 추정한다"고 했다. 앞서 처형된 리용하, 장수길도 기관총 처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북 체제는 속성상 2인자의 모반이나 군대 동원 정변(政變) 계획과 같은 것은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과거에는 절대 밖에 알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장성택 세력 숙청에선 과거와는 다른 특징들이 두드러지고 있다. 북한 정권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장성택에 대한 판결문을 공개하면서 자신들 내부의 치부를 드러내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장성택 일당이 정변을 통해 김정은을 타도하려 했다고 적시한 것이나 '권력 탈취 후 외국의 인정'을 받으려 했다고 발표문에 밝힌 것은 전에 없던 일이다. '경제 실태와 인민 생활이 파국적으로 번져지는데도…'라는 내용도 북에서는 절대 입 밖에 낼 수 없는 말이다. 북한 정권의 이성이 완전히 마비된 것인지, 아니면 흥분해 분별을 잃은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어느 쪽이든 매우 우
장성택 처형, 주체사상의 마지막 본모습이고 김정은의 민얼굴자신의 고모부를 반역자로 몰아 즉결 처형하는 김정은의 패륜적 모습은 바로 김일성을 유일신으로 섬기는 주체사상의 본모습이다. 성 어그스틴이나 헤겔이 지적한 것처럼, 국가집단은 소위 국가혼에 의해 설립되고 유지되고 쇠멸한다. 남한의 국가혼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정경제가치’인 반면에 북한의 국가혼은 ‘주체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이번에 장성택을 숙청하면서들먹여진 ‘백두혈통’을 거룩한 피로 숭배하는 전체주의이념이다. ‘땅’과 ‘피’를 거룩한 것으로 신격화하면서 전체주의체제를 구축하는 현상을 독일의 히틀러나 북한 김일성 일족이 공히 보여줬다. ‘백두혈통’은 피와 땅의 신격화를 가장 압축적으로 말해준다. 유한한 피와 땅을 거룩한 창조주로 승격시킨 김일성 일족집단은 기독교 신학적으로 이단집단이고, 한민족사의 측면에서도 이단아들이다. 주체사상의 종결자 김정은은 독재권력을 위해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패륜범임을 장성택 처형을 통해서 확인해준다.남한의 국가혼은 자유와 번영을 선사했고, 북한의 국가혼은 폭압과 쇠멸을 초래했다. 북한에서는 주체사상이 국가혼이 되었지만, 남한에는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도를 헌법
북한 급변사태는 이미 시작되었다권력갈등(葛藤)이 커질수록 남한을 상대로 한 도발(挑發)의 빈도·수위·강도를 높이는 한편 5만 여 간첩들에게 분규·소요를 부추길 것이다.金成昱/한국자유연합 대표, 리버티헤럴드 대표1. 장성택 숙청은, 3대세습을 지탱해 온 안전판(安全瓣) 소멸을 뜻한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북한 내각 부총리 노두철·리무영이 중국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부총리는 9명이며 노두철은 부총리 겸 당 정치국 후보위원이다. 리무영은 부총리 겸 화학공업상이다. 이들은 과거 황장엽 망명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고급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핵무기·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정보나 남한 내 간첩명단인 이른바 블랙노트를 인지하고 있을 수도 있다. 2. 북한 고위층 망명(亡命) 도미노로 이어질 수도 있다. 살벌한 숙청의 결과다. 김정은은 지난 2년 간 당·정·군 최고 간부 218명 중 44%를 쫓아냈다. 이것은 시작이다. 3만 명에 달한다는 소위 장성택 라인(line)도 죽거나 수용소로 보내지거나 축출될 것이다. 북한은 말 그대로 부글부글 끓는 주전자다. 내부적 긴장(緊張)과 갈등(葛藤)은 한계로 치닫게 된다. 3. 미국 내 북한 전문가 랄프
임동원의 국정원, 김정일의 해외비자금 계좌로 2억 달러 송금!간첩 잡는 기관이 간첩 두목에게 핵개발과 對南공작에 쓰일 것이 뻔한 불법송금을 한 것. 이런 짓을 한 세력이 지금 국정원 개혁을 부르짖는다.趙甲濟 임동원 씨가 국정원장이던 2000년 6월, 김대중 정권은 김대중-김정일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현대그룹을 앞세워 4억5000만 달러의 현금을 조성, 국정원 직원 등을 시켜 김정일의 해외 비자금 계좌로 보냈다. 이른바 對北(대북)송금사건이다. 4억5000만 달러중 국정원 직원이 원장의 지시에 따라 송금한 액수는 2억 달러이다.간첩 잡는 기관이 간첩 두목에게 핵개발과 對南공작에 쓰일 것이 뻔한 불법송금을 한 것이다. 세계역사상 최악의 逆謀(역모)였다.이런 짓을 한 세력이 지금 국정원 개혁을 부르짖는다. ,,,,,,,,,,,,,,,,,,,,,,,,,,,,,,,,,,,,,,,,,,,,,,,,,,,,,,,,,,,,,,,,,,,,,,,,,,,,,,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특검 신문조서 성명 : 정몽헌(鄭夢憲) 위 사람에 대한 남북교류협력에관한법률위반 등 피의사건에 관하여 2003. 6. 23. 남북정상회담관련對北비밀송금의혹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장성택 숙청]은김정은을 조종한 배후세력의 작품인가김정은은 왜 [장성택 숙청]이 한참 벌어질 때 삼지연에 있었는가?장진성(뉴포커스) 정치국 회의 사진에는 김정은의 절대적 유일영도가 없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사가 공개한 정치국 회의 사진을 보면, 간부들이 손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 그것도 지명된 한 사람이 아니라 4인이 동시에 들고 있다. 똑같은 질문 내용에 포함된 4인의 동시 반응일 수도 있지만, 어떤 확인 절차를 위해 묻고 답하는 장면인 것만은 틀림없다. 혹은 연단에서의 유도 질문에 4인이 동시에 저마다 발언을 요구하는 손으로도 보인다.김정일 生前(생전)에는, 김정일이 참석하는 간부 회의란 결과의 법적 강제성을 보다 강조하기 위한 형식일 뿐이었다. 지도자의 위대한 領導(영도)를 높이 모신 연단을 향해 누가 감히 손을 들고 발언권을 요구할 수도 없었고, 그래서 구태여 객석을 향해 질문하는 불필요한 절차란 있을 수도 없었다. 그 순종에 훈련된 북한 간부들이기에 저마다 대답하겠다고 손을 들 담력도 없었다. 달라진 정치국 회의 분위기는 그 뿐만이 아니다. 김정일이 연단에 앉아있는 회의에서는 간부들이 함부로 책상 위에 손을 올려놓거나 의자 등받이에서 등을 뗄
6.25 전쟁당시인민군은 김일성의 지시에 따라 대대적인 숙청작업을단행했는데, 대상은 지주나 기업가를 포함, 상당수의 지식인, 종교인, 공무원, 사업가, 군경가족, 또 인민군이 反動的 기질이 濃厚하다고 판명한 일반 無産階級 출신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인민군의 숙청 대상에는 만 10살 이하의 어린이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다. 사실상 인민재판은 공산당의 무조건적인 殺戮行爲였다. 이들은 숙청 대상자에 대해 일체의 관용을 베풀지 않았다.대한민국이 어느 날 갑자기 共産化가 되면 북한은 지체 없이 남한 정부의 대통령과 국무총리 등 고위 공직자들은 모두 公開處刑을 하게 될 것이다. 남한에서의 숙청사업은 북한이 과거에 행했던 것 보다 더 잔인하고 양(量)적으로도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이 같은 공포사회에서 누구도 북한의 殘酷行爲를 비판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인간은 원래 자신의 죽음 앞에서 초연할 수 없다. 남한 내 주요 인사들에 대한 숙청이 끝나면 그 다음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경험한 從北左翼세력들에 대한 ‘피의숙청’이 시작될 것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남한의 左傾勢力들은 북한이 무엇인가 자기들에게 戰利品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것은 큰 착각이다. 毛澤
출처: JTBC캡쳐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11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어떤 성격일 거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지금 현재 김정은에 대해 구체적으로 국정원이나 우리 정부에서 잘 모르고 있다”며 “TV, 사진에서 비치는 모습을 보면 상당한 수업을 받아서 늠름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처음 권력을 잡았을 때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도 몰랐다. 정보위원을 4년 했는데 (김정은이) 후계자인데 사진 하나 못구하느냐고 했다. 그러다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았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김정은 체제하에서 북한의 개혁개방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외국에서 생활을 했고 조금 폭 넓게 보려고 하기 때문에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가리라고 본다..(중략) 북미도 상당한 대화가 진전 되지 않을까. 머지 않은 장래에 획기적인 안을 내놓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김정일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김정일 위원장이 강성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만나보면 굉장히 소프트하고 다정다감하고, 머리 회전이 빠른 사람이다. 제가 만난 북한 사람 중 가장 권위적인 사람이 장성택이라고 느꼈다”고 평가했다. 정리/조갑제닷컴 김필재 spooner1@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