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甲濟 국방부는 2011년 여름,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反국가, 反국군의 성향을 보인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교과부에 시정을 요구한 적이 있다. 金寬鎭 장관의 지시로 이뤄진 조치였다. 국방부는, 고교 韓國史 교과서(현대사 분야) 왜곡·편향 기술 문제 바로잡기 제안 배경 설명에서 잘못된 역사교육으로 軍의 정신戰力과 安保태세가 약화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 軍은 ‘지켜야 할 대상과 싸워야 할 대상’을 명확히 인식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역사의식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現 역사 교과서는 우리 장병들이 ‘무엇을 지켜야 하며, 지키기 위해 누구와 싸워야 하는지’를 혼동케 하고 있다고 통렬하게 지적하였다. 국방부는 또 現 고교 한국사 교과서는 입대 전 우리 젊은이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냉소적 시각과 북한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면서 국군을 ‘호국의 干城‘이 아니라 국가발전을 저해하고 국민을 탄압해온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 설명문은 또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시정하기 위해서는 軍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요구된다면서 역사학자들의 편향성을 바로 잡을 代案까지 제시하였다. 현대사는 역사학자
고성혁(견적필살) 오늘(24일) 오후에 차기전투기사업(FX3차)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록히드 마틴의 F35, 보잉의 F15SE, EADS의 유러파이터 3개 기종이 경합을 벌였다. 사업비 8조3천억을 초과하여 한차례 유찰된 바 있다. 2차 입찰에서 보잉의 F15SE가 예산 내 응찰하여 방사청은 F15SE를 단독 상정하였다. 그런데 이를 두고 소위 일부 군사메니아와 군사전문가는 F15선정에 대해 비난을 퍼붓고 있다. 그런데 그 비난이 정도를 벗어나고 있다. 자신들이 지지하는 F35가 탈락 한 것에 대해서 F15SE를 고물전투기로 감정적으로 폄훼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난의 번지수를 잘 못 잡아도 한창 잘 못 잡았다. 비난을 하려면 예산을 깍은 국회를 비난해야 한다. 게다가 일부 시민단체는 특정업체로부터 배너광고까지 받고 있기에 그 순수성까지 의심받고 있는 실정이다. 원래 F35도입을 목표로 예산은 10조를 책정했으나 국회 예결위에서 국방비를 삭감하여 복지비로 전용하였다. 그 결과 차기전투기 도입 예산도 10조에서 8조3천억으로 삭감되었다. 게다가 록히드 마틴의 F35는 상업판매가 아니라 FMS판매방식이라서 제조업체가 단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에 F
검정을 통과해 내년 3월부터 쓰이게 될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이 사실 왜곡·오류, 베끼기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좌편향 논란을 빚었던 기존 역사 교과서들은 대한민국의 성립·발전 과정을 헐뜯고 북한 정권을 우호적으로 기술하는 잘못된 사관(史觀)을 여전히 고치지 않고 있다. 이 교과서들의 필자들과 좌파 성향 언론·학계, 전교조는 우파의 교학사 교과서가 올해 처음 검정을 통과하자 대대적으로 들고일어나 교학사 교과서의 문제들을 부각시켰다.'비상교육'과 '금성출판사' 교과서는 "붉은 군대는 조선 인민이 자유롭게 창조적 노력에 착수할 만한 모든 조건을 지어주었다"는 해방 직후 소련군 사령관의 포고문과 "북위 38도선 이남의 조선 영토와 조선 인민에 대한 통치의 전 권한은 당분간 본관(本官)이 시행한다"는 미군 사령관 포고령을 나란히 실었다. 이런 편집은 소련군은 자애롭고 인민 친화적인 해방군, 미군은 권위적으로 군림하는 점령군이라는 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으려는 뜻으로 읽힐 수밖에 없다.좌편향 역사 교과서들에선 대한민국이 전쟁과 분단의 어려움 속에서 이룩한 성취의 역사를 찾기 힘들다. '천재교육' 교과서는 박정희 시대의 경제성장과 관련, "후에 긍
이계성(코나스) 전교조는 1989년에 창립했으나 이적활동을 한 1700여명이 파면해임 되면서 와해되었다. 그 당시에 전교조의 참교육이 민중혁명교육이아니라 학생을 위한 교육으로 알았던 교사 학생 학부모들은 전교조 교사들의 파면 해임을 아쉬워했다. 김영삼 대통령이 당선되고 국민화합 차원에서 파면 해임되었던 대부분의 전교조교사들이 복직해서 음성적으로 전교조 활동을 해왔다. 그러다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 되면서 1999년전교조를 합법화시키고 황제 노조법을 만들어 무소불위의 권력을 주면서 폭력정치집단으로 돌변했다. 전교조 합법화시킨 당시 교육부장관 이해찬과 노동부장관은 전교조 규약이 위법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합법노조로 인정 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고용노동부는 조합원 자격이 없는 해고자가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2009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노조 지위를 박탈했다. 조전공노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1, 2심 모두 패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전교조가 전공노와 똑 같은 상황인데 비합법노조 통보를 거부해 왔다. 전교조 비합법노조 통보 거부한 고용노동부2010년4월경 전교조 규약을 검토한 결과 9조1항 “조합원이 조합 활동을 하거나, 조합의 의결기관이
金成昱 채동욱 검찰총장은 24일 조선일보 정정보도 청구소송 제기 입장발표를 통해 “개인 신상에 관한 일로 국가적 사회적 혼란과 논란이 벌어진 것에 대하여 공직자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 발표문은 국가적·사회적 혼란과 논란을 오히려 키우는 내용 일색이다. 첫째, 채 총장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실체적 노력을 사실상 포기했다. 임 모여인은 9월10일 조선일보·한겨레에 보낸 편지를 통해 “조용하게 살고 싶다”며 유전자 검사를 응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그런데 채 총장은 24일 “빠른 시일 내에 유전자 검사에 응해 주실 것도 부탁드립니다”는 완곡하고 공개적인 편지를 보냈다. 현재로서 채 총장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선 임 모 여인을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서야 한다. 그래야 유전자 검사를 강제할 수 있다. 채 총장이 제기할 수 있는 임 모여인에 대한 법적대응은 명예훼손을 이유로 한 민·형사 소송, 친자관계부존재확인 가사소송 등 다양하다. 이 중 명예훼손 형사소송은 근거 없이 소(訴)를 제기할 경우 무고죄(誣告罪)로 처벌받을 수 있어 강력하다. 법원장 출신 한 변호사는 “채 총장이 임 모여인을 상대로 명예훼손 형사소송을 제기해야 그
채동욱 검찰총장(54)의 ‘혼외 아들 의혹’ 규명에 나선 법무부 감찰팀이 채동욱 총장에 대한 본격 조사에 앞서 주변에 대한 탐문 조사를 한 결과, 아파트 임대 계약·술집 거래 내역·유학원 등과 관련해 이상한 부분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TV조선은 24일 “법무부 감찰팀이 지난주 기초자료 확보에 이어 이번 주부터 (채동욱 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을 받고 있는 A군과 어머니 임모씨와 관련된 아파트와 업소 등을 상대로 채동욱 총장 주변 탐문 조사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법무부 감찰팀은 특히 임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임대 계약과 임씨가 운영한 술집의 거래 내역, 그리고 A군의 유학 자금 등을 조사한 결과, 임씨의 서울 강남 아파트 임대 과정에서 출처 불명의 억대 자금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부동산 중개 업자와 집주인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TV조선은 또 “감찰팀이 이 과정에 제3의 인물이 개입돼 있는지 등도 살피고 있으며, 임씨가 운영한 부산과 서울 청담동 등 업소의 거래 내역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법무부 감찰팀은 앞서 23일, 추석연휴 기간 동안 벌인 진상조사 내용을 정리한 '1차 진상조사 보
조선일보는 채동욱(54) 검찰총장이 조선일보의 ‘혼외(婚外) 아들 의혹’ 보도에 대해 24일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낸 것과 관련, “앞으로 법원에 관련 당사자들에 대한 증거보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조선일보는 앞서 이달 12일 혼외 아들 진위 여부를 밝히기 위해 채 총장 본인과 임모(54)씨 모자의 유전자 검사를 위해 모든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을 채동욱 검찰총장에게 촉구했었다. 조선일보는 또 “유전자 검사 등 진위(眞僞)규명이 늦어질 경우 유전자 감정을 위한 증거보전 신청 등 관련 법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조선일보사의 입장 전문(全文).알려드립니다채동욱 검찰총장이 혼외자 관련 보도(본지 6일자 및 9일자)에 대해 24일 본사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낸 것과 관련, 본사는 앞으로 법원에 관련 당사자들에 대한 증거보전 절차를 밟을 것입니다.본사는 이미 지난 12일 이번 혼외자 파문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채 총장과 임모씨 모자가 조속히 유전자 검사에 응하도록 채 총장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강구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본사는 만약 진위 규명이 늦어질 경우 관련 당사자들의 유전자 감정을 위한
written by. 최경선 중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와 관련해 북한으로 수출을 금지하는 물품과 기술 목록을 처음으로 발표했다고 미국의소리방송이 전했다.총 236쪽 분량의 금지품 목록에는 핵과 생화학 무기를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는 기술과 물품들이 포함돼 있다.구체적으로는 민간과 군에서 모두 사용될 수 있는 수 십 건의 기술, 그리고 원자로를 건설하고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이 포함됐으며, ‘에볼라 바이러스’ 등 생물무기 작용제도 거의 100가지 종류가 포함돼 있다.방송은 23일 발표된 목록이 중국 상무부와 공업정보화부, 해관총서, 국가원자능기구가 공동으로 작성한 것이라고 전했다.중국 당국은 이번 발표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외무역법에 따라 이번에 발표된 물품들과 대량살상무기, 운송과 관련된 민군 이중용도 기술과 품목의 북한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유엔 안보리는 지난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직후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1718호를 통해 탱크와 전투기 등 중화기, 핵이나 탄도미사일, 기타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그리고 사치품 등의 대북 수출을 금지했다. 그리고 2009년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응해
written by. 최경선 국군포로송환위원회(위원장 김현 법무법인 세창 변호사)가 24일 오후 서초구 방배동 (사) 물망초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국군포로송환위원회는 사단법인 물망초가 기존에 운영하던 국군포로신고센터의 상부조직으로 설치됐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최초 본부가 발족됐다.김현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아직도 북한에 우리 국군포로들이 350∼500명 생존한 것으로 추산한다"며 "한국 정부가 북한에 생존한 국군포로와 사망자 유해 송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당사자와 가족이 직접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이들의 평균연령이 80세를 넘긴 만큼 하루빨리 60년 이상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군포로들을 송환하는 것이 국민의 도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위원회는 ▲ICC에 김정은 제소 ▲국내 생존 국군포로에 훈장·포상 수여 ▲북한 생존 국군포로 송환 및 한국 가족과의 상봉·서신교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군포로송환위원회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정용봉 박사가 2004년 미국에 ‘LA 국군포로 송환위원회’를 발족한 후, 재미 국군포로와 참전용사 등이 참여해 왔다. 정 박사는 1994년 국군포
조갑제닷컴 채동욱 검찰총장이 오늘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 '입장' 全文 -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제기하며 -제 개인 신상에 관한 일로 국가적 사회적 혼란과 논란이 벌어진 것에 대하여 공직자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저는 오늘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제기합니다. 그 소송과정에서 법절차에 따라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신속히 진실이 규명되도록 할 것입니다.조선일보사에서 지목한 해당 아동 측에 혹시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저로서는 알 수 없으나, 혼란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에 유전자 검사에 응해 주실 것도 부탁드립니다.저는 제 개인 신상에 관한 논란이 더 이상 정치쟁점화되고, 국정에 부담이 되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습니다.현직 검찰총장의 '혼외자' 여부라는 사적인 의혹으로 검찰조직의 동요와 국가사회의 혼란이 장기화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 저 또한 이를 전혀 원하지 않습니다.검찰총장이 조사대상자가 되어서는 전국의 검찰을 단 하루도 정상적으로 지휘할 수 없습니다.앞으로 일방적 의혹제기가 있을 때마다 검찰총장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검찰수사의 독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으므로 제 선
趙甲濟 교과서는 記述이 사실에 부합해야 하고 헌법정신에 맞아야 하며 공정해야 한다. 사실, 헌법, 공정성이 교과서 검정의 3大 기준이어야 한다. 천재교육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이 세 조건을 모두 위반하였으므로 교과서로 채택하여선 안 된다. 1. 사실위반: 유엔총회가 한국을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하였는데도 38선 이남 지역만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하였다고 조작. 아무런 確證 없이 국군이 베트남 양민을 학살하였다고 쓰고, 박정희가 김대중을 납치, 죽이려 하였다고 기술. 제주도 4.3 사건의 주동세력이 남로당이었음을 삭제, 마치 제주도민이 무장폭동을 일으킨 것처럼 誤解하도록 기술. 2. 헌법정신 위반: 북한정권을, 국가를 의미하는 '정부'라고 표기, 헌법 3조 위반. 대한민국이 공정한 선거를 통하여 출범하였고, 북한정권은 부정선거에 의하여 수립되었으므로 합법성이 없다는 점도 가르치지 않는다. 3. 공정성 위반: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정부에 대하여 '탄압'이란 용어를 10회 사용, 김일성-김정일-김정은에 대하여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음. 김일성의 무자비한 반대파 투옥, 처형을 '숙청'이라고 비호. 사실, 헌법, 공정성을 위반한 교과서는 선동적이고,
교학사와 다른 좌파스러운 「한국사」 교과서 비교 시리즈(4) 머리말 좌편향 교과서들이 지금까지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다. 그리고 교학사 교과서가 출현하게 되자 검정 합격 취소까지 요구하며 총공격을 하고 있다.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 그들이 두려워하는 이유는 그들의 정체가 교학사 교과서를 통하여 드러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무엇이 그들 교과서의 문제점인지 중요한 것 5가지만을 지적하여 보려고 한다. 1. 사례 1) 제2차 대전 전후체제 대립의 기본구조 좌편향 교과서들은 20세기의 역사를 근본적으로 왜곡 내지는 오해하고 있다. 20세기는 자유민주주의라는 이념이 전체주의적 이념과 힘들게 투쟁하면서 성장하는 시기였다. 자유민주주의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이상적인 정치체제로 간주되었으나 이에 도전하는 세력 역시 강하게 성장하였다. 한편에서는 파시즘이 다른 한편에서는 공산주의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공격하면서 세력을 확장하려고 했다. 그러나 좌편향 교과서들은 이러한 세계사적 구조를 근본적으로 왜곡하고 있다. 20세기의 세계사적 대립을 자본주의 대 공산주의(혹은 사회주의)로 설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설정으로 교과서를 구성한 책은 8종 중 무려 4종이나 된다
교과서 비교 시리즈: (2) 제주4.3 서술 어떻게 다른가? 머리말 좌편향 교과서의 일익을 담당하는 천재교육은 제주 4.3을 교묘하게 왜곡서술하고 있다. 교학사 교학사를 공격하는 좌파 언론들도 사실 여부에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선전선동의 목적으로 교학사 교과서에 나타난 4.3교과서를 비난한다. 이제 그 진실을 밝힌다. 1. 1947.3.1절 행사의 성격 천재교육 교과서는 1947.3.1절 행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서술을 했다. 1947년 3.1절 기념 시위에서 경찰의 발포로 사상자가 발생하자, 제주도민은 이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관리들까지 가담한 총파업을 일으켰다. a;군정은 육지에서 경찰과 우익 청년 단체를 파견하여 이를 진압하였다. 이 과정에서 많은 주민이 가혹한 탄압을 받아 미군정에 대한 반감이 높아졌다.(309p) 이야말로 사실의 왜곡이자 역사 날조다.
[초호화 천막노숙]을 하고 있는 민주당. 이제 [약발]이 먹히지 않으니 [종교]에 기대는 걸까.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청광장에서는 때 아닌 천주교 미사가 열렸다. 주제는 [국정원 해체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국미사]였다. 비슷한 시간, 일단의 애국단체 회원들도 기자회견을 가졌다.[종북세력 비호하는 정의구현사제단 규탄] 기자회견이었다. 오후 6시 30분,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30분 전. 서울시청광장을 지키던 경찰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이날 기자회견을 열 애국단체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고 있어서였다. 오후 7시, 기자회견을 시작하려던 애국단체 회원들은 서울시청광장을 배회하던 [종친떼(종북, 친북, 떼촛불)]들에게 둘러싸였다. 경찰들은 애국단체 회원과 [종친떼] 사이를 가로 막으며 충돌을 막으려 애썼다. 주로 40~50대로 보이는 [종친떼]들은 60대 애국단체 여성 회원을 향해 갖은 모욕적인 말과 욕설을 퍼부었다. “야이 쌍○야, 얼마 받고 나왔냐?”“저것들, 일당이 10만 원이래! 수구꼴통들 돈도 많아!”“저건 가랑이를 찢어죽여야 돼 더러운 ○!”“야, 전두환이 똘마니들, 여기 왜 왔냐?”“야, 너네들 일당 받고 와서 떠드니까 좋냐?”“야, 경
박지원 의원은 국회 법사위에서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청와대의 사찰의혹은 검찰 내부자로부터 제보받았다”고 밝혔다.채동욱 총장을 親衛(친위)세력들이 외부 정치권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이 朴 의원의 발언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된 셈이다. 채 총장과 관련된 의혹과 비리를 외부에 흘려주는 검찰 내부 고발자는 과연 누구란 말인가?검사들 역시 어느 조직처럼 검찰총장에 대해 관심이 많다. 검찰총장이 인사권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검사들에게 있어 검찰총장과의 혈연·지연·학연은 매우 중요하다. 親疎(친소)관계 등에 따라 검찰 요직을 차지하든지 아니면 閑職(한직)으로 밀려 나느냐가 결정된다. 특히 출세지향적 엘리트 집단인 검찰 조직 특성상 이 같은 경쟁이 치열하다는 건 널리 알려져 있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親衛세력들의 발호는 이런 특성이 반영된 것이다. 이를 근거로 채 총장의 婚外자식 문제 역시 검찰 내부에서 흘러나왔다고 보는 게 자연스럽다. 상식적으로도 채 총장에 대한 신상정보는 외부보다는 내부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바꿔말하면, 채 총장과 친한 검사들은 그와 관련된 의혹을 빌미로 채 총장을 두둔하며, 자신의 地位(지위)를 보장받으려 한다는 의심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