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의 복지 공약(公約)이 마침내 ‘진실의 순간’을 맞고 있다. 정부는 오는 26일 새해 예산안을 발표한 뒤 심의·확정권을 가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박 대통령의 ‘공약 수정 불가’와 ‘증세 없는 복지’지침을 준수하려 했으나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초연금 등의 공약을 조정키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 이에 책임을 느낀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 입장이 전해지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은 지난해 총선·대선 과정에서 무상·보편 복지 경쟁이 빚어지면서 합리적 사고를 하는 모든 사람이 예견했지만 포퓰리즘 분위기에 밀려 이 지경에 이르렀다.65세 이상 모든 고령자에게 월 20만 원을 주겠다는 기초연금은 애초부터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었다. 대선 당시 새누리당은 약 14조 원의 연간 비용을 예상했지만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올 초 39조 원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게다가 인구 고령화를 감안하면 계속 늘어나게 된다. 이뿐 아니다. 무상보육을 놓고 이미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재정 부담 충돌이 발생했고, 4대 중증질환 치료, 고교 무상교육, 대학 반값 등록금 등에도 엄청난 예산이 필요하다. 여기에다 124조
대한민국 건국사 살펴보니 "한 편의 영화""국가는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국가와의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 허동현 교수1948년 8월 15일 건국된 대한민국, 그해 12월 12일 파리에서 열린 제3차 유엔총회에서 회원국 58개국 중 48개국의 찬성을 얻어 [합법정부]를 승인받았다. 11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제29회 이승만포럼에 발표자로 나선 허동현 교수는 유엔 승인 획득을 위한 건국 외교 활동에 초점을 맞춰 발표했다.허 교수는 [건국외교]의 중심에 섰던 장면(張勉)을 이승만 대통령이 수석외교관으로 발탁 한 것이 [합법정부] 승인을 받는데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이승만 정부의 노력은 상당했다. 당시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국가로 인정한 나라는 없었다. 다만 희망이 있다면 제2차 세계대전부터 국제사회에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한 바티칸의 교황 비오 12세 뿐이었다. 교황 비오 12세는 1947년 번(Patrick J. Byrne) 주교를 대한민국에 파견했다. 이는 국제 관례상 대한민국을 주권국가로 승인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승만 대통령은 영어가 뛰어나고 독실한 천주교 신
“조계종단이 도덕적으로 나락에 떨어졌다. 불교정화의 기수로 우리종단을 새로 창종하다시피 한 금오 스님께서 통탄하실 일이다.” 법주사 조실에 공식 추대된 월서 스님(원로의원)이 21일 법주사 대웅보전에서 봉행된 금오 대종사 45주기 추모다례재에서 금오문도회가 종단 발전과 개혁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서 스님은 이날 금오문도회 문장과 조실, 회주 추대 발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금오 스님이 불교정화를 통해 일군 조계종이 국민들의 질타를 받고 청정수행 가풍이 실종된 데에 한탄했다. 월서 스님은 “금오 스님은 조계종을 존립케 하고 사실상 창종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금오 스님께서 불교정화를 한 이후 60여년 만에 이 시점이 가장, 종단이 도덕적으로 나락에 빠졌다. 금오 스님께서 통탄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금오문도회 스님들이 사는 사찰만 천여 곳에 달하고, 덕숭문중까지 합하면 더욱 방대한 문도들이 있다”면서 “타락한 조계종을 살리는 데 3사(寺), 즉 법주사 불국사 금산사가 힘을 모아 앞으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월서 스님은 조실 추대에 대해 “금오 스님의 청정수행 가풍을 이어 문도들의 살림과 임무를 걸맞게
‘자승스님 선대위’ “종책 토론·검증의 장 마련돼야”대우 스님 “언론사 참여 열린공간서 검증 토론하자” 보선 스님 “원장 후보자 참여 종책토론회 개최하라”제34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중앙선관위원회가 주최하는 종책토론회 개최 가능성이 일단 높아졌다. 20일 ‘보선스님 선거대책위’가 중앙선관위에 오는 10월 2일 종책토론회를 열어 달라고 공식 요청한 가운데 ‘자승스님 선거대책위원회’도 21일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에 임하는 우리의 입장’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종책 선거를 위한 토론과 검증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또 기호 3번 대우 스님도 종책토론회 개최를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자승스님 선대위 관계자는 “중앙선관위가 종책토론회를 연다면 후보자가 참석할 것이며,토론과 검증의 장을 통해 종도들의 올바른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종책선거를 위한 토론회 등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중앙종회의원들이 모인 ‘불교의 오늘을 생각하는 종도들의 모임’이 가장 먼저 종책토론회 개최를 요구했다. 이어보선 스님 측은 후보등록과 함께 중앙선관위에 종법이 허락한 종책토론회 개최를 공식 요구하자, 자승스님 선대위도 이에 동의했다. 또 군소후보인 대우 스님도
6.25남침전범 천안함폭침테러집단은 21일 ‘노동당’ 통일전선부산하 대남모략선전선동기구 조평통 대변인성명을 통해서 25일 개최키로 합의, 선발대까지 파견 된 금강산 이산가족행사를 일방적으로 취소하였다.조평통 성명은 ▲대화와 협상의 분위기가 마련 될 때까지 상봉행사 무기연기 ▲가중되는 ‘반공화국전쟁도발책동’에 단호하고 결정적인 대응조치 ▲반공화국모략책동과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온갖 탄압소동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첫 번째 두 번째 주장은 전범테러집단이 대화를 빙자한 담판공작(談判工作)이 수세에 몰리고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상투적으로 내세우는 대화 환경과 분위기 트집이며 “적대시정책트집 책임전가”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제 3항에서“우리를 걸고 감행하는 반공화국모략책동과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온갖 탄압소동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한 것은 좀 더 분석적인 시각에서 면밀하고 차분하게 접근해야 한다. 조평통 성명 제 3항을 통해서 6.25남침 천안함폭침테러 국제범죄집단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이며 의도하는 바는 무엇인가?1. 이석기는 버린 패내란음모혐의로 9월 5일 체포구속 된 통합진보당 이석기가 국정원 수사과정에서
전원책 "축첩은 사생활 아니다"독립신문 전원책 자유경제원 원장이 채동욱 검찰총장 논란과 관련해 사태의 핵심이 ‘도덕성 문제’라고 밝혔다.전 원장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 수사를 한 검찰총장을 흔들기 위해 청와대가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누구의 지시가 있었느냐는 일단 혼외 자식 의혹부터 밝혀 낸 후 그 다음에 따져볼 문제”라면서 “따라서 법무부 장관이 총장 감찰을 지시한 것은 원칙적으로 당연하고,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일축했다.전 원장은 혼외 자식 문제가 개인의 사생활 영역이라는 의견에는 “축첩은 사생활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그는 “이중살림을 했다는 건데 과연 검찰총장의 월급으로 그것이 가능했겠느냐”면서 “내연녀가 운영하는 술집에 거의 매일같이 드나들었다는데, 이는 수사기관의 수장으로서 바람직하지 못한 처사”라고 비판했다.또 “만약 조사 결과 혼외 자녀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위증을 한 것은 더욱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며 “클린턴이 르윈스키 사건으로 욕을 먹은 건 단순히 바람을 피워서가 아니라 위증을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전 원장은 학적기록부나 혈액형 등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대해 “아동인권 침해라고 볼 수 없다
소설가 출신의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10.26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선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朴시장은 변호사 시절인 2004년 9월24일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보수 언론의 국보법 폐지 반대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했었다.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 이유는 7조 때문인데 조선일보 주장처럼 광화문 네거리에 ‘김일성 만세’라고 부르면 어떻게 하느냐는 우려는 헌법에 나와 있는 표현의 자유를 스스로 포기하고 이를 억압하겠다는 뜻이다.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이 없는 한 표현의 자유는 인정해야 하는데도 이를 막아야 한다는 보수언론의 주장은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朴시장은 “언론들이 국보법 논의에 대해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자기 논리에 맞게 기사를 끼워 맞추고 있다”고 지적한 뒤, “최근 국가보안법 논쟁 등에 대해 ‘한국이 현재 분열의 시대를 맞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언론의 부정적 역할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보법 폐지만 해도 여야에서 활발한 찬반논의를 하고 있는데 이것 자체를 혼란으로 보는 것이야말로 권위주의 시대에서나 통하는 논리”라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국보법 7조(찬양․고무)를 예로 들면서 이는 “언론
조선 닷컴에 의하면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23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국정감사가 끝날 때까지 원외투쟁을 지원하는 이외의 일로는 국회를 떠나지 않고 쪽잠을 자며 무섭게 공부하고 준비해 국감에 임하면서 원내투쟁을 준비해주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다세간에 민생을 위한 정치는 실종시키고당리당략에 국회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국민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지?자신들은 새누리당을 향해 자신들을 지지해준 국민들의 소리도 존중하라고 큰 소리를 지르던 것을 생각한다면이율배반적인 행동을 중지하고 국회로 돌아 가야 할 입장인데도 불구하고전국으로 장외투쟁을 벌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저의가 의심된다또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단언컨대 의원은 어떤 경우에도 국회에서 열심히 일해야 한다. 야당 국회의원의 원내투쟁은 특권이자 의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전병헌 원내대표를 본부장으로 원내투쟁을 이끌 '24시간 비상국회 운영본부'를 즉각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다수 의원께서 박근혜 대통령 불통 정치에 맞서는 우리의 결기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식이나 삭발 농성 심지어는 의원직 사퇴서까지 제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
[TV 조선]朴대통령, '채동욱 의혹' 어떻게 처리할까TV조선 최원영 기자..............예전처럼 사표를 냈다고 유야무야 넘어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란 겁니다. 특히 야권에서 채동욱 총장 혼외아들 논란을 '청와대의 검찰 흔들기'로 주장하는 만큼 더더욱 진실을 밝혀야한다는 입장입니다.............입력 : 2013.09.21 20:28 | 수정 : 2013.09.21 20:34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야권이 ‘채동욱 감찰’의 배후에 청와대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더더욱 유야무야 넘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나면 채 총장 감찰을 재촉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다음은 TV 조선 보도 전문[TV 조선]朴대통령, '채동욱 의혹' 어떻게 처리할까- 해당 기사에 대한 TV조선 동영상 보기[앵커]박근혜 대통령은 채동욱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한지 9일이 지나도록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진실 규명이 먼저라는 것인데, 특히 야권이 청와대를 사태의 배후라고 지목한 마당에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는 생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리포트]검찰 수장 공백이 9일을 넘어서면서 박근혜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총리 퇴임 후 2건의 사건으로 기소됐다. 인사 청탁과 함께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서 5만 달러를 받았다는 뇌물 수수 사건은 1, 2심과 대법원에서 모두 무죄 선고를 받았다.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9억여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사건은 1심에서는 무죄, 2심에서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는 그제 한 전 총리가 한만호 씨로부터 현금과 수표, 달러 등 9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모두 인정해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000여만 원을 선고했다. 1, 2심 판결이 무·유죄로 엇갈린 이유는 한 씨의 진술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 차이다. 둘 다 증거의 증명력을 법관의 자유심증주의(自由心證主義)가 허용하는 한도 안에서 따진 판결이다. 검찰은 한 전 총리를 기소하면서 그의 동생이 한 씨의 수표 1억 원을 사용한 사실, 한 전 총리 측이 한 씨에게 2억 원을 반환한 사실, 한 씨가 한 전 총리 측에 3억 원 반환을 추가로 요구한 사실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하지만 1심은 한 씨가 검찰 조사에서는 돈을 줬다고 했다가 법정에서는 안 줬다고 진술을 번복한 점을 중시해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2심
앵커: ‘순수 세멘트(시멘트)로 만들었습니다’, 북한 양강도 혜산시의 한 공동묘지에 이 같은 문구가 새겨진 묘비들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극심한 물자부족 현상이 우리민족 전통의 장례문화까지 파괴했다는 소식입니다.어찌 된 사연인지 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추석을 맞으며 부모님의 묘를 찾아 제를 지내고 왔다는 양강도의 소식통은 기막힌 사연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산소 주변에 새로 생긴 묘비들에 ‘순수 세멘트로 만들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라는데요.소식통은 “묘비들에 새겨진 그러한 글들을 보니 우리 처지가 한심해 서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며 자신도 머지않아 “그런 글을 새긴 묘비를 새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에서 공동묘지의 묘비들이 수난을 당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반,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소위 ‘자연환경을 보존한다’는 구실아래 조상들의 묘를 모두 ‘평장묘’로 바꾸라고 지시하면서부터라고 합니다.‘평장묘’는 우리 조상들의 전통방식인 봉분과 달리 땅에서 30cm 미만으로 수평 묘를 만들고 비석도 모두 땅바닥에 수평이 되게 설치하는 방식이라고 소식통은 강조했습니다.당시까
written by. konas 북한에서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을 은폐하기 위해 은하수관현악단과 왕재산예술단 단원 9명이 지난 8월 공개처형됐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1일 보도했다.최근 탈북한 북한 고위간부에 따르면 이들 9명은 자신들이 출연한 포르노를 제작했으며 북한 인민보안부가 이들의 이야기를 도청, `리설주도 전에는 자신들과 똑같이 놀았다'는 대화 내용을 확보했다.김정은은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우려해 8월17일 9명을 체포한 후 재판 회부 없이 3일후 평양시 교외의 강건 군관학교 연병장에서 군과 당의 고위간부, 악단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총살했다는 것이다.처형된 9명의 가족들은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졌으며 두 악단은 해산됐다고 신문은 보도했다.이같은 사실은 한국과 일본 정부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두 악단은 8월 초부터 북한의 공식 매체에 등장하지 않고 있으며, 북한이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비디오 회사에도 두 악단의 음악은 다운로드가 안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연합)konas.net
[김형태]가 누구길래...민변-참여연대 용쓰네!▲김형태 서울시교육의원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의원직 상실] 논란을 빚고 있는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을 구하기 위한 [깡통진보] 진영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특히 김형태 교육의원이 사실상 의원직을 상실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정부의 유권해석이 잇따르면서 [깡통진보] 진영은 [법리적 측면]에서 반박의 근거를 찾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김형태 교육의원의 [겸직금지 의무] 위반 여부에 대해 법률검토 의견을 밝힌 것이 단적인 예다.서울시의회 민주당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교육청소년위원회와 참여연대 공익제보자센터로부터 받은 법률검토 의견서를 6일 공개했다.시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참여연대는 위 의견서를 서울시의회에 공식 접수했다.이들은 의견서를 통해 김형태 교육의원의 [겸직금지 의무] 위반 및 이에 따른 [의원직 상실] 지적을 정면에서 부정했다.김형태 교육의원이 해당 학교로 실제 복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겸직으로 볼수 없다는 논리가 이들 주장의 핵심이다.민변과 참여연대가 보낸 의견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공익신고자 보호]와 관련된 내용이다.민변과 참
상봉이 상봉으로 끝나면 생이별의 연장에 불과하다. 남북이산가족이 상봉하는 이유는 함께 살거나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기 위해서여야 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상봉이 있었지만 상봉한 남북한 가족이 함께 사는 경우도 없고 자유롭게 왕래하면서 만나게 된 경우도 없다. 편지도 주고 받지 못한다. 이건 상봉이 아니다. 상봉을 빙자한 정치 쇼이다. 북한노동당 정권은 북한에서 살고 있는 이산가족들을 동물원의 동물처럼 취급하고 있다. 이들을 창살 속에 가두어놓고 남쪽 가족들에게 며칠 보여준 뒤 엄청난 금품을 뜯어간다. 북한가족은 창살 속에 있는 동물, 남한 가족은 구경꾼! 이런 反인륜적 쇼에 가담해온 것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였다. 견디다 못한 이산가족들이 '이런 식의 상봉을 거부한다'고 시위를 벌인 적도 있다. 한 가족당 1회 상봉에 9억원(對北지원)이 들었다는 통계를 내기도 했다. 이런 反인륜적 쇼는 인도주의의 원칙에 어긋나므로 거부해야 한다. 同居, 자유왕래를 전제로 하지 않는 상봉은 집어치울 때가 되었다. 며칠간 동물원式 상봉을 한 다음 또 다시 영원한 생이별! 이렇게 잔인한 쇼를 공동연출하는 남북한의 당국자들에게 천벌이 내릴지 모른다. 朴槿惠 정부는, 상봉 쇼를
조갑제닷컴 MBC가 21일 리서치앤리서치와 함께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婚外 아들 의혹에 휩싸인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해, '법무부의 감찰에 적극 응해야 한다'는 응답(67.6%)이 '응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25.1%)보다 훨씬 많았다.채 총장 사건은 '고위 공직자의 도덕성 문제'라는 응답이 48.0%로, '검찰 독립성 흔들기'라는 응답(39.2%)보다 높았다. 이 사건으로 평검사 회의가 열리는 등 일부 검사의 집단행동이 있었던 데 대해선 '부적절'(50.1%)하다는 의견이 '적절'(37.3%)보다 많았다.문화일보의 추석 연휴 직전 여론조사에서도 채 총장에 대한 감찰은, "진실 규명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응답이 53.7%로, "사실상 사퇴 압력이고 검찰 독립성 훼손"이란 응답 39.9%보다 높았다.채 총장은 추석 연휴가 끝나면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하겠다고 했다. 혼외자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면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은, 자신의 이름을 盜用한 셈이 되는 임 모 여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것이다. 자신의 유전자 시료를 먼저 제출, 진실을 가려달라고 요구하면,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