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권의 반(反)인도주의 범죄를 조사 중인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가 지난달 서울에서 북한인권 탄압에 관한 청문회를 가졌습니다. 이 위원회는 탈북자들과 북한인권 단체 관계자, 북한 납치 피해자 가족들로부터 북한 인권탄압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들었습니다.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는 지난 3월 21일 개최된 유엔 인권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설치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유엔기구입니다. 이번에 남한을 방문한 조사단은 마이클 커비 북한 인권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마르주키 다루쓰만 위원과 소냐 비세르코 위원 등 세 사람이었습니다. 유엔이 북한 인권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남한에서 공개 청문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유엔 총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북한인권 개선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유엔 총회는 전원합의 형식의 무투표 방식에 의해 북한 인권개선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같은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선언적 의미에 그침으로써 실질적인 북한 인권개선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유엔 인권 이사회가 이러한 미비점을 극복하기 위해 창안한 것이바로 북한 인권조사위원회 구성으로서, 이 위원회는 앞으로 북한의 각종
written by. 최경선 “통진당 강령 등을 요약하면 결국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연방제 통일로 압축되는데, 이는 북한의 대남혁명 노선과 흡사하다. 통진당은 민노당 시절보다 강령상의 문구를 완화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계급투쟁적 인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헌법과 국가의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규정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대한민국 헌법상의 정당에 대한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의 압도적인 통과와 구속집행, 관련자들에 대한 ‘내란음모’ 혐의 수사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가운데,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주관한 긴급토론회에서 차기환 변호사는 통진당 조직이나 활동이 우리 헌법체제 하에서 용인할 수 있는지에 심각한 의문을 나타내면서 이렇게 말했다.'합법을 가장한 이적단체,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주제로 9일 오후 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개최된 이 날 토론회는 25개에 이르는 반국가-이적단체의 일부가 국회에까지 입성해 합법적으로 국가기밀을 빼내고, 국민의 세금으로 공개적인 반국가활동을 하며 그 세력을 키워온 사태에 대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는 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천안함 爆沈(폭침)에 ‘음모론이 있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상영 중단되었다. 메가박스는 지난 6일 홈페이지에 “9월5일 개봉한 ‘천안함 프로젝트’의 상영이 금일 부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메가박스 측은 “일부 단체의 강한 항의 및 시위에 대한 예고로 인해 관람객 간 현장 충돌이 예상되어 일반 관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배급사와 협의 하에 상영을 취소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데 메가박스는 강한 항의를 어느 단체에서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左派(좌파)성향의 경향신문은 각 우파단체에 전화를 걸어 압력을 넣은 단체가 어디인지 취재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행동본부에도 경향신문 기자가 전화를 걸어왔다. 이에 국민행동본부는 통진당 해산촉구라는 중차대한 문제를 앞에 놓고 다른 문제에는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답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그 영화는 처음부터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왜곡된 영화이기 때문에 국민이 외면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지난 달 7일 해군과 유가족들이 “영화의 내용이 사실을 왜곡하고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원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
3대 일간지 조.중.동 신문광고 [성명서] 발표 일정안내 1. 일시 : 2013년 9월(9~11일). 조선일보 9월 9일(월). 중앙일보 9월 10일(화). 동아일보 9월 11일(수).2. 발표단체 :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3. 내용 천주교계 성직자 수도자단체 시국선언 발표행위 규탄 성명서.위 내용을보시고 애국국민제위께서는 반드시 3대 일간지 내용을 확인하신 후 모든국민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홍보 협조를 앙청합니다.(힘 닿는 범위내에서 성명서 내용을 적당량 복사 배포) (1). 광고내용을 복사하시어종북좌파를 돕는 행위에 대하여이웃 국민들에게 필히 홍보.(2). 확인하신바와 같이 지금 우리나라 전반에 걸쳐 전개되는 종북좌파 들의 국가전복 음모 망동과 이 흉칙한 망동음모에 동조하는 세력들 을 우리 대한민국 정체성 사수 국민들이 철저히 분쇄하여 국가안위 를 지켜나가는데 심기일전하여동참하셔야 하겠습니다.(3).2012년 12월 19일 대한민국 애국민들이 우리나라 대통령으로 뽑은 박근혜 대통령 국정임무수행이 철저히 성공될 수 있도록 모든 국민 들이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 주셔야 하겠습니다.(4). 이상의 사안을 가칭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에서 나라수호 대열에
이석기가 구속수감 되면서 “이 도둑X들”이라고 외쳤다.보통 도둑들은 자신을 절대 도둑이라고 하지 않는다. 소도둑은 자신이 소를 훔쳤다고 안하고 소가 자신을 따라 나왔다고 둘러댄다. 확실한 물증과 아리바이를 들이대야만 수긍한다.오히려 도둑들은 도둑질을 하다 적발되면 엉뚱한 사람을 지목하며 “도둑놈 잡아라”라고 소리 지르면서 위기를 모면하려 한다. 이석기가 지칭한 ‘도둑놈’들은 검찰과 국정원, 그리고 구속영장을 발부한 법원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법원과 검찰, 국정원은 대한민국의 국가기관이다. 정상적인 국민은 대한민국 국가기관을 도둑이라고 卑下(비하)하지 않는다. “北의 모든 행위는 애국이요, 대한민국의 모든 행위는 반역”이라고 녹취록에 있던 이석기의 주장에 비추어 보아 그의 사고방식을 어떠한지 짐작이 간다.통합진보당 인사들이 이석기 사태에 대해 보여준 궤변은 도둑들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덮어씌우는 것과 비슷하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국민을 조롱하고 세상을 희롱하고 있는 셈이다.9일자 중앙일보가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59.6%가 이석기 일당의 음모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20대의 7
"사실 무근"이라며 조선일보의 [혼외아들 보도]를 부인했던 채동욱 검찰총장이 드디어 칼을 빼들었다.9일 오전, 조선일보를 상대로 "당장 정정보도를 하지 않으면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엄포를 놓은 것.나아가 채동욱 검찰총장은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유전자 검사라도 받을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채 총장은 [추가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조선일보는 6일자 지면을 통해"채동욱 검찰총장이 10여년간한 여성과 혼외(婚外) 관계를 유지하면서,이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들(11)을 얻은 사실을 숨겨 온 것으로 밝혀졌다"며채 총장의 [내연녀] Y(54)씨 지인과,학교 측 관계자의 인터뷰를 단독 공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채동욱 총장은부산지검 동부지청 부장검사로 근무하던 1999년 무렵Y씨와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채 총장의 [혼외아들]로 전해진 채군은 2009년 이 학교에 입학해 올해 5학년 1학기를 마쳤고, 지난 8월 31일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조선일보는 9일자 10면 톱기사로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채OO·11)의 [생활기록부]에 "아버지 이름이 채동욱"으로 명기돼 있었다]는 사실을 추가 폭로하며
[혁명투쟁의 교두보]된 국회민주당에 절대 책임 물어야!최 응 표 /뉴데일리 고문 (뉴욕에서) 대한민국 국회가 김일성 주사파의 [혁명투쟁의 교두보]가 된 끔찍한 현실은 민주당정부 출범과 함께 잉태된 예견된 현상이다. 다시 말해 [왕재산 간첩단] 사건에서 본 것처럼, 국회진출을 최상의 목표로 삼으라는 북한의 지령에 따라 중앙정치무대 진출에 고심하던 통진당(민노당)을 포함한 종북세력들은 뜻밖에 민주당이 깔아준 뭇지 마 식 [야권연대]라는 붉은 카펫 밟으며 너무도 쉽게 국회에까지 진출했다. 민주당정부는 이들의 정치활동을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이들에게 사면복권이라는 특혜조치를 취했고, 간첩들의 자유로운 간첩활동을 위해 국정원-검찰-경찰의 대공시스템 무력화(無力化)작업과 동시에 대공 전문인원 4천여 명의 옷을 벗겼다. 민주당 정부의 김정일 돕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왜 그랬을까?여기서 우리는 [김대중-노무현-강희남 정신]을 바탕으로 한 민주당의 기본정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09년 5월 23일, 비리혐의로 검찰수사를 받던 노무현이 자살하자 약 2주후(2009년 6월 6일) 강희남 목사라는 진골 종북주의자가 그 뒤를 따른다며 자살했다. 강희남이 누군가. “
“이적세력, 공직에 발 못딛게 하라”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국회의원은 헌법이 규정한 질서를 인정하고 있을 것이라는 상식을 여지없이 무너뜨렸다는 점에서 일회성으로 치부할 사안이 아니라는 지적이 많다.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세력이 공직에 발 딛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을 논의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도 높다.전문가들은 먼저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후보자에 비해 비례대표 후보자의 신상에 대한 정보 공개가 상대적으로 제한돼 있는 점을 제도적으로 손질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유권자가 이 의원 같은 비례대표 후보자를 사전에 최대한 알아볼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은 지난해 8월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정보 공개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에게 배포하는 선거공보물에 각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만 넣지 말고 지역구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등록재산 △최근 5년간 세금 납부·체납 증명 △병역 △학력 △전과 기록 증명을 모두 넣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은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에만 선거일 20일 전 게재하도록 하고 있다
本紙와 통화 "장외투쟁 설까지 갈수도" 점점 더 강경영수회담 등 제안 못 받았다朴대통령 정말 대단한 고집… 정기국회 진행엔 협조할 것'촛불'에 통진당은 오지 말라대한민국 부정세력과는 절연… 李제명·통진당 해산엔 '신중'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2/type_mov_onoff.png) no-repeat 0px 0px; }a.pop_btn_mov:hover { background-position: 0px -98px;}a.pop_btn_mov img {display:none;} 4·19묘지서 對與성명 발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8일
채군 前학교 관계자들 증언"유학 갈 무렵 서류 작성하며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았다"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채동욱(蔡東旭·54) 검찰총장이 혼외(婚外) 관계로 얻은 아들 채모(11)군이 올해 7월 말까지 다닌 서울 시내 사립 초등학교의 기록에는 채군의 아버지 이름이 '채동욱'으로 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은 채군 학교의 여러 관계자가 본지에 증언하면서 밝혀졌다.채군은 2009년 이 학교에 입학해 올해 5학년 1학기를 마쳤고, 지난 8월 31일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났다. 한 학교 관계자는 "아이 전학(미국 유학) 서류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아버지 성(姓)하고 이름을 (기록에서 옮겨) 쓰다 보니, 검찰총장과 (성과 이름이) 같더라. 처음엔 '설마' 했는데…. 그 사실이 왜 (채 총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때 안 드러났는지 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학교의 다른 관계자는 "그만그만한 애들(유명 인사의 자제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아버지 이름이 올라와 있어도, 누구네 집 아이인지 큰 신경은 쓰지 않는다"며 "아이가 (유학) 갈 무렵에야 (아버지가 누군
끊임없이 전진해왔다. 일시적으로 후퇴하는 듯이 보이더라도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진화 발전해 왔다.불과 2천 년 전만 하더라도 로마 제국에서는 황제가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장에서 사람이 사자에게 잡아먹히고, 검투사들이 그 자리에서 상대방을 죽이는 광경을 보고 갈채를 보내며 즐겼다. 그러나 오늘날 지구상에서 이런 야만스러운 일이 벌어지는 국가가 있을 수 있다고 상상이라도 할 수 있겠는가? 그만큼 인류는 도덕적으로 진화한 것이다.한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채택한 지도 60년이 넘었다.세계에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이 많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천차만별이다. 한국은 자유시장주의를 채택하여 세계 최빈국에서 기록적인 짧은 시일 안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는 위업을 달성했다.그러나 사회구조상으로는 아직도 어려운 문제들이 많아 노인 자살률이 세계 1위라는 불명예도 안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만이 갖고 있는 가장 심각한 특징은 남북분단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사상 갈등에 시달려온 사실이다.북한은 마르크스 레닌주의에서 시작하여 김일성 일가 3대 세습지배라는 기형적이며 전 근대적인 강권탄압국가로 퇴화하면서 세계 역사상 가장 실패한 집단으로 전락했다. 그러자 이들은 유일한 활로
오늘(9.6) 조선일보 1면 톱에 채동욱이 11세의 혼외아들을 두었다는 데 대한 많은 자료를 보도했다. 기사를 읽은 수많은 독자들은 조선일보의 기사를 신뢰하며 채동욱에 분노했을 것이다. “설마 조선일보가 어디라고 감히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서슬 퍼런 검찰총장을 이토록 음해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신뢰했을 것이다. 이 엄청난 기사는 과연 사실일까? 만일 사실이 전혀 아니라면 채동욱의 반응은 매우 단호해야 한다. “나 채동욱은 조선일보를 즉시 고소한다.” 그리고 오늘 중으로 고소장을 써 냈을 것이다. 이 정도의 고소장이라면 불과 몇 줄이면 되기에 작성시간이 불과 10분 정도면 족할 것이다. 하지만 이후 채동욱으로부터 나오는 반응들을 살펴보니 이렇게 단호한 말은 없다. 채동욱으로부터 많은 말들이 나왔지만 뒷심이 있는 말은 보이지 않는다.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다” “사실무근이다. 검찰은 동요하지 말라” “나를 흔드는 세력이 있다. 하지만 나는 끝까지 직무를 수행할 것이다” 범행을 저지른 정치인들 치고 사건 초기에 이런 오리발 정도 내놓지 않는 사람은 없다. 뉴스토마토에 뜬 글을 보니 더 가관이다. “채 총장은 ‘검찰총장으로서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앵커: 김정은 정권 들어 북한 인민군의 기강이 나날이 해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이 대대단위까지 생활지도원을 파견해 기강잡기에 나섰으나 병사들의 탈영과 사건사고는 오히려 대폭 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북한군 병사들속에서 부대를 무단이탈하는 탈영병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여러 인민군 관련 소식통들이 주장했습니다.최근 연락이 닿은 함경북도의 한 군사동원부 부원은 “올해 8월 30일까지 인민무력부 대열국에 집계된 탈영병들의 수는 32만 명을 넘어섰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집계된 17만 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 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북한군 당국은 지휘관의 승인 없이 4시간 이상 부대를 이탈한 병사들을 탈영병으로 간주하는데 현재 집계된 숫자만으로도 올해 인민무력부 산하 109만 명에 이르는 병사들의 3분의 1이 부대를 탈영했던 기록이 있다는 얘기입니다.북한군 당국이 탈영병들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0년에 각 연대단위로 생활지도과를 조직한데 이어 올해는 각 대대단위 까지 생활지도원을 파견해 병사들의 고충을 덜어 준다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탈영병은 오히려 크게 늘었다는 평가입니다.이와 관련 양강도의 한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8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사건 및 국가정보원 개혁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은 그 뿌리가 독재정권ㆍ군사쿠데타 세력에게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역사를 부정하고 시대의 변화를 거부하면서 틈만 나면 종북몰이, 매카시즘에 기대기에 여념이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새누리당은 이에 “민주당이 종북세력에 출구전략을 마련해 줄 수 있다”며 “종북세력에게 국회 교두보를 마련해 준 과오에 대한 반성문을 써야 한다”고 맞받았다. 김 대표는 이날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이 다시 집권하면서 민주주의가 다시 위협받기 시작했다”며 “이명박 정권 5년, 박근혜 정부 6개월을 경과하면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다시 유린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과 새누리당은 뿌리가 엄연히 다르다. 우리 민주당이 김구, 신익희, 김대중, 노무현의 맥을 잇고 있다면, 새누리당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의 맥을 잇고 있다”며 “민주당은 4ㆍ19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반드시 바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란음모·선동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사건과 관련, “이 의원 사건
김민철 사회정책부 차장 외국이든 지방이든 여행하는 가장 큰 즐거움은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에 가면 그렇지 않다.2005~2007년쯤 통일부를 담당하면서 여러 번 북한에 갈 기회가 있었다. 요즘은 남북 관계가 좋지 않아 통일부 기자들도 북한 땅 밟을 기회가 흔치 않지만, 당시는 개성공단이나 금강산은 갈 기회가 너무 많아 서로 가지 않으려 할 정도였다.굳이 평양까지 가보지 않더라도, 개성이든 금강산이든 한 번이라도 북한 땅을 밟아보면 금방 알 수 있었다. 이건 아니라는 것, 북한 체제의 오류와 경직성이다. 북한 당국이 아무리 가리려 해도 오며 가며 볼 수 있는 허름한 집들, 남루한 주민들의 옷차림은 이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했다. 또 북한에 가면 긴장을 풀 수가 없다. 특히 '최고 존엄'이 있는 '왕조 국가'이기 때문에 오는 경직성이 가장 큰 문제다.2006년쯤 금강산 온정리 외금강호텔에서 열린 남북 행사를 취재할 때였다. 행사 마지막 날이라 조금 긴장이 풀린 사람들은 로비에서 김일성·김정일·김정숙 그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나도 하나 찍어볼까 하고 그 앞에 막 섰을 때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