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29일 아침에야 공개 석상에 나타났다. 국정원이 내란(內亂) 음모 혐의로 자신에 대한 압수 수색을 시작한 지 만 하루가 지난 뒤였다. 그렇게 나타난 그는 "(혐의 사실은) 국정원의 상상력에서 나온 소설"이라고 했다.이 의원은 주사파 계열의 '경기동부연합' 출신들이 주축인 지하 '혁명조직(RO)'을 만들어 '북한이 남침할 경우 통신시설과 유류시설 등을 타격하기 위해 총기 등을 준비해 두라'는 식의 지시 등을 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 혐의 내용은 민주당조차 '충격적'이라고 말할 정도다. 만약 혐의가 사실이 아니라면 누구든 즉각 격렬하게 반발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이 의원은 그러지 않고 먼저 종적을 감췄다.이 의원은 이날도 자신의 혐의 사실에 대해선 뚜렷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 시작 전 일방적으로 '국정원의 모략'을 주장한 뒤 의원회관까지 가는 길거리에서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같은 말을 되풀이했을 뿐이다. 기자들이 "왜 국민이 궁금해하는 게 많은데 질문을 받지 않느냐"고 항의하는 일까지 벌어졌다.이 의원은 국정원 수사가 "기가 막힌다"고 했다. 그러나 국민은 그의 집 벽에 김
국정원으로부터 내란예비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2013년 8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통합진보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직후 회의실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국정원의 내란음모 혐의는 날조다'라고 말하고 있다./오종찬 기자 ojc1979@chosun.com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국회의원 직을 활용, 외교안보 및 국가 기반시설과 관련한 자료들을 정부 부처로부터 제출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관할이다.이 의원은 정보통신 기반 시설과 관련해 정부에 ▲민간분야 '정보통신기반보호실무위원회' 회의록과 장관 보고 내용 ▲국정원 요청 사항과 협의 사항 ▲통신사의 네트워크 투자현황 등을 요청했다. 또 전력 공급 중단 시 방송·통신 대응 매뉴얼도 요구했다. 비상사태로 전력이 끊어질 경우 TV·라디오 방송국·통신사 등의 자가(自家) 전력 공급 대책도 포함돼 있다. 이 의원은 또 ▲한국형 발사체 조기 개발 관련 보고서 ▲우주 개발사업 세부 로드맵 등과 함께 남북 과학 기술 교류 현황 등의 자료를 받아봤
증거 불충분하면, 국정원 해체-국보법 폐지-종북활개-연방제 적화통일 올 것! 북한의 구원과 해방, 대한민국을 지키기 원하는 절대다수 국민들이 부릅뜬 눈으로 이 모든 과정을 감시해야 할 이유가여기 있다.金成昱 /한국자유연합 대표, 리버티헤럴드 대표 # 1.통일을 앞두고 온 나라가 홍역을 치러야 할 것 같다. 국정원 댓글 논란을 시작으로 노무현·김정일 NLL대화록 공개를 지나 이석기 내란음모 수사까지 왔다.모두 북한 관련 이슈다.이들 사건의 향방은 국가정보원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를지 모른다. ▲김정일에게 굽신대는 노무현. 뭐가 그리 급해 안달복달이었을까? 재판 결과에 따라서, 국정원 국내 파트 및 대공(對共)수사권 [폐지(廢止) 여부]가 갈릴 것이다.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국정원 자체를 폐지할 정도의 후폭풍을 맞게 될 것이란 의미다.다가 올 총선과 대선도 영향을 받는다. 공안사건 재판은 통상 2 ~ 3년이 걸린다.만일 [이석기 내란음모 증거 불충분(不充分)]이라는 결론이 나오면, 새누리당 참패와 정권교체로 이어질 수 있다. 쓰나미는 정치영역에서 그치지 않는다. 국정원 해체와 더불어 국가보안법이 사라질 것이고 더 이상 김일성주의, 소위 종북(從北)
외교부는 28일(뉴욕 현지시간)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CLCS) 제32차 회기에서 우리나라의 대륙붕 한계 정식정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엔 CLCS에서 발표한 정보는2012년 12월 26일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정부가 제출한 대륙붕 한계 정식 정보를 토대로 한 것이다. 이날 발표는 강정식 외교부 국제법률국장을 수석 대표로 한외교부·해양수산부 관계자와 해양·국제법 민간전문가 등이 맡았다.우리나라 대표단은 이날 발표에서 동중국해에서 우리나라 권리가 미치는 대륙붕 끝이 육지영토의 자연적 연장에 따라 동중국해 바깥과 오키나와 해구까지 뻗어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동중국해 인근에서 우리나라가 권리를 가진 대륙붕의 한계 정보를 유엔에서 심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유엔 CLCS는 자체 심의 후 우리 정부가 제출한 대륙붕 한계 정식 정보에 대한 심의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하지만, 국가가 제출한 대륙붕 한계 정보에 대해 주변국에서 분쟁이 있다고 주장할 경우에는 심의하지 않는다는 유엔 CLCS의 절차규정 제46조 및 제1부속서 5항에 따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 대륙붕 한계 정식 정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심의가 보류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일본은 동
지난 22일자 동아일보 보도 내용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작성한 ‘戰時사업세칙’에서 “남조선 애국 혁명 역량(주: 從北세력)의 지원 요구가 있거나 국내외에서 통일에 유리한 국면이 마련될 경우” 戰時상태를 선포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戰時상태가 선포되는 시기는 3가지다. 1. 미제와 남조선의 침략전쟁 의도가 확정되거나 공화국 북반부에 무력 침공했을 때.2. 남조선 애국 역량의 지원 요구가 있거나 국내외에서 통일에 유리한 국면이 마련될 경우.3. 미제와 남조선이 국부 지역에서 일으킨 군사적 도발 행위가 확대될 때.2012년 8월 개정한 ‘준(準)전시사업세칙’에서 북한은 △최고 존엄 모독 △韓美 양국이 전선과 해상에서 군사 도발 △최고 이익을 침해하는 도발 감행의 경우 ‘준전시 상태’를 선포한다고 규정했다고 동아일보는 보도했다. 준전시 상태란 전쟁에 당장 대처할 수 있게 준비한 상태로, 1968년 美 해군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 때를 비롯해 4차례 선포된 바 있다. 무장봉기 전술은 공산혁명 과정에서 피지배계급이 무기를 들고 궐기하여 지배계급의 무력에 항거해 정권을 顚覆(전복)하는 大衆(대중)행동으로 계급투쟁의 최종적 형태로 알려져 있다.공산주
2012년 3월10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총선 때 후보자를 단일화하고 총선 이후 구성되는 19대 국회에서 兩黨이 추진하기로 한 '공동정책합의문'을 발표하였다. 종북좌파 성향의 두 대표가 합의한 이 정책들이 실천되었다면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바뀌고 反共자유민주주의-법치주의-시장경제는 근간이 무너졌을 것이며 그 결과로 연방제공산통일로 가는 문이 열렸을 것이다. 박근혜씨가 이끈 새누리당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 이 합의문의 실천은 저지되었으나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종북좌파 연대 후보가 당선되면 다시 시도될 것이다. 이 합의문은 종북좌파의 속셈을 드러내었다는 점에서 천기누설에 해당한다. 성급히 상황을 낙관하고 비장의 카드를 보인 셈이다. *‘6.15공동선언’, ‘10.4선언’의 이행을 담보하는 입법조치 등을 통해 적극적인 남북화해협력을 추진한다: 6.15-10.4 선언은 헌법을 위반한 내용들이며, 그대로 실천하면 남북연방제를 통하여 공산화된다. 李明博 정부는 이를 지지한다, 반대한다 말 없이 실천을 하지 않았다. 兩黨 합의문대로 이행을 강제하는 입법을 하게 되면, 종북정권은 북한정권과 손을 잡고 대한민국을 해체하려는 연방제 赤
어제 TV토론 보면서 정말 국보법 이상의 법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대한민국을 남쪽정부라고 표현하는 지경 이라니 우리나라 관용이 넘쳐도 너무 넘치는 거 같네요. 국보법 때문에 뭐가 그렇게 불편하고 무서워서 폐지, 폐지 외쳐왔는지 이제 좀 알 거 같군요.→ 검찰은 국정원 직원이 쓴 이 글을 통진당 후보 반대. (남쪽정부 발언 관련). 유사한 유형의 글 총 10건이라고 판단, 불법 사안으로 기소하였다.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 모든 나라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와중에 북한을 지지하는 세력이 눈에 띄네요. 실용위성이 분명하다면 나로호와 다를 게 없으니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고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북한이 하는 말은 팥으로 메주를 쒔다고 해도 믿어줄 모양입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남북한 로켓을 비교해 보면 북한의 속셈이 뭔지는 너무도 뻔하네요. 북한의 로켓은 실온에서도 저장 가능한 추진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관이 쉽고 발사 준비도 간편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제든 위성 대신 무기로 전용이 가능하다는 게 핵심이죠. 또 북한은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말종들이라는 게
통합진보당사 진입.. “통진당 해산해야”나라를 위해 싸우다 상이용사가 된 상이군경회 회원들이 분연히 일어났다.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만은 애국충정에 불타는 이들은 분기탱천해 국가정보원과 검찰로부터 내란음모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규탄했다.29일 오전 10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상이군경회 회원 500여 명은 통합진보당사 앞에서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규탄대회'를 열었다.▲ 29일 오전상이군경회 회원 500여 명은 통합진보당사 앞에서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규탄대회'를연후, 통진당 이석기 의원과 이정희 대표 얼굴을 붙인 허수아비에 대해 화형식을 했다.ⓒkonas.net이들은 “이석기가 ‘유사시에 대비해 총기를 준비하라’고 경기동부연합 지하조직회의에서 지시한 사실은 국가 주요시설은 타격하려는 군사반란 모임이 틀림없다”며 이는 명백한 국가보안법 위반이며 내란음모라고 주장했다. 또한 애국가를 부정하고 반미주의를 표방하는 이석기 의원이 과거 2002년에 간첩사건에 연루돼 체포되었고, 2003년에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2년6월 형을 선고받은 전력을 언급하며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반문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검찰과 국정원의 압수수색을 받은 사실이 국민적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이석기 의원의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에 지지를 보냈던 좌파언론들이 “왜 하필 지금”이냐며 ‘시점 물타기’에 나섰다.야권이 국정원의 댓글 의혹 사건을 빌미로 대여 총공세에 나서며 청와대와 국정원을 압박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국정원이 ‘이석기 내란 음모 혐의’를 꺼내 든 것은 국면전환용이 아니냐는 의심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공감을 표하기도 했지만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보인 네티즌들도 많이 보였다. 국정원과 검찰이 이 의원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고도 시기를 눈치 보거나 압수수색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정치적이고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경향신문은 29일 국정원의 내란죄 수사 지켜보겠다 제하의 사설에서 “지금은 국정원에 대한 초유의 국정조사가 끝난 직후로 국정원 개혁이 최대 화두로 부상한 시점”이라며 “남재준 원장의 국정원이 고비 때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하는 등 이슈를 만들어온 점을 감안할 때 국면전환용이라는 의심을 받을 만한 구석이 없지 않다”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경향신문 사설 캡쳐이어 “범죄가 있는 곳에는 마땅히 수
민주당 "국정원이 국회까지 왔다" 국정원 비난에만 급급 이석기 "파출소-무기저장소 습격해 북한 도와야" 내란혐의▲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의원실에서 국정원 집행관들이 압수수색을 위해 박스를 들고 들어오고 있다. 이날 국가정보원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김홍열 경기도당위원장을 포함한 통합진보당 현역 의원 및 당직자 등 관련 인사의 자택과 사무실 10여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연합뉴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가 드러나면서정국이 요동치고 있다.종북 논란의 몸통인이석기 의원은2012년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추대된 후경기동부연합 지하조직 회의 등에서핵심 조직원 100여명에게[전쟁이 일어나면 북한을 도울 준비를 하라]고지시한 것으로 28일 밝혀졌다.국가정보원과 검찰이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당직자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18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고,도피한 것으로 알려진 이석기 의원의 행방을 쫓고 있다.▲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의원실에서 국정원 집행관들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이종현 기자 공안당국에 따르면,이석기 의원은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발언을 수차례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이 전쟁을 일으키면,이를 돕기
1945년 분단 이후, 대한민국 체제위기 조장 및 국익 침해적 교란범은 야당 지도부, 그 후 김대중 노무현이가 국정원에 심어 둔 반反체제 세력 내지는 친북한 공작팀들이었다.이들이 국정원 자금 1조원을 무기로 신분과 그 특권을 악용 남용하여,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체제수호 보수세력들의 활동을 정면 방해했고 그들이 정부 요직에 등용 못하게 청와대 정무 수석 등 핵심 수석들에게 까지 협박, 음해 모략 약점을 잡아 보수세력화를 초토화 시켰다.지금도 그 세력들이 지난 해 대선개입 박근혜 후보 당선을 지지하는 쇼를 하면서 결과적으로 박 후보를 낙마시키는 화전양면(양면전술)을 구사했다. 그들은 애시당초 박근혜 파괴공작을 했으며 박근혜 호보를 지원히지 않았다. 지금의 국정원 안에는 상당수 잔존세력들이 잠복 하고 있으며 현정부가 그들을 완전 척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그 촛불에 데여 죽을 수있다.현재의 남재준 원장 팀이 그 잔당세력들을 제거 못하면 5년 후 박근혜 퇴임자도 노무현 꼴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참고해야 한다.이들의 성향은 악마 수준으로 판단하고 대응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들이 계속 체제위협을 가加할 땐 미국의 동의를 받아 초강력한 친위 쿠데타를 치밀하게 준비해
현직 국회의원의 내란을 국가정보원이 찾아내 저지시켰다. 통합민주당 이석기 의원은 수년전부터 북한이 남한을 침략할 경우 남한 내 세력들이 파출소나 무기저장소 등을 습격해 북한을 도울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고 한다. 누군가는 요즘 세상이 무슨 내란음모냐면서 시대착오적이라고 욕을 했고, 누군가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조작이라고 말한다. 시대의 뒤편에서 묵묵히 일한 국정원. 그들에 의해 그런 어두운 부분은 양지로 나오지 못했다. 따라서 음지에서나 일어나는 일이기에 일반 국민들은 까맣게 모르는 얘기다. 국민들은 더 이상 간첩이나, 소위 ‘빨갱이’에 대해 무뎌졌고, 요즘 세상에는 없는 일로 치부한다. 하지만 우리가 밝은 세상만을 볼 수 있는 건 그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란 걸 이번 기회를 통해 명심해야 할 것이다. 연루된 사람만 100명이 넘는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은밀히 내사해온 국정원이 녹취 등의 결정적 증거를 확보해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소문만 무성했던 남한의 종북세력 실체가 사실로 드러날 것인지 국민은 두려운 마음으로 긴장하며 진실이 드러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국정원과 검찰이 즉각 이석기 의원의 신병을 확보하고 사실 확인에 총
▲내란예비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진당 의원. 국정원 측은 "이석기 의원이 도피 중"이라고 밝혔지만, 통진당 측은 "도피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28일, 국정원이 [내란예비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이석기 통진당 의원과 통진당, 진보연대, 사회동향연구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자 나라가 떠들썩하다. 이석기 의원이 경기동부연합의 지하 조직원 100여 명을 모아놓고, [유사시에 대비해 총기를 준비하라, 유사시 파괴할 파출소, 유류시설, 통신시설을 확인하라]는지령을 내렸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국민들은 [충격과 공포]에 당혹해 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 자유청년연합은 통진당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통진당을 규탄했다. 애국단체들은 이석기 의원과 통진당의 [내란예비음모] 소식에 [흥분]한 상태다.자유청년연합은 28일 오후 2시, 노량진에 있는 통진당 당사 앞에서 항의․규탄 집회를 가졌고, 종북좌익척결단 등 [한국형 매카시]를 표방하는 애국단체들은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통진당 관계자 전원 사법처리를 요구하는기자회견을 가졌다. ▲19대 총선 이후 이석기 의원 국회진출에 반대하는 자유총연맹 회원들. 2012년 4월 19대 총
(수원=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진보인사 10명을 내란음모 등 혐의로 수사 중인 가운데 밀입북과 관련한 유력한 증거를 확보해 수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또 이석기 의원 자택과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영장은 물론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28일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억대의 뭉칫돈이 발견돼 이 돈의 출처와 성격 등도 조사하고 있다.공안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국정원은 경기동부연합 측 인사가 북한에 다녀왔다는 유력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확인했다.이 관계자는 "정황 가지고 법원이 압수수색 영장을 내주었겠냐"며 "내란음모죄가 된다고 볼 정도면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봐야지 않겠냐"고 말했다.북한 주체사상을 남한에 퍼뜨린 '강철서신' 문건을 쓴 장본인인 김영환(50)씨가 1991년 5월 강화도에서 북한 잠수함을 타고 밀입북, 김일성 주석을 만나고 돌아왔는데 지금은 당시보다 밀입북 장비가 좋아졌다고도 귀띔했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이번 수사와 관련 유력한 증거를 확보해 수사중임을 강력히 시사했다.국정원은 또 이석기 의원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최소 1억원 이상의 뭉칫돈이 발견돼 출처 등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자신이 설립한 선거기획사(
.11총선 통진당 비례대표 당선자인 이석기 의원은反국가단체인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해체 이후 조직 재건에 참여했던 인물이다. 민혁당은 김일성이 1927년 중국의 吉林(길림)에서 만들었다는 청년조직 반제청년동맹을 사상적으로 계승했다는 조직이다. 실제로 민혁당의 강령은 반제청년동맹과 거의 비슷했는데, 판결문은 민혁당 강령이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한다’, ‘민족자주권을 쟁취한다’ 등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옮겨놓고 있다고 했다.판결문에는 또 민혁당 스스로 ‘민족해방민중민주주의혁명(NLPDR)을 달성하기 위한 노동자, 농민의 지하 전위당'이라고 했다고되어 있다. 남한 사회를 미국의 식민지 사회로 보고 김일성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反美-自主化를 투쟁노선으로 채택했다는 것이다. 조직이 발각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들은 반제청년동맹을 '동문회'로, 민혁당을 '동창회'로 불렀다. 1992년 김영환, 하영옥, 朴모 씨 등은먼저 반제청년동맹이란 이름의 조직을 만든 뒤 이를 기반으로 從北지하당인 민혁당을 창당했다.1997년 총책 김영환을 비롯한 지도급 인사들이 북한의 현실을 직시하게 되면서 민혁당 해체를 선언했다. 민혁당 사건판결문에 따르면 1997년 7월 민혁당 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