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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28일 오전 이석기 통합진보당(통진당)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내란음모 혐의로 압수수색한 구체적 배경이 속속 보도되고 있다.채널A ‘뉴스와이드’는 국정원 관계자의 傳言(전언)을 통해, 이석기 의원이 ‘북한이 남한을 침략했을 때 이를 도울 준비를 지시했다’는 요지의 보도를 했다. 이 매체는 “이석기 의원은, 북한이 남한을 침략했을 때 이를 돕기 위해 남한내 세력들이 파출소나 무기저장소 등을 습격하는 등의 준비를 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채널A에 따르면, 이석기 의원은 2004년부터 이 같은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李 의원은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非정기적인 비밀會合(회합)을 갖고, 北의 南侵(남침)에 따른 구체적인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그는 전쟁 발발에 대비해 ‘물질적·기술적 준비를 해야 한다’는 식의 독려도 했다고 한다. 국정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李 의원의 녹취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채널A는 ‘국정원은 이 사건에 연루된 사람을 100~200명 사이로 보고 있다’면서 이 중에는 통진당 당원들이 많다고 했다. 한편,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이 압수수색 소식을 듣고 變裝(변장)을 한 뒤 잠적한 것으로 보고 그의 소재파악에 주력하고
▲내란음모가 드러나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연합뉴스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면, 파출소와 무기고를 습격해 북한을 도울 준비를 하라. 유사시에 대비해 총기를 준비하라.”수많은 간첩 사건에 연루된 통합진보당의 실세,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가 드러나 거센 파문을 일고 있다.종북 논란의 몸통인이석기 의원은 2012년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추대된 후 경기동부연합 지하조직 회의 등에서 핵심 조직원 100여명에게 [전쟁이 일어나면 북한을 도울 준비를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28일 밝혀졌다.심지어 이석기 의원은 유사시에 대비해 총기를 준비할 것과 준비한 총기로 국내 주요시설을 타격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공안당국은 이석기 의원이 통진당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이 같은 말을 한 녹음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실상 군사반란을 모의한통합진보당의 실체가 드러난 순간이다. ▲떼촛불 대선불복 길바닥 선동을 벌이고 있는 통합진보당 핵심 관계자들. ⓒ이종현 기자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통합진보당 측은 [물타기] 여론조성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이정희 대표는 국정원과 검찰이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당 관계자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촛불 저항이 거세지자 시
채동욱 검찰,종북세력의 변호자로 나서나?조영환(올인코리아)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직원의 댓글]로써 기소한 검찰의 [종북좌파]에 대한 개념이 참으로 우려스럽다. 검찰은 [국정원의 정치·선거 개입]을 지시한 혐의(공직선거법·국정원법 위반 등)로 기소된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에 대해 “‘신종 매카시즘’ 행태”라는 주장을 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국정원이 종북세력이라고 한 대상을 검찰이 종북세력이 아니라고 비호하는 해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이범균)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그릇된 종북관으로 무차별적으로 [종북딱지]를 붙이는 신종 매카시즘의 행태를 보였다”며, 원세훈 전 원장의 국정원 내부 발언을 범죄로 몰았다고 한다. 채동욱 총장의 검찰이 [종북세력의 범위를 좁히라]고 주문하는 별 해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뉴시스는 “국정원 직원들이 커피숍에서 노트북 등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게시글을 올렸다고 검찰은 주장했다. 국정원 심리전단 사이버팀 직원 20여명은 매일 한명당 3~4건씩 게시글을 작성해 상부에 제출했고, 외부 조력자들에게 매달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 게시글을 작성토록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
[애국 5인회-국민행동본부], "DJ-盧-MB정권 핵심 원전비리 수사는 소극적!”27일 정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는 애국단체 회원 50여 명이 모였다.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위해서였다. 애국단체 회원들은 국민의례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한 뒤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은 채동욱 검찰총장과 [종북검사]의 [국정원 여직원 사건] 수사에 대해 분노했다. “종북세력으로부터 국가를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할 검찰총장이 어떻게 종북의 꼭두각시 노릇을 할 수 있느냐. 이건 말도 안 된다.” 이어 민병돈 前육사 교장(예비역 중장)이 나와 27일 언론이 보도한 [원세훈 매카시즘] 문제를 지적했다. “오늘 아침 신문기사를 보고 경악했다. 검사가 법정에서 원세훈 前국정원장을 향해 [新매카시즘] 운운했다고 한다. 이 검사는 대체 어느 나라 검사냐. 지금 우리나라는 좌익들의 도전이 있고, 북의 위협이 있는 위험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매카시즘이 필요하다. 우리 정치권에서 매카시즘 정치 지도자가 나와야 할 때다. 그런데 우리 정치권에는 그런 매카시즘을 표방하는 지도자가 없다. 우리가 내부의 적-외부의 적을 제압하기 위해
송재운(실버타임즈 편집인)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진중(陣中) 명언 “기필코 죽고져 하면 살고, 기필코 살고져 하면 죽는다(必死則生 必生則死)”라는 말은 공의 ‘난중일기’중 정유(丁酉)년(1597) 9월 15일자에 나온다. 이날 15일은 세계전사상 유례가 드문 그 유명한 명량(鳴梁) 해전을 하루 앞둔 날이었다. 충무공은 이날 여러 장수들을 거느리고 진도의 벽파진에서 우수영(右水營, 해남군 문내면) 앞바다로 진을 옮기고 울돌목을 지키고 있었다. 벽파정 뒤에는 명량(鳴梁)이 있는데 적은 수의 수군(水軍)으로 진을 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진을 다친 후 충무공은 여러 장수들을 모아 놓고 전술한 “必死則生 必生則死”를 말하며 “너희 여러 장수들이 조금이라도 명령을 어긴다면 군률대로 시행해서 작은 일일망정 용서치 않겠다”고 엄격히 령(令)을 내렸다. 그리고 이날 밤 꿈에 신인(神人)이 나타나 “이렇게 하면 이기고, 이렇게 하면 진다”고 가르쳐 주었다. 군세로 보아 절대 우위인 왜군과의 명량대전을 하룻 밤 앞둔 충무공의 결연한 자세를 이날의 일기에서 이처럼 생생이 볼 수 있다. 다음날 9월 16일의 일기에는 명량해전의 전황이 아주 자세히 적혀있다.
금강산은 핵후경(核後) 스위스와 이탈리아 정부가 스키 리프트의 북한 반출을 불허했다. 유엔 제재 결의안에 따른 결정이었다. 이런 판에 정부는 북의 금강산 관광 재개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 작정인가? 스키 리프트만 사치품이고, 막대한 달러는 사치품이 아닌가? 금강산 관광 입장료는, 북이 단 돈 한 푼 투자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벌어들이는 막대한 현금 수익이었다. 그리고 이 돈은, 고스란히 김정일 비자금 계좌로 입금되었다. 그리고 이어서 핵과 미사일 개발비용으로 사용되었다. 우리가 이런 바보 같은 짓을 또 해야 하는가? 박근혜 대통령은, 신뢰 프로세스의 실천 항목을 그의 원칙주의에 따라 잘 선별해야 한다. 할 것은 하되,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할 때는, 주저 없이, 당당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이걸 하지 않으면, 북한이 화를 낼 터인데, 어쩌나 하고, 김대중 노무현 때처럼 전전긍긍, 노심초사해선 안 된다. 금강산 관광은 그것이 북의 핵개발을 도와주는 것 때문만이 아니라, 기분 나빠서도 할 일이 못 된다. 왜 기분 나쁜가? 감옥 안에 들어가 죄 없이 갇힌 재소자인 북한 주민을 따돌린 채 우리만 휘 돌아보고 나오는 게 이른바 금강
변희재 황장수 정미홍최인식 등 애국5인회, “채동욱 검찰총장 물러가라” 기자회견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과 함께 27일(화) 낮12시, 검찰청 앞에서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애국진영의 분노와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가운데, 애국 5인회와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등이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27일(화) 낮 12시, 검찰청 앞에서 가질 예정이다. 애국5인회는 얼마전 노무현 전)대통령의 NLL상납 기도 사건을 물타기하려던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을 ‘종북뻐꾸기’로 지목하고, 출당을 요구했던 변희재, 황장수, 정미홍 등 인기 보수논객 3인과 국민행동본부 사무총장을 다년간 역임하고, 최근 국민행동 성남본부를 결성한 최인식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집행위원장, 그리고 공영방송정상화국민행동 공동대표 박명규 박사(법학)다.대한민국 애국시민운동의 상징인 서정갑 예비역 대령은, 국가를 종북세력으로부터 지키는 데 앞장서야할 검찰총장이 어떻게 종북의 꼭두각시 노릇을 할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킬러로 유명했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은 채동욱 검찰은 종북 감싸기 외에도 原電비리 등 부정부패에 대한 수사를 애써 축소하고 있
궤변 늘어놓은 전직 국정원 직원 김상욱과 [고향후배]권은희 송파경찰서 수사과장 “14명 틀렸고 내가 맞다” 억지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국정감사 청문회]의 후폭풍이 여전하다. 그 중 [백미(白眉)]는 증인으로 나온 전직 국정원 직원 김상욱 씨의 궤변이다. “증인은 CCTV에서 나오는 것처럼[교차미행]을 하지 않았냐?” “(저도) 세금 내는 대한민국 국민인데, 제가 어디를 다닌다고 해서 그게 범죄냐?” “증인이 국정원 직원을 미행한 게 이렇게 드러나지 않았느냐?” “사진 속에 있는 내 차량 번호 대봐라. 차량 번호 불러봐라! 빨리 불러라!” “증인은 현직 국정원 직원인 척하며 당직실에 전화해 김 요원의 주소를 물어봤느냐?” “현혹돼 (김 씨의 주소를) 말해준 당직자 잘못이지 제게 무슨 잘못이 있느냐!” [범죄 혐의]로 조사 중임에도 당당한 김상욱 씨는 전직 국정원 직원이자 [민주당] 소속의 정치 지망생이다. 국정원 내부 게시판의 정보를 빼낸 사람은 그의 [고향후배]라는 정기성 씨다. 이들은 모두 국정원 등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국민들은 김상욱 씨의 발언을 듣고 어이없어 했다. “사기 당한 ○이 잘못이지, 거짓말한 제가 무슨 잘못이 있느냐?”
“安, 홈페이지 및 자서전도 허위경력..대국민 사과하고 정치적 책임져야”까도 까도 끝이 없는 [양파껍질]을 방불케 한다.안철수 의원이 [양파남]으로 등극했다.이번엔 [허위 경력] 의혹이다.무려 20여가지에 달하는 [안철수 거짓말] 시리즈에 의대 학과장 허위 경력 논란이 추가되는 순간이다.진실과 실체는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다.안철수 의원이 대체 언제쯤 수많은 거짓말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의원의 단국대 의대 학과장 경력이 허위에 해당한다]고 폭로했다. “안철수 의원은 회사 홈페이지와 자서전에 [단국대 의과대학 의예과 학과장]을 역임했다고 표기했지만 이는 허위사실이다.”“안철수 의원의 단국대 의대 의예과 학과장 경력은 사실과 다르다. 단국대 측은 안철수 의원이 1989년 10월1일부터 1991년 2월4일까지 전임강사를 할 때, 의대 의예과 학과장이 아닌 [의예과장 서리]로만 보직 임명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노근 의원 측이 직접 단국대에 확인한 결과, 안철수 의원은 당시 의과대학 의예과 학과장으로 보직 임명된 사실은 없었다.이노근 의원은 허위경력 문제를 집중 추궁
김정은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시책들 가운데 북한현실에 맞지 않는 황당한 것들이 많아 그 성과가 불투명해 보입니다. 김정은은 작년 4월 집권 후, 새로운 경제관리 체계인 이른바 ‘6.28조치’를 내놨습니다. ‘6.28조치’는 농업과 공업 등 각 분야에서 성과에 따라 생산물을 분배하도록 한 조치로서 일부 협동농장, 공장, 기업소 등에서 시범 실시 중에 있습니다. 농민, 노동자가 생산량의 일정 부분을 국가에 내면 나머지는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농촌에서 지난해 전국적으로 몇 개의 시범농장을 선정해 2, 3가구별로 땅을 나눠주고 농사를 짓게 하는 포전(圃田) 담당제를 실시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지난해 8월, 우수공장 300여 개를 지정해 완전독립채산제를 도입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장의 완전독립채산제는 과거 국가의 지시 아래 이뤄지던 생산계획부터 물자 조달, 생산물 판매, 분배까지 전부 공장이 책임지는 방식으로서, 이번 실험에서 성과를 거두면 대폭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경영상의 자율권 부여로 인해 일부 농장과 기업소의 생산성이 다소 오른 곳도 있으나 자본 및 경영 능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도 적지 않은
written by. 이현오 NLL 관련 사초 열람과 책임자 문책 검찰이 지난 16일부터 대대적으로 국가기록원 압수수색에 착수하고 있는 가운데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열람위원 단장으로 정상회담 대화록을 찾아 나섰던 황진하 새누리당 의원은 대화록(사초) 열람과 관련해 “사초를 뒤져봤으니 옛날 같으면 저도 참수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조선시대 사관이 작성한 사초는 (최고 권력자인) 임금도 못 보게 했는데, 그런 사초를 뒤졌으니 참수될 상황에 진배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금과 같이 국회를 벗어나 서울광장에 천막을 치고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도 사초투쟁을 없애고 물 타기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도 비쳐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진하 의원은 8월22일 서울 송파구 가락관광호텔에서 열린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주최 622차 조찬강연회에 참석해 최근 국내외 안보현실을 중심으로 강연하면서 NLL 관련 사초 실종과 관련해 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실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사초 열람에 참여했던 황 의원은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없다”며, 이는 “(당시) 청와대에서 이관시키지 않은
국가정보원 무력화 선동엔 이른바 기독교인도 빠지지 않는다. 장외 촛불집회를 이끌고 있는 ‘국정원 정치·선거개입 의혹 규명 시국회의(이하 시국회의)’ 209개 참가단체 중 기독교 계열 단체는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등 27개이다. 21일에는 기독교인 916명 명의로 규탄시위가 벌어졌다.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 동우회와 한국기독교학생회총연맹(KSCF) 동우회 등 기독청년학생모임 출신의 기독교인들은 이날 3시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해체”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제 살고 싶으냐?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라”는 성경 구절(아모스 5장 14절)을 인용, “지난 대선과정 국정원의 불법(不法) 선거 개입” “남북정상 대화록 불법 공개 책임” 운운하며 “국정원 즉각 해체”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국정원 산하 70명의 대북(對北)심리전단이 종북(從北) 대응 차원에서 단 댓글 73개, 그나마 “문재인” 이름이 언급된 댓글 3개를 가지고 선거 개입·정치 개입 운운하며 촛불시위를 벌이는 것은 악랄하다. 북한 김정은이 ‘국정원 해체’에 광분해 날마다 성명·논평·기사를 로동신문에서 쏟아내는 상황에서, 단순한 비난도 아닌 “국정원 해체”를
친야 성향의 정치평론가들이 판치는 방송계에서 우파 시각의 날카로운 시사평론가로 평가받는 자유언론인협회 양영태 회장이 22일 JTBC ‘임백천 임윤선의 뉴스콘서트’에 출연해 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가 원칙에 맞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는 최창렬 용인대 교수도 함께 출연했다.양 회장은 먼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주치의를 맡게 된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자신이 군의관으로 서울지구병원에 근무하던 시절 청와대에 발탁된 후 12.12를 거쳐 전두환 전 대통령이 합동수사본부장을 할 때 예편하려던 자신을 잡는 바람에 계속해서 주치의를 맡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양 회장은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퍼스트레이디 시절도 회상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대범하면서도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면이 있었다면서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기도 하고 여러 가지를 느끼게 하는 일이지만 한 예로, 박 대통령의 사랑니를 뽑을 일이 있었다.”면서 “근데 긴장하다 보니 마취를 덜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환자의 반응을 보면 엄살인지 아닌지 의사가 보면 아는데, 정말 마취가 덜 된 상태였다. 그러나 그걸 아는 순간 이미 시술에 들어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대한민국 건국정신---건국과정에서 나타난 남, 북한의 건국정신 비교--- 이 주 영 (건국대 명예교수, 이승만포럼 대표)오늘날 남북관계(南北關係)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두 지역 사이의 큰 격차(隔差)이다. 즉, 1945년 해방 당시 같은 조건에서 출발한 두 지역이 지금와서 ‘자유와 번영’의 자유주의(自由主義) 국가와 ‘압제과 빈곤’의 전체주의(全體主義) 국가로 달라졌다는 사실이다.그렇게 된 근본 원인은 대륙문명권의 소련군과 해양문명권의 미군이 각각 다른 문명의 씨앗을 뿌린 데 있다. 그에 따라 한반도에서는 “심은 대로 거두리라”는 말씀의 결과가 나타났다. 그 때문에 오늘날의 한반도 문제를 이해하는 데는 해방후의 남‧북한의 건국과정(建國過程)에 대한 탐구가 절대로 중요하게 되었다.1. 김일성은 처음부터 소련에 의해 집권자로 지명이 되었지만, 이승만은 3년간의 경쟁과정을 거처 스스로 집권자가 되었다.제2차대전말기 소련군은 동유럽에서 점령하는 지역마다 ‘꼬마 스탈린’들을 내세워 위성국 정부인 ‘화물열차 정권’을 세웠고,김일성의 북한도 그 경우의 하나였다. 그 때문에 김일성은 쉽게 정권을 잡았고 스탈린을 모방해 처음부터 개인숭배와 자기신비화의 길을 밟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