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訪北 마친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 레울 회장]"EU에도 투자 요청하면서 개성공단 가보겠다고 하자 軍이 관리한다며 방문 막아최신공장으로 소개한 곳에 일하는 사람 거의 없고 전기는 4~5분씩 끊기기도北 제재는 필요하지만 NGO 활동 지원은 필요… 北 내부변화 압력 커질 것"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 회장을 맡고 있는 허버트 레울(61) 유럽의회 의원은 "전 세계 어떤 투자자도 개성공단 사태를 보면서 북한에 투자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북한이 개성공단을 폐쇄한 것은 최악의 실수"라고 말했다.레울 의원 등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 소속 의원 6명은 15일 방북, 4박5일간 평양·원산·개성 등을 둘러봤다. 한반도 상황을 평가하고, EU 비정부기구(NGO)의 대북 지원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2004년 출범한 한반도관계대표단은 유럽의회에서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는 의원 단체다.레울 의원은 방북을 마치고 20일 인천공항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북측에 개성공단 방문을 요청했지만 북한이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측이 개성공단은 이제 정치인이 아니라 군인들의 손에
김정은, 독일 맥주집 유치하려다 `퇴짜' (베를린=연합뉴스) 박창욱 특파원 =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에 양조장을 갖춘 야외 맥주집 `비어가르텐'을 열어달라고 독일 맥주회사에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고 독일 일간지 빌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독일 맥주회사인 파울라너(Paulaner)는 이 신문에 이미 12곳에 새로 비어가르텐을 낼 계획이어서 수용 능력이 찼다고 거절 이유를 설명했다.이 회사의 대변인인 브리기트 차허는 "8월에 미국,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에 새 매장을 개장한다. 북한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파울라너는 현재 아시아 21곳을 비롯해 해외에 성공적으로 비어가르텐을 운영하고 있다고 빌트는 전했다.독일 남부 뮌헨에 본부를 둔 파울라너는 지난 1634년 수도사들이 만들어 마시던 지역 맥주에서 출발했으며 맥주회사들의 인수합병을 거쳐 독일의 대표적인 밀 맥주 회사로 자리잡았다.발행 부수 1위로 독일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의 신문인 빌트는 파울라너가 이번 결정으로 지출을 아낄 수 있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노여움을 살 수 있다고 우려했다.신문은 이번 일로 김정은이 맥주 애호가임을 외부로 알렸다면서 그의 아버지인 김
정부-광주시 '공문서 위조 고발' 갈등 표면화(종합)기자회견하는 강운태 광주시장(바르셀로나=연합뉴스) 세계수영대회 유치에 나선 광주시가 정부의 재정보증 서류를 조작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강운태 광주시장(가운데)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그랜드마리나호텔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7.19 광주전남사진공동취재단 pch80@yna.co.kr시장 측 "보복이다"…정부, 수영대회 예산지원 철회 '강경방침"강 시장·문광부 22일 기자회견 분수령(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과정에서 정부의 재정지원 보증 서류를 조작한 것을 놓고 광주시와 정부 간 갈등이 표면화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가 보증 서류의 위조 책임을 물어 강운태 광주시장을 공문서 위조 혐의로 고발하기로 한 데 이어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대한 예산 지원 방침을 철회하는 초강수를 뒀다.강 시장은 측은 '보복'이라며 강력 반발했다.강 시장 측은 21일 "정부도 지난 4월 직원 실수로 총리 사인이 짜깁기 된 사실을 알았고, 시는 이를 즉각 시정했는데도 대회 유치 당일 언론에 알린 것은 '강운태 시장 죽이기'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또 "최근 강
△ 문재인의 NLL말바꾸기 "당황하셨어요?" 라는 영상화면 캡쳐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간의 NLL관련 대화록을 두고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최근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과거 말바꾸기를 꼬집는 동영상(http://youtu.be/8QPuNbOxe6M)이 18일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은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황해’를 패러디한 ‘NLL 황해’. 동영상을 플레이하면 전화를 받는 문 의원의 영상을 배경으로 ‘고객님~ 당황하셨어요?’라는 개그콘서트 유행어가 흘러나온다. 이윽고 ‘노무현과 김정일의 NLL 비밀대화 있었나? 없었나?’라는 메시지가 뜨며 문재인 의원의 NLL대화록 관련 과거 발언을 재조명한다. 지난해 10월 12일 해군 2함대 사령부 방문시 발언인 “남북 정상회담 비밀 대화록이 있다면 책임진다!”고 말한 내용이 사진과 함께 자막으로 나온다. 동영상은 “없다더니..”라는 메시지를 내보내진 뒤, 문 의원이지난해 10월 15일 민주당 중앙선대위 전체회의에서 “정상회담 당시 국정원과 통일부가 실제 대화내용 그대로 대화록을 작성했다. 내가 직접 그것을 확인했고 국정기록으로 남겼다. 누군가 대화록을 봤다면, 바로 그것일 것이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로 여야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20일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애당초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 가지 않았다, 없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양 회장은 “정치권이 흐름을 잘못잡고 분석을 잘못한 탓에 대화록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상황인데 결과가 우습게 끝날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국정원 보관용이 원본일 가능성이 높다”분석했다.그는 “청와대에서 서버까지 다 들고 나와 봉하마을로 간 건 엄연히 밀반출이라고 봐야 한다”며 “국가기관끼리 문서 등을 주고받을 땐 영수증과 같은 문서번호, 수령인 등 이런 것들이 다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전혀 없다. 국가기록원에 가지 않았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함께 출연한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회의록을 둘러싼 과정 자체가 국가적인 망신”이라며 “국정원과 새누리당이 무단으로 공개한 것이 발단이 돼 현재 문서 행방이 어떻게 된 건지 영문을 몰라 혼란을 겪는 장면까지, 정말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이런 장면까지 국민들이 봐야 하나 이런 탄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유 평론가는 또 회의록을 찾아 다시 열람한다고 해도 대화록 논란은 결국 해석
박 대통령의 혜안(慧眼)에 감사하면서로버트 김요즈음 동북 아세아에 찾아 온 혹서(酷暑)와 장마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고생을 많이 하시는 모양입니다. 더욱이 해가 진후에도 열대아 현상 때문에 시민들이 밤늦은 시간에 길이나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잠을 설치는 것을 뉴스에 접하면서 전력만 풍부하면 이런 일이 없는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는데 생각하면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30%의 전력을 생산하는 원자력발전소들이 건설도중에 불량부품이 사용되어 고장이 나는 관계로 제대로 가동할 수 없다고 하니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발전소건설에 기준미달의 불량부품 납품을 눈감아 주고 돈을 번 사람들이 미워집니다. 이 전기사정 때문에 낮에는 절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무실을 찜통으로 만들어 업무에 지장을 주고 밤에는 무더워도 에어컨을 켤 수 없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 다음날 근무에 지장을 주고 있는 줄 압니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 된다면 시민들의 건강에도 지장을 줄 것입니다. 국가의 생산과 시민들의 생활과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욕심 많은 원자력발전소건설 담당자들은 국가와 국민들에게 크게 사과하고 각성해야 할 것입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이번 한중정상회
‘맑시즘 축제’ 선전하는 전교조 교사들지상天國을 만들겠다지만 지상地獄만 끝없이 만들어왔다.金成昱/리버티헤랄드 대표1. 19일에서 22일까지 고려대학교에서는 이른바 ‘맑시즘2013’이 열리고 있다. 맑시즘 축제로 알려진 이 행사는 올 해로 13년째다. 맑시즘 축제를 앞장 서 알리는 단체는 전교조다. 전교조 이영주 수석부위원장, 천보선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 등 전교조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웹포스터에 소개된 강연·토론 주제는 “노동자로서의 교사가 만들어가는 학교 그리고 수업” “비고츠키로 본 교육위기” “학교 마르크스주의 그리고 해방” 등 다양하다. 웹 포스터를 보면 역시 전교조 소속인 전교조 인천지부 조합원 ‘노동자연대 다함께 교사모임’ 조 모 씨가 참가신청을 받는다. “동료 샘·제자들과 함께 오세요. 청소년 추가 할인적용”이라는 문구도 포스터에 적혀 있다. 중·고생에게도 열려 있는 축제(?)인 셈이다. “맑시즘을 홍보해주는 단체”로 전교조 인터넷 신문인 “교육희망” 등의 베너도 올라 있다. 전교조 이영주 수석부위원장은 웹 포스터 추천사에서 “해마다 이때쯤 맑시즘이 열린다는 소식을 들으면 문득 오늘을 사는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며 “성장
새누리 "평소 여성 얼마나 폄훼했나" 임내현 징계안 제출…네티즌 "의원직 즉각 사퇴!"√. "처녀가 임신하는 건? 늦게 빼서!"이게 엘리트 검사출신 국회의원이할 소리?민주당 임내현 의원(광주 북구을/광주시당위원장/02-784-8101/nhoffice@naver.com)의[성희롱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임내현 의원 징계안을 제출했고,시민단체와 네티즌들은 일제히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새누리당 소속 의원 30명은 임내현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발의,국회 의안과에 징계안을 19일 접수했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김현숙 의원은[자정노력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징계안 제출 이유를 설명했다. "임내현 의원이 사과는 했지만,이것과는 별개로 국회 내 징계절차를 통해 자정노력을 펼치는 것이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지름길이다."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임내현 의원이 발언으로 촉발된 [성희롱 파문]에 대한 항의 성명을 18일 발표했다.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성명서에서 국회의원의 저급하고 몰상식한 언행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이러한,[저급하고 몰상식한] 언행에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염증을 느끼고 있다. 우리
北 여성축구단 호텔방에 몰래 모여서탈북자들, 北 여성축구단을 말하다서영석 기자 /뉴포커스2003년 방영된 한국 드라마 중에 신 견우직녀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이 드라마의 줄거리는 북한응원단으로 한국에 온 여주인공이 우연히 한국인 기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남쪽에 있는 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되어 함께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다.한국정착 초기에 이 드라마를 봤다는 탈북자 전 지원(가명)씨는 “너무나 비현실인 내용에 화가 났었다. [남한도 북한처럼 TV를 통해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마저 들었다”며 한국 드라마 속 북한 여주인공의 모습에 전혀 공감하지 못했다고 전했다.그렇다면, 탈북자들은 8년 만에 동아시아 축구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공식 방문한 북한선수단에 대해 어떤 숨겨진 모습을 알고 있을까? 북한에서 한국방문 경험담을 들어봤다는 탈북자 강 영희(가명)씨는 사촌 언니가 2002년 미녀응원단원중 한명이었다고 전했다. 공항에 도착하는 북한여자축구단의 모습을 TV를 통해 보았다는 탈북자 강 씨는 “우리 언니처럼 숙소에 도착해서도 TV를 켜지 못했을 겁니다”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버스 창문 밖으로 환하게 켜진 불빛 속에서 한국의 발전된 모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런 과거를 되풀이 할 수밖에 없도록 운명 지어져 있다"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이나 60여년이 지난 2013년 지금의 한반도 안보상황은 여전히 두 가지 변수에 의해 작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는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국제정세 로서 미국과 소련(러시아), 그리고 중국이 남북한에 대해 어떤 정책과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1950년을 기준으로 볼 때 여기에는 이들 국가와의 동맹관계·주한미군·안보 공약, 그리고 전쟁을 할 수 있는 수준의 무기 및 장비의 제공을 들 수가 있다. 다른 하나는 대한민국, 즉 남한의 국내 상황을 들 수가 있다. 여기에는 한국내의 정치적·경제적·군사적·심리적 등 여러 가지 요인들과 또 이러한 것들을 북한이 어떻게 그들의 대남혁명전략(對南革命戰略)에 유리하게 이끌고 가느냐에 달려있었다. 북한의 김일성은 6·25전쟁을 전후하여 한반도를 둘러싼 이들 국제정세와 남한정세를 이용하여 남침을 계획하고 이를 남침으로 연결시켰다.국내외 정세를 유리하게 이용한 김일성의 전쟁준비북한은 1948년 9월에 공산정권을 수립하기 이전인 1948년 2월에 이미 ‘남침용 군대(조선인민군)’를 창설하고
서울 도심에서 핵 테러(10kt급) 일어나면?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김관진(金寬鎭) 국방부장관은 4월 4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우선순위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우려되는 것은 도발 주체가 불분명한 후방 테러, 폭발, 암살 등이 주종을 이루지 않겠느냐”며 북한의 대남테러 가능성을 언급했다.7월 3일, 합동참모본부는 국정원, 외교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테러 대비 전술 토의를 가졌다. 이날 박선우(朴宣宇) 합참 작전본부장은 “북한이 대남 도발과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테러가 일어나 북한 소행으로 드러나면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더티 밤, 방사능 물질 확보·제조 간단해.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
[한미연합사 해체를 막아야 자유통일 가능하다]1.이념·세대·계층, 갈가리 찢겨진 민심이 하나가 되는 길은 ‘남북통일’ 뿐이다. 모든 갈등의 진앙(震央)엔 한국적 가치와 북한식 가치의 충돌이 있는 탓이다. 여기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자유민주주의와 인민민주주의 또는 민중민주주의, 시장경제와 사회주의, 한미동맹과 반미주의라는 근본가치 충돌도 파생된다. 국민통합 없이 선진국 진입이 불가능한 것이라면, ‘남북통일’이 선진국 진입의 관건이기도 하다. 박근혜 정부가 재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한미연합사 해체 역시 통일과 직결된다.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라는 이름으로 2015년 12월 한미연합사가 해체되면 평화적인 자유통일은 어려워진다. 반면 연합사 해체가 연기(延期) 또는 저지(底止)된다면 통일의 기회는 훨씬 커진다. 한미연합사가 해체될 지 여부가 자유통일과 영구분단 또는 적화통일을 가를 바로미터가 된다는 말이다. 2.헌법이 말하는 평화적인 자유통일의 길은 명료하다. 압박(壓迫)과 억지(抑止). 평양을 코너로 몰면서, 북한이 도발을 벌이면 응징과 보복을 가하는 것이다. 한미연합사는 김정은 체제를 압박하고 억지하는 최고의 도구다. 한미연합사 시스템 아래서 군사훈
서울의 한 혁신학교 행정실장이 교사들의 부당한 업무 개입으로 공직생활에 회의를 느낀다며 서울시교육청에 고발 편지를 보냈다.행정실장은 교사들이 특정업체를 지목해 물품계약을 강요하거나동일물품의 분할 계약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모두 규정 위반이다. 보안을 위해 학교장 등 제한된 사람만이 이용할 수 있는 회계 시스템에 교사들이 스스로 권한을 부여해 접속하고 있다고도 고발했다. 이것도 월권(越權)이다.혁신학교는 학급당 인원과 학급 수를 줄여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을 권장하고, 교장과 교사들에게 학교운영과 교과과정의 자율성을 인정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다. 좌파 교육감들이 설립을 주도해 현재 서울 67개,경기 195개 등 전국에 456개교가 있다. 학교별로 매년 평균 1억4000여만 원의 특별예산도 지원한다. 성격상 다른 학교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행정실장의 고발 내용을 살펴보면 혁신학교에서 전교조 교사들이 세(勢) 과시를 하며 예산 규정이나 행정실의 권한을 무시하는집단적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에 빠져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만약 이들이 교과나 학생 지도, 학교 운영에서 비교육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더 큰 문제다.전교조는 1982년
《後漢書(후한서)》와 《三國志(삼국지) 위지동이전》에 三韓(삼한)의 蘇塗(소도)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귀신을 믿으므로 國邑(국읍)에서는 각기 한 사람을 뽑아 천신에 대한 제사를 주관하게 하였는데, 이 사람을 천군(天君)이라 부른다. 또 이들 여러 나라에는 각각 別邑(별읍)이 있는데 이것을 蘇塗(소도)라 한다. 큰 나무를 세우고 거기에 방울과 북을 매달아 놓고 귀신을 섬긴다. 도망자가 그 속에 들어가면 모두 돌려보내지 않아 도둑질하기를 좋아한다. 그들이 소도를 세운 뜻은 마치 浮屠(부도)를 세운 것과 같으나 그 행해진 바의 선악은 달랐다.한마디로 天君을 내세워 治外法權(치외법권)적 실력행사를 한 것이다. 그러나 王權이 강화되면서 소도는 차츰 사라지게 되었다. 그런 소도가 21세기 대한민국에 다시 등장한 것 같다. ‘노무현-김정일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 이관조차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노무현은 퇴임 당시 청와대 기록물을 봉하마을 개인私邸(사저)로 가져가 논란이 됐었다. 그렇다면 노무현 前 대통령 사저를 압수수색 해 기록물을 찾아봐야 하나 그런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전두환 前 대통령의 일가친척은 샅샅이 파헤치면서 노무현 사저는 건드리지 않는다?
전작권 연기를 거부하는 세력의 짜고치는 고도리 인가?미국측에서 큰 대가를 요구하는 사전작업 인가?아직 둘을 구분할 근거가 없다!-대불총 편집자-김관진 국방장관은 18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의원들과 당정(黨政)회의를 갖고 "전시(戰時)작전통제권의 국군으로의 전환 시기를 (한·미가 합의한 2015년 12월에서) 연기하는 쪽으로 미국과 협상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김 장관은 "(올 2월 북이 3차 핵실험을 한 이후) 한반도 안보 상황이 더 악화했고 북한이 미국이 전작권을 한국으로 넘기는 것을 보고 오판할 우려가 있다"면서 "국군이 (전작권을 넘겨받을) 능력을 확보하는 준비도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18일(현지 시각) 미국 상원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군사적 측면에서 2015년 말로 돼 있는 한국군으로의 전작권 전환 시점은 적절하다"며 "전작권 전환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했다.한국군이 전작권을 넘겨받으면 기존의 한·미 연합사가 해체되면서 말 그대로 대한민국 안보의 기본 틀이 바뀌게 된다. 이런 변화가 한반도 안보 지형에 어떤 차질이나 오판(誤判)도 불러선 안 된다는 것이 전작권 전환 문제에서 가장 중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