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제종단(諸宗團)은 정교분리(政敎分離)속에 포교하고 수행하며 정신적이나 육체적이나 요익중생(饒益衆生)하는데 헌신, 봉사하는 사명을 가져야 한다. 한국불교계가 현실정치에 개입하여 특정정당이나, 정치인의 정치로선을 지지하여 명운을 함께하는 작태를 보인다면, 지지하는 정당과 정치인이 권세를 잡았을 때는 호가호위(狐假虎威)의 권세를 누리고, 떡고물같은 이익을 얻어 챙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반대가 되었을 때는 지지하는 정당과 정치인의 몰락과 파멸에 공동운명의 길을 걷게 되고 만다. 그것은 고려말 불교의 교훈이 웅변으로 증명하고 있다. 그런데 작금의 한국불교계의 총본산인 조계종의 이지관총무원장이 벌이는 대정부 요구의 투쟁은 정교분리를 떠난 반정부투쟁으로 급속히 변하고 있다. 이총무원장은 정녕 불교계의 권익을 위해 투쟁하는 것인가? 수배자 해제를 위한 투쟁인가? 누구를 위한 투쟁인가? 필자는 조계종단에서 4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오는 승려의 한 사람으로 불교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통탄과 위태를 언급치 않을 수 없다. 한국불교계, 부끄러움 알아야세론(世論)은 날로 고조(高潮)되어가는 한국불교의 대정부 투쟁을 보면서 처음에는 ‘종교차별금지’에 대해서는 긍정을
조계종 총무원장이며, 종단연합회 회장인 이지관스님의 지휘로 국가원수와 대정부를 향한 성토와 요구 주장이 있는 ‘범불교대회’가 지난 27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불교계의 주장대로 이대통령과 정부는 고의적으로 종교편향을 했다면, 백번 시정의 함성을 들어야 마땅하고, 시정해야 할 것이다. 필자 역시 조계종 종사급의 가사를 걸치는 승려로서 동의하는 바이다. 그러나 이대통령과 정부를 각성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범불교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시의적절하고, 지혜롭고, 불교도는 물론, 일반 국민들까지 공감하며 격려의 박수를 받을 수있는 대회를 연 것이었을까? 아니면 불교조직을 위태롭게 하는 처신이었을까? 일부 사부대중들은 불교계의 원로들이 대통령을 예방하여 시정요청을 먼저 하는 것이 순서였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원학스님1)은 “이명박대통령은 불자들 앞에, 국민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하고, “범불교대회는 또다시 시작”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2천만 불자 앞에 무릎 꿇고 참회해야 한다. 눈물을 흘려야 한다”고 했다. 명진스님2)은 25일 와의 인터뷰에서 이 정도라면 대통령 물러나야” 불자들, 해방이후 최악의 대통령 만났다 고 했다. 중앙일보 광고3)에는 ‘이명박 장
촛불 문화제를 빙자하여 매일밤 광화문 지역을 해방구로 만드는 붉은 복면의 불법폭력시위자들에게 지지성원의 언어로 DJ는 그리스 이래의 직접민주주의라고 극찬한 바 있어 국가의 안정속에 경제발전을 절실히 바라는 사람들의 개탄과 격분을 자아내게 한 바 있다. 그런데 지난 20일 천주교 신자인 DJ는 수행원들과 선운사1)를 찾았다. 이날 DJ는 8월27일 서울시청 앞에서 한국 불교계가 벌이는 범불교도대회를 앞둔 싯점에,“어느 종교든지 차별 받아서는 안된다”고 언명했다.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는 말처럼 선운사에 방문하여 한국불교를 걱정하는 것같은 언행과 행보를 보이는 그에게 지칠줄 모르는 선동력(煽動力)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고, 그가 재임시 한국불교에 어떠한 패악을 범했는가를 DJ와 후생을 위해 다시 논하지 않을 수 없다. ▲선운사 주지 주지 최법만 스님과 함께 선운사 대웅보전의 부처님을 향해 합장 배례하는 DJ 조계종의 제2차 불교정화운동은 당시 총무원장2)이 98년에 총무원장 3선을 획책하는 바람에 일어났다. 당시 월하 종정은 사부대중의 진정한 보고를 접수하여 불문율이지만, 전통적으로 지켜오는 총무원장 3선을 막고, 부패한 불교계를 불교계 최초로 자체적으로 정화
광우병 쇠고기 문제로 도로교통법, 집시법 등 법을 위반하는 자들에게 법적용을 미온적으로 하는 이정권의 태도를 보고 한국사회의 일부 좌파세력은 제 철을 만난듯이 성업중이다. 지난 10년간 두 명의 종북(從北) 대통령이 국고금을 지원하여 사회 곳곳에서 양성한 좌파세력들이 일제히 팔을 걷어부치고 고함을 지르며 쇠파이프를 들고 청와대를 향해 돌진하려고 하고, 어중이 떠중이 떼지어 이대통령을 향해 “헌법을 파괴했다. 사과하라, 퇴진하라”를 고함치고 있는 것이다. 백가쟁명(百家爭鳴)하듯 이대통령의 퇴진을 외쳐대는 꼴판에 일부 종교인들까지 집단이기적 행동으로 시비를 걸고 있다. 결론은 만법귀일(萬法歸一)처럼 李정권의 퇴진이다. 아는지 모르는지, 정치력의 한계인지, 李정권은 여전히 나라의 안정속에 경제발전을 바라는 대다수 국민들의 여망에는 태부족한 법준수를 하고 있어 대다수 국민들은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나라를 법치로 운영하려면 누구보다 사직당국이 법정신이 정확하여야 한다. 그런데 판사가 불법시위 피고인을 두둔하는 발언을 하고, 판결하여 법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개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조선일보, (장상진 기자 jhin@chosun.com 입력 : 2008.08.13
법을 준수하지 않는 나라는 반드시 망하게 되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이다. 무법천지를 만드는 일부 국민이나, 그들에게 관용하여 준법을 실천하지 않는 위정자나, 아니면 오히려 무법천지를 일삼는 자들을 민주화인사로 착각하여 연행에서 기소, 심판까지 대다수 국민의 법상식에 정면 위반되는 법적용을 해대는 일부 사법부의 처신은, 대한민국을 붕괴시키는 일조를 톡톡히 하고 있다. 누구보다 위정자가 준법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니 어중이 떠중이 떼지어 집단이기심의 구호를 외치고, 결론은 이명박정권 퇴진이다. 설상가상(雪上加霜)격으로 소위 종교인들의 일부도 위정자가 준법하지 않는 기회를 틈타 불법집회를 연이어 열고 있다. “시국미사회”, “시국법회”, “시국기도회”등이 그것이다. 법의 권위가 무너져 버린 결과이다.작금의 사회처럼 준법정신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개탄을 금치 못하는 시절이 없었던 것같다. 거짓말 광우병 쇠고기 문제를 고함치며 무법천지의 폭난(暴亂)을 일으켜도 위정자의 탓인지, 사직당국의 능력부족인지 속수무책일 정도이다. 조선일보 지난 7월 28일자 A3 기사에 의하면 “촛불시위가 불법 폭력시위로 변질된 지난 5월 2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경찰은 시위대 1068명
한국은 민주화를 망치는 자들의 전성시대를 이루면서 국가는 내우외환(內憂外患)에 망조(亡兆)를 보이고 있다. 내우(內憂)의 극치를 보여주는 자들은 첫째, 두 달이 넘게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척 하면서 속내는 사회혼란을 일으켜 불법폭력시위를 통해 이명박정권 퇴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자들과, 둘째, 내우를 일으키는 자들 편에 서서 정권퇴진운동에 부추기고 부채질을 해대는 일부 종교인들과, 매일 밤이면 도시의 게릴라 처럼 내우의 극치를 이루는 불법폭력시위에 대해 단호한 법적용을 하지 않고 수수방관하듯이 하는 이명박 정권이다. 외환은 일본이 독도가 제나라 땅이라고 선전포고하듯이 해오고, 금강산 관광객을 법적용에 앞서 총살부터 하는 북한의 천인공노(天人共怒)할 만행의 도발이다. ▲백악관 앞에서 시위를 하는 남녀들. 이들은 백악관에 진입하려는 법을 위반하는 불법폭력시위는 하지 않는다. 나는 오래전에 백악관이 뻔히 보이는 곳의 대중시위를 목도한 바 있다. 시위군중들은 허가된 시간에 대오를 지어 시위를 할 수 있는 잔디밭에 등장했다. 백악관은 시위가 벌어지는 잔디밭과 중간의 아스팔트 도로를 지나면 잔디밭이 있고, 그 잔디밭의 끝자락에 환히 보였
지난 11일 새벽 5시, 기생바위에 포진한 북한군이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53·여)씨를 표적 조준으로 총격하여 사망사건하게 한 사건은 무엇보다 햇볕정책 10년의 대북 퍼주기한 결과가 통일사기극이었다는 것을 웅변으로 전세계에 증명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의 억울한 총격사망사건을 알면서도 ‘돈 벌기 위해’ 또다른 관광객들에게 보안을 유지하며 총격의 현장이 있는 곳으로 입북(入北)케한 현대의 가증스러운 상술(商術)은 경악을 금할 수 없고, 이대통령은 자국민(自國民)의 억울한 총격사망보고를 받고서도 입을 봉하고, 13일, 국회에서 화해의 남북대화를 촉구하는 발언을 했다. 무엇보다 지난 좌파정권의 위정자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반공정서를 감안하지 않은 종북선언(從北宣言)같은,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추인 계승하는 발언은, 그 선언들의 파기를 열망하는 전국 애국지사들의 격분(激奮)을 충천(衝天)시키는 것이었다. 청와대 관계자의 변명이 졸렬하다. 이대통령이 국회에서 억울한 주검은 입을 봉한 채, DJ의 6,15 선언, 노무현의 10, 4 선언을 추인하고 계승하는 “정상선언 이행을 북측과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는 연설을 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의 관계자는, 대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H.I.D)의 슬로건은 “나는 오늘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가!!”이다. 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을 절감케 하는 슬로건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이름도 계급장 등을 일체 숨기고, 음지(陰地)에서 각골분투(刻骨奮鬪)의 혹독한 훈련을 받다가 조국의 명령이 있을 때는 적국(敵國)에 잠입하여 목적수행을 위해 목숨을 초개(草芥)같이 버리는 애국군인들이다. 그 군인들이 이제는 적국에 잠입보다는 국내에서 적국에 이적행위(利敵行爲)를 하는 자들을 향해 자제를 촉구하고, 각성시키는 애국운동의 선봉에 나서고 있어 위로와 격려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조국을 위하여 북파되어 무명용사처럼 죽어 호국의 별이 된 HID의 용사들. 현충일, 서울 시청앞에서 태극기 아래 명패를 세우고, 명복을 빌었다. 살아있는 용사들은, 앞서간 용사들의 조국애를 계승하여 대한민국 수호를 맹세한다.그 군인들이 애국의 표현의지를 한 것을 예를 든다면, 파주 보광사 경내지에 세워진 빨치산들의 묘역에 대한 신속한 정리였다. 보광사는 조계종 승려들 가운데 소위 진보승려(?)들의 단체인 ‘실천승가회’가 지명한 근본도량이다. 사상의 교육도량이요
제행무상(諸行無常)은 우리 인생 세계가 영원한 것이 없다는 깨달음의 소식이다. 부처님은 열반에 들기 전 마지막 이렇게 유훈을 남겼다. “제행(諸行)은 무상(無常)하다 방일(放逸)하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諸行無常 不放逸精進)”. 그러나 제행무상은 비통(悲痛), 낙루(落淚)가 있는 소식이기도 하다.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필. 필자가 인생 처음 ‘제행무상’의 붓글씨를 받은 것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비인 이방자(李方子)여사에게서 받았다. 70년대 말, 불교신문사 편집국장 시절, 인터뷰 문제로 불교신자인 이방자여사를 궁(宮 )으로 찾았을 때, 이방자여사는 필자의 성이 전주 이(李)라는 것을 확인한 후 무척 반가워했다. 그 때 이방자여사는 기념선물로 제행무상을 써주었다. 불연(佛緣)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꿈같은 자신의 지나온 생애를 언급했다. 그녀는 진심으로 대한제국이 사라지는 것을 통석(痛惜)해 하고, 제행무상을 말하며 낙루(落淚)했다. 필자는 무자년에 또 불연이 있었다.무자년 ‘부처님 오신날’은 부산 청사포에 자리한 해월정사에서 맞이했다. 필자는 해월정사 회주(會主) 진천제스님의 배려로 법당에서 봉축사를 할 수 있었다. 오공(午供)이 끝나고 차를 마시는
16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조계종이 일부 세속화를 넘어 복마전(伏魔殿) 행자(行者)같은 자들의 생활작태로 인해 자정(自淨) 목소리가 전국여론으로 비등한 지 오래이다. 총무원과 종회요원들이 조계종의 환골탈퇴를 주장하며 자정(自淨)을 외친지는 오래이나, 탁상공론(卓上空論)인가, 공염불인지, 도대체 가시화(可視化)되는 것은 보이지 않고 요원해보이가만 하다. 지난 12일 밤, 10시 50분 MBC 에서는 “사찰 살림 빠듯 하다면서…”라는 제목으로 조계종의 사찰 문화재 괌람료 징수, 국고지원, 승려의 공금횡령, 외제차 문제 등을 보도했다. MBC는 조계종의 자정(自淨)촉구는 물론이요, 타율(他律)에 조계종의 정화촉구 신문고(申聞鼓)를 울리고 있었다.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장고(長考)를 하는건지 조계종은 시정의 발표는 아직 없다. 필자는 답답한 마음에 지난 17일 정오, 대불총 사무총장 이석복 장군과 청주 보살사의 종산 원로의장을 예방하였다. 종산 원로의장은 MBC가 지적한 부당한 사찰관람료, 국고금횡령, 외제차를 타는 승려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의 뜻을 표했다. 그것은 일어탁수(一魚濁水)격으로 일부 승려들의 지각없는 행동으로 전체 수행가풍의 조계종을
총선 때만 되면 자식을 국회에 내보내려고 공천문제로 광분(狂奔)하듯 동분서주(東奔西走)하며 정치공작을 하는 두 노인이 있다. 공천문제가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공천을 기대한 정당에 저주(詛呪)적인 비판을 서슴치 않는다.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덕택에 대통령을 역임한 전직 대통령들인 DJ, YS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다.공천을 받아야 할 그들 아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대통령 아버지의 권세를 빌어 자행한 부정부패의 냄새로 대한민국 국민의 코를 틀어쥐게 만들고 국제사회에까지 냄새를 풍긴 자들이다. ▲YS는 노태우 대통령의 막하(幕下)로 가서 좌우보처로 시립한다. 노태우 대통령 덕택에 대통령 후보가 되고 천문학적 대선비자금을 받아 선거를 거쳐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나 YS는 위헌으로 5,18특별법을 만들어 은혜를 배신으로 갚았다. 한국정치사에 박정희를 암살한 김재규의 배신과 쌍벽을 이루는 배신의 극치이다.한국정치 지망생들은 배신자들의 역사를 반드시 학습하고, 경계해야 할 것이다. 또한, YS는 대한민국에 친북좌파를 위한 길을 열어주었다. DJ, YS 모두 정권욕에 광분할 때에는 입만 열면 “가난하고 소외받는 국민들을 위하여”와 깨끗한 정치, “민주화”를 대국민 외쳐왔다.
부녀자가 유죄라면 법정에 세워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지 사형(私刑)으로 머리에 몽둥이질을 해서는 안된다. 아이가 있는 부녀자가 머리를 다쳐 뇌에 이상이 오면 부녀자는 물론이요, 아이까지 불행이 속출하고, 원한과 분노가 깊어지는 것이다.수일전 심야에 고향의 친척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선산의 묘소들을 파내어 납골당을 만들고자 하니 묘소를 파내는 작업을 하는 날, 선산으로 오라는 것이다. 선산에는 나의 부모의 묘소가 있다. 부모의 묘소를 돌보는 자식은 나혼자 뿐이기에 속세를 떠나 할애사친(割愛捨親)을 주장하는 나도 아니갈 수가 없게 되었다. 이번 고향을 찾는 길에 부모의 유해를 화장하여 고향산천에 뿌려 드리는 것이 나의 마지막 책무라고 생각하며 밤새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잠을 못이루는 밤, 나는 추억속 어머니를 상기하며 노안(老顔)을 적셨다. 어머니는 30대 중반에 청상의 운명이 되었다. 어머니는 나를 임신한 6개월만에 하루아침 지아비를 허무하게 잃었다. 어머니는 여늬 가난한 시골 부녀자들과 같이 노동을 하면서도 책 읽는 것을 좋아했다. 밤이 깊도록 호롱불에 책을 벗했고, 집에 야학당 같이 공부방을 만들어 한글을 모르는 부녀자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기도
문화재가 있는 전통사찰에 지원되는 국민의 혈세인 국고지원금은 문화재보수를 위한 명분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국고지원금을 불교계의 일부에서 횡령하여 사복(私腹)을 채운다면 불교계에 전무후무할 핵폭탄적 파괴력의 대재앙의 단초가 될 수도 있다. 필자는 국민의 진실을 알권리와 함께 국민의 혈세를 도적질하는 서배(鼠輩)같은 자들의 준동을 척결하고, 정부의 문화재보수비는 전국의 문화재가 있는 사찰에 적법하고, 투명하며, 공정한 국고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몇 가지 문제점을 살펴본다. 가짜박사로 유명한 신정아도 사찰의 국고지원금에 개입한 것이 수사상 드러났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사랑하는 정아에게”라고 이메일을 보낸 바 있는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정아를 동국대교수로 임용시키기 위해 노력하다가 동국대 이사장 영배스님의 사설(私設)의 개인절(흥덕사)에 교부세 10억이 지원되록 한 것이 언론에 밝혀졌다. 변실장은 신정아를 위해 국고금을 지원 해준 것만 아니었다. 변실장이 신도로 되어있는 과천 보광사에 2007년초 ‘설법전’을 신축한다며 문광부와 경기도로부터 각각 8천만원씩 1억6천만원을 지원받게 역활을 했다. 더욱이 보광사는 국고지원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과
임진난(壬辰亂)의 구국의 승장(僧將), 사명대사는 일본의 새로운 위정자 도꾸가와 이에야스를 만나러 일본을 방문했을 때 일본 조정에서 서양의 천주교 신부를 처음 만났다. 사명대사와 그 신부는 서로의 종교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로를 존중하는 아름다운 만남이었다. 두 사람이 헤어질 때 사명대사는 신부에게 자신의 염주를 신표로 주었고, 신부는 자신의 은제 십자가를 신표로 건네주었다. 사명대사는 귀국길에 십자가를 소중히 가져왔다. 사명대사는 귀국하여 임금에게 귀국 보고를 마치고, 묘향산에 주석하고 있는 스승인 서산대사를 찾았다. 사명대사는 귀국 보고를 드리면서 은제 십자가를 내놓고 신부에게 들은 천주교에 대해 보고를 드렸다. 서산대사는 십자가를 들어 살피며 신기한듯 보며 천주교의 교리를 들었다고 한다. 십자가를 호의적으로 보는 서산대사에게 사명대사는 십자가를 선물했다. 서산대사는 십자가를 소중히 간직했다. 서산대사의 법명은 청허이다. 일생을 거의 묘향산에 주석하며 수행과 전법과 불교의 호국사상을 실천하였다. 따라서 묘향산이 서쪽에 있기 때문에 일명 서산대사로도 불리웠다. 서산대사가 임종 즈음하여 묘향산을 집착하는 생각을 바꿨다. 어느 날, 상좌들에게 자신이 입적하면
노무현 대통령은 뜬금없이 대국민 발표처럼, “자신의 뒷통수에 소금 뿌리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언명했다. 그것은 대국민 진노(震怒)의 일갈(一喝)이었다. 노대통령에게 누가 소금을 뿌리는 일을 하겠다고 자처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단 한 사람도 없다. 스스로 지나온 대통령 재임기간을 맹성(猛省)한 결과 대한민국에 충성치 않은 못난 정치행보였다는 것을 깨닫고, 국민에게 질책같은 소금을 받을만 하다고 생각했을까? 그러나 하야(下野)하여 여생을 살겠다는 고향 봉하 마을에 벌어지고 있는 노대통령을 위한 저택과 거액으로 주변공사를 하는 것을 보면, 아무리 마음씨 좋은 국민이라도 소금바가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노대통령 치세에 밑바닥 경제에 신음하는 민초들은 분격(憤激)의 소금을 뿌리는데 주저할 수가 없을 것같다. 불가에 우스개 이야기가 있다. “무식한 땡초도 신도는 있다”, 라는 말이다. 하물며 대통령을 지내는 노대통령이 추종자와 동패들이 없을리 없다. 노 대통령 본인이 지시해서 낙향할 봉하 마을에 국민세금 460억을 쏟아 붓는지, 아니면 추종자들이 노대통령의 묵인아래 마지막 충성을 바치기 위해 국민혈세를 도적질 하여 쏟아 붓는건지 명확히 알 수 없으나, 국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