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모 정의로운시민행동 대표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연대를 검찰에 고발한 뒤 접수증을 들어보이고 있다. ⓒ강유화 뉴데일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무처장을 지냈고, 회원 수십여 명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었던 '참여연대'가 우파 시민단체에 의해 검찰에 고발 당했다. 우파 시민단체는 참여연대가 불법 모금한 기부금으로 영수증을 발행하는가 하면 상당 액수의 기부금을 인건비 등 단체 경상비로 사용하는 등의 탈법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정의로운시민행동(대표 정영모)은 서울중앙지검에 참여연대와 現공동 대표 정강자, 前공동대표 정현백 등 5명을 기부금품법,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정영모 대표가 제출한 고발장에 따르면, 참여연대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139억 4,643만 6,611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받았지만 이 가운데 대부분이 '기부금품법'을위반한 불법 모금이었다고 한다. 기부금품법 제4조 1항에 따르면 1,000만원 이상의 기부금품을 모집하려면 '모집 및 사용계획서'를 작성하고, 기부금 규모에 따라 서울시 또는 행정자치부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참여연대는 해당 기간 동안 한번도 기부금품 모집 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cfe_policy_16-12.pdfI. 추락과 반등의 기로에 선 한국경제한국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뚜렷이 장기저성장기에 접어들었다. 1962~1991년 간 30년 간 연평균 9.7%라는 세계경제발전사에 경이적인 장기고성장기를 기록한 후 1992~2011년 간 5.4%의 중성장기를 지나 이제 2012년 이후 2.8%의 저성장기를 경험하고 있다. 성장률이 하락하면서 1992년을 전환점으로 소득분배구조도 악화되기 시작했다. 1992년부터 중성장기에 들어간 가장 중요한 요인이 ‘1987년 체제’다. 1987년 민주화 이후 강성노조가 들어서고 1988년부터 6년간 연평균 20%의 임금상승을 지속하면서 한국기업들의 해외탈출러시가 시작되고 한국경제의 글로벌경쟁력은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크게 보면 그 연장선상에서 기업부실과 금융부실이 증가했으나 노동개혁과 금융개혁이 불발돼 기업구조조정이 안되면서 1997년 금융위기를 당해 100만 명이 넘는 실업자를 양산하는 비극을 경험했다. 단기적으로는 인기 있고 정의로운 것처럼 일반국민들을 현혹하는 정책들이 얼마나 큰 비극을 초래하는지를 보여주었다. 1997년 말에 대선이 없고 정치사회적 혼란이 없었다면 위기가 왔을까.II. 국
북한이 제7차 노동당대회를 6일부터 9일까지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3467명의 대표가 참석했다. 북한 노동당은 1945년 10월 10일 성립 이래 지금까지 6차례 전국대표대회를 개최했으며 마지막 6차 대회는 1980년에 개최돼 이번이 36년 만이다.이번 당 대회 의제는 ▲ 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결산) ▲ 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 총화 ▲ 당 규약 개정 ▲ 김정은 당 최고수위 추대 ▲ 당 중앙지도기관의 선거 등이다. 이중 당 중앙위 및 중앙검사위 사업 총화는 전날 3일 동안 회의에서, 4일차에는 결정서 채택 등 남은 의제가 마무리되었다.이번 대회는 ‘핵보유국 선언’과 ‘김정은의 최고수위 추대’로 요약된다. 김정은은 6일 당 대회 개회사(15분)와 6∼7일 사업보고(3시간 연설)를 통해 핵·경제 병진(竝進)을 “항구적 전략 노선”이라고 선언했다. 또 “책임 있는 핵보유국”이라면서 “세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핵확산금지조약(NPT)이 핵무기 보유국으로 공식 인정한 미국·러시아·영국·중국·프랑스와 동렬에 놓으면서 이들 국가가 모두 핵무기를 포기하면 북한도 그렇게 하겠다는 궤변으로, 결코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9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00:00/02:08 앵커: 북한의 7차 당 대회가 끝난 가운데 남한 정부는 10일 북한이 당 대회를 통해 새로운 전략과 전망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당 대회에서 핵보유국 지위를 주장한 점을 비판했습니다.서울에서 박성우 기자가 보도합니다.남한 정부가 9일 폐막한 북한의 7차 당 대회를 평가절하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내용은 하나도 없는, 김정은 유일 지도 체제를 강화하는 수단일 뿐이었다는 겁니다.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북한이 7차 당 대회에서 “진정성”있는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김정은 제1비서가 북한을 핵 보유국이라고 규정한 점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박근혜 대통령: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진정한, 진정성 있는 변화는 보여주지 못한 채 핵 보유국이라는 억지 주장과 함께 핵 능력 강화를 밝히는 등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면서 도발 위협을 지속하고 있습니다.홍용표 통일부 장관도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담회에서 이번 당 대회는 “1980년
▲ ⓒ 연합뉴스북한 김정은이 제7차 노동당 대회를 통해 절대 우상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서훈 전 국가정보원 제3차장은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나이도 젊고 김일성 김정일에 비해서 권위가 많이 부족하다”면서 “김정은에 대한 절대 우상화 작업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서 전 차장은 김정은 5년 통치에서 드러난 특징으로 ‘공포정치’, ‘빈번한 숙청’, ‘잔인한 처형’을 예로 들며 “짧은 권력승계 기간으로부터 비롯된 것들”이라고 밝혔다.이어 “김정은이 유일 영도 체계에 불안 요소를 뿌리를 뽑아야 하겠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까 자그마한 사안이라도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공개적이고 과격한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김정은의 성격 문제도 간과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서 전 차장은 “조급하고, 과격하고, 자기 과시적인 성향이 굉장히 강하며 소영웅주의 심리를 가지고 있다”면서 “실제 김정일과는 꽤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그는 “김정일 같은 경우는 오랜 기간의 승계 과정도 있었고 저희가 여러 번 접촉을 하다 보면 대단히 노련한 통치술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5월 4일자 불교신문(조계종단의 대표적 신문)은 “부처님은 동성애자 출가 받아들였다”라는 글을 싣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불교사회연구소가 동국대 외래교수 승려 효록에 의뢰해 4월 27일 발간한 “불자 성소수자가 경험하는 한국불교” 보고서에서 초기 승단에서는 고환이 없는 성불구자나 이근(양성) 소유자도 출가를 받아드렸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인용하여 불교 사회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법안이란 승려는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연민하는 자비의 종교인 불교가 사회적 편견과 혐오 속에 놓여있는 성소수자를 포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고 했다는 것이다. 또한 조계종단 소속 사회노동위원회는 성소수자를 자비의 종교인 불교가 포용하고 보호해야 한다면서 각종 지원행사를 조계사 내에서 개최하는가 하면 서울시청 앞 광장 등에서 동성애자들의 광란의 축제를 지원하고 있고, 심지어 동성애자를 차별하면 처벌 받도록 하겠다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원하고 있다. 부처님은 “불설 우바새5계 상경”이란 경전에서 “삿된 음행은 참회도 할 수 없는 중죄”라고 가르치시고 있다. 이 경에는 남자나 여자가 동성의 사람이거나 짐승과 입, 대변보는 곳, 소변보는 곳에 음행하면
▲ 지난 9일 필리핀 대선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다바오 시장이 승리했다. 외신들은 그를 '아시아의 트럼프'라 부르며 매우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 관련보도 화면캡쳐 1992년 미군이 떠난 뒤 25년 가까이 경기침체와 범죄로 고통 받던 필리핀 국민들이 결국 ‘강력한 법 집행자’를 대통령으로 뽑았다. 지난 9일 주요 외신들은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올해 71살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다바오市 시장이 사실상 당선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외신들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가 대선 유세 기간 동안 온갖 막말로 비판을 받았던 점을 강조하는 보도가 많지만, 일각에서는 ‘범죄소탕’에 대한 그의 의지와 공적 덕분에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평가한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후보는 다바오 주지사를 지낸 아버지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다바오市에서 자랐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고교 시절 2번이나 퇴학당한 ‘문제아’였다고. 로드리고 두테르테 후보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산베대大 법대에 입학, 졸업 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뒤 지방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지방검사가 된 1970년대 후반부터 ‘범죄와의 전쟁’을 벌였다.
5.18 “임을 위한 행진곡”은 반역자들의 노래 1. 백기완의 “묏비나리”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싸움은 용감했어도 깃발은 찢어져, 세월은 흘러가도, 구비치는 강물은 안다.벗이여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라, 갈대마저 일어나 소리치는 끝없는 함성,일어나라 일어나라, 소리치는 피맺힌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산 자여 따르라.” 2. 백기완의 “임”은 인민혁명당(인혁당) , 남민전 사건관련 종북세력1) 중앙정보부장 김형욱의 증언:김형욱은 역대 중앙정보부장(안기부장, 국정원장 포함)중 최장기 재임기록을 세웠지만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해임당한 후 미국에서 반정부활동을 해왔던 인물이다. 그런 인물인 만큼 그의 회고록에는 박 전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들로 넘친다. 김형욱 회고록에 따르면 1964년 1차 인혁당사건 당시 주범인 金培永(김배영)은 체포된 후 일단 무혐의로 풀려난 틈을 타서 또 다른 공범인 미체포된 禹東邑(우동읍)과 이북으로 도주하였고 지령을 받고 다시 남하하였다가 체포되어 사형을 언도 받았다. 당시 그는 공작금과 난수표,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고 북괴로부터 지령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
휴먼라이츠워치(HRW)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에게 보낸 서한.사진-HRW 제공 00:00/01:52 앵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6일 개막하는 당 대회를 계기로 북한 당국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제노동 동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휴먼라이츠워치(HRW)의 케네스 로스 사무총장은 지난 3일자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에게 서한을 보내 주민들에 대한 북한 당국의 인권 유린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5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 서한을 공개하면서 특히 북한 당국은 북한 주민들에 대한 무보수 강제노동 동원을 중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담당 부국장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6일 개막하는 당 대회를 앞두고 북한 주민들은 각종 강제 노동에 시달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로버트슨 부국장: 사실 제7차 당 대회 준비 대부분이 북한 주민들의 강제 노동을 통해 이뤄줬습니다. 북한 정부가 인권 정책을 변화시키고 인권유린을 인정할 것을 요구합니다. 로버트슨 부국장은 김정은 제1비서가 2011년 집권 이후 수차례에 걸쳐 북한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
이메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에 나선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모습.사진-UN WEB TV 캡쳐 00:00/01:38 앵커: 4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를 방문한 마르주끼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수뇌부에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뉴욕에서 정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 인권 상황 토론회에 초청된 전문가들과 참가자들은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책임을 김정은 제1위원장과 수뇌부에 물어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일본 납치문제담당본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와 전반적인 반인도적 범죄 문제의 심각성을 다루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가 2년 전 정권의 반인도적 범죄를 규명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권고했지만, 북한 정권은 이를 모두 무시하고 개선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은 데 대해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계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다루스만 특별보고관: 북한 반인도적 범죄의
김정은 ‘비핵화’, “전 세계 핵무기 사라지면 우리도 폐기 검토” ▲ 지난 7일 北선전매체들이 보도한 제7차 노동당 대회 녹화영상의 한 장면. 안경을 쓰고 양복을 입은 김정은의 모습은 김일성의 생전 모습을 흉내낸 것이다.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6일부터 평양 4.25문화궁전에서 비공개로 열렸던,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 김정은이 했던 말들이 北선전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김정은의 헛소리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세상의 핵무기를 모두 없애고, 미국은 한국을 떠나고 북한과 평화협정을 맺어야 하며, 한국은 적화통일 하기 좋게 홀딱 벗고 기다리라”는 것이었다. 北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김정은의 제7차 노동당 대회 사업총화보고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하게 된 이유가 미국의 핵공격 위협 때문이며, 미국이 美-北 평화협정 체결 협상에 나서고 주한미군을 철수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고 한다.‘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 “미국은 우리 민족을 분열시킨 장본인이며 통일의 기본 방해자로 반공화국 제재 압살 책동을 중지하고 남조선 당국을 동족 대결에로 부추기지 말아야 하며, 조선반도 문
不吉한 20대 國會민족사 최악의 노예제(奴隸制)를 정리한 뒤 통일로 나아갈 절호를 찬스는 한동안 날아가 버릴지 모른다. 金成昱/한국자유연합 대료, 리버티헤럴드 대표 1.불길(不吉)하고 단정적 예측. 20대 국회는 19대 국회 이하의 최악(最惡)이 될지 모른다. 거대양당의 극단적 대립을 벗어나 3당 체제로 정립(鼎立)이 됐지만 여야 모두 체질이 바뀌지 않은 탓이다. 새누리당은 기득권에 안주하는 웰빙(wellbeing) 기질이 바뀌지 않는다. 총선 참패 이후에도 적당히 덮고 가는 식이다. 처절한 반성도 철저한 자성도 없다. 석고대죄한 뒤 다시 한 번 지지해 달라는 읍소도 없다. 초식공룡(草食恐龍) 처럼 빙하기 몰려올 때 멸종될 것 같은 분위기다. 2.더민주는 극단의 투쟁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인적구성은 운동권 출신이 49.6%에서 46.3%로 19대 때와 비슷하다. 국민들 눈치를 볼 것이란 기대도 있지만 기대일 뿐이다. 당 지도부는 전대협 출신이 주류를 이룬다. 과거(過去) 이전 현재(現在)가 문재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경선과정에서 “야당으로서의 선명성”을 강조했다. 정진석 새누리 원내대표 면담 시엔 19대 국회 난맥상 원흉을 대통령과 청와대로 결론 냈다.
기부금 24억6,187만1,820원 회원비라 속였나?'기부 금품법' 신고 안해 논란 강유화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6.05.05 16:18:49 ▲ 전경련의 어버이연합 차명계좌 자금지원 의혹과 관련, 지난달 21일 오후 경실련 측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있다. ⓒ뉴시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을 비롯한경실련 산하 특별기구 3개 단체가 무려 25억원대에 달하는위장기부금으로 자신들의 배를 불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실련은 어버이연합과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 측을 배임과 금융실명제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 좌파 시민단체다. 시민단체 정의로운시민행동(대표 정영모)은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에 경실련, 경실련 통일협회,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등 4개 단체와 고계현 경실련 사무총장 등 10명을 상대로기부금품법, 사기죄, 배임죄,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를 담은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정영모 대표는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고발한 경실련 산하 3개의 특별기구는 불법 모금을 위한 위장법인일 가능성이 있다"며 "회계 자료를 확인해보면 충분히 입증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정 대
송재운 박사 / 대불총 공동회장, 동국대학 석좌교수박근혜 대통령은 어찌 보면 민본주의 정치가다.민본(民本)이란 말은 중국 역사책 서경(書經) 하서(夏書 - 하나라 역사기록)의 “民有邦本(민유방본)”에서 유래한 것이다. “민유방본”이란 “백성(국민)은 나라의 근본”이란 뜻이다. 오늘 날 민주주의에서 국민이 국가권력의 주체라는 점 하나를 빼면, 그 때나 이 때나 국민이 국가의 근본임엔 변함이 없다. 그런데 왜 박근혜 대통령을 민본주의자라 말하는가?박대통령의 정치신조가 “民信之”이기 때문이다. 유교 왕권정치에 있어 民은 백성(百姓)이고, 오늘 날 민주주의에서 民은 국민(國民)이다. 옛날 ‘백성’은 오늘날 ‘국민’인 것이다.그러므로 박대통령의 “민신지”는 곧 “국민의 신뢰”를 의미하는 말이다. 그리고 신뢰는 신임이라 해도 된다. 백성의 신뢰를 뜻하는 이말 “民信之”는 공자(孔子)의 말이다. 공자는 그의 제자 자공(子貢)에게 나라 다스리는 정치의 요체를 가르쳤다. 그에 따르면 정치는 국민을 충분히 먹고 살게 하고(足食), 국민이 안전하게 살도록 나라를 튼튼히 지키고(足兵), 국민의 신뢰를 쌓는 데(民信之) 있다. 足食 足兵 民信이 그것이다. 따지고 보면 오늘날 정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미 대선에 대통령 후보자가 되기 위해 막말을 내뱉고 있는 트럼프 만큼 표현의 자유를 구사하는 인물이 과거에 또 있었을까? 트럼프의 막말구사는 첫째, 미국의 국민들이 자유와 평화라는 이름으로 지구촌 각지에서 고귀한 피를 뿌리며 이루어낸 미국과의 동맹(혹자는 이것을 제국주의라 혹평하지만)을 파탄시킬 듯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나는 주장한다. 트럼프의 막말구사는 치밀하게 계산된 매사에 돈을 우선시하는 미국의 특별한 재벌 다운 수지타산에서 기인했다고 나는 논평한다. 미국은 지구촌의 도처 전쟁터에서 피흘리는 것을 감수하고, 애써 지구촌 곳곳에 동맹이라는 이름으로 우방(友邦)을 맺고, 한때는 반공의 선봉장으로 동맹의 동참을 강요하다시피 하였고, 지구촌의 경찰과 보안관 노릇을 당당히 해보여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지구촌 사람들에 열렬한 기립박수를 받았다.주장의 근거는 과거 공산국의 맹주인 소련의 스탈린과 부맹주격인 중공의 마오쩌둥이 동북 아시아를 공산화 시키기 위한 혁명지원으로 김일성을 지원하여 김일성의 공산군이 불시에 기습 6,25 남침을 결행했을 때, 당시 트루먼 대통령은 곤히 잠든 새벽에 긴급보고를 받고 일어나 신속히 한국을 지원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