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당 대변인을 역임한 정의당 이정미 부대표 ⓒ 연합뉴스TV 캡처정의당 비례대표 1번에 선출된 이정미 부대표에 대해 “공산주의자를 공천했다”고 주장한 국민의당 이종화(서울 서대문갑) 예비후보에 대해 ‘색깔공세’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의당은 통진당의 부속물”이라는 진보진영 인사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전 노동당원인 홍기표 씨는 13일 이 예비후보의 페이스북에 ‘나는 왜 이종화의 분노를 이해해야 하는가?’ 제목의 장문의 글을 남겼다.홍 씨는 “대한민국에서 한 인간을 공산주의자라고 규정할 경우 그 자체로 하나의 폭력성을 띠는 문제가 있기는 하다”며 “그러나 이러한 개인적 배려를 논외로 한다면 정치적인 문제제기로서 이종화의 분노는 유효하다”고 단언했다.그는 글에서 “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선 조직된 NL정파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NL의 논리적 귀결은 요컨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근본적 부정”이라며 “NL이론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칠일파가 친미파로 옷 갈아입고 만든 나라에 불과하다. 엄밀히 말해 나라도 아니다. 민족 분단의 원죄를 갖는 남한 단독정부에 부과하기 때문에 NL들은 건국이라는 말도 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홍
북한의 핵공격 훈련에 대응해야“사드 배치를 신속히 추진해 탄도탄 방어력을 향상하고, 대북심리전 강화로 김정은 정권 와해와 전작권 전환 계획을 백지화해야”김성만 / 전 해군작전사령관 /코나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군이 핵무기 공격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김정은(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은 탄도로켓 발사훈련을 참관하고 “새로 연구제작한 핵탄두의 위력판정을 위한 핵폭발시험과 핵공격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필요한 시험들을 계속해야 한다. 핵탄 적용수단들의 다종화를 힘있게 내밀어 지상과 공중, 해상, 수중의 임의의 공간에서도 적들에게 핵공격을 가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구체적으로 언제 훈련을 참관했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10일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참관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김정은이 “발사 훈련장에서 전략군사령관 김락겸 대장의 화력타격결심을 청취하고 비준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탄도로켓 발사에 앞서 ‘김락겸 대장이 지휘하는 전략군 서부전선타격부대’가 발사구역으로 신속히 이동해 높은 동원준비태세와 기동능력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탄도로켓 발사훈련은 해외침략무력이 투입되는 적지역의
대한민국은, 국가의 권력은 총구에서가 아닌 국민 선거의 투표에서 나온 지도 70년이 눈앞에 있다. 따라서 올바른 선거를 해서 국가도 번영시키고, 개인의 번영도 시키는 선거를 해야 하는 데, 좌파 성향의 정치인은 오는 총선에서 반드시 선거의 투표로 한국 정치판에서 축출해야 할 것이다.특히 한국정치는 첫째, 북이 선동하는 좌파정치를 하는 것과, 둘째, 교활하게 민주를 운위(云謂)하면서 대선, 총선 등 당선만 되면 부정착복으로 사복(私腹)만 채우는 정치인들을 정치판에서 투표로 축출하는 행동하는 양심적 투표를 하는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오는 총선의 계절에 “내노라”하는 좌파들은 총궐기하듯 나서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은 잊어서는 안된다고 나는 주장한다. 한국 망조의 최대극(最大劇)은 종교인의 복색을 하고 있으면서 속내는 종교를 망치고, 국가를 망치는 자들이라 나는 주장한다. 불교계를 포함한 천주교, 기독교 등 종교계에 일부 부지기수(不知其數)의 반(反)대한민국 운동을 쉬지 않는 종교인들이 맹활약을 하고 있는 것은 언론보도를 통해 온국민이 신물이 나도록 인식하고 우려하고 있다. 그들은 북핵으로 대한민국을 향해 “불바다”의 협박공갈을 쉬지않는 가운데 간헐적으로 기습 군사
기사 오디오 파일 유엔 안보리에서 초강력 대북 제재가 결의된 지난 3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세관에 화물차들이 세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앵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후 북한의 대 중국 정광수출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주민들은 대북제재의 효과에 의문을 갖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북한 내부소식 김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9일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국제적인 광물 가격하락으로 침체를 보이던 무산광산 철광수출이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면서 “수출용 정광을 실은 차량들이 줄지어 북-중 세관을 거쳐 중국 선광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매일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소식통은 “무산광산의 철광석은 전량 중국의 ‘천지’무역회사가 사들이고 있는데 북한의 많은 외화벌이기관이 이 회사와 계약을 맺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또 “중앙과 도당에서 조직적으로 중국 회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언급했습니다.현재 ‘천지’와 계약을 맺은 업체는 국가보위부산하의 ‘신흥무역회사’, 군부 산하의 ‘흥성회사’, 도 애육원의 후방물자담당 ‘애육원 외화벌이’와 ‘무산광산’이라고 밝힌 소식통은 업체들은 현재
▲ "그렇지, 다음 말고 네이버 댓글에서는 우리말 쓰면 안 돼" 北사이버 부대를 찾아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靑·여당·국정원 ‘사이버테러방지법’ 논의 과정서 나온 北사이버 테러 놓고 비난북한이 최근 하루도 ‘입’을 쉬지 않고 있다. 13일에는 北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사이버 테러방지법’을 놓고 대남 협박을 했다. 北 ‘노동신문’은 13일자에서 “최근 박근혜 패당이 황당무계한 ‘북의 사이버 테러 위협’을 마구 불어대며, 또 하나의 反공화국 대결 악법을 꾸며내려고 미쳐 돌아가고 있다”면서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며 한국을 향해 협박을 해댔다. ‘노동신문’은 “며칠 전 ‘긴급 사이버 안전대책회의’라는 것을 괴뢰 정보원 패거리들은 터무니없이 ‘북의 사이버 테러 공격설’을 요란스럽게 광고했다”면서 “또 다시 반공화국 모략사건을 날조하여 ‘사이버 테러 방지법’을 한사코 빚어내려는 악랄한 대결 망동”이라고 국정원과 여당을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나중에는 ‘북의 사이버 테러 위협설’까지 내돌리며 동족 대결에 피눈이 되어 날뛰는 괴뢰 역적 무리에 대한 우리 천만 군민의 치솟는 증오와 복수심은 더는 억제할 수 없는 단계에
한국의 총선과 대선 등 선거판은 대한민국당(黨)과 남로당(黨)의 대결과 같다는 항설(巷說)이 자조적(自嘲的)으로 인구에 오르내린지는 문민정부가 시작된 이래로 시작되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천신만고 우여곡적 끝에 간신히 민주주의를 전제한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후 어언 70년이 다가오는 데, 작금의 한국 정치판은 대한민국당과 남로당의 대결같은 정치를 하고 있다는 게 항간의 정세분석인 것이다. 한국에는 남로당의 간판은 없다. 그러나 남로당적 처신을 하는 야당은 존재하지 않는가. 나의 이 글 제목를 보고 일부 야당과 그 야당을 지지하는 지지성원자들은 편파적이라 격노할 수 있다.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야당과 좌파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야당의 정치하는 꼴을 보면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독보적으로 하는 것처럼 외치고 행동하면서도 정작 정치하는 핵심 꼴을 분석하면, 첫째, 구렁이가 제알을 보호하듯 북의 체제 붕괴를 막고 보호하기 위해 국민을 기만하여 국민혈세를 착취하듯 하여 대북퍼주기는 물론 북을 옹호하기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을 환히 볼 수 있다. 근거로 그자들은 유엔에서 국제평화를 위해 북한인권법과, 북과 크게 연관있는
기사 오디오 파일 윌리엄 고트니 미국 북부사령부 사령관이 10일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사진-미 의회 제공 앵커: 북한이 미국 본토와 캐나다를 사정권으로 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탑재가능한 핵탄두 소형화 능력을 갖췄다는 전제 아래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미군 고위 장성이 밝혔습니다. 박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윌리엄 고트니 미국 북부사령부 사령관은 북한이 소형 핵탄두를 탑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습니다.미국 본토 방어를 책임진 고트니 사령관은 10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핵능력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윌리엄 고트니: 본토 방위를 책임진 지휘관으로서 북한이 소형 핵탄두를 탑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는 게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고트니 사령관은 북한의 핵미사일이 미국 본토 전역과 캐나다를 사정권으로 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고트니 사령관은 서면 진술서에서도 비록 북한의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인 KN08이 시험발사를 거치지 않았지만 형태면에서 미국 본토에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그는 다만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정권의 생존이 위협받는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11일 공관위 운영에 대해 “민주정당에서 회의체 운영은 민주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공관위가 요즘 그렇지 못해 매우 유감”이라며 이한구 공관위원장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황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원과 국민께 죄송하지만 이것이 시정되지 않으면 공관위 업무의 신뢰도도 떨어지고 불신의 목소리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황 사무총장은 “대표적인 예가 어제 경선지역과 경선대상자 명단 발표”라며 “만장일치로 결정된 명단을 발표하는데 당 대표 이름을 빼고 발표했다. 당 대표에 관한 사항까지도 공관위원장이라는 이름으로 독선적으로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그는 이어 “심지어 최고위에서도 김 대표가 솔선수범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한 건 정말 잘한 일이라고 해 이한구 위원장에게 발표하라고 얘기했다”며 “이를 묵살하고 다른 이유를 대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황 사무총장은 이 위원장에게 “총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공천 절차를 진행하는 업무를 개선하고 민주적인 회의체 운영을 요구한다”고 했다.이한구 공관위원장은 비박(非朴)계인 황 사무총장과 다른 공관위원인 홍문표 제1
▲ 공중급유 중인 B-2 스텔스 폭격기.ⓒ미공군 미군이 최신예 전략폭격기 'B-2' 3대를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이동 배치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9일(현지시각) 미국 기관지 '성조지(STARSTRIPES)'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미주리 주에 있던 B-2 핵 스텔스 폭격기 3대를 태평양사령부 작전 관할구역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우리군 관계자는 "이번 B-2 폭격기 이동배치가 한반도 전개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못박았다.현재 우리군은 미군과 연합으로 키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을 실시중이다. 이번 연합훈련에서 중점을 두고 하는 것이 '참수작전'이란 점을 감안하면 B-2의 한반도 전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B-2 스피릿(Spirit) 스텔스 폭격기는 1999년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유고 공습 작전 때부터 실전에 투입됐다. 유고 공습 때는 B-2 폭격기 6대가 656발의 JDAM을 투하했다. 리비아를 공습할 때 펼쳤던 ‘오디세이의 새벽’ 작전 때는 3대의 B-2 폭격기가 45발의 JDAM을 폭격했다. 당시 B-2 조종사들은 아침에 출근해 리비아를 폭격한 뒤 당일 복귀해 퇴근한
청와대는 9일 이례적으로 ‘사이버 안보와 관련한 청와대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 북한의 최근 사이버 테러를 심각한 도발로 규정했다. 그런데 ‘조심과 대비’만 강조했을 뿐 ‘보복과 응징’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심지어 사이버테러방지법 압박용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8일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외교·안보 분야 인사 수십 명의 스마트폰을, 1월과 2월 사이엔 국방부 컴퓨터 10여 대를 해킹하고, 철도 등 국가기간시설 전산망 침투를 시도했다. 앞서 2014년 3·20 사이버 테러 등 수많은 사이버 공격이 수시로 자행됐다.어떤 유형의 공격에도 단호히 대응하는 것이 국가 안보의 기본이다. 사이버 도발의 경우 역시 당연히 도발 원점과 지휘부 타격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2014년 소니픽처스사에 대한 사이버 테러가 발생하자, 미국이 ‘비례적 대응’ 수칙에 따라 응징한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 후 북한은 미국에 대해 함부로 사이버 도발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토(NATO)의 사이버전 교전수칙인 ‘탈린 매뉴얼’은 “상당한 인적·물적 피해를 야기하는 무력 공격 수준의 사이버 공격에 대해선 자위권(유엔 헌장 제51조) 차원에서 실제 무력을 사용한 보복을 할
동아일보 DB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는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윤상현 의원의 ‘김무성 막말 파문’에 대해 “시정잡배 수준의 막말”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인 목사는 10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우리나라의 정치 수준이 정말 이런 정도 밖에 되지 않는가? 통탄을 금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인 목사는 윤 의원이 ‘취중 실수’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술 먹고 하면 책임이 면제되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윤 의원이 2012년에 재밌는 말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임수경 의원이 술 취한 상태에서 ‘탈북자는 변절자들이다’라는 말을 해서 상당히 문제가 됐다. 그래서 임 의원이 술 먹고 했다고 하니까 윤 의원이 ‘취중진담이다’ 그랬다”며 “윤 의원 자신이 4년 전에 했던 이 말을 상기해봐야 한다”고 꼬집었다.그는 “윤리위 규정은 당의 명예를 실추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실추한 그런 행위를 해당행위로 규정한다”며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진상파악이 우선이다’ 그랬는데 이미 진상도 다 밝혀졌다. 본인 자신이 시인을 했고, 발언 내용도 다 밝혀졌으니 진상파악이라는 것도 더 말할 것도 없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김무성 대표를 향해 "죽여버리게 이××"라고 막말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녹음으로 공개됐다. 김 대표를 공천에서 탈락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말도 녹음돼 있다고 한다. 새누리당은 이 문제를 놓고 또다시 친박(親朴)·비박(非朴)이 집단적으로 패싸움에 빠져들고 있다.윤 의원은 지난달 27일 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지역구 선거사무소에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이런 막말을 했고, 선거사무소에 함께 있던 누군가가 녹음해 외부로 돌린 것으로 추정된다. 윤 의원은 9일 김 대표에게 사과하면서도 정치 음모라며 오히려 반발했다. 윤 의원이 만약 개인적으로 사과하고 정치적 음모로 몰아 빠져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윤 의원은 친박계 핵심 중 핵심으로 위헌 논란까지 무릅쓰고 현역 의원으로서 대통령 정무특보를 맡았던 사람이다. 행동을 한없이 신중하게 해도 부족할 위치에 있는 것이다. 그런 사람이 작년 말엔 충청포럼이라는 단체의 회장을 맡아 지역주의를 부추겼다는 말을 듣더니 지난달에는 국회에서 연설하고 나가는 대통령을 향해 "저 여기 있어요"라고 소리쳐 국회를 희화화시켰다. 그것도 부족해 이번엔 스스로 시정잡배 수준을 넘지 못하는 '거친 입'을 다시 보
▲ 지난 주말, 필리판 정부에 몰수당한 北화물선 '진텅'호. 두번째는 미얀마 차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AP.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2270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뒤 다수의 북한 선박들이 해상에서 사라진 것처럼 보였다. 선박 정보를 표시하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끄고 항해를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렇게 행적을 숨긴 채 항해하던 북한 화물선 1척이 지난 8일 미얀마에 입항했다고 ‘동아일보’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북한 소유의 ‘럭키스타 9호’가 미얀마 틸라와 항구에 지난 8일 입항한 사실이 파악됐다”는 외교 소식통의 말을 전했다. 이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가 북한 화물선 ‘럭키스타 9호’의 운항 목적, 화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동아일보’는 “미얀마 정부가 이 배를 수색한 뒤 몰수하면, 필리핀 정부가 ‘진텅(Jinteng)’호를 몰수한 데 이어 두 번째가 된다”고 지적했다. ‘동아일보’는 “미얀마 정부가 ‘럭키스타 9호’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이 배의 운항 목적과 운반 물품 내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장민호 미주 양심수 후원회 회장 ⓒ 미주 양심수 후원회 페이스북 캡처미국에서 활동하는 종북단체 ‘미주 양심수 후원회’는 7일(현지시각) 워싱턴 DC에서 “조선은 빈말을 하지 않는다”며 한미합동군사훈련 반대 시위를 벌였다.미주 최대 종북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에 따르면 시카고에서 온 회원과 카톨릭워커스 등 20여명 등과 함께 팬타곤 건물 앞에서 노골적인 친북 시위를 진행했다.이들은 “침략 전쟁으로 변할 수 있는 노골적이고 위험한 역사상 최대규모의 북침핵전쟁연습”이라며 “허리 잘린 한반도에 또다시 피로 물드는 참혹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민족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전쟁 훈련 연습을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조선의 수뇌부를 노린 이른바 ‘참수작전’을 위해 살인악마의 무리로 악명을 떨친 미국의 특공대작전집단이 투입되고 ‘작전계획 5015’의 실전 가능성을 확정하기 위한 미국의 거의 모든 3대 전략 핵타격 수단들이 순차적으로 남한에 전개되고, 전략적 요충지들을 선제 타격하기 위한 상륙집단까지 이 연습에 투입된 것은 전례없는 대규모 침략 군사행동”이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조선의 자위적 조치인 수소탄시험과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걸고 대북제재 유엔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