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해명의지 나타낸 이완구, 박원순은 아들 병역의혹 철저히 함구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차남의 병역의혹 문제에 대해 필요할 경우 공개검증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입장 표명은 그간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병역비리 의혹 대처에 비해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울러 비슷한 의혹의 눈길을 받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에게도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로 이틀째 출근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완구 후보자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차남의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 필요하다면 이번 주에 언론인·의료인, 또는 어떤 관계자든 앞에서 공개적으로 어떠한 조치라도 받아들이겠다.”이완구 후보자는 “사실 아직 결혼시키지 못한 자식 문제를 놓고 더구나 신체부위를 갖고 공개적으로 대중 앞에 노출시키는 것에 대해 인간적으로 고민이 된다”면서도 “국민적 의혹이 이렇게라도 해소될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나”라며 공개검증 입장을 밝혔다.이완구 후보자의 발언을 놓고 정계에서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청문회 준비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국제교류전(Asia Independent Art)’에 전시 중인 그림 ⓒ 경남김해신문 기사화면 캡처김해의 한 미술관에서 김정은을 찬양하는 듯한 작품전이 열리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경남매일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 미술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국제교류전(Asia Independent Art)’에는 세월호 침몰 사건을 주제로 한 작품부터 설문형 작품 등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작품 수십 점이 전시돼 있다. 이 가운데 김정은으로 보이는 인물이 손을 흔드는 그림이 종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그림에는 교복을 입은 여학생 3명이 착검을 한 상태로 서 있다. 옆의 작품에는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착검한 소총을 들고 김정은 그림 쪽을 바라보며 경례 자세를 취하고 있다. 매체는 “설문형 작품은 카드를 뽑아 YES, NO 표지판에 부착하도록 답변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세계평화는 오지 않습니다 ▲일본이 정말 좋습니다 ▲민주주의는 실패입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필요합니다 등의 질문 4가지를 소개했다. 이에 전시를 보고 온 일부 시민들이 종북콘서트가 따로
검찰, 박 원순 시장이 아름다운 재단의 '무보수 명예직'이어서 내용 몰랐다는 이유로 무혐의확인 결과, 월급은 물론 퇴직금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나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서울중앙지검 형사 4부는 ‘아름다운 재단’ 등이 해당 관청에 기부금 모집 등록을 하지 않고 거액의 기부금을 모금했다는 내용의 고발 사건에 대해 지난 13일 관련자 전원을 불기소 처분하고 수사를 종결했다.이 사건은 2011년 시민단체인 ‘정의로운 시민행동’이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 가게’ 등이 안전행정부(당시 행정자치부)에 등록하지 않고 거액의 기부금을 모금했다며, 이 재단의 총괄상임이사였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한 것이다. 기부금품모금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은 모금액이 10억원 이상일 경우 안전행정부에 기부 목적과 내용을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검찰은 박 시장의 선거 일정 등을 이유로 4년여간 판단을 미루다가 이번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아름다운 재단’ 등이 해당 관청에 기부금 모집 등록을 하지 않고 거액의 기부금을 모금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들의 기부금 모집 목적이 공익적이
한반도에 전쟁이 없는 평화를 기대하는 국제사회는 북핵해체를 바라고, 북에 권유해오지만, 북은 국제사회를 조롱하듯 기만적인 언어의 장난만 상습할 뿐 북핵 해체는 하지 않고, 오히려 북핵만 증강시키고, 소형화 수준도 완성하듯 보인다. 북은 한 손에 북핵 해체를 운위(云謂)하면서 한 손으로는 미국 등에 구호지원을 바라고, 또다른 한손으로는 북핵을 증강시키고, 간헐적으로 오리발 작전으로 대한민국 국군을 향해 기습 암살의 흉계를 실천할 뿐이다. 작금에 북은 북핵을 가지고 대남 공갈 협박의 수위를 나날히 높여가고 있다. 과거 김일성이 소제 탱크를 앞세우고 ‘6,25 기습 남침을 결행하여 억울하게 3백만 가까이 살해당한 것은 비교할 수 없이 무서운 무력이 북핵이다. 영국 군사 전문가에 분석과 주장에 의하면 북핵이 대한민국 수도와 대도시에 발사되면, 순식간에 현실의 지옥도(地獄圖)가 펼쳐지고, 북핵에 폭살 당하는 인간의 숫자는 졸지에 1천만이 넘게 비명횡사를 하고, 도시와 기간산업은 회복불능의 지경으로 돌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경제는 황폐하게 되어 과거같이 아사자(餓死者)가 속출하고, 소나무 껍질을 벗겨먹던 극빈(極貧)의 세계로 돌변할 수 있다는 분석과 예측
대한민국, 선거의 일부 유권자들은 언제까지 총선, 대선, 지자체 선거 등에서 진보주의를 표방하는 친북, 종북자들에 투표를 계속할 것인가? 북은 남북분단 60년이 넘어도 추호도 변치 않고 오직 3대 세습독재체제만 하는 데,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대한민국만 친북, 종북자들이 선거로 나라를 망쳐가고 있을 뿐이다. 아직 한국전은 종전이 아닌 정전(停戰) 상태이다. 국군의 유골을 도처의 산하에서 발굴중이고, 학도병들의 시신 찾기는 난망한 비극의 상황에서 일부 국민들은 친북, 종북 짓이 대한민국의 민주화 정신이라며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간헐적으로 북은 오리발 작전으로 국군을 기습 살해를 해오고, 죽은 국군의 부모와 처자의 통곡성은 충천하는 데, 일부 국민은 “나만 안죽으면 된다.”는 듯이 종북 짓을 쉬지 않는다. 도대체 국민은 인민군에 얼마나 학살 당해야 정신을 차릴 것인가? 지난 헌재에서 통진당 해산을 심판한 것은, 통진당이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활동해서는 안되는 친북, 종북 정당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특별 단안이었다. 사과 상자속에 썩은 사과는 신속히 들어 내버려야 하듯이, 썩은 사과보다 더 심각히 대한민국에 위해를 가하는 정당에 헌재에서 해산 심판한 것
서울시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을 5급 별정직으로 채용하고도 1급 예우에 해당하는 연간 3000만원 상당의 업무추진비 등을 지급해온 것으로 23일 드러났다.감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한 서울시 기관운영감사에서 김원이 정무수석이 업무추진비와 사무실 무료제공 등 1급 고위공무원 상당의 예우를 제공받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김 수석에게 5급 이하 직원에게만 지급하는 초과근무수당으로 5개월 간 400여만 원도 함께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1급과 5급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동시에 받는 ‘특혜’를 누린 것이다. 김원이 정무수석은 박 시장이 취임한 직후인2011년 11월 계약직 가급(정무보좌관)으로 채용됐다가 지난해 4월 6·4 지방선거에서 박 시장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사임했다. 이후 박 시장이 재선에 성공한 뒤 5급 별정직에 해당하는 서울시 정무수석으로 다시 채용됐다. 하지만 서울시는 관례라는 이유로 김 수석에게 종전의 ‘계약직 가급’때와 같은 연간 3000만 원 상당의 업무추진비와 사무실 제공 등 1급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 수석은 이날 “그간의 관례로 알고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했다”며 지금까지 받
2013년 8월28일 국회의원회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실에 국가정보원 수사관들이 들이닥쳐 전격압수수색을 시작으로하여 이석기는 그해 9월26일 구속되고 말았다.왜 잡혀갔을까? RO라는 지하혁명조직을 만들어 조직원들과 비밀회합을 갖고 전쟁발발 시 북한을 도와 국가기간시설 파괴 등 국가전복을 기도한 죄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내란음모, 선동과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것이다. 그것도 헌법기관이라는 현직 국회의원 신분으로 말이다.이런 자가 국회의원노릇을 하는걸 보면 시중에서 들리는 소리가 “국회의원은 개나 소나 아무나 될 수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는 것이다.1심(수원지방법원 형사합의12부)은 RO라는 지하혁명조직의 실체를 인정했고 내란음모, 내란선동, 국가보안법위반 등을 모두 인정하여 징역 12년, 자격정지 10년을 선고했다. 국가전복을 기도하는 대역죄인에게 ‘사형감’이라고 여론은 들끓었는데 이정도 처벌이라니 형량이 너무 가볍다는 생각이 든다.2심(서울고법형사9부)은 RO실체를 증거부족으로 인정하지 않고 ‘내란음모 무죄’, ‘내란선동 유죄’로 징역9년 자격정지 7년을 선고했다. 하여 1심과 달리 반쪽짜리 유죄가 인정되는 바람에 형량이 줄었다.22일 오후 2시 대법원상
“우리에 대한 그 어떤 도발 책동도 단호한 징벌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세계 앞에 보여주었다...도발에 대해 자비를 바라지 말라”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미국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 나포 47주년을 맞아 1968년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을 자세히 다루며 이같이 기술했다.신문은 또 미국의 소니사 해킹에 대한 대북제재 조치 등을 거론하며 “실패한 대조선 정책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지 못하고 또다시 오류를 범하고 있다”면서 “대조선 고립압살 책동을 짓부셔 버리기 위한 전면 대결전에 한사람 같이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세는 충천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우리민족끼리도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푸에블로호’ 사건과 결부 시키며 “미국이 푸에블로호 사건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지 못하고 부나비처럼 날뛴다면 그때에는 그보다 더 처참한 종국적 멸망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겁박했다.푸에블로호 사건은 1968년 1월23일 북한 원산항 앞 공해상(公海上)에서 미국의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Pueblo號)가 북한의 해군초계정에 의해 납치된 사건이다.당시 장교와 승무원 83명을 태우고 북한 동해에서 정보수집 업무를 하던 도중 북한의 초계정 4척과 미그기 2대의 위협을 받고 납치됐다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 연합뉴스법원이 이적단체 구성 혐의로 기소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소속 교사들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용현 부장판사)는 ‘새시대 교육운동’ 모임을 구성하는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교조 전 수석부위원장 박 모 씨 등 전교조 소속 교사 4명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자격정지 1년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박 씨의 공소사실 가운데 이적 동조와 이적 단체 구성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결했다. 박 씨가 이적성이 있는 출판물을 소지한 부분과 교사 2명의 일반교통방해 부분에 대해서는 유죄로 판단했다.박 씨 등은 지난 2008년 1월 경북 영주시청소년 수련원에서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시대교육운동’이라는 단체를 결성하고, 북한의 사회주의 교육 철학과 주체 사상 등을 전파한 혐의로 지난 2013년 2월 기소됐다.이들은 ‘조선의 력사’ 등 북한 원전을 소지하고 김일성 회고록인 ‘세기와 더불어’ 발췌본을 작성해 내부 학습자료로 배포한 혐의도 받았다.출처©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검찰이 이른바 ‘RO’ 모임의 회합 참석자 전원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형사 처벌할 것으로 알려졌다.채널A는 22일 내란 선동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9년이 확정된 이석기 전 의원에 이어 김재연·김미희 전 의원 등 신원이 확인된 인물 모두 형사 처벌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지난 2013년 5월 서울 마포구 마리스타 수도원에서 열린 회합 참석자는 모두 130여 명으로, 공안당국은 RO 모임의 존재를 알린 제보자가 몰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이 가운데 89명의 신원을 확인했다.신원 확인된 인물로는 김재연, 김미희 전 의원과 홍성규, 우위영 전 대변인 등 옛 통진당 소속 주요인사들도 포함됐다.공안당국은 홍 전 대변인 등 회합 참석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친 가운데, 조만간 김재연·김미희 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치는 대로 참석자 모두 형사처벌할 계획이다.국가보안법 현행법상 반국가단체나 구성원 등의 활동에 동조하면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한편, 검찰 관계자는 “이석기 전 의원 등의 지시를 받아 체제 전복 방안을 논의하는 등 반국가단체인 북한에 동조한 정황이 명확하다”며 “회합에서 적극적으로 발언하는 등 활동이 두드러
▲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 연합뉴스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대법원이 이석기 전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종북몰이에 제동을 걸었다’고 논평한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아주 전형적인 현상”이라며 “징역 9년의 중형을 선고할 정도로 판단한 게 제동은 건 것이냐”고 반박했다.김 의원은 22일 오후 MBC라디오 ‘왕상한의 세계는 우리는’에 출연해 “RO라는 게 있어야 형을 살아야 되고 해산되는 게 아니라, 모여서 국가전복을 의논했다는 것 자체로도 충분하다”면서 “(RO에 대한 증거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나머지만 가지고도 당도 해산돼야 되고 이석기는 징역 9년을 살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를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명확하게 RO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기름탱크 부수고 혜화전화국 부수자는 모의를 했는데, 몇 월 며칟날 모여서 폭탄 몇 개 가져가서 깨부수자 까지 안 간 것”이라며 “그 전 단계까지 간 것이 괜찮은 것이냐”며 이석기 전 의원의 대법원 판결을 비판했다.사실상 이석기 전 의원의 정치생명이 끝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야당 쪽에서 정권을 잡게 되면 특별사면해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김 의원은
최성재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한국은 6위 이탈리아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제조업(국제표준제조업 분류 3판 15-37 ISIC divisions Rev.3 15-37, ‘순수’ 제조업으로 광업이나 식품공업 등은 제외됨) 생산이 세계 5위였다. 별일 없는 한 이 상황은 10년 이상 유지할 듯하고, 잘하면 15년 내지 20년 후에는, 10년 안에 자유통일을 달성한다는 금상첨화 조건이 덧붙여진다면, 부동의 유럽 1위 독일을 제치고 세계 4위로 도약할 수도 있을 것이다.1위 중국 2.3조 달러2위 미국 1.8조 달러3위 일본 1.1조 달러 4위 독일 7,110억 달러5위 한국 3,700억 달러6위 이탈리아 2,870억 달러7위 러시아 2,670억 달러8위 브라질 2,500억 달러9위 프랑스 2,490억 달러10위 인도 2,230억 달러11위 영국 2,190억 달러12위 멕시코 2,160억 달러 13위 인도네시아 2,060억 달러14위 캐나다 1,690억 달러15위 스페인 1,660억 달러18위 스위스 1,040억 달러20위 네덜란드 916억 달러1961년 5월 당시 연필 한 자루, 유리창 한 장, 자전거 한 대 제대로 만들지 못하던 나라, 그로부터 불과
새 국무총리 후보로 23일 내정 발표된 이완구(65)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지명 제1성으로 밝힌 국정 난맥의 현실 진단과 각오는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무엇보다 국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존중하겠다”면서 “대통령에게 쓴소리와 직언(直言)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데 이어 “무너진 국가 기강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야당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총리가 되겠다”고도 덧붙인 이 내정자는 박정부 출범 이래 ‘직언과 소통’이 정치권뿐만 아니라 국민 일반의 일관된 요구였음에도 외면돼온 사실에 대한 인식은 하고 있는 것으로 비치는 것이다. 국회 동의 절차를 통과한다면 대한민국 제43대 총리에 취임할 이 내정자가 이날 “마지막 공직이라는 각오로 헌신하겠다”고 한 다짐이 공언(空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선 행동으로 보여주는 ‘책임 총리’가 돼야 한다.박 대통령의 리더십과 국정 난맥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해, 성공에 대한 기대를 아예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식의 절망적 개탄까지 국민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는 일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 7일 당 지도부 청와대 초청 오찬에서 이 내정자는 박 대통령 면전에서 “각하” 운운을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2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내란 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2심대로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9년에 자격정지 7년을 확정했다. 내란 음모 혐의는 2심 판결대로 무죄를 선고했다. 다른 피고인 6명에게도 2심이 내린 징역 3~5년과 자격정지 2~5년형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이 전 의원 등은 2013년 5월 두 차례 모임을 통해 전쟁 발발 시 북한에 동조해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할 준비 방안으로 구체적 장소까지 거론하면서 통신·유류·철도·가스 등 국가 기간 시설을 타격하는 방법 및 그 수단으로서 무기 제조와 탈취, 협조자 포섭 등을 논의했다"며 "이는 가까운 장래에 구체적인 내란의 결의를 유발하거나 증대시킬 위험성이 충분해 내란 선동(煽動)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법원은 내란 음모(陰謀)에 대해선 "이 사건 모임 참석자들이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하기 위해 구체적인 물질적 준비 방안을 마련하라는 이석기 발언에 호응해 선전전, 정보전, 국가 기간 시설 파괴 등을 논의하긴 했으나 내란의 실행 행위로 나아가겠다는 확정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무죄 이유를 밝혔다.내란 음모죄가 인정되지 않았다고 해서 이석기 일파의 죄가 가
대표적 從北 인터넷 매체인 자주민보에 대해 법원이 1심과 2심 모두 폐간 결정을 내린 가운데, 이 매체가 제2의 자주민보 창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기 자주민보 前 발행인 겸 대표는 최근 ‘자주민보 어제 오늘과 내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변호인단과 상의한 결과 자주민보 이름을 이어서 쓰는 것과 현재 기사를 다 옮겨가는 것은 또 다른 탄압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는 새로운 자주민보2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李 씨는 “새해엔 자주민보 창간 15주년을 맞이한다. 홀로 바쁘게 돌아치다보니 10주년 기념식도 치르지 못해서 올 15주년은 애독자들도 모시고 성대하게 치러보려했는데 아쉽게 되었지만 새로운 자주민보2 창간식을 더 멋지게 치르리라 다짐하니 새로운 힘이 불끈불끈 솟는다”고 말했다. 李 씨는 2013년 5월 자주민보에 이적표현물을 게재해 국보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그는 자주민보에 북한 공작원과 이메일을 주고 받고 북한을 찬양하는 글을 수십 차례에 걸쳐 게시한 혐의로 징역 및 자격정지 1년6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李 씨는 북한 공작원들과 주고받은 지령이나 교신 내용 등을 은폐하기 위해 이메일에 첨부된 그림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