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최대의 수출상품이자 주요 외화벌이 자원인 석탄이 새해 들어서부터 중국에 들어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왜 그런지, 중국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북한이 지난해 매달 평균 약 120만 톤을 수출해 약 10억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최대 효자 수출품인 석탄의 대 중국 수출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도시 대기환경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중국 당국이 매연의 주범으로 꼽히는 석탄연료 사용에 대해 단속의 칼을 빼 들었기 때문입니다.중국 텐진(天津)에서 발행되는 매일신보(每日新報)는 지난해 11월 26일 “지구 온난화 문제로 난방 석탄을 태울 때 유황기준치를 초과하면 엄격히 처벌”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난방용 석탄에 함유된 유황 성분이 0.5%를 초과한 석탄을 사용한 업체에 벌금 폭탄을 내린 사실을 소개했습니다.신문은 또 텐진의 환경보호부문 기관이 석탄을 사용하는 400개 보일러 관련 회사를 조사해본 결과 유황성분이 0.5% 이내인 연료합격품 석탄을 사용하는 업체는 80% 정도이고 나머지는 불합격 연료를 쓰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이는 0.5%의 유황을 초과하는 석탄 사용을 금지한다는 설명입니다.중국 단둥에서 북한산 석탄을 10
오세현君 고발한 반역자 황선 두둔하는 좌익과 좌익언론 당신들의 조국은 어디인가? 일기장에 북한은 조국 남한은 敵地(적지)라고 기술한 황선은 역적 중형 선고해야 황선같은 반역자 ‘종북콘서트’ 막겠다고 나선 반공열사 오세현君 국민이 추앙해야 구속영장이 청구된 황선 반역행위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병현)는 국가보안법의 찬양·고무, 이적동조 등의 혐의로 황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황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재범의 위험성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병현)는 ‘종북콘서트’를 연 황선 씨(41·여)와 ‘민주 민생 평화통일 주권연대(민권연대)’ 공동의장인 남편 윤기진 씨가 주도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종북콘서트에 한 차례 참여한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47·여)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황 씨는 이적단체인 ‘남북공동선언 실천연대’ 행사의 사회를 보면서 주한미군의 철수를 주장하고, 인터넷에는 “(북한의 김정일이) 나의 기쁨을 열배 백배로 만들어주신 분
▲ ⓒ 미디어오늘 기사 화면 캡처극좌 성향 매체 미디어오늘이 대법원이 이적단체로 규정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에 대한 공안당국의 수사를 두고 통일단체에 대한 탄압이라 주장하고 나섰다. 미디어오늘은 15일 ‘정상회담? 통일민간단체 ‘씨’말릴 판’ 제목의 기사에서 “이명박 정권부터 자행된 통일단체들에 대한 탄압과 지원 중단이 박근혜 정권 들어서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면서 범민련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과 체포를 비난했다. 미디어오늘은 “정부는 지난 2013년 6월 범민련 남측본부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하고 관계자 9명을 체포했다”면서 “박근혜 정권이 통일단체를 사실상 해산시키기 위해 압수수색을 하고 임원들을 체포했다. 통일단체에 대한 압수수색은 남북관계를 파탄 낸 책임을 피하고 국민의 분노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한 공안탄압”이라는 범민련 관계자의 발언을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30일 불구속 기소된 범민련 감사 이성근(83) 씨는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김일성의 주체사상과 항일무장투쟁을 찬양하고 충성을 맹세하는 이적 문건을 자신의 이메일 주소로 발송해 저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대한 수령
▲ ⓒ 고엽제전우회 홈페이지 캡처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회장 강인호)는 14일 성명을 내고 이석기 내란음모·내란선동 사건을 즉각 파기 환송하고 재판결할 것을 촉구했다. 고엽제전우회는 이날 성명에서 “모두가 알다시피 사법부가 무려 34년 만에 내란음모죄를 재판한 것에 비하여 이석기의 항소심 선고형량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1심 형량도 적게 선고하여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키기 충분하였는데 항소심의 해괴망측한 재판결과를 보면서 이 나라 사법부의 정의는 죽었으며 내란음모 무죄라는 솜방망이 판결을 한 비정상 판사들은 즉각 판사직을 사임해야 한다”면서 “대법원은 이석기 판결을 조속히 파기환송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석기 일당의 항소심 재판부는 법리대로 판결을 해야 함에도 판결전 좌측과 우측에 양해를 구한다는 장황한 설명을 한 것부터가 잘못되었다”면서 “좌 편향 판사들이 사법부에 암약하는 대한민국 현실에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한 정체성을 회복하고 재판이 죽어버린 비정상 사법부를 우리 애국시민의 이름으로 정상으로 돌려놓자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
▲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 ⓒ 연합뉴스‘종북 토크 콘서트’ 논란이 일었던 신은미·황선 씨의 콘서트에 참석했다 고발된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1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떳떳하게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찰의 출석 요구서는 매우 부당하지만,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떳떳하게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경찰 출석요구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성명을 통해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사업의 자료 확보와 불교 관련 법안·예산 문제를 의논드리고자 방문했다”면서 “그러다 같은 건물에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잠시 들르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행사는 한창 진행 중이었고, 사회자의 소개로 인사를 하게 됐다”면서 “89년 당시 ‘통일의 꽃’이라는 별칭의 유래에 대한 일화와 서해 직항로를 따라 우리 국적기를 날던 남북 교류·협력 시대를 회상하며 현재의 경색된 남북관계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 약 5분간의 인사말을 한 것이 전부”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사 당국은 어떤 위법성도 없고 또 결과적으로 위법성을 찾아낼 수 없다는 점을 알면서도 수사 시기나 방향 등을
▲ 4.29 재보궐 선거에서 성남 중원에 차출설이 나오고 있는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뉴데일리 4.29 재보선의 윤곽이 슬슬 드러나고 있다. 특히 경기 성남 중원구가 가장 치열한 격전장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광주나 서울 관악에 비해 성남 중원을 탈환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역구로 인식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야권 강세인 성남의 전체적 분위기를 감안할 때 성남 중원을 '절대 사수' 하겠다는 입장이다. 성남 중원이 4.29 재보궐 선거의 전체 판세를 흔드는 기류로 가면서 출전을 준비하는 여야 인물들의 체급 역시 계속 뛰어 오르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지난 2일 재보선에 ‘김문수–오세훈–김황식’ 라인업을 구축하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구 통합진보당 지역구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단 한 곳이라도 점령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새누리당 내에서는 성남 중원에서 지난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상진 전 의원이 비중있게 거론됐다. 신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서 야권단일후보였던 구 통진당 김미희 전 의원에게 0.7%P 차로 석패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을 중심으로 '차출론'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점점 고조
두터운 관람층, 좌파의 도발, 정치색 배제, 수준급 연출력격동의 현대사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네 아버지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국제시장'이 대망의 천만 고지를 넘어섰다. 개봉 28일만인 13일, 한국 영화로는 11번째로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하며 충무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 '국제시장'은 지금도 일일 평균 15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식을줄 모르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국제시장'의 다음 목표는 역대 최다 관객 기록(1,761만 1,849명)을 보유 중인 '명량'을 뛰어넘는 것. 영화계 관계자들은 '변호인(누적 1,137만 5,954명)'보다 5일, '괴물(누적 1,091만 7,221명)' '7번방의 선물(누적 1,281만 1,213명)'보다 4일 빨리 천만 관객을 돌파한 만큼, 현재로선 '명량'이 세운 전인미답의 기록도 넘어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사실 개봉 초기만 해도 '국제시장'의 흥행을 점치는 관계자들은 많지 않았다. 산업화의 주역인 아버지 세대를 오점(汚點)으로 여기는 이들이 '문화 권력'을 굳게 틀어쥐고 있는 상황에서, 아버지에 대한 헌사(獻詞)로 점철된 영화가 자칫 대중으로 하여금 '반감'
지난 70년의 한국 현대사는, 전란을 견디어내고, 가난을 이겨낸 세계사의 금자탑입니다. 우리의 피 땀 눈물 어린 이야기를 기록, 후대에 넘겨줍시다. 역사는 ‘勝者의 것’이 아니라 ‘기록자의 것’이라고 합니다. '가장 위대한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나서서 역사 전쟁을 끝장냅시다! 1. 영화 ‘국제시장’의 감동은 逆轉(역전)의 드라마인 한국 현대사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70년간 공산당의 위협 속에서 한 손엔 망치 들고 다른 손엔 총을 들고,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하며 위대한 나라를 건설하였습니다. 전란을 견디어내고, 가난을 이겨낸 세계사의 금자탑입니다. 인구 5000만 이상의 나라로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 이상이고 민주주의를 하는 나라는 세계 200여개 국가 중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뿐입니다. 그들중 한국만이 침략전쟁과 식민지 통치를 하지 않고, 즉 이웃에 폐를 끼치지 않고 나라를 발전시켰습니다. 가장 착하고 가장 성실하게 나라를 키우고 가정을 지켜낸 대한민국 현대사, 그것은 우리가 온몸으로 기록한 ‘가장 위대한 이야기’(The Greatest Story Ever Told)입니다. 2. 이미 역사의 쓰
http://www.youtube.com/watch?v=YuYmsVexZPg#t=637 위 동영상은 아이디 'Heesik Shur(서희식 교사)'님이 유튜브에 게재한 것입니다.
서울시가 혈세(血稅) 1억 7550만 원을 들여 《친일인명사전》을 서울 시내 585개 중·고교에 보급한다고 한다. 어린 학생들에게 편향된 《친일인명사전》을 보여주려는 저의(底意)가 의심스럽다. ‘親日’이라는 역사의 망령을 꺼내어 종북(從北)행각을 덮으려는 것인가? 《친일인명사전》은 左派 성향의 민족문제연구소가 박정희 대통령, 백선엽 장군 등 대한민국의 애국자들을 낙인찍기 위해 만든 책이다. 그러면서 여운형 등 대한민국 건국에 반대하고 좌경(左傾)노선에 섰던 자들의 親日행각은 거의 다루지 않았다. 이 책이 얼마나 편향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친일인명사전》을 발간한 민족문제연구소의 설립목표에는 ‘박정희 기념관 건립저지’가 있다. 이들은 김일성의 6·25 남침을 낙동강 전선에서 막은 영웅 백선엽 장군을 민족 반역자로 규정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과 백선엽 장군을 친일파로 몰아가는 속셈이 무엇인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한 질에 30만 원씩이나 하는 고가(高價)의 책을, 세금으로 구입해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血稅를 그렇게 낭비할 정도로 서울시는 재정(財政)이 남아도는가?박원순 시장의 서울시는, 서울 시민의 허파인 북아현숲을 파괴한 것도 모
민주노동당 권영길 위원장께 드리는 공개질의서글쓴이 유세환/남,사무직 2004. 4. 7 민노당 게시판에 올린 글임---------------------------------------------------------------민주노동당 권영길 위원장께 드리는 공개질의서 권영길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김포에 살고 있는 유세환이라고 합니다. 위원장님, 요즘 신이 나시죠. 기존 정당의 부패와 정쟁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유권자들이 대거 진보정당 민주노동당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이 깨끗하고, 개혁적이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는 신뢰할 수 있는 정당이라는 이미지가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치개혁이라는 화두에 사실 자기 돈 내는 진성당원들이 만들어 가는 민주노동당 만큼 잘 들어맞는 정당도 없을 것입니다.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민주노동당하면 음습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운동권들의 집합소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놀라운 일입니다. 위원장님도 음지에서 고생 많이 하셨는데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원내진출이라는 꿈, 아니 진보정치의 꿈이 실현되는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원장님, 저는 축하만 드릴 수 없는 게 안타깝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민
"법안 준비하는 것 맞지만, 아직 당내 이견 있어"대신 '북한 인권개선 결의안' 발표 방안도 검토진보 정당인 정의당이 자체적으로 북한인권법 발의를 검토 중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실제로 북한 인권 관련 법안을 발의한다면 진보 정당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야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정의당이 자체적으로 북한인권법을 마련해 내부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1차적으로 법안의 초안이 만들어졌으며 이를 놓고 의원들을 포함한 당내 회의에서 일부 조항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다소 손을 보고 있는 단계”라고 했다.정의당의 이 같은 움직임은 종북 논란을 빚으며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산된 전 통합진보당측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진보 진영 개편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
박원순(역사문제연구소 초대 이사장)의 서울시가 올해 市 예산 1억7550만원을 들여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親日인명사전을 구입, 이를 서울 시내 585개 중고교에 보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달 19일 본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가결했다. 문제의 사전은 민족문제연구소가 2008년에 펴낸 것으로 박정희 前 대통령, 김성수 ‘동아일보’ 설립자, 장지연 ‘황성신문’ 주필 등을 親日 인사로 분류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책이다.親日인명사전을 발간한 민족문제연구소는 설립목표를 ▲한국 근현대 민족문제 연구와 해명 ▲한일 과거사 청산을 통한 역사바로세우기 ▲《친일인명사전(親日人名辭典)》 편찬 등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민족문제연구소가 그동안 진행해온 활동은 ▲박정희기념관 건립저지 ▲친일파기념사업 저지 ▲한일협정 개정 ▲조선일보 반대 운동 등이다.민족문제연구소의 초대 소장은 前 양심수사면추진협의회 의장 출신의 김봉우(金奉雨)씨가, 2대 소장에는 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출신의 한상범 씨를 거쳐 2003년 10월부터 현재까지 3대 소장으로 임헌영(본명: 任俊烈, 역사문제연구소
▲ 한명숙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왼쪽).ⓒ뉴데일리 사진DB 국무총리 시절 기업인으로부터 9억원이 넘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한명숙(70)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선고가 지연되면서, 이를 비판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연합’(이하 교학연)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명숙 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 지연을 강하게 비판했다.교학연 관계자는 “한명숙 의원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2013년 9월 나왔는데 아직까지 상고심 선고기일이 잡히지 않았다”며, 사법부가 야당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면 조속히 사건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연합’(이하 교학연)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명숙 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 지연을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날 교학연 회원들은, 정치인 한명숙의 죄책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지난해 12월19일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사라진 구 통진당 이정희 대표와의 ‘야권연대’를 통해, 이석기 전 의원과 같은 종북 성향의 인사들이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6000자 분량의 회견문은 대부분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박근혜만 있고 야당은 보이지 않았던’ 회견이었다. 제1야당이 새해를 맞아 마련한 기자회견이라면 올 한 해 국민에게 어떤 희망을 주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그에 맞춰 어떤 정치를 펴겠다고 밝히는 일이 중심이 돼야 한다. 문 위원장이 박 대통령의 신년 회견에 대해 “시간은 길었지만 내용이 없었고 말씀은 많았지만 희망이 없었다”고 한 혹평을 본인에게 되돌려주고 싶다. 지난해 연초 김한길 민주당(새정치연합의 전신) 대표가 열었던 기자회견과도 극명하게 대비된다. 김 대표는 민생과 경제 챙기기, 정치 개혁, 민주당이 가야 할 길 등 5개 분야에 걸쳐 세세하게 정국 구상을 밝혔다. 그때와 지금은 정치 상황에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준비가 안 됐으면 차라리 회견을 하지 않는 편이 나았을 것이다. 새정치연합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은 지난해 11월 펴낸 보고서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무엇을 하든,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는 국민 제일의 정치를 일관되게 실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수권 정당은 문제를 지적하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