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 권익단체인 동성애자인권연대 산하 청소년인권팀 ‘발판’이라는 단체가 자신의 단체 카페(http://cafe.naver.com/lgbtyouth)와 동성애자인권연대 홈페이지(http://www.lgbtpride.or.kr/xe/index.php?mid=noticedocument_srl=65418)를 통해 12월27일 오후 12시 ‘서울특별시립(市立)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I want you for X-mas party - 너 그거 아니?”라는 행사를 한다고 공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립 청소년미디어센터는 서울시가 위탁 운영하는 이른바 ‘청소년 미디어 특성화`전문화 시설’이다. 동성애자 인권연대 등 홈페이지에 게재된 웹 포스터(사진)에는 “키스부터 피임까지. 로맨스부터 야동까지. 동성애자부터 트랜스젠더까지. 크리스마스 기념 쪼금 빨간 토크! 이름 하여 너 그거 아니?”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행사내용은 “게임과 함께 빨간 토크, 섹시한 백일장, 상황극 놀이, 마무리 게임” 등을 한다고 나오고, “참가자격 : 성소수자 누구나(청소년우대)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는 이성애자도 OK” 등 문구도 나온다. 29일 오후 6시 경 서울시립 청소년미디어센터에 확인
오늘은 대한항공 폭파 사건 27주년이다. 2007년 10월에 발표된 國情院 과거사 조사위원회의 대한항공 폭파사건에 대한 최종 보고서에는 범인 金勝一, 金賢姬를 신속하게 추적, 공항에서 아슬아슬하게 체포하도록 하였던 안기부 쿠웨이트 파견관의 활약상이 소개되어 있다. 이 사람이 없었더라면 두 테러리스트는 로마로 빠져나가 북한으로 귀환하였을 것이고, 이 사건은 영구 미제 사건이나 안기부의 自作劇으로 남아 한국 정부를 괴롭혔을 것이다. 음지에서 일하는 정보요원으로서 아직까기 그 이름이 공개되지 않고 있는 이 파견관은 우리들의 영웅이다. 그는 시간을 다투는 상황에서 기민하게 현지 기관들을 통제하여 일본인으로 위장한 두 북한공작원의 정체를 밝혀내도록 함으로써 김정일의 음모를 분쇄하였고, 결과적으로 서울올림픽을 보호하고 북한정권에 심대한 타격을 준 혁혁한 공을 세웠다. 國情院은 '匿名에의 정열'을 불태운 이 사람을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좌파정권 때 저질렀던 과오와 실추된 이미지를 조금이라고 씼어야 할 것이다. 기록에 의하면 이 파견관은 1987.11.29 오후(현지시간, 이하 동일) UAE 두바이로 출장중 두바이 공항에서 KAL858기 실종 소식을 듣고, 직무 경험과 旣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 연합뉴스}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8일 통합진보당이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것과 관련 “상당수 통진당원들이 해당 교육자료를 학습했다는 증거가 있다”며 재판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통진당 측의 반응은 충분히 예상했던 것이며 도둑이 제발 저린 격”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통진당은 비밀조직과 비밀교육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통진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 시절 발생했던 종북활동들, 예를 들어 일심회 사건과 왕재산 사건 등의 사례를 국민 대다수는 선명히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비밀교육 자료가 없다는 통진당의 항변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공허한 행위”라며 “본 의원이 제시한 ‘활동가를 위한 실전 운동론’ 자료를 상당수의 통진당원들이 학습했다는 증거를 지금 당장 공개하지 않는 것은 통진당에게 마지막 반성의 기회를 주고자 함이다. 향후 재판이 시작될 시에는 이 증거들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진당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헌법재판소로부터 ‘강제해산’ 판결을 받기 전에 역사와 국민
▲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 ⓒ 연합뉴스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이 최근 종북 논란에 휩싸인 재미교포 신은미 씨를 초청해 국회에서 대담을 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홍 의원 측은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밝히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홍 의원 뿐만 아니라 다른 의원 10여 명도 함께 간담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익표 의원은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신 씨와 천주교 계열 민간단체인 ‘평화3000’의 박창일 신부를 초청해 다음 달 4일 서울 김대중도서관에서 토론회를 연다”며 “신 씨에 대한 마녀사냥이 지나치다는 생각에 행사를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단지 북한을 방문했다는 이유로 신 씨에 대해 잘못된 공격이 이어지고 있지만, 막상 신씨가 펴낸 방북기는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 측은 애초에 국회를 토론회 장소로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는 김대중도서관에서 여는 것으로 결정했다. 홍 의원은 원내대변인으로 있던 지난해 7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귀태 (鬼胎,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 박정희의 후손’이라고 표
이용식 / 논설실장누구든 실수를 한다. 시행착오를 하지 않는 나라도 없다. 개인이든 국가든 잘못을 빨리 깨닫고, 그것을 되풀이하지 않는 일이 중요하다. 문제는 수업료를 얼마나 지불하느냐, 얼마만큼의 교훈을 얻느냐에 흥망(興亡)이 달려 있다. 대한민국은 이런 과정을 가장 모범적으로 이행했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신생국 중에서 유일하게 선진국에 진입하고 있다. 반대의 경우가 남유럽의 PIGS 국가나 남미의 여러 나라들이다. 이런 역사의 법칙에 비춰볼 때 한국은 다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건국→산업화→민주화에 이은 선진복지사회 진입을 앞두고 많은 실수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2012년은 상징적인 해였다. 국회의원 총선과 대통령선거를 거치면서 최악의 포퓰리즘 바람이 불었다. 무상급식은 기본이고, 무상보육, 무상교육, 무상의료, 심지어 무상주거 얘기까지 나왔다. 복지가 하늘에서 거저 떨어지는 것처럼 ‘공짜’ 경쟁이 벌어졌고, 국민은 환호했다. 모든 사람이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것이란 환상을 심어주었다. 경쟁 없이 경쟁력이 불가능한데도 경쟁은 악으로 매도됐다. 세금을 많이 내는 개인과 기업은 탐욕의 주범인 양 죄인 취급을 받았다. 모든 것은 사회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올해 초 시중에 떠돌던 '김기춘 비서실장 중병설 및 교체설'의 출처로 한때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했던 정윤회씨를 지목하는 내부 문건을 작성했던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靑(청)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 측근 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의 이 문건은 당시 청와대에 근무하던 경찰 출신 인사가 만들었다고 한다. 청와대 대변인은 "문건은 '증권가 찌라시'에 나오는 풍문을 취합한 동향 보고 수준에 불과하다"며 "당시 유사한 내용이 김기춘 실장에게 구두로 보고됐으며 해당 언론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문건에 나온 핵심 의혹은 정씨가 지난해 말 청와대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등을 만나 "2014년 초·중순쯤으로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퇴 시점을 잡고 있다"며 "사전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정보를 유포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그간 정치권 안팎에서는 정씨가 이 정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비선(袐線) 실세'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문건에 거론된 3명의 비서관 역시 '문고리 권력'으로 불려왔다. 정씨는 1970년대 후반 박 대통령을 도왔던 최태민 목사의 사위이다. 박 대통
법원 "부정선거 비판 따른 피해… 배상해야 할 책임 없어"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서울고법 민사3부(재판장 김광태)는 통합진보당이 "당내 경선을 부실·부정선거로 규정해 피해를 봤다"며 조준호 전 통진당 공동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조 전 대표에게 배상 책임이 없다"고 28일 판결했다.통진당은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비례대표 경선에서 '부정투표' 의혹이 불거지자 자체 진상조사를 벌였다. 당시 진상조사위원장을 맡았던 조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오프라인 투표에서 다수의 무효표가, 온라인 투표에서 다수의 중복 투표가 발견돼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이에 통진당 측은 "조 전 대표가 당내 경선을 총체적 부실·부정선거라고 규정한 후 통진당은 치명적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2012년 11월 통진당은 조 전 대표를 상대로 1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으나 1심 재판부가 "정당 내부의 문제를 비판할 때에는 표현의 자유가 폭넓게 인정돼야 한다"며 패소 판결을 내리자 청구액을 2억원으로 낮춰 진행했다. 출처 조선닷컴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민 인권헌장’을 28일 제정하려던 서울시 계획이 '동성애' 논란으로 무산됐다. 이날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시민위원들이 모여 마지막 회의를 열었다. 쟁점은 서울시민 인권헌장(안) 제1장 제4조에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으로 차별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내용을 넣느냐는 것이었다. 1안은 성정체성 등 구체적인 항목들을 넣는 것이고 2안은 ‘서울시민’이라는 포괄적인 내용만 넣은 것이다. 보수·기독교 단체들은 1안이 동성애를 허용하는 것이라며 반대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청회에서 난동을 피워 공청회가 열리지 못하도록 했다. 시민위원회에서도 찬반 논쟁이 팽팽했다. 회의는 5시간 이상 계속됐지만 제4조 문제를 합의하지 못했다. 회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전체 180명의 시민위원 중 과반수 이상이 퇴장했다. 남은 위원 73명은 표결을 하기로 결정했고 60명이 1안을 지지한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서울시는 표결 결과를 수용하지 않았다. 표결이 재적 과반수를 충족하지 못해 대표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측은 다음주에 인권헌장 제정에 대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서울시가 표결을 문제 삼아 제4조 1안을 보류한 것은
고발인 : 이상진 이계성2. 피고발인 가. 신은미(53) : 재미친북활동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의 저자나. 황선(40) :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5번 낙선다. 임수경(53) : 새정치연합 국회의원3.고발취지 2014년11월19일 서울 한복판 조계사에서 열린‘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서 북한의 인권 실태를 옹호하면서 북 체제를 찬양하는 토크쇼를 열었습니다. 유엔총회가 김정은을 비롯한 북 권력의 핵심 인사들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세워야 한다는 결의안이 압도적 찬성으로 채택되어 세계 각국이 유엔 이름으로 북 인권 탄압 실태를 규탄하는데 신은미와 황선은 유엔의 결의안을 조롱하면서 북한 인권을 고무 찬양하는 토크쇼를 했습니다. 이들의 토크쇼는 탈북동포들이 경악할 허위사실로 북한 인권을 정당화 시켰습니다. 이들은 2시간 동안 "진짜 인권 생각한다면 북한 상황은 참 다행"이라며 북한을 인권 복지국가로 찬양했습니다. 또 김정은 지도자에 대한 북한 주민의 기대가 크다면서 독재자 김정은을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3만 명에 육박하는 탈북자들은 한결같이 북한의 처참한 인권 실태를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고발하고 있는데 이들은 "조국 북녘 땅이 받아준다
올해도 국정감사가 끝이 났다. 올해는 특별히 큰 이슈도 또 국정감사를 빛낸 스타급 국회의원도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어찌되었건 올해의 국정감사도 지난 10월 말 마쳤다. 국정감사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국민의 세금을 올바로 사용하고 있는지, 또 제 할 일을 효과적으로 잘 하고 있는지를 국민의 대표기구인 국회가 감시하고 조절한다는 측면에서 제도의 필요성이 인정된다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국정감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나 평가는 그리 호의롭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 국정감사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이미지는 '야단과 호통’으로 요약될 수 있다. 감사대상기관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은 물론이려니와 '국정’과는 별반 관계가 없어 보이는 민간인들까지 불러놓고 마구 호통을 쳐대기 때문이다. 야단맞는 대상이 거물급이라면 호통의 정도가 더 강해진다. 고위공직자는 물론이고 저명한 기업인들까지 '여기가 어딘 줄 아느냐’는 호통 한마디에 제압당하기 일쑤이다. 드라마틱한 활극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흥미있는 장면일 수 있지만, 차분하고 이성적인 토론을 통해 잘잘못을 따지는 국정감사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자못 실망스러운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근래의 국정감사에 대한 국
보도자료 통진당 해산은 법리심판 이전 대한민국 체제수호문제!애국단체총협의회 이상훈 상임의장, 박정수 집행위원장, 이희범 사무총장은27일 오전 10시 30분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통진당 해산심판의 당위성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한다.그동안 애총협은 300만명의 통진당해산 서명을 헌재에 제출했으며 고엽제,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이북도민회 등 년 인원 1만명 이상의 회원이 헌재를 찾아 조속한 해산판결을 촉구하고, 통진당의 종북, 이적성을 알려왔다.최후 변론을 마치고 판결을 남겨둔 시점에 애총협 산하 전 회원단체를 대표해 이상훈 상임의장이 헌법재판소 판사님들의 현명한 판결을 촉구하기 위해 직접 탄원서를 제출한다. 탄 원 서존경하는 헌법재판관님, 애국단체총협의회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이 지연되어, 국민의 세금이 1년 이상 반(反)국가 활동에 지원되고 있음을 국민과 함께 분노하며 헌법재판소의 올바른 판결을 촉구합니다. 헌법재판관님, 통진당 해산심판은 법리적인 측면 이전에, 대한민국의 체제수호를 위한 결단의 문제입니다. 남과 북은 현재 휴전상태에 있으며 핵무장을 한 북한은 휴전협정 폐기, 전쟁상태로 전환, 운운하며 전쟁위협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북한
청와대 인사팀 전원사퇴 촉구 성명서새누리당, 청와대인사 중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라 인식하는 사람을 만나 본 적이 없다. 세월호, 병영사고...등 대한민국 모든 위기가 교육부재에서 옴에도 정치지도자 누구 하나 교육과 문화의 가치를 말하기보다 정치, 경제뿐이니 인식부재 그 자체가 문제다.“대한민국이 태어나서는 안 될 나라”라 공언한 노통 정부도 핵심 사업은 그들이 꿈꾸던 세상 건설을 위해 교육, 문화를 장악하는 것이었다. 전교조는 초중등 교육, 민교협은 대학을 거머쥐고 정권의 이념교육을 실현시켰다.이명박을 거쳐 박근혜 정권이 국정을 운영하지만 교육현장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전교조, 민교협 기득집단의 교육장악은 아직도 공고한데 박근혜 정권의 교육색깔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행복교육? 뭘 어째야 행복한지 방향도 못 잡고 있는 것 같다.교육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재 탓인지 벌써 3명 교문수석이 교체되었으나 이번 김상률 교문수석이야말로 최악의 선택이요 인물이다.노무현, 김대중 정권기도 기용하기 어려운 인물을 기용하는 청와대?김상률 교육문화수석은 2005년 숙대 교수시절 자신의 저서에서 “북한 핵무기 소유는 생존권과 자립을 위해 약소국이 당연히 추구할 수밖에 없는
하석수 기자 ssha@chtoday.co.kr | 하석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서석구 변호사, 개정 당위성 주장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하석수 기자‘동성애 조장 국가인권위법 개정 백만인 서명운동’의 제1차 세미나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서석구 변호사. ⓒ하석수 기자이날 세미나에서 “동성애 조장 국가인권위법 개정의 당위성”을 주제로 발제한 서석구 변호사(대한민국수호천주교모임 상임대표)는 “프랑스에서는 최근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시위에 100만명이 운집했고, 유럽최고인권재판소가 ‘동성결혼은 인권이 아니’라고 합법화 반대 판결을 내렸다”며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 3호에 동성애를 나타내는 성적지향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서 변호사는 특히 “유럽최고인권재판소는 14:3이라는 압도적인 다수결로 동성애 합법화에 반대했다”며 “판결문은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는 것이 근본적인 권리이고 가족을 구성하는 것이며, 남녀 간의 전통적인 결혼개념을 인정했다”고 전했다.서 변호사는 또한 서울시가 만들고 있는 ‘서울시민인권헌장’이 동성애 차별금지법의 서울판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인권헌장 초안에는 탈(脫)가정 성소수자 청소년의 경
지난 11월 19일은 유엔이 “북한에서 수십년간 최고위층의 정책에 따라 인도(人道)에 반하는 범죄가 자행돼 왔다”면서 북한 인권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압도적 다수로 제 3위원회에서 채택한 날이다. 유엔은 2005년부터 지난 해까지 해마다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했지만, 김정은을 비롯한 북한 권력자들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할 수 있는 유엔 차원의 근거를 마련한 것은 이날의 결의가 처음이다. 국제사회가 이제부터 말이 아닌 사법적 행동으로 북한 인권개선을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그런데 바로 이날 국내에서는 유엔의 대북인권결의안을 조롱할 심사인지 ‘북한과 북한 인권’을 찬양하는 토크쇼를 열어 국민들을 아연케 했다. 장소는 종로구 조계사, 오후 8시. 토크쇼의 주인공들은 황선(40)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과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를 쓴 신은미씨. 황선씨는 2005년 10월 평양에 가서 제왕절개로 딸을 낳아 가지고 온 원정출산자로 낙인 찍힌 사람이고, 신씨는 2011-2013 6차례 방북한 종북인사다. 이날 이 두 여자들은 북한의 비참한 경제 사정이나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언급도 없이 북한 찬양 일
국방부는 방산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통영함(수상함구조함)의 조기 전력화를 추진하고 있다. 규정대로라면 해군은 2년 후에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통영함을 인수한 후에 전력화에 착수해야 한다. 방사청이 해군 요구성능(ROC) 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으로 납품한 선체고정음파탐지기(HMS)와 수중무인탐사기(ROV)를 다시 구매하여 함정에 장착한 이후에 인계하는데 약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해군은 작전소요가 급하고 통영함이 현재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 구조능력을 갖추고 있어 함정 인수를 원하고 있다. 통영함은 수상함선(함정, 선박) 구조를 전문으로 하는 함정이다. 전장 107m, 경하톤수 3500톤으로 유인 잠수 91m, ROV를 이용한 수중탐색은 최대 수심 3000m까지 가능하며, 300톤의 인양력(引揚力)으로 유도탄고속함(PKG)급 선박을 단독으로 인양할 수 있다. 또한 뻘이나 모래 등 해저에 좌초된 선박을 끌어낼 수 있는 능력 440톤, 예인력(曳引力)은 90톤으로 우리 해군의 최대 함정인 독도함의 이초(離礁)와 예인(曳引)이 가능하다. 실제 통영함은 지난해 독도함 예인훈련을 통해 그 능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자동함위유지장치와 사이드스캔소나(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