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히 소형화 되고 대한민국에 위협요소가 되는 북핵에 맞서는 대한민국의 전쟁 대응전략은 “한미 전작권 전환의 무기한 연기”가 상책이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방부(펜타곤)에서 제4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열고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국내언론은 2023년으로 하는 전작권 전환에 대한 양국이 합의 서명 했다고 국내 언론의 보도가 있지만, 무기한 연기로 보는 분석과 전망은 더더욱 대환영한다. 이번 한미가 전작권에 대한 연기에 합의 서명함으로써, 박근혜정부는 좌파 정부인 김대중, 노무현 정부와는 찬양지차(天壤之差)의 정책으로, 北의 북핵과 미사일을 앞세운 기습 전쟁 위기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결사 보호한다는 느낌을 절감하게 하는 것은 물론 박근혜정부에 대한 신뢰가 충천하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정책 특색은 이렇다. 과거 北이 부지기수(不知其數)로 무장공비를 밀파시켜 박정희 전 대통령까지 암살시도를 하고, 역시 기습으로 군경은 물론 무고한 국민들과 특히 소년 이승복까지 살해하고, ‘제주 4,3 사태’, 여순반란 등 대소 무장반란으로 대한민국을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청와대는 24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 연기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 파기 논란과 관련, "어떤 경우에도 계획된 전환시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공약의 철저한 이행보다는 국가안위라는 현실적 관점에서 냉철히 봐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대한민국이 전작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 입장에는 변화가 없고, 다만 현재처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더욱 가중되는 안보상황을 고려하면서 전작권 전환 준비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또 "한미는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미동맹의 대응능력 구비 등 안정적 전작권 전환을 위한 적정한 전환 조건과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며 "안정적 전작권 전환은 궁극적으로 북한의 전면전과 국지도발을 억제하고 한미 연합 방위력을 강화하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치 본문배너이어 민 대변인은 한 차례 더 브리핑을 하고 "공약 파기가 아니고, 전작권 전환을 추진한다는 정부 입장이 변화된 것은 결코 아니다"며 "(변화된 안보) 조건에 기초해 전작권 전환 합의를 했고, 이를 계기로 전작권 전환에 필요
[전작권 전환 재연기 최종합의]전작권 전환의 조건 [1] 北위협 대처할 수 있는 한국군의 대응능력북한의 대남(對南) 핵 미사일 공격이 임박하면 한국군이 단독으로 사거리 500km와 800km급 탄도미사일과 타우루스 공대지미사일로 대북 선제타격에 나서기로 했다. 미군은 이를 지원하는 작전을 벌인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23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제46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북한 미사일 방어작전개념’(이하 작전개념)을 공동 승인했다. 이는 북한 미사일에 대한 방어를 탐지→요격→교란→타격의 4단계로 맞춰 군사적 수단의 운용 방법과 대응 개념을 처음으로 정리한 것이다. 북한 미사일 공격에 대한 방어 사이클을 완성했다는 평가다.손잡은 韓-美 국방 2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46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 참석한 한민구 국방장관(왼쪽)과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환영 만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양국 국방장관은 이날 연기시한은 명시하지 않은 채 ‘조건’이 충족될 때 전시작전통제권을 전환한다는 데 합의했다. 국방부 제공 군 관계자는 “핵이나 생화학무기를 탑재한 북한 탄도미사일의 공격은
청만칼럼 대북문제 이런 식으론 안 된다. 핵을 가진 북한정권을 어떻게 다뤄야 하나? 이 문제는 대한민국의 사활이 걸린 문제다. 미국과 중국도 이 문제 해결을 시도해 왔지만 아직 풀리지 않고 있는 난제중의 난제다. 우리는 지금까지 강경모드 또는 햇볕정책 같은 유화모드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써봤지만 별로 효과가 없었다. 최근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이나 대북풍선단(단장 이민복) 같은 탈북민 단체에서 대북전단지를 보냈다고 북한군이 고사총을 쏘고 그 탄환이 우리 땅에 떨어지고 우리군 초소에 조준사격을 하는 등 휴전선 분위기가 심상찮다고 한다. 게다가 북한측은 계속 삐라문제를 들고 나오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이 없을 것이라고 겁박한다. 이에 우리 측에서는 대북전단을 보내는 일을 경찰력을 동원해서 중단시키겠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우리 정부의 이러한 자세 전환은 어떻게 해서든지 남북대화를 이어가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대북전략은 언제나 이런 식이다. 북한을 달래고 얼러서 평화를 지켜나가겠다는 안이한 전략이다. 과연 이것이 최선의 전략일까? 이것이 통일대박으로 가는 길일까? 이것이 진정 대한민국을 보호하고 전쟁을 막는 전략인가! 난
▲ ⓒ TV조선 캡처대북접촉조직 ‘일심회’가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에 대해 “주체사상의 중심이 확고한 동지”라고 북한에 보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를 통진당의 위헌성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로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TV조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일심회가 2005년 북한에 전달한 대북보고문에는 “이상규 동지가 서울대 출신으로 구로청년회 활동을 통해 성장한 인물”이라며 “성실하며 주변 신망이 좋고 주체사상의 중심이 확고히 서 있는 동지”라고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 의원이 차기 시 위원장으로 적당한 동지라는 평가도 뒤따랐다. 이정훈 당시 민노당 중앙위원이 이런 내용을 작성해 일심회 총책인 장 마이클(장민호)에게 넘겼고, 이를 북한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문건은 법무부가 지난 1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위헌정당 해산 청구 변론기일에서 설명하면서 드러났다. 법무부는 김영환 북한 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 등의 진술을 토대로 통진당이 종북세력이라는 근거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또한 법무부는 1999년 적발된 민혁당(민족민주혁명당) 사건, 반국가단체 ‘영남위원회’ 사건, 실천연대 사건, ‘강철서신’ 저자 김 씨와 RO 사건 제보자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 ⓒ mbn 캡처통합진보당 이상규·김미희 의원이 과거 북한의 공작금으로 선거를 치뤘다는 주사파 대부이자 강철서신의 저자 김영환 씨의 증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주사파 출신이자 민혁당 비밀조직 RO의 핵심맴버였던 자유조선방송 이광백 대표는 23일 MBN에 출연해 당시 북한의 공작금이 선거에 사용된 배경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이광백 대표는 “민혁당은 통합진보당의 전신이라기보다는 민혁당 RO 성원들은 통합진보당을 지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스스로) 통합진보당을 지도하는 것으로 믿는 RO 성원들이 바로 민혁당의 모태”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당시 RO가 18개가 있었는데, 서로 다른 RO에 있었기 때문에 이상규·김미희 의원의 얼굴을 본 적은 없다. 다만, 활동시기는 같다”고 했다.그는 “당시 민혁당의 영남과 수도권 지역 조직을 관리했던 하영옥(서열 2위) 씨 판결문을 보면, 하 씨가 당시 수도권 위원장이었던 이석기 의원에게 선거에 출마하는 조직원들의 활동 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방선거에서는 5백만 원씩, 총선에서는 1천만 씩 지급했다”고 밝혔다. ▲ ⓒ mbn 캡처이어 “어제(22일) 재판에서 1995년 지방선거에서는 3명(이상규·김미희·울산지역
▲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표명한 뒤, 먼저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서청원-이정현 사퇴하면? 김무성 체제 붕괴위기 직면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23일 돌연 최고위원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정치권은 '김무성 체제' 붕괴위기의 신호탄이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활성화 법안들의 국회처리 지연을 거론하면서 "국회가 도대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 곳인지, 밥만 축내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하다"며 "나 자신부터 반성하고 뉘우친다는 차원에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태호 최고위원은 '개헌 봇물' 발언을 한 김무성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에게 염장을 질렀다. 많이 가슴이 아프실 것"이라며 친이(친이명박)계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발언을 했다. 친이계의 옷을 벗고, 친박계로 진영을 옮기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사실 친이계의 김태호 의원이 청와대와 각을 세운 뒤 꼬리를 내린 김무성 대표에게 등을 돌렸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이다. 특히 친박계 최고위원들의 줄사퇴 등 후속타가 이어질 경우 김무성 체제가 붕괴 위기에
[류근일 칼럼] 이인호 이사장은 역사적 사실을 말했을 뿐 ▲ 류근일 본사 고문ⓒ뉴데일리 이인호 KBS 이사장이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김구 선생의 민족적 충정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러나 대한민국 건국에 반대한 그분의 입장에 대해서는 비판적으로 언급한 것을 두고 야당의원들과 일부 미디어들이 “감히 백범 김구를?" 하고 야단들인 모양이다. 우선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역사상 인물에 대한 평가에는 성역(聖域)이 있을 수 없다는 점이다. 학자들이 자료와 양심에 입각해서 특정한 역사적 인물에 대해 긍정적이든 비판적이든 부정적이든, 자신의 학문적 견해를 밝히는 권리는 전적으로 보장돼야 한다.백범 김구 선생에 관해서도 이점은 예외일 수 없고 예외여서도 안 된다. 또 하나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사실(fact)을 사실대로 지적하는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는 점이다.백범은 위대한 민족주의 리더이자 민족정신의 상징이었다. 이건 사실이고 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지적하는 권리가 전적으로 보장돼야 한다. 북한에서는 [김 씨 왕조] 이외의 인물을 [민족의 리더 급]으로 숭모하는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다. 그러나 대한민국 헌법은 그것을 100% 보장하고 있다. 이인호 이사장은 그 헌법상 권리
金九-劉馭萬 대화 비망록 유엔한국위원회의 중국대표인 劉馭萬(유어만) 公使(공사)는 1948년 7월11일 오전 11시 金九를 자택으로 방문, 한 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눴다. 劉 공사는 대화의 내용을 英文으로 요약하여 국회의장 李承晩(이승만)에게 전달하였다. 이 문서는 梨花莊(이화장)에 보존되어 있다. 이 대화는 대한민국 建國에 반대하는 일에 공산주의자들과 손잡은 金九의 심리를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이다. 劉馭萬: 나는 선생님의 어떤 면보다도 정직한 분이란 점에서 존경하여 왔습니다. 나도 비록 외교관이지만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입니다. 서울에 부임하게 된 것은 나로선 최초의 외교관 임무입니다. 오늘 선생님을 화나게 만들지 모르지만 정직한 사람과 정직한 사람 사이의 대화를 하기 위하여 방문한 것입니다. 金九: (알았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떡일 뿐) 劉: 유엔 위원단의 한 사람으로 上海를 방문하고 돌아온 후 꼭 만나 뵙고 싶었습니다. 며느님과 아드님께서 중국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엄씨도 선생님과 같이 살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 나를 통역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여, 그래서 자주 여기에 올 수가 없었습니다. 金: 귀하가 말한 그 사람들이 여기에 없어도 귀
○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韓美 양국이 전시작전통제권을 재연기 하는데 있어서 조건에 기초한 사실상의 무기한 연기에 합의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 ○ 전작권 환수 시기는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하거나, 우리가 북핵에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능력을 갖춘 이후에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전작권은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며, 한반도의 안보를 위해 위해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이기 때문이다. ○ 아울러, 한미연합사의 서울 잔류 합의도 다행스런 일이다. 용산에 공원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한가? 7천만 민족의 안위가 더 중요한가?○ 지금까지 향군의 주장에 공감하면서 『연합사 해체 및 전작권 전환 반대 1천만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4년 10월24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통진당 해산이 눈앞에 보인다주사파의 원조였던 김영환(51)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이 10월 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및 정당활동정지 가처분신청 사건’ 제16차 심리과정에 증인으로 나왔다. 오전에는 김영환이, 오후에는 이석기 사건 제보자인 이모씨가 섰다고 한다. 김영환이 밝힌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라, 통진당 해체 재판과 대법원의 이석기 재판에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김영환씨의 증언내용을 이래에 요약한다. "개인적으로 민혁당 사건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진보당의 활동을 반대하는 것은 정당해산 등 사법적인 판단보다는 정치투쟁, 사상투쟁을 중심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사법적 판단이 된 이상 진보당처럼 폭력혁명, 종북적 노선을 추구하는 정당을 합헌이라고 판단한다면 국민과 광범위한 주체사상파, 일반 진보당 당원 등 모두에게 잘못된 사인(신호)를 주지 않을까 우려해 증언에 임했다" 통진당 해산 문제는 순수하게 가치중립적 입장에서 법률적으로만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헌법 가치에 도전하는 자의 기본권을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문일 것이다. "주사파는 지금도 폐쇄적이고 고루한 옛날식 이념과 노선에 집착하
원제목 : 빈 라덴 닮은 김구, 치사하고 간사한 반역자 10월 22일 오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KBS-국정감사 현장에 이인호 KBS이시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발언을 하였다.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 독립을 반대한 분이기에 대한민국 공로자로서 그를 거론하는 게 옳지 않다. 상해 임시 정부는 임시 정부로도 평가받지 못했고 우리가 독립국 국민이 된 것은 1948년 8월 15일 이후다."(이인호) 야당은 "김구가 대한민국 공로자가 아니다"라는 말을 물고 늘어졌다. 김구를 모욕한 망언이라는 것이다. 편협한 역사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KBS 이사장의 자격이 없으므로 사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온갖 빨갱이 언론들이 쌍지팡이를 짚고 일어나 이인호 이사장을 향해 돌팔매질을 하고 있다. 빨갱이들은 또 이승만 및 4.3폭동에 대한 역사관, 전교조의 정체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삼고 있다. 한마디로 역사적 사건과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인호 교수의 시각과 야당-빨갱이 시각이 정반대다. 입만 열면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빨갱이들이, 다양한 ‘다름’을 수용하자고 목청을 올리던 빨갱이들이, 정작 자기들의 시각과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을 향해 집단적
▲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 연합뉴스북한에 대북 전단을 살포해온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검찰에 고발당했다.언론인 백은종 씨는 22일 형법상 외환죄와 국가보안법, 항공법 위반 혐의를 수사해야 한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민복 북한주민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도 같이 고발됐다.백 씨는 고발장에서 두 사람에 대해 “북한을 자극해 남북분쟁이 지속적으로 유발되면 피해자와 이득을 보는 자는 명약관화다. 이중 첩자일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박 대표는 지난 10일 경기 파주시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대북전단 20만 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북쪽으로 날려보냈으며, 이민복 씨도 같은 날 연천에서 잔단을 살포했고 북한군이 풍선을 향해 사격하면서 총격전이 발생했다.©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 7년만에 불밝힌 애기봉 등탑 7년만의 애기봉 등탑 점등식이 21일 오후 서부전선 최전방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 애기봉에서 열려 여의도순복음교회 성가대원들이 북녁하늘을 밝히는 등탑아래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 2010.12.21 ⓒ 연합뉴스국방부가 안전상의 문제를 들어 애기봉 등탑을 43년 만에 철거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국방부의 거짓말”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하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방부는 등탑이 안전 등급 D등급 판정을 받아 붕괴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즉각적인 철거가 필요했다고 한다. 그러나 붕괴위험이 매우 커 즉각적인 철거가 필요한 등급은 D등급이 아니라 E등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D등급은 보수·보강이 필요한 등급이라 규정되어 있다. 애기봉이 D등급을 받았다면 철거할 필요는 없고 보수, 보강하면 되었던 것”이라며 “국방부는 즉각적인 붕괴 위험이 있지도 않은 D등급을 왜 철거한 것이냐”고 지적했다.하 의원은 또한 “아무리 생각해도 애기봉 등탑 철거는 김정은에 대한 국방부의 과잉충성”이라며 “그냥 종북이 아니라 슈퍼종북행위라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또한 “북 요구를 수용한다고해도 등탑 점등만 안하면 된다
우리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삐라) 살포 행위가 항공법상 규제 대상이 아닌 것으로 밝힌 가운데, 북한은 23일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강행되면 남북관계가 파국을 맞게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를 압박했다. 북한의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보도를 통해 이달 25일로 예정된 국내 보수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강행된다면 "북남관계가 회복불능의 파국에 처하게 될 것은 물론 사태가 험악하게 번져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평통은 "삐라 살포를 막는가 묵인하는가 하는 것은 대화냐 대결이냐, 북남관계 개선이냐 파국이냐 하는 남조선 당국의 입장과 태도를 보여주는 시금석"이라며 "우리는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움직임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평통은 이어 국내 시민단체와 경기도 연천 등 접경지역 주민들이 대북전단 살포 중지를 요구한다며, "남조선 당국은 '막을 수 있는 명분이 없다'느니 '자율성'이니 '표현의 자유'니 뭐니 하며 (삐라 살포를) 사실상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최근의 사태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삐라 살포는 전쟁까지도 불러올 수 있는 극히 위험천만한 행위"라며 "국제법적으로도 전쟁행위로 인정되는 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