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위성영상업체인 ISI(ImageSat International)가 14일 공개한 시리아 중서부 지역인 마시아프(Masyaf) 소재 무기기지의 폭격 전후 위성사진을 살펴보면, 이번 공습으로 인해 미사일 시설을 포함해 3개의 인근 구조물이 파괴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 위). 아래는 공습 전 사진. 앵커: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시리아의 군사기지를 공습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폭격당한 기지에서 미사일을 개발하던 북한 기술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3일 새벽2시30분께 시리아 중서부 지역인 마시아프(Masyaf) 소재 무기공장을 대상으로 한 이스라엘방위군(IDF)의 공군 공습으로 최대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시리아 국영 사나(SANA)통신과 AFP통신 등이 앞서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공습으로 시리아에서 발생한 사상자 중 북한인과 벨라루스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회계학교로 알려진 이스라엘 공군의 폭격 장소가 시리아의 미사일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이었고, 이 시설에서 근무하던 북한인과 벨라루스인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했다고 이스라엘의 군사전문 매체인 ‘데브카 파일(Debka
축 사 (사명당 향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회장 박희도 전육군참모총장입니다. 금일 임진왜란 시에 나라를 구하신 3대 성사님의 호국충혼을 기리는 제551회 호국대성 사명대사 향사를 진심으로 봉축드리며,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희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을 뜻 깊은 제향에 초대하여 작일 대불총 법회를 봉행 할수 있게 하시고 직접 법문과 1박을 배려하여 주신 주지스님께 대불총 회원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본 향사를 270여년 이어오신 대한불교조계종 15교구와 밀양시의 충절과 오늘의 법석을 마련하신 성파 방장스님과 표충사 주지 법기스님 그리고 지원하신 밀양시장님에 대하여 존경과 치하를 드립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서산대사님께서 대원을 세우시고, 사명대사께서는 실천행에 앞장을 스시어 승병 지휘관으로서 평양성 탈환, 한양성 탈환, 고성전투 등지에서 혁혁한 전공을 으로 풍전등화의 나라를 구하셨습니다. 전쟁 후 일본과 강화조약 및 피로인 3천명을 복귀시키는 탁월한 외교가로서 역할을 하시었습니다. 3분의 호국성사님 그리고 뜻을 함께하시고 구국을 위하여 목숨도 초개 같이 버리신 수많은 스님들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은 2019. 4.9~4.10일 호국성지 밀향 표충사에서 4월 9일 대불총경남지회순회법회를 봉행하고 4월 10일 표충사와 밀양유림에서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키시어 나라를 구하신 서산대사, 사명대사, 영규대사님의 뜻을 기리는 제551회 사명대사 춘계 향사에 참석하였다. 대불총의 본 행사는 대불총의 지회순회 법회와 성지순례의 일환으로 실시사여 대불총 회원 160여명이 참석하였다. 귀향시에는 사명대사님의 표충비각도 참배하였다. 본 법회는 경남지회 경남지회 주관으로 봉행되었다. 박희도 대불총 회장은 경남지회의 노력을 치하하고 다음과 같은 요지의 대회사를 하였다. 한국불교 1700년 전통인 호국정신을 이어 받아 ,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대한민국의 실체를 수호하기 위한 불교도의 결사체로서 출범 13년을 맞고 있다. 대한민국 수호를 불교적 관점에서는 "성취중생 정불국토"를 위하여 정진하는 것이다. 즉 국가가 있어야 불교도 있다. 내일 봉행되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신 세분의 호국성사님들의 뜻을 받들어 정진한다면 청정국가 대한민국을 이룩할 것이다. 호국성지 표충사 주지 법기스님께서 대불총 법회에 참석하여 대명사대님 향사
국무부 “미국 목표는 FFVD…유엔 대북제재 철저 이행” 2019-03-26 미국 국무부는 26일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와 운반수단을 포기해야만 북한의 체제보장과 발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유엔 대북제재를 계속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의 로버트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연결망인 트위터를 통해 재무부의 추가 대북제재 철회를 지시했다고 밝혀 빚어진 혼선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자세한 제재 내용은 재무부에 물어보라면서도, 지난주 재무부가 발표한 추가 대북 제재는 명백히(absolutely) 유효하다(in place)고 강조했습니다. 대북 압박정책(Pressure Campaign)이 외교적 협상의 문(diplomatic opening)을 열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과정 내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압박 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고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말했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미국의 목표는 변함없이 북한의 ‘FFVD 즉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라고 재차 밝혔습니다. 미국은 동맹국은 물론
북한이 함경남도 신흥 일대에서 대미, 대남 기습 타격에 유리한 고체연료 미사일 관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통신신호가 포착돼 한미 군 당국이 집중 감시에 나섰다. 앞서 북한은 동창리, 산음동에서도 미사일 도발 관련 움직임을 노출한 바 있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25일부터 26일 현재까지 신흥 일대에서 미사일 활동과 관련해 통신신호 등을 간헐적으로 송수신하는 것을 포착하고 이 일대에 대한 감시를 대폭 강화했다. 이 같은 신호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의 도발 징후를 감시하기 위해 한반도 인근에 잇따라 투입되고 있는 정찰기 RC-135 등 미군 정찰자산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흥 일대는 과거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이자 액체연료 미사일인 무수단 기지가 있던 곳이다. 현재는 여러 차례 시험 발사에 실패한 무수단 대신 고체연료 미사일 공장과 미사일 보관 기지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액체연료 미사일은 연료와 산화제 주입 등에 30분 이상이 걸려 한미 감시자산에 사전 포착돼 선제 타격을 당할 수 있다. 반면 연료 등을 미리 주입해 놓는 고체연료 미사일은 순식간에 발사가 가능해 기습 타격에 유리하다. 한미가
앵커: 최근 결렬된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대북제재의 해제를 우선적으로 요구할 만큼 김정은 정권의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는 진단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대북제재의 직격탄을 맞은 평양 특권층과 부유층이 몰락하면서 김정은 정권의 통치자금도 서서히 바닥을 드러내고 있고, 이는 당국의 우선 정책과 지배체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미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북제재의 해제, 경제발전에 대한 북한 주민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책임론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RFA 긴급진단, 대북제재의 현주소’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대북제재를 통해 김정은 정권이 직면한 두 가지 위기’를 짚어봤습니다. 보도에 노정민 기자입니다. 대북제재로 북한 권력층∙부유층 줄줄이 몰락 - 대북제재로 광물∙수산물∙노동력 등 외화 수입원 원천 봉쇄 - 무역회사 문 닫으면서 권력기관의 수입 감소로 이어져 - 평양 내 권력층, 부유층이 가장 큰 타격 “대북제재로 평양 내 권력층과 부유층이 직격탄을 맞았다” “대북제재로 김정은 정권의 통치자금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중국에 나온 평양 무역일꾼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북한에 미친
앵커: 국제정치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존 미어샤이머 교수가 북한은 핵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엄청난 시간 낭비라는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지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현실주의 정치학자인 존 미어샤이머(John Mearsheimer) 미국 시카고 대학 석좌교수가 19일 북한은 절대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북협상에 대한 비관적인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그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조지타운대학이 핵무기와 국제안보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The Theory and Practice of Nuclear Weapons and International Security)에서 현재 미북 간 비핵화 협상을 어떻게 보고 있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은 ‘거대한 시간 낭비’(one giant waste of time)라며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그는 이어 북한의 경우는 이란과 달리 중국이라는 ‘후견인’(benefactor)이 있어 핵문제 만큼은 미국이 북한을 거칠게 다루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과거 한국전쟁은 북한과의 싸움이 아닌 미국과 중국 간 싸움이었고, 당시 중국은 북
하노이 회담이 극적으로 결렬된 뒤 한 달이 지나가면서 북한과의 평화협상에 큰 의욕을 보여온 문재인 정부는 미국의 강력한 회담 거부로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다. 여기서 앞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헤쳐나가느냐가 중요한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평화협상의 갑작스러운 중단은 그동안 많은 전문가들이 예고했던 것이었다. 좌파학자와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은 희망사항으로 북한과 대화로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믿어왔으나 이제 그 현실이 닥친 것이다. 북한이 말로만 하는 비핵화를 계속한다면 앞으로 어떠한 진전은 없을 것이다. 북한의 진정한 비핵화만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 진척은 미국 정치전문지 <더 힐 THE HILL>에 기고된 글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정치연구기관인 유라시아 그룹의 스콧 시맨 아시아국장이 기고한 이글에서, 시맨 국장은 하노이 회담 결렬로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인생을 건 북한과의 평화협상이 깨지면서 큰 봉착에 빠졌고 아주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다고 썼다. 또 그의 정치 리더십이 크게 타격을 받았으며 여기에서 완전히 헤어나기 힘든 상태라고 결론짓고 있다. ◇대북협상 목맨 文정부, 한계점 봉착 시맨 아시아국장은 또 하노이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