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준 방미특사 美 도착..활동 개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한미 동맹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이 당선인의 4강 외교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한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방미 첫 일정으로 워싱턴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한 뒤 기자들에게 한미 동맹관계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이 당선인의 확고한 의지를 미국측에 전할 것이라며 부시 대통령에게 전달할 친서에도 이런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미래지향적인 한미관계를 설정하기 위해서 미국측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할 생각이라며 한반도 핵문제라든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한 미국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또 한미간에 그동안 진솔한 대화가 부족했기 때문에 한미관계가 많이 훼손됐다며 미국측에서도 우리 정부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를 충분히 듣고 우리의 입장을 정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날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방미 일정을 시작했으며, 미국 정부와 의회 고위 인사, 한국 전
전교조 교사의 전형적인 생리(좌익생리) 학생운동(?)에 몰입했던 사람들의 생생한 수기들이 수록된 [진터골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느 교육자가 겪었던 수기가 가장 마음에 들어 여기에 옮깁니다. -지만원 -------------------------------------------------------------제1회 1,000만원 고료 “운동권이야기‘ 공모수기 진터골 이야기 図書出版 現 思 硏 (1988. 173P - 197P) 글쓴이 김 세 현-------------------------------------------------------------“한창 자라는 나이, 아직은 ‘생각 미숙아’들에게 외곬수의 사상을 주입하고, 현실부정, 빈부간에 적대감 조성 등 한쪽 방향의 의식화 교육이 진정 바람직한 것인가. 그 나이야말로 아무런 편견 없이 여러 주장과 모습들을 공부하며 제 생긴 모습만큼이나 다양한 가치와 생각들을 각각 흡수해 나가야 할 때가 아닌가.” ◎ 프롤로그요 몇 년 동안 나는 여름방학이 제일 바쁜 사람이 되어버렸다. 명색이 교육자인데 참 이상한 노릇이다. 등산이나 해수욕장 등의 피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으며, 산속의 시원한 옹달샘물 조차
대한민국은 正義의 복수를 해야 합니다! ‘反통일-反인권세력의 소굴’ 통일부와 인권위는 폐지해야. 主敵과 반역세력을 지원하는 데 국민세금을 쓴 통일부를 수사하고, 김정일의 북한동포 탄압을 눈감아준 인권위는 자진 해산하라! 국민행동본부 1. 통일부는 좌파정권 10년간 김정일에게 굴종하고 북한동포를 외면하며 대한민국을 능멸해온 반역의 사령탑이었습니다. 임동원, 정세현, 정동영, 이종석, 이재정씨가 이끈 통일부는 김정일 집단엔 유리하고 대한민국에는 불리한 일만 골라서 했습니다. 소위 민족공조 노선(실제로는 민족반역공조)으로 묶인 남한 통일부와 북한 통전부의 합작품이 북한의 핵무장이고 한미동맹 균열이며 친북좌익들의 발호였습니다. 통일부는 그런 반역질에 공권력을 동원하고 국민세금을 낭비했습니다. 이런 통일부가 지향한 통일은 절대로 헌법상의 자유통일이 아니없습니다. 이들이야말로 反자유통일 세력의 소굴이었습니다. 장관뿐 아니라 통일부의 공무원 집단 전체가 反헌법적-反국가적 행위에 동조했음으로 연대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런 조직에 대해서는 안보차원의 수사가 있어야 하며, 반역의 책임자들을 가려내 응징하고, 조직은 폐지해야 합니다. 2. 제주-남해안 사이의 제주해협을 북한측에
정부조직개편안 국회 심의 착수 인재과학부 → 교육과학부… 13부 2처 17청 5위원회 김충남기자 utopian21@munhwa.com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한나라당이 21일 정부조직 개편안과 관련된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지만 대통합민주신당 등이 통일부 폐지 등에 강력 반발하고 있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통일부 통폐합과 국가인권위원회 대통령 직속기관화 등에 대한 신당과 한나라당 간 입장 차가 워낙 커 오는 28일 본회의 처리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안상수 원내대표 명의로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45개 법안(제정안 2개, 개정안 43개)을 정식 발의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현행 18부4처18청10위원회 가운데 통일부, 해양수산부, 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과학기술부 등을 통폐합해 13부2처17청5위원회로 축소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수위는 ‘인재과학부’ 명칭과 관련, 교육계의 반발 등을 감안해 ‘교육과학부’로 수정하기로 했다. 국회는 법안을 행정자치위로 넘겨 공청회와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손학규 신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수위와 한나라당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
“한국인들은 너무 열심히 일해서 탈” ‘프랭클린 플래너’ 개발자 스미스 씨 “인생 소중한 부분 놓칠 수 있어” “한국인들은 매사에 서두르며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걱정스럽다. 맹목적으로 일에만 치중하는 것은 생산성 향상과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소중한 부분을 놓칠 수 있다.” 세계적인 시간관리 전문가 하이럼 스미스(65) 씨는 19일 한국인의 시간관리 성향을 이렇게 비판했다. 그는 미국의 국부(國父) 중 하나인 벤저민 프랭클린의 평생 메모 습관에서 착안한 시스템 다이어리 ‘프랭클린 플래너’의 개발자. 전 세계 100여 개국 3000여만 명이 사용한다. 그는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판단될 때는 대상이 직장상사건 고객이건 당당하게 ‘노’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깊은 한국인들은 이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인의 시간관리 성향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아나. “하와이에서 성장기를 보내 한국 친구가 많다. 영화 ‘매트릭스2’에서 ‘키 메이커(key maker·열쇠공)’로 나온 한국계 배우 랜들 덕 김 씨가 고교 동창이다. 내가 아는 한국인들은 무척 근면하다. 도무지 쉬질 않는다.
김승규 전 국정원장 “靑서 일심회 수사 싫어해” “靑 386인사, 피의자들과 친분 있어 수사 땐 곤경 빠질수 있다고 본듯” 김승규 전 국가정보원장이 20일 김만복 국정원장 취임 후 386 운동권 인사들이 연루된 ‘일심회’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김 전 원장 재임 당시 국정원은 2006년 10월 13일까지 피의자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김 전 원장은 ‘일심회’ 사건을 ‘간첩단 사건’이라고 규정한 일 때문에 청와대와 마찰을 빚다 사퇴했다. 김 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간첩단 사건이라고 규정짓기에는 아직 이르고 부적절하다”며 김 전 원장의 말을 정면 반박했었다. 김 전 원장은 본보 인터뷰에서 “지난 일에 대해 말해 뭐하느냐”며 극구 피했지만, 기자가 설득하자 수사 당시의 상황과 김 원장의 기용을 반대했던 이유 등을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정치권과 국정원 안팎에서는 청와대 386 인사들과의 갈등으로 경질됐다는 분석이 많았다. “…….(한동안 침묵한 뒤)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 다만 청와대가 굉장히 싫어해 수사가 매우 어려웠다. 청와대 386들은 피의자들과 친분이 있다 보니 수사가 계속되면 곤경에 빠질
중국 증시에 또 무슨일?…서브프라임 손실 `가시화` BNP파리바, 중국은행 손실 48억불 추정중국은행 당초 4.7억불 예상中증시 5천선 붕괴..홍콩·일본 4% 안팎 급락 이데일리 중국 3위 은행인 중국은행(BOC)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손실 충격이 21일 아시아 증시를 뒤흔들었다. 프랑스계 투자은행 BNP파리바가 BOC의 손실이 당초 예상치의 10배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국, 홍콩, 일본 증시가 은행주 중심으로 4%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다. ◇亞증시 `검은 월요일`..中 1개월래 5천선 붕괴 BOC의 48억달러 상각 전망으로 아시아 금융권도 본격적으로 서브프라임 손실 상각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깊어지면서, 중국 증시가 한 달여 만에 5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1% 급락한 4914.44로 마감했다. 장 마감 직전에 5.5% 넘게 급락하면서 한때 투매 양상을 비쳤다. BOC는 중국 증시에서 4.1% 떨어졌고, 초상은행은 6.7% 급락했다. 중국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과 2위 건설은행은 3%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홍콩 증시도 4% 넘게 급락했고, 일본 증시(-3.9%)도 지난 4일 이후 2주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
靑 檢판단이 대통령 판단에 직결안돼 연합뉴스 청와대는 21일 김만복 국정원장이 유출한 방북 대화록 등의 문건 내용이 공무상 비밀에 해당한다고 밝힌 검찰측 견해에 대해 “검찰의 최종적인 입장이 아니다”고 밝히고, 김 원장에 대한 사표수리 여부 등을 신중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나가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청와대 대변인인 천호선 홍보수석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검찰 발표에 대한 입장을 요구받고 “검찰이 할 일은 검찰 스스로 판단해 나가는 것이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본다”고 전제, “다만 오늘 발표한 검찰의 입장도 최종적인 검찰의 입장이 아니다. 검찰도 ‘일단 그렇게 보인다’는 뜻의 ‘일응’이란 표현을 썼고, 그래서 (기밀성 및 위법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이라고 밝혔다.천 수석은 “저희도 지금까지 법률적 의견을 내.외부에 물어보고 있는데 국가기밀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견해도 적지 않다”며 “따라서 보다 신중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의 판단도 앞으로 진행돼 나오면 참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기밀성과 위법성 여부는 검찰이 나름대로 판단해 나가겠지만 사표수리 여부를 결정하는 인사권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