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칼럼/인터뷰

대한민국 대통령이 세번째로 敵의 소굴로 들어간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전체주의 파쇼 집단의 수괴인 反인도범죄자 김정은과 마주 앉는다는 것 자체가 헌법정신과 인류의 보편적 가치, 그리고 유엔결의와 헌법재판소 결정문 정신에 어긋난다.

거의 모든 언론이 새해 첫 기사를 反인도범죄자 김정은의 하나마나한 이야기로 장식한 것은 영혼 없는 언론에 흔들리면 대한민국 호가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는 위기감을 확인시켰다.


중도 기회주의 세력과 좌경분자들이 주도하는 국회와 '찌라시' 언론은 남북 대화 국면이 형성되면 거의 자동적으로 북한정권의 입장에 선다. 核과 人權문제는 무시하고, '화해와 협력'이란 구호만 제창, 정부에 對北퍼주기나 안보적 양보를 압박한다. 남북한 기회주의-좌경세력이 합작, 거의 2 대 1의 여론구도를 형성한다. 정부가 이런 여론몰이에 흔들린다든지 대통령이 허영심에 빠지면 김대중, 노무현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다.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 反共자유진영은 지금부터 여론을 각성시켜야 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전체주의 파쇼 집단의 수괴인 反인도범죄자 김정은과 마주 앉는다는 것 자체가 헌법정신과 인류의 보편적 가치, 그리고 유엔결의와 헌법재판소 결정문 정신에 어긋난다. 강화되는 국제사회의 對北봉쇄망에 구멍을 낼 수도 있다. 좌우 갈등은 물론이고 우파 진영까지 분열시킬 수 있다.

대한민국 세력은, 核과 人權 문제를 피해가는 남북회담엔 반대해야 한다. 모든 남북회담은, 노동당 독재 정권을 약화시키고, 시장을 확대시키며, 주민들을 각성시킴으로써 평화를 확보하고 자유통일을 앞당기는 전략적 목적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광복 70주년인 2015년엔 從北세력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해묵은 역사전쟁을 최종적으로 마감한 바탕에서 헌법정신과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근거하여 대한민국의 민족사적 정통성과 자유민주적 정체성을 이론의 여지 없이 확립하고 그 餘勢(여세)를 몰아 북한해방을 핵심으로 하는 자유통일의 문을 열어야 한다. 2014년 말 反共자유민주 세력은 두 개의 法的 문서를 쟁취하였는 바 그것은 유엔총회의 對北인권 결의안과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문이다. 유엔 결의에 의하여 북한정권은 국제법정에서 斷罪(단죄)해야 할 反인도범죄 집단, 즉 '인류의 敵(적)'으로 규정되었고, 이들을 추종하는 從北정당은 헌법에 의하여 '대한민국의 敵'으로 판정되었다. 이 두 문서는 자유민주주의를 확립하고, 북한 노동당 정권을 無力化시키는 데 가장 유력한 무기이다.

2015년이란 좋은 天時(천시)를 이용, 대한민국의 성공 스토리를 기억하고 恩人(은인)들에게 감사하며, 자유통일을 다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면서 우리가 어렵게 얻어낸 두 무기를 갈고 닦고 활용하여 작년의 戰果(전과)를 확대해야 할 것이다. 한반도는 공산당 세력만 몰아내면 살 만한 나라 정도가 아니라 超一流(초일류) 국가가 된다.

이런 좋은 천시에 되지도 않을 박근혜-김정은 회담으로 새해 벽두부터 나라 분위기를 흐려선 안 될 것이다. 국민들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세번째로 敵의 소굴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싶지 않다. 정부와 애국세력은 올해도 진실을 알리는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 국민이 어리석게 보일 때가 있지만 그들을 원망하기 전에 진실을 알리는 노력을 충분히 했는지를 반성해야 할 것이다.

'나는 국민을 믿는다. 진실만 알게 되면 국가적 위기 때 올바른 선택을 할 것임을. 중요한 것은 이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일이다.' (링컨)

 

출처 조갑제 닷컴 조갑제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