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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성명서>북한의 김국기 선교사, 최춘길 씨의 무기징역 선고를 강력 규탄한다!

 

<성명서>

북한의 김국기 선교사, 최춘길 씨의 무기징역 선고를 강력 규탄한다!

 

 

유엔의 북한인권현장사무소가 서울에서 개소되는 23일 북한은 우리 국민 김국기 목사와 최춘길 선교사에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고 조선중앙TV를 통해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3. 26일 중국 단둥시에서 대북선교활동을 하던 김국기 선교사를 간첩혐의로 구속하고 평화 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북한은 김 선교사가 지난 200391일부터 중국 단동시에서 지하교회를 운영했으며, 수십명의 조선족과 여행자들을 상대로 종교선전(선교활동)을 하고 간첩행위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함께 기자회견을 했던 최춘길씨에 대해서도 작년 1230일 북한경내에 불법 침입했다가 북국경경비대에 단속 체포되었었다.

 

이들은 모두 헐벗고 굶주린 북한동포들을 불쌍히 여기 그들을 돕던 선량한 사람들이다. 김국기선교사가 소속된 예장합동중앙총회는 "김선교사는 2003년에 중국 단둥으로 파송한 선교사로 그동안 탈북자 쉼터를 운영하며, 탈북자와 조선족 등을 돌보는 사역을 해왔을 뿐, 간첩 활동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러한 이들의 헌신적인 북한동포돕기 활동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간첩혐의를 씌우고 억류하고 무기징역을 구형하는 것은 참으로 비인권적 행위이다. 그동안 그들에게는 통상 법률적으로 반드시 주어져야 할 가족면담, 변호인 접견 등과 같은 인도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재판을 진행해버렸다.

 

이와 같은 만행은 한국교회들을 통해 지속적인 도움을 받아온 북한으로서는 참으로 배은망덕한 일이 아닐 수 없으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이에 우리는 북한의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 무기징역 선고를 강력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북한당국은 김국기 선교사, 최춘길 씨의 무기징역 형을 취소하고 즉각 석방하라!

 

함께 억류되어 있는 임현수 목사, 김정욱 선교사, 뉴욕대 주원문 학생도 즉각 석방하라!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에 억류된 5명의 석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라!

 

유엔은 북한에 억류자들의 조속한 석방을 위한 국제적인 활동을 즉각 진행하라!

 

 

2015624

 

<북한억류자 석방촉구 기독교시민단체협의회>

 

개발제도개혁시민행동,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건전신앙수호연대, 교과서정책기독교협의회,국제인터넷선교회, 기독교싱크탱크, 기독교유권자연맹, 대한민국사랑청년단, 대한민국미래연합, 무지개캠프, 북한순교자기념사업회, 북한정의연대, 생명과인권디아코니아, 생명살림운동본부, 선민교육학부모연합, 선민네트워크, 선민회, 선한사마리아인선교회, 세잎클로버선교회, 열방선교회, 올바른시장경제를위한국민연합, 중독예방시민연대, 탈북난민북송반대청년연합, 탈북동포회, 홀리라이프(25)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