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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민무력부, 낮 12시부로 전방 4개 군단에 '경계 태세' 돌입 지시"…우리군도 최고경계태세 남북 군사 긴장 고조

북한이 우리 군이 대북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한 8일 정오를 기해 전방 지역에 배치된 4개 군단에 ‘경계 태세’에 돌입할 것을 명령했다고 대북 라디오 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이 보도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4차 핵실험 대응책으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생일인 8일 낮 12시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하면서 방송 시설이 설치된 11개 지역에 최고경계태세(A급)을 발령한 상황이어서 휴전선 전방 지역에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자유북한방송은 북한의 인민무력부와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오전 전신 지시로 전방 군단인 1,2,4,5군단 산하 20여개 사단 및 여단에 '경계태세'에 돌입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북한군 소식통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이 방송에 “오전 11시30분(한국 시각 낮 12시)에 발효되는 전신 지시에는 '우리의 수소폭탄 실험에 겁을 먹은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의 있을 수 있는 도발에 대처해 모든 전선(전방) 군단에서 만반의 경계태세를 갖출 것'을 지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현재는 경계태세 수준이지만 남한의 움직임에 따라 전군이 준전시상태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으며, 지휘관들과 병사들이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 군도 북한군이 대남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전방 일부 지역에 병력을 증강 배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북한군은 현재 동계훈련 중인데 핵실험과 맞물려 내부 근무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일부 전방 지역에서는 감시 및 경계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군이 우리 군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경계 강화는 부대 배치가 많아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우리 군도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확성기 방송시설이 설치된 최전방 11곳의 지역에 최고경계태세(A급)가 발령하고, 대북 경계·감시·타격 무기를 보강하고 있다.

군은 북한군이 확성기 방송시설을 공격하면 북한군보다 3~4배의 화력 을 쏟아 부어 응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확성기 설치지역에는 폐쇄회로(CC)TV와 적외선 감시장비가 장착된 무인정찰기, 토우 대전차미사일, 대공방어무기 비호, 대포병탐지레이더(AN/TPQ-36) 등이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확성기 방송시설을 조준타격한다면 우리 군은 자위권 차원에서 가차 없이 보복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