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동영상을 꼭 보세요
https://youtu.be/wTTKO5X-y_M
1980년 5월 15일 오후 한시반 경 남대문에서 시위대가 정확히는 버스특공대가 전경을 깔아죽이는 장면이다. 정확히 4일 후 같은 시간에 광주 MBC 방송국 화재 현장에서 똑같은 사고가 연출되었다. 단지 차이가 있었다면 서울 버스특공대의 돌격 때는 전경 한 명만 즉사하였던데 비해 광주사태 때는 순경 4명이 그 자리에서 즉사하였다
한국의 버스 기사는 저런 식으로 운전하지 않는다. 시민버스를 탈취하여 기사를 강제로 하차시키고 질주하여 급회전하면서 전경들이 피할 겨를이 없도록 압사시켰다. 그리고, 이것은 5월 15일의 서울역 집회 때도 5월 19일의 광주사태 때도 북한군 특수부대원과 (일본인 기자 신분의) 조총련이 함께 행동하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5월 15일 남대문 앞에서의 전경 압사 사건은 도주 버스를 잡지 못했지만 5월 19일 광주사태 때는 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추었다. 그 장면을 노동시인 박노해는 이렇게 기록한다:
이때 광천 교통 소속 버스 한 대가 군 저지선을 돌파하여 경찰 4명을 깔아뭉갠 후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군인들이 재빨리 차를 부수고 사람들을 끄집어냈다. 시민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화약 연기 너머로 개처럼 찢겨 죽어 가는 그들을 우우 ―비명을 지르며 지켜보았다.
시사논객 블로그에서 발췌
출처 지만원 시스테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