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드 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와 '사드 배치 후보지역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앞에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6.7.11 ⓒ 연합뉴스 |
홍준표 경남지사는 최근 사드 배치와 관련한 친북좌파 세력과 반대와 각종 괴담에 횡횡하는 데 대해 “극소수의 극렬좌파의 난동에 나라의 기본이 흔들리는 나라”라고 비판했다.
홍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이 핵 개발을 해도 무덤덤한 나라, 남쪽 항구와 전략 지역을 겨냥해 미사일 발사실험을 해도 아무런 대책 없이 무덤덤한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로지 내 지역만 안 되면 상관없다는 님비의식만 가득 찬 나라, 전국에 미사일부대와 레이더 기지가 수십 개 있고 레이더를 장착한 해군함정에 수십 년 근무해도 아무 탈 없는데 사드 배치만은 안된다는 나라, 괴담에 춤추는 극소수 좌파매체가 기승을 부려도 아무런 대책이 없는 나라, 이에 부화뇌동해 눈치만 보는 스타일리스트 정치인들만 설치는 이상한 나라”라며 “이게 대한민국의 민낯”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