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31일(현지시간) 진행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요격 실험이 성공하는 순간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 지하 격납고에서 쏘아 올린 지상발사요격미사일(GBI)이 모의 ICBM을 정확히 맞추고 공중 폭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 지하 격납고에서 쏘아 올린 지상발사요격미사일(GBI)이 모의 ICBM을 정확히 맞추고 공중 폭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남태평양 마셜 제도에서 모의 ICBM이 발사되는 장면, 반덴버그 공군기지 지하 격납고에서 GBI가 발사되는 장면, 그리고 GBI가 모의 ICBM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장면을 적외선 촬영한 장면으로 구성돼 있다.
미 국방부는 앞서 전날(현지 시각) 북한 등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미 본토를 공격하는 상황에 대비한 미사일 요격 시험에 사상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남태평양에서 알래스카로 날아가던 모의 ICBM은 발사 70초 만에 태평양 상공 대기권 밖 에서 요격 미사일에 파괴됐다.
미국은 1999년 이후 실시한 17차례의 미사일 요격 훈련에서 9차례만 성공했는데, ICBM을 대상으로 한 요격 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ICBM 핵탄두가 대기권 밖에서 분리된 뒤 음속보다 수십 배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요격한 데 대해 CNN은 "총알로 총알을 맞혔다(Bullet hit a bullet)"고 했다.
미 국방부는 앞서 전날(현지 시각) 북한 등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미 본토를 공격하는 상황에 대비한 미사일 요격 시험에 사상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남태평양에서 알래스카로 날아가던 모의 ICBM은 발사 70초 만에 태평양 상공 대기권 밖 에서 요격 미사일에 파괴됐다.
미국은 1999년 이후 실시한 17차례의 미사일 요격 훈련에서 9차례만 성공했는데, ICBM을 대상으로 한 요격 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ICBM 핵탄두가 대기권 밖에서 분리된 뒤 음속보다 수십 배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요격한 데 대해 CNN은 "총알로 총알을 맞혔다(Bullet hit a bullet)"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01/201706010047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