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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교육감 우파 후보 4인, "외고·자사고 폐지 반대" 한목소리

곽일천·두영택·박선영·최명복, 대국민 검증 토론회 참여…3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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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앤드마이크(PenN)와 바른사회시민회의는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시 올바른 교육감 후보 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왼쪽부터 천영식 PenN 미디어연구소장, 곽일천 전 서울디지텍고 교장, 박선영 동국대 교수, 최명복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두영택 광주여대 교수.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6.13 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파 진영 서울교육감후보 4인이 대국민 검증을 받는 토론회가 마련됐다.


펜앤드마이크(PenN)와 바른사회시민회의는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시 올바른 교육감 후보 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곽일천 전 서울디지텍고 교장,

두영택 광주여대 교수,

박선영 동국대 교수,

최명복 전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등 4명의 후보가 참석했다.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는

 "(우파 진영이) 그간 후보를 단일화하는 역량이 부족했기 때문에

전교조 출신 교사들에게 교육현장을 모조리 내줬다"며

"한번이라도 우리 힘으로 단일화를 만들어내도록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격 토론에 들어가기 전 4명의 후보자들은

"단 1명만 본선에 나가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수긍하면서 굳은 단일화 의지를 표명했다.


토론회는

△교육감선거 출마의 변

△후보자의 교육철학

△교육 현안 찬반 논제

△현 교육감의 문제점

△마무리 발언 등으로 구성됐다.


후보들은 출마의 변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대표적 문제로 '좌파 이념교육'을 지목했다.

이들은 "이제는 좌파교육을 종식하고 올바른 교육을 바로세워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곽일천 후보는

"헌법개정과 역사교과서 시안에 나올 정도로 자유를 빼려는 시도들이 노골적인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이 상황을 위기로 느끼지 못하는 국민이 대다수인 것도 우려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곽 후보는 "그 책임의 상당 부분이 좌편향된 전교조로 인한 교육의 실패 때문"이라며

"교육을 바로세우면 대한민국 미래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선영 후보는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룬 원천은 교육이었지만,

지금은 교육의 기적이 아닌 교육의 망국(亡國)이 됐다"며

"학생은 좌절하고, 교사는 자신감을 잃고, 학부모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30년 좌파교육이 망쳐놓은 교육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박 후보는 "시대가 원하는 교육으로 '21세기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로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명복 후보는

"서울시교육청을 제가 잘 안다.

진보교육감의 적폐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며 "적폐를 바로잡을 수 있는 절차와 결론을 잘 알고 있다.

넘어져 가는 교육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했다.


두영택 후보는

"고교에서 24년, 대학에서 9년 총 33년을 교육에 헌신하면서 남몰래 꿈을 가져왔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접하고, 학부모가 희망을 갖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감 선거에 나서려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좌파교육감의 선전선동에서 구해내 교육을 온전히 학생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서울을 지켜내야 대한민국을 지킨다"고 했다.


다음 순서로 후보자들의 '약점'으로 꼽히는 부분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각 질문은

△곽일천 후보 '일각에서 과거 전력을 문제삼고 있는데 입장을 정리해달라'

△박선영 후보 '정치와 북한인권 활동에선 두각을 나타냈지만 교육에 대해선 인상적인 점이 없지 않았느냐' △최명복 후보 '2012년 보궐선거에서 낙선했는데 현재 차별점이 무엇인가'

△두영택 후보 '아직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이유가 있는가' 순이었다.


곽일천 후보는

"인터넷상에서 과거 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한 점을 문제 삼고 있는데,

늘 환경정책은 대중 참여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래서 NGO 역할을 강조했고 정부 연구소에 있으면서도 민간단체 참여를 촉구했다"고 해명했다.


박선영 후보는

"국회에 있을 때 북한인권문제만 다룬 것이 아닌데 언론이 그것을 부각해서 보도했을 뿐"이라며

"교육기본법,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차별금지법,

도서관법 개정안,

초중등교육법 등을 개정했다.

또 '아트 테라피'등을 도입해 대안학교를 성공적으로 일궈냈다"고 했다.


최명복 후보는

"그 당시에도 완주했다고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당시에도 단일화 추진기구에 여러 문제점이 있어 들어갈 수 없었다"며

"대통령도 재수하면 당선되듯 교육감도 그렇다"고 했고,


두영택 후보는

"아직 학교에 재직 중이라 아직 등록을 하지 않았다"며

"당초 페이스메이커를 하려고 했지만, 이제는 선수로 뛰어서 결승에 골인하고자 한다"고 했다.


다음은 '올바른 교육철학'에 대한 후보자들의 견해를 묻는 순서였다.

후보자들은 자유민주주의 교육 및 능력에 따른 교육, 이른바 '수월성 교육'에 대해 동일한 견해를 밝혔다.


최명복 후보는 "전교조 타파나 동성애 반대 등을 후보들이 '프레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자유민주주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영택 후보는

"폭력적 개혁과 교실의 정치화를 막는 것이 보수교육의 철학"이라며

"자유, 책임, 경쟁의 개념을 가르치고 학생들을 능동적이며 진취적인 아이들로 키워내야 한다"고 했다.


박선영 후보는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자유의지'다.

 책임을 동반하는 자유를 통해 재능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인류공영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을 키워내는 것이 보수주의 교육철학"이라면서

 "그러나 불행하게도 좌파교육이 현재 우리 교육을 망쳐놓고 있다.

헌법 제31조의 '능력에 따른 교육',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교육이 실현돼야 한다"고 했다.


곽일천 후보는 "자유주의는 간섭이나 통제보다 자율성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교육청이 작아져야 한다"며

"기본원칙인 자유주의를 지켜가면서 학교 자율성을 통해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제가 가진 교육철학"이라고 했다.

▲ 이날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되기 전, 4인의 후보는 손을 맞잡고 단일화에 대한 의지와 필요성을 서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좌파 진영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교육 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찬반 토론이 이어졌다.

△전교조 노조전임 허용 반대한다

△외고·자사고 폐지해야 한다

△혁신학교 확대해야 한다

△학교선택제 확대해야 한다

△담임선택제 시행해야 한다

△정시 확대 및 수시 축소해야 한다 등 6개 질문이 후보자들에게 전달됐다.


'전교조 노조전임 허용 반대'는 모든 후보가 찬성 의사를 보였고, '외고·자사고 폐지'는 모두 반대했다.


'혁신학교 확대'는 곽일천 후보가 찬성했고 3명의 후보는 반대했다.

곽 후보는 "현행 혁신학교처럼 전교조 먹여살리기 식으로 하는 것은 반대하며,

'혁신' 자체의 이름과 방향성은 동의한다"고 했다.


박선영 후보는

"기초학력조차 미달되는 학교를 이름이 좋다는 이유로 계속 갖고 있자는 것은

본질과 내용이 조금 다른 게 아닌가 싶다"며

"혁신 외에도 좋은 이름은 얼마든지 있다"고 반박했으며,


최명복 후보는

 "혁신학교는 전교조 아지트나 다름없다"며 "교육감이 되면 혁신학교 예산을 제로화해서 없앨 것"이라고 했다.


'학교선택제 전면 확대'는 곽일천, 박선영 후보가 찬성했고 최명복, 두영택 후보는 보류했다.


최명복 후보는

보류 사유로 "전면허용하면 학교 현장의 대혼란 우려가 있어 점진적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했고

두영택 후보는

"선택제를 전면 확대하는 것보단 학교를 다양화해서 진로선택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했다.


박선영 후보는

"학교선택권을 넓히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했고,

곽일천 후보는 "학교선택제가 완성돼야 학교가 살아난다"고 했다.


'담임선택제 시행'은 박선영 후보는 반대했고 곽일천, 최명복, 두영택 후보는 보류했다.

박선영 후보는

"담임에 불만이 있는 분도 계시겠지만 현재 좌파가 잡고 있는 교육 헤게모니(주도권) 속에서는

엉뚱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지금은 교육을 완전히 재건축해야 한다"고 했다.

곽일천 후보는

"원칙적으로는 확대해야하지만, 담임선택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했고,

최명복 후보는 "전교조 교사가 주축이 된 학교를 대상으로 (부분적) 담임선택제를 시행하려고 한다"고 했다.

두영택 후보는

"이런 논쟁을 하는 것 자체가 현장을 너무 모르고 사고가 굳어있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가장 하기 싫어하는 보직이 담임이다.

(인기 많은) 담임이 서너 개 반 운영할 건가. 대안학교라면 몰라도 일반학교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정시 확대 및 수시 축소에 대해서는

최명복 후보가 보류했고, 3인의 후보는 동의했다.

다만 최명복 후보는 "구체적인 퍼센테이지가 없어서 보류했다"며

"점진적으로 정시를 10~20%씩 늘려가는 게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해,

사실상 모든 후보가 정시 확대에 찬성 입장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조희연 교육감의 문제점과

단일후보로 본선에 진출할 경우 후보 자신의 경쟁력을 묻는 순서가 진행됐다.


대다수 후보가 조희연 교육감의 직무수행능력과 시교육청의 낮은 청렴도,

측근 관리에 대한 문제점 및 전교조와의 연계성에 대해 강도 높게 지적했다.


현재 조 교육감은 좌파 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

'2018서울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에 참여, 이성대 전 전교조 서울지부장과 단일화 경선을 치르고 있다.

조 교육감은 현직 프리미엄을 보유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좌파 진영 단일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두영택 후보는

"조희연 교육감이 장악하고 있는 교육청은 전교조 하부집행기관으로 전락했다"며

 "전교조이 제안한 5대 핵심 교육 과제와 교육청이 지난해 발표한 교육혁신 제안이 굉장히 유사하다"고 했다. 이어 두 후보는 "전교조가 발표하면 조희연이 바로 수행하는 형태"라며 "전교조와 15년을 싸워왔다.

단일후보로 선정되면 최선을 다해 전투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최명복 후보는 "조희연 교육감은 4년 동안 (교육감) 연습만 하고 준비만 한 폴리페서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로 선고유예를 받은 범죄자이며,

비서실장이 뇌물수수로 징역까지 받았다"며 "학생들에게 도덕적으로 절대 맞지 않는 교육감"이라고 했다.


박선영 후보는 "조 교육감은 한마디로 부정, 부패, 무능 교육감"이라며

"그런 사람에게 우리 학생을 맡겼다는 것이 죄스럽다.

선고유예도 무죄가 아니며, 2년간 아무런 형사 사건이 없으면 면소되는 것이다.

무슨 얼굴로 또 나오겠다고 하는지 한심하다"고 했다.


이어 박 후보는 "시교육청 권익위에서 조사한 청렴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제가 가면 반드시 깨끗한 교육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곽일천 후보는 "조 교육감은 정치세력을 업고 들어와 정치에만 관심을 두고

교육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친일인명사전'을 예로 들었다.

곽 후보는 "친일인명사전을 교육청이 사서 나눠주는 것도 아니고,

학교에 30만원을 주고 책을 사서 보고하라는 것은 유신시대에도 없었던 횡포라고 생각해 모든 걸 바쳐 싸워왔다"고 했다.


이어진 마무리발언에서

두영택 후보는 "전교조가 더이상 정치조직이 아니라, 정상적인 교육모임으로 탈바꿈하도록 이끌어야 한다"며 "그들의 세계와 약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또 바닥까지 추락한 교권을 되살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것이며, 단일화가 되면 조희연 반드시 꺾을 수 있다"고 했다.


박선영 후보는 "좌파들이 만들어놓은 교육 망국적인 상황을 반드시 우리 손으로 되돌리고,

교육 역사를 다시 써야 한다는 새로운 다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학부모, 학생들이 불안하지 않는 학교, 교사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학교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박 후보는 "좌파와 싸워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달라"며

"서울(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고 했다.


곽일천 후보는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며,

학생들이 미래를 바라보고 준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서울 교육의 핵심 사안"이라며

"급격한 4차산업혁명에 따른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회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리고

현장에 전달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했다.

또 곽 후보는 "서울 교육을 받으면 조기 교육,

국제 교육 안 받아도 그와 동등한 효과가 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명복 후보는 "가장 효과적인 교육에 대해 다룰 수 있는 토론이 돼야 했는데, (후보간) 교육 정책적 토론이 다소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쉽다"며 "저는 강남·서초·동작 '교육 1번지'의 교육위원 출신으로, 내일 당장 복귀해서 (교육감) 업무 시작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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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