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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아사히 “美, 北에 핵 기술자 수천 명 해외 이주 요구”

북한에 핵실험 관련 데이터를 폐기하고

수천 명에 달하는 북한 핵 기술자들을 해외로 이주시킬 것을 요구했다고

미국이 미·북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협상에서
북한에 핵실험 관련 데이터를 폐기하고
수천 명에 달하는 북한 핵 기술자들을 해외로 이주시킬 것을 요구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10일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이 석방됐지만
양측의 사전 협상에서 핵 폐기를 둘러싼 골이 메워졌는지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측은 북한이 실시한 6차례의 핵실험과 영변 핵 시설 관련 데이터를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미국 측은 핵뿐 아니라 생화학무기를 포함한 대량살상무기(WMD)를 폐기할 것도 북한에 요구했다.
장거리 탄도미사일과 동일한 성능을 가진 인공위성을 탑재한 우주로켓 발사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아사히신문은
“북한이 데이터 폐기 요구에는 모호한 태도를 취했고 기술자 이주에는 난색을 표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생화학무기 보유를 부정하고 있고,
기념일에 우주로켓 발사를 계획하고 있어 미국의 요구에 반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5월 9일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 노동신문

이번에 미국이 요구한 핵 개발 데이터 폐기와 기술자 해외 이주는 핵 폐기 방법에 관한 것이다.

미국은 데이터와 기술자가 남아 있으면 북한이 언제든지 핵 개발을 재개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현재 확인된 북한의 핵 시설은
평안북도 영변의 원자로 2기와 원자력발전소 3기 등 15개로 알려졌다.
최근 위성사진을 통해 영변 핵단지 안에 있는 신형 실험용 경수로의 가동 징후가 포착되기도 했다.

구소련의 핵 기술자들은
1992년 연방 붕괴 이후 흩어져 다른 나라의 핵 개발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핵 기술자들에게 직업교육을 시킨 뒤 다른 직무로 이동시키는 방식을 썼다.

북한은 1950년대부터 러시아 두브나 연구소에 유학생을 보내 핵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 중반부터는 본격적으로 핵무기 개발을 위한 기술자들을 영입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북한의 핵무기 연구·개발·실험에 직접 관여하는 인력이 약 9000~1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10/2018051001364.html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